The Impact of Perceived Brand Globalness on Brand Attributes Evaluation: focusing on the Moderating Role of Thinking Style about Causality

소비자의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이 브랜드 속성 평가에 미치는 영향: 인과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의 조절역할을 중심으로

  • 한수연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
  • 이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 Received : 2017.07.18
  • Accepted : 2017.10.30
  • Published : 2017.10.31

Abstract

The study examined moderating role of thinking style about causali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ived brand globalness(PBG) and the brand evaluation. Thinking style about causality is divided into interactionism and dispositionism. Individualism culture shows a tendency of thinking style about causality to dispositionism, and collectivist cultures shows a tendency for interactionism. We conducted a survey on Korean college students who represent collectivist cultures and foreign students from countries of individualistic culture and analyzed data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result showed that the higher the respondents perceived PBG, the higher they perceived brand quality, brand quality, and brand price. However, it showed that PBG has greater positive effects on perceived brand quality and perceived brand reputation among Korean students than students from individualistic cultures. On the other hand, the effects of PBG on perceived brand price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Korean students and students from individualist cultures. Thus, we can conclude that thinking style about causality plays a moder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BG and perceived brand quality and brand reputation, while it does not do so between PBG and perceived brand price.

본 연구는 소비자의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Perceived brand globalness: PBG)과 브랜드 속성 평가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관계에 대해 인과관계에 관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미치는 조절역할을 살펴보았다. 인과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은 상호작용주의와 성향주의로 구분된다. 개인주의 문화는 인과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이 성향주의인 경향을 보이고, 집단주의 문화는 상호작용주의인 경향을 보인다. 인과관계에 대한사고방식의 차이에 따라 브랜드 글로벌성 효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집단주의 문화를 대표하는 한국인 대학생 표본과 개인주의 문화권 학생 표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이를 통해 수집한 결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소비자가 브랜드의 글로벌성을 높게 인식할수록, 브랜드의 품질, 명성, 가격에 대하여 높게 인식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인과관계에 대한사고방식이 성향주의인 개인주의 문화권 학생들보다, 상호작용주의인 한국인 대학생에게서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이 브랜드 품질 인식과 명성 인식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반면 가격 인식에 대한 브랜드 글로벌성 효과는 한국인 대학생과 개인주의 문화권 출신 학생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인과관계에 대한 사고방식은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과 브랜드품질, 명성 인식 간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하지만, 브랜드 글로벌성 인식과 가격인식 간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