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RapidEye 영상을 활용하여 2013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역(울주, 포항, 봉화)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하였다.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은 2006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추정식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최대 우도법을 기반으로 한 감독분류를 실시하여, 산불피해지역의 강도등급 및 피해면적을 산출하였으며, 현장정보와 비교하여 정확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산불피해 등급별 정확도 평가 결과는 평균적으로 전체정확도 73.93%과 Kappa 계수 0.67로 나타났다. 2013년 대형산불피해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추정은 울주지역 $CO_2$ 63,260, CO 5.207, $CH_4$ 360, $N_2O$ 28.0, $NO_x$$4.4g/kg^{-1}{\cdot}ha^{-1}$, 포항지역 $CO_2$ 28,675, CO 2.359, $CH_4$ 163, $N_2O$ 12.7, $NO_x$$1.9g/kg^{-1}{\cdot}ha^{-1}$ 그리고 봉화지역 $CO_2$ 53,086, CO 1,655, $CH_4$ 114, $N_2O$ 23.5, $NO_x$$3.6g/kg^{-1}{\cdot}ha^{-1}$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구치 발치와 전치부 후방 이동을 통한 교정 치료시 이부 연조직의 형태 변화와 주위 경조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위해 시행되었다. 초진시 구순 돌출감을 보인 Angle분류 I급 또는 II급 1류 부정교합의 환자로서 상하악의 제 1 또는 제 2 소구치를 발치하고 상하악 전치의 후방 이동을 시행한 성인 여성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전후의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계측하였으며, 특히 이부 연조직을 재현성있는 여섯 부분으로 세분화하여 살펴보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료전 이부 연조직과 경조직간의 상관 관계를 살펴본 결과 B-B'와 Pm-Pm'는 수직 골격 계측 항목인 $MP{\perp}HP,\;MP{\perp}PP$, ALFH와 유의 한 순상관관계 (P<0.001)를 보이고 a-a', b-b', Me-Me'는 이부 형태 계측 항목인 SL, SW, PL와 유의한 역상관관계(P<0.01)를 보였다. 2. 이부 연조직은 치료전후에 B-B'과 Pm-Pm'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P<0.001), a-a', b-b'에서는 유의한 증가(P<0.01)를 보였다. 3.치료후 이부 연조직 변화는 B-B'의 변화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경조직의 변화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상관 계수는 0.3-0.4정도였다. 4. 치료후 Pog-Pog'이 증가한 집단과 감소한 집단간에 ${\Delta}UI-VP,\;LI{\perp}의 계측 항목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 치료후 Me-Me'이 증가한 집단과 감소한 집단간에 ${\Delta}overbite,\;NPog{\perp}HP,\;Me-Me'$의 계측 항목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 연구는 국내 지질별 지하수내 자연방사성물질의 산출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지질을 5개로 분류한 후 공간적 농도 분포, 일원분산분석 그리고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지하수중 라돈 농도는 최소 0.4 pCi/L에서 64,688 pCi/L까지 매우 넒은 범위를 나타냈다. 