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자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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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영향 요인의 성별 차이 (Gender Difference of Community-Residing Elderly's Satisfaction with Life and Influential Factors)

  • 최해경;김정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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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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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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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영향 요인의 성별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천안시와 옥천군)에 소재한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회 등의 협조를 받아 60세 이상의 남녀노인 461명을 유의표집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t-검증과 교차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지역사회 노인의 삶의 만족도는 성별로 이원적 분석을 했을 때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구사회학적 요인들과 개인 자원, 사회적 관계망, 자녀와의 관계 변수들을 포함한 다중분석 결과에서는 여성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지역사회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성별로 비교한 결과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남성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우 간결하여 친구지지, 정기모임 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의 유의미한 영향 요인이었다. 남성노인과 비교해 여성노인의 삶의 만족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훨씬 다양한 요소들로 나타났는데 부모-자녀갈등, 친구지지, 월 소득, 건강상태, 자녀에 대한 지원, 자녀로부터 받는 도움 순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 차이를 고려한 남녀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가족 내 세대갈등과 통합 (Intergenerational Conflict and Integration in family)

  • 남순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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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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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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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급변하는 사회현상들로 인한 다양한 가족유형들은 가족에 대한 개념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가족내 세대간 가치차이를 야기하며, 가족갈등이나 사회문제로 파생되는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다양화, 다각화로 변모하고 있는 사회현상으로 인한 가족내 변화에 따른 가족내 세대간의 문제를 다루어봄으로써 세대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먼저, 현대사회의 가족구조적인 변화가 가족내 어떤 기능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지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들을 촉구하고 있었다. 첫째, 가족구성원들간의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변화이고, 둘째, 가족의 심리적 자원으로서 애정, 보살핌과 같은 관계적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연속성의 요구이며, 셋째, 형식적 관계에서 벗어나 실질적 관계로의 전환, 및 마지막으로, 보다 명료한 의사소통망의 활용이었다. 또한 가족생애주기의 변화에 따른 부모-자녀관계의 상호작용을 재조명해봄으로써 세대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탐색해본 결과, 첫째,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족유형의 가변성을 수용하고, 변화하는 가족의 기능적인 측면을 강조하여야 하며, 둘째, 각 세대가 지니고 있는 상호교환적인 가치를 수용하여 세대간 관계적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셋째, 효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했다. 즉 가족기능의 세대간 전수는 가계와 가문형성의 근원이 될 수 있지만, 세대간의 상호작용없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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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남녀 청소년의 낙관성이 갈등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Adolescent Optimism on Conflict-Coping Styles)

  • 서해인;신나나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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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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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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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through adolescent optimism) on adolescent conflict-coping styles. Methods: A total of 337 high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completed questionnaires about communications with their parents and their own optimism and conflict-coping styles.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s, correlations, and SEM. Results: Neither father- nor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had direct effects on adolescent conflict-coping styles. However,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had an indirect effect on conflict-coping styles, mediated by adolescent optimism. Adolescents who had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s displayed higher levels of optimism, which led to more positive conflict-coping styles. In addition, multigroup analyses reveal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direct and indirect effects. For boys,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directly influenced adolescent conflict-coping styles; however, father-adolescent communication did not directly or indirectly affect adolescent conflict-coping styles. For girls, neither father- nor mother-adolescent communication had direct effects on conflict-coping styles; only optimism had a significant effect on conflict-coping styles. Conclusion: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suggest that communication with mothers and fathers have different effects on adolescents' conflict-coping styles. These findings have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practice by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optimism in designing conflict-coping programs for adolescents.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자녀 관계 및 부부갈등이 청소년의 또래에 의한 괴롭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Marital Conflict Perceived by Adolescents on Peer Victimization)

  • 한정은;장영애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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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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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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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parent-adolescent relationship and marital conflict perceived by adolescents on peer victimization. The subjects were 353 middle school students selected from two middle schools in the Incheon area. The instruments of research included the peer victimization index, the parenting behavior index, the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index, and the marital conflict inventory. The statistics used for this data were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is study showed that middle school student's peer victimization was influenced significantly by the gender. Correlation analysis indicated that parenting behavior and peer victimization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That is, oppressive, over protective and/or permissive attitudes of the parent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peer victimization. Intimacy and reasonable attitude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middle school student's peer victimization. Also, 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and peer victimization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Especially, open communicat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peer victimization while problematic communicat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eer victimization. Marital conflict perceived by adolescent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eer victimization. It was also found that gender, oppressive attitude, permissive attitude, open communication, and marital conflict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peer victim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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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고령노인의 자살시도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xperience Suicide Attempt of the older Seneior citizen)

