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분만관찰 경험에 대한 주관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만관찰 경험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구조화된 유형별 특성을 기술하며 분석하기 위해 Q 방법론을 사용하였다. Q모집단은 심층면담과 문헌고찰을 통해 형성되었으며 최종적으로 35문항의 진술문이 선택되었다. P 표본은 분만실습에 대한 Q 표본을 분류하였다. 수집자료는 PC 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분만관찰 경험은 3가지 유형으로 분석되었으며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제1유형은 '산모 공감형', 제2유형은 '돌봄 요구형'. 그리고 제3유형은 '미래 분만 유추형'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분만관찰 경험에 대한 주관성 확인은 예비간호사로서, 여성으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부산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생식건강상태와 체성분 조성을 파악하여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154명이었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08년 7월 21일부터 2009년 7월 25일까지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일반적인 특성, 생식건강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신체계측과 체성분 검사를 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체외수정 경험, 임신경험과 유산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대상자의 국적에 따라 월경, 월경 전 증후군, 지난 1년간 월경의 규칙성, 질 분비물에서의 냄새, 체외수정 시술경험, 분만경험, 모유수유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한국 내 체류기간에 따라 체외수정 시술경험, 임신경험, 분만경험과 모유수유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대상자의 종교유무에 따라 월경 전 증후군, 생식기감염 치료경험과 모유수유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자녀유무에 따라 월경통, 임신경험, 분만경험, 출산합병증과 모유수유경험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체지방률은 국적과 종교유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체질량지수는 연령, 국적 및 체류기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허리와 엉덩이 둘레 비는 연령, 국적 및 종교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연령과 출신국가 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생활수준과 교육수준이 매우 낮은 저개발국가에서의 임신분만 환경을 알아보고 건강관련 행위 실천(산전진찰, 시설분만, 제대기구소독)과 지식과 태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네팔 돌카 마을에서 지난 1년간(1994년 4월 13일$\sim$1995년 4월 12일)출산한 경험이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임신과 분만에 관련된 지식, 태도, 산전진찰률, 분만환경 등을 조사하였다. 이 지역의 임신과 분만에 관련된 지식수준은 낮은 편으로 대상자의 87.5%가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 대상자의 29.6%는 임신시 흡연이 태아에 해가 없다고 하였으며, 42.8%는 임신시 음주와 약의 복용이 태아에 해가 없다고 답하였고, 17.1%가 제대절단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해도 유해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 수록 올바르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응답자의 56.6%가 산전진찰이 필요없다는 태도를 보였고, 42.8%가 질출혈시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82.9%가 분만과정 자체가 불결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한번이라도 산전진찰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산전진찰 경험률은 28.3%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에 산전진찰 미경험률이 높았다. 시설분만율은 5.3%로 매우 저조하였고, 시설 외 분만인 경우 82.6%가 제대절단기구를 소독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소독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다. 지식과 태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지식이 많은 군이 산전진찰의 필요성을 더 느끼며 질출혈시 병원방문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어, 임신과 분만에 관련하여 더 바람직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태도와 실천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바람직한 태도를 가진 산모군이 산전진찰 경험률이 높았으며, 시설분만이 많아 실천율이 높았다. 다변량 분석에서도 지식이 태도에 양(陽)의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으며, 태도는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양(陽)의 변수여서 실천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태도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하여는 먼저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볼 때, 저개발국가에서의 분만환경은 매우 열악한 편으로 모자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예방적 기능으로서 보건교육 활동이 더욱 중요 성을 가지게 된다. 효율적 보건교육활동을 위해서는 보건교육을 보다 긴요하게 요하는 인구군이 어떤 계층이냐 하는 대상파악에 특별히 유념하여야 하는데 주로 교육수준이 낮고 생활이 어려운 인구층, 그리고 보건기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중점적으로 교육을 시도하여야 하겠는데 이들 나라는 대부분의 국민이 교육수준이 낮고 생활수준이 낮은 편으로 보건교육시 단순한 지식의 전달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동기 유발을 가져와 행위변화를 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연구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순회진료와 보건교육을 하는 의료캠프가 활성화되어야 하겠다. 향후 저개발국에 의료단을 파견하여 그 지 역의 보건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는 이와 같은 연구가 계속 진행되어 실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밝혀 지역보건의료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분만진행에 수직체위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연구하는 연구자는 이러한 체위가 자궁수축력을 강화하고 분만시간을 단축하여 분만시 동통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파악했다. 