각 자연방사성물질의 표준편차값이 평균값보다 상회하는 것은 일부 고농도 지하수가 포함되어 있어 산술평균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히스토그램을 통해 라돈은 전체 자료 중 53.5%가 미환경청(USEPA)의 대체최고허용농도가 초과하였고 우라늄은 30 μg/L 이상이 11.9%, 전알파는 15 pCi/L 이상이 3.5% 그리고 라듐 5 pCi/L 이상인 4개(4.5%)가 미환경청의 대체최고허용농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방사성물질간에 상관분석 결과 매우 낮은 결정계수가 나타나 서로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여러 가지 변수 인해 모암인 우라늄 농도에 따른 라돈, 전알파, 라듐간의 농도는 큰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라돈과 우라늄은 화산암(화강암) 지역, 변성암지역 순으로 고농도를 보였고 퇴적암에선 가장 낮은 농도를 분석되었다. 또한 다른 자연방사성물질에 비해 라돈은 지질에 따라 상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 시공 중 나타나는 단층은 방향, 규모 및 강도를 예측하기 어려우면서 지반의 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많은 시공 현장에서 단층대의 강도 및 암반분류를 경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전국 9개의 지역의 단층에서 총 109개의 시료를 획득하여 직접전단시험과 입도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6개의 다중회귀모델을 설정하고 97개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후 전단강도와 단층물질의 무게비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6개의 모델을 대상으로 분석에 사용되지 않은 12개의 시험데이터를 이용하여 검증을 실시한 결과 모든 모델에서 결정계수 $R^2{\geq}0.6$을 보이며, Model 5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수직응력을 세분화 하여 고려할 수 있는 Model 1과 3이 $R^2{\geq}0.69$으로 높게 나타났다. 향후 단층 물질의 전단강도 산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 난중에 대하여 난황의 구성비율이 낮은 저난황란을 생산하는 계통을 선발하고자 29주령, 33주령, 38주령 및 43주령시에 계란의 주요 경제형질들을 측정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시험 시작시인 29주령 전후 연속 3일동안에 생산된 계란들로부터 난황:난백의 비율을 기초로하여 분류된 두 난황군 중 저난황군은 고난황군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난중에 대한 난황의 비율 및 난황:난백의 비율은 더 낮고, 난황의 무게는 더 가벼웠던 반면에,평균난중, 난백의 무게 및 난각의 무게는 유의 (P<0.05)하게 더 무거웠다. 각 시험주령 전후 연속 3일 동안에 생산된 계란 상호간 두군 평균 난황:난백 비율의 상관관계는 상당히 높은(P<0.01 ∼ 0.001) 정(+)상관 관계를 나타냈고, 각 란황군별로 4개 시험주령을 합한 전체 평균 난황:난백 비율의 상관관계도 또한 두군 모두 높은 유의성 (P<0.001)을 나타냈다. 난중에 대한 난백의 무게, 난황의 무게 및 난황:난백 비율의 회귀분석의 결과는 두 난황군 모두 난백의 무게는 난황의 무게보다 전체 난중의 변화에 더욱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전체 난중에 대한 난황:난백 비율의 상관관계는 난중에 대한 난백의 무게 혹은 난황의 무게와의 상관관계보다는 상대적으로 두 난황군 모두 낮은 편이었다.
승봉도는 인천항으로 부터 약100여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도로서 1981년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1981년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조사에 의해서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도서의 소생식물은 총 193종(70과, 151속, 170종, 22변종, 1품종)으로 곰솔(Pinus thunbergii)이 우점종으로 밝혀졌으며 자연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양치식물 계수(Pte-Q)는 0.95로 한반도전체(1.7)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곰솔 임상하에는 삽주, 억새 및 진달래가 주로 분포되어 있고 명아주, 강아지풀 및 비름 등의 분포가 빈약한 것은 곰솔 잎에서 분필되는 어떠한 화학물질에 의한 allelopathy현상으로 생각된다. 타도서에 비하여 화작지와 초지의 면적이 적기 때문인것으로 생각되며, 우점종인 곰솔림하의 식물의 생장이 빈약한것은 곰솔 림하의 상대 조도가 낮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된다. 해양의 식물은 총 11종으로 비교적 종수가 다양하였다.