분만과 출산 시 쪼그리고 앉는 방법이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적용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여러가지 분만방법의 장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임상 경험에 의해 쪼그리고 앉는 자세가 보다 효과적임을 알면서도 여러가지 위험을 우려하여 적용을 기피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앞으로 이러한 체위의 가치를 확인하고 특별히 다른 체위와 비교하여 쪼그리고 앉는 행위가 경관열상의 빈도, 분만 1,2기의 시간, 분만 중이나 분만 후의 뇨정체의 유무, 제대탈출의 빈도등이 어떠한지를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쪼그리고 앉는 체위에 대한 가장 좋은 잇점을 얻기 위해 조산자는 이러한 체위를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융통성있고 창조적인 접근방법을 시도하여 의학적수행과 분만시 사정을 용이하게 하고 산부와 의료요원이 보다 편안하도록 하여야 한다. 조산교육자나 조산자는 분만시 그들의 체위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여 쪼그리고 앉은 방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임부에게 안전, 편안함, 분만의 효과적인 진행, 모든 선택 가능한 체위들을 교육하고 그러한 체위 중 쪼그리고 앉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 among supports during childbirth, attitudes toward childbirth presence, and the childbirth experiences in husbands. Method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78 husbands whose wives were within 2 days after normal spontaneous vaginal delivery.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st to September 30th, 2013. Results: The significant factors affected on the childbirth experiences in husbands were attitudes toward childbirth presence (${\beta}=.61$), satisfaction for the nurse's cares during childbirth (${\beta}=.19$), psychological preparation for childbirth (${\beta}=.16$), baby weight (${\beta}=.09$), and prenatal education related to pregnancy (${\beta}=.09$). These variables explained 66% of the childbirth experiences in husbands. Conclusion: It would be necessary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that increasing positive attitudes toward childbirth presence, psychological preparation for childbirth, and prenatal education to increase positive childbirth experiences in husbands. Nurses should also provide husbands with satisfactory cares during childbirth.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Doula support during labor on anxiety, labor pain, and perceived childbirth experience of primiparas. Method: Of 65 primiparas who were hospitalized in LDR from March 1 to September 30, 2007. 32 women were placed in the Doula group and 33 in the control group. VAS was used to measure the degree of labor pain and anxiety in the latent, active, and transitional phases. Perceived childbirth experience was measured within 2 hours after birth. Results: The Doula group had a significantly lower anxiety level than the control group in the active phase (t=-2.13, p=.04) and the transitional phase (t=-3.99, p=.000). The degree of labor pain of the Doula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for the active phase (t=-3.10, p=.003) and the transitional phase (t=-7.24, p=.000). Also,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ived childbirth experience between the two groups (t=.19, p=.85).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Doula support in LDR decreases not only anxiety of primiparas but also labor pain in the active and transitional phases. Therefore Doula support by nurses in LDR can be a useful intervention during childbirth.
Purpose: This non-randomized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music therapy on labor pain, the childbirth experience, and self-esteem in women during vaginal delivery. Methods: In total, 136 primiparous women over 37 weeks of gestation receiving epidural analgesia during vaginal delivery were recruited via convenience sampling. To minimize diffusion effects, data from the control group (n=71) were collected first (April 2020 to March 2021), followed by data from the music group (n=65; April 2021 to May 2022). Participants in the music group listened to classical music during labor, while the control group was offered usual care (no music). Labor pain was measured using a numeric rating scale (NRS), and self-esteem and childbirth experience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 and Cronbach's α coefficients. Results: The overall pain level (NRS) at baseline was 0 in both groups. Mothers in the music therapy group had lower levels of latent pain (t=1.95, p=.005), active pain (t=3.69, p<.001) and transition-phase pain (t=7.07, p<.001) than the control group.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between the two groups, and the music therapy group expressed more positive perceptions of the childbirth experience (t=-1.36, p=.018). For self-esteem, the experimental group's score was slightly higher, but withou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from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Using music therapy during labor decreased labor pain and improved the childbirth experience. Music therapy can be clinically recommended as a non-pharmacological, safe, and easy method for nursing care in labor.
한우의 사육규모가 커짐에 따라 농가에서 암소의 번식관리는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고자 다양한 발정제어 처리에 따라 수태시켰으며 이에 따라 임신한 한우번식우의 분만내역과 다음번 번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1) 발정유기 방법별분만율은 PeGF$_2$$\alpha$구에서 73%(73/100), PRID구에서 73.3%(22/30), CIDR구에서 76.6%(23/30), GnRH-PGF$_2$$\alpha$-GnRH 처리구에서 81%(81/100)였으며 전체적으로 76.5%(199/260)로 나타났다. 2) 생시체중은 자연발정구에서 암송아지는 23.9kg, 수송아지는 26.2kg인 반면에 발정유기구에서는 암송아지는 24kg, 수송아지는 24.9kg으로써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4개월령 체중에 있어서도 자연발정구에서 암송아지 72kg, 수송아지 75kg인 반면에 발정유기구에서는 암송아지 75.6kg, 수송아지 78.3kg으로 발육상에 차이가 없었다. 3) 송아지 육성율은 자연발정구에서 86.5%(251/290)이었으며, 발정유기구에서는 87.0% (175/201)로써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농가의 사육경험에 따라 6년 이상에서는 84.0% (105/125)였고, 10년 이상에서 88.4%(146/165) 로써 사육 경험이 많을수록 우수하였다. 4) 분만후 발정재귀일수는 대조구에서 80.7일, PGF$_2$$\alpha$구에서 92.3일, PRID구에서 78.5일, CIDR구에서 64.5일, GnRH-PGF$_2$$\alpha$-GnRH 처리구에서 65.6일로 나타났고 분만 후 수태일수는 대조구에서 137.1일, PGF$_2$$\alpha$구에서 147.6일. PRID구에서 141.3일, CIDR구에서 116.6일, GnRH-PGF$_2$$\alpha$-GnRH 처리구에서 118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임신의 시기가 내분비계의 변화로 인한 프로게스테론의 과잉분비가 발생하여 혈관의 투과성을 항진시켜 구강내의 잇몸 부종, 잇몸 출혈 등을 유발하고, 입덧으로 인한 메쓰꺼움, 몸의 무거움과 나른함, 음식 기호변화, 간식횟수의 증가 등을 겪게 되어 신체뿐 아니라 구강 환경 또한 변화하게 된다는 여러 관련 자료들을 근거로 임산부의 구강 건강상태와 구강보건인식을 파악하고자 2008년 12월 15일 ~ 2009년 1월 30일까지 18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상태와 구강보건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의 결과 임산부의 생활수준, 분만경험, 임신시기에 따라 생활수준이 좋을수록, 분만경험이 없는 경우에서, 4-6개월 임신시기 시 구강건강상태에 대하여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건강한 구강건강을 위한 우선 행위인 잇솔질에서의 교육 수준별, 생활 수준별, 임신 시기별로 식사 후 3회 정도의 잇솔질의 횟수가 유의미한 차이의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잇솔질시 오심과 구토로 잇솔질이 어려운 임산부들의 구강상태 청결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보조구강위생용품으로는 치실, 구강 양치액, 혀 클리너, 치간 칫솔이 사용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의 자료들은 임신 시기 중 가장 고민된다고 답하여준 구강건강 부분에서의 입덧으로 인한 잇솔질의 어려움, 잇몸출혈, 충치, 치석제거, 구강질환 치료의 적정시기, 구취 등의 부분을 임산부 대상의 구강보건교육 시 기존의 자료에 조금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분만실 실습 중 수행내용을 파악하고 임상실습 환경에 따른 간호대학생의 실습 수행도 및 만족도를 분석하여 실습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분만실 임상실습은 대부분 관찰 위주로 진행되고 있었고, 제한된 영역에서만 직접수행과 보조적 수행을 경험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임상수행 만족도는 69%정도의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임상실습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전문병원의 분만실에서 실습 한 간호대학생은 종합병원에서 보다 더 많은 관찰을 수행 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만족도 점수 또한 높았다. 분만실 임상실습에서 관찰 및 보조적 수행이 많을수록 만족도는 상승하였다. 결과에서 확인된 실습 중 부족한 직접수행은 시뮬레이션기반 임상실습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병원 실무자와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실습지를 확보하고, 다양한 간호대상자를 경험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와 질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서 제시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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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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