본 연구는 시화호 상류역의 한 정점에서 식물플랑크톤을 크기별로 구분하여 $^{13}C$추적자를 이용한 현장 배양실험을 통해 각각의 1차생산성을 측정하였다. 연구정점에서 평균 엽록소 a의 농도는 약 14 ${\mu}g\;L^{-1}$로 부영양 해역의 분류기준인 10 ${\mu}g\;L^{-1}$ 보다 높은 값을 보이므로, 이 해역은 부영양화 상태라고 판단한 수 있다. 배양 후의 입자성유기탄소와 엽록소 a의 농도비는 30이하로 유기탄소의 주요 기원은 식물플랑크톤이었다. 표층에서는 총 1차생산량이 가장 크지만, 저층에서는 20 ${\mu}m$보다 작은 식물플랑크톤의 1차생산량이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동물플랑크톤의 제거에 의한 결과로 추측된다. 이번 일구정점에서의 기초생산 속도는 93.9 mgC m^{-2}\;d^{-1}$로 1997년 배수갑문 개방 전에 측정된 평균값 (3,972 mgC m^{-2}\;d^{-1}$)의 1/40수준이었으나 1993년 물막이 공사 이전에 측정된 평균값 (3.48 mgC m^{-2}\;d^{-1}$)보다는 높았다. 20 ${\sim}$ 53 ${\mu}m$ 크기의 식물플랑크톤이 1차생산에 51%의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화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나 이들의 생장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시화호에서 처음으로 식물플랑크톤 크기에 따른 1차생산성을 $^{13}C$추적자를 사용하여 살펴보았다. 이 연구방법은 방사성 동위원소인 $^{14}C$에 비해 안전하며, 분자준수의 생산 유기물 조성을 규명한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수권 생태계 물질순환 및 에너지흐름에 관한 연구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수집한 16종의 더덕으로부터 genomic DNA를 추출한 후, Bioneer사로부터 구입한 random primer(10-mer)를 이용하여 PCR을 수행하였다. 총 49종의 primer를 스크린 한 결과 재현성이 있으면서 polymorphism을 보이는 20개의 primer를 선발하였다. 선발한 primer로부터 PCR에 의해 증폭된 DNA의 크기는 125 bp에서 2.0 kb 내외였으며, 총 148개의 band가 관찰되어 평균 band 수는 7.4개였다. 이들 중에서 polymorphism을 보이는 band의 수는 73개이었으며 (49.3%), polymorphism은 각 primer별로 $1{\sim}9$개로써 다양하였다. 16개 수집종의 유사계수 범위는 0.682에서 0.959로써 유전적 유연정도는 크지 않았다. UPGMA 분석에 의한 수집종들의 유연관계를 dendrogram으로 나타낸 바, 수집종들간의 유전적 거리는 $0.133{\sim}0.400$이었으며, 국내 수집종과 중국 수집종간에는 확실하게 두 그룹으로 분류되었고, 유전적 거리는 약 0.281이었으며, 이들은 모두 지역적인 차이를 보였다. 한편, 중국의 '통화현(通化縣)'과 '류하현(柳河縣)' 수집종이 다른 지역의 수집종보다 유전적 거리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본 논문은 의미 중의성 해소에 대한 화자의 직관의 계산 모형에 대한 연구로 Harris (1964)의 '분포가설'에 근거하여 핵심어와 공기하는 어휘들에 대한 분포적 정규성을 포착하는 언어 직관의 계산 모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분포적 정규성에 대한 화자의 처리 계산 모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심리언어학적 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다. 계산 모형으로는 논리 모형, 확률 모형, 그리고 확률 추론 모형의 세가지 모형이 설정되었다. 실험은 두 가지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100만 어절 코퍼스에서 추출된 문장을 화자 직관으로 의미를 식별하는 실험이었다. 이 실험에서는 응답간 일치도가 98%로 나왔다. 두 번째 실험은, 제한된 환경에서 실험자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분열문이라는 환경을 통해 핵심어와 공기어사이의 의미 관계를 살펴보았다. 또한 100만 어절 코퍼스에서 관찰된 수치와 실험에서 관찰된 관찰치사이의 상관성을 피어슨의 상관계수로 측정하였다. 그러한 측정 결과 실제 코퍼스에서 관찰되는 현상은 논리모형과 상관성이 있었고, 제한된 환경에서 실시한 결과는 확률 모형과 상관성이 있었다. 이 실험결과는 논리 모형이 우선적으로 의미 분류에 관여하나, 만약 논리 모형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확률 모형이 관여함을 보여 준다. 아울러 의미 결정 모형의 관점에서는 논리 모형이 정확하게 직관모형을 예측할 수 있었고, 확률추론 모형도 직관모형을 근사치에 가깝게 예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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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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