  • 이광숙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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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4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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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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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후기 고령노인의 자살시도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탐구하여 이들의 경험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bigcirc}{\bigcirc}$구에 거주하는 자살시도를 경험한 75세 이상 노인 6명을 연구참여자로 의도표집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수집한 자료를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Giorgi가 제시한 4단계 분석 절차에 따라 자료를 분석한 결과 6개의 구성요소와 20개의 하위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연구를 통해 후기 고령노인의 자살시도 경험의 4가지 구성요소는 <모진 세월의 회한; 죽도록 고생한 모진 인생, 조실부모와 가난의 대물림, 도무지 잊을 수 없는 자식들의 외면, 가족갈등에서 온 깊은 원망>, <절망적이며 처량한 신세; 경제력을 상실과 절망, 마음대로 죽을 수 없는 처절함, 차라리 죽고 싶은 죄책감>, <쓸모없는 무가치한 삶; 아무 쓸모없는 사람, 자녀들 및 신세지기 싫은 강박관념에 괴로움, 자살충동이 일어남>, <참을 수 없는 신체의 고통과 무기력: 죽음과 삶의 두려움, 우울증, 정신병, 치매, 무기력>, <의지할 곳 없는 외로움; 하루 종일 고립됨, 숨쉬고 있지만 마지 못해 살아감, 죽은 것처럼 살고 있는 나, 하루가 지루함>,<마지막 선택; 세상이 싫어 떠날 것임, 먼저 간 배우자 따라.., 아무것도 바라지 않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후기 고령노인의 자살시도 경험에 대한 의미와 본질을 논의하고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실천 현장의 구체적 개입전략, 생명존중문화의 실질적인 대처 방안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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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형제자매 온정 및 갈등 관련 요인 성별 다층모형 분석: 형제자매 및 부모자녀 특성을 중심으로 (A Multilevel Approach to Sibling Warmth and Conflict among Korean Young Adults by Gender: Roles of Sibling and Parent-Child Characteristics)

  • 백예슬;이재림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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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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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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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ich sibling and parent-child characteristics were associated with siblisng warmth and conflict among Korean young adults. The data came from an online survey of Koreans aged 19-34 years who had at least one sibling and two living parents. We conducted a multilevel regression analysis using data from 193 men with 305 siblings and 203 women with 286 siblings. The results showed that, for men, the levels of warmth were higher when the sibling was younger, when they received more frequent financial and instrumental support from the sibling, and when maternal favoritism was relatively lower. Women reported higher levels of warmth when the sibling was a sister, when they provided more frequent support for the sibling, when they had a more affectionate relationship with the mother, and when paternal favoritism was lower. As for sibling conflict, the number of sibling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levels of conflict among both men and women. Maternal affection was negatively related with conflict for men, and paternal favoritism was positively related to conflict for women. Interestingly, women's sibling warmth and conflict were both higher when the sibling was a sister, which meant that relationships between sisters tended to be ambivalent. This study contributes to our understandings of Koreans' sibling relationships in young adulthood.

반복적 복통 환아의 정신과적 연구(反復的 腹痛 患兒의 精神科的 硏究) (A PSYCHIATRIC STUDY ON THE CHILDREN WITH RECURRENT ABDOMINAL PAIN)

  • 최진숙;홍강의;서정기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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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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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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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을 주소(主訴)로 1988년(年) 7월(月) 1일(日)부터 1989년(年) 2월(月) 28일(日)까지 서울대(大)병원 소아과(小兒科)를 방문하여 기질적(器質的) 원인(原因)이 배제(排除)된 후 소아정신과(小兒精神科)로 의뢰된 만 6재(才)~11재(才)의 아동(兒童) 35명(名)을 연구(硏究) 대상(對象)으로 하여 이들을 정상(正常) 아동(兒童)과 비교하여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 환아(患兒)의 특징과 증상(症狀)의 발현(發現)및 유지(維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한 요인(要因)들에 대하여 연구(硏究)하였다. 연구(硏究) 결과(結果)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 환아(患兒)의 증상(症狀) 호소는 부모(父母)등 돌보아 주는 사람과의 접촉시간(時間)에 많았으며 가족중에 위장관기(胃腸官器) 질환의 병력이 많았다.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중(患兒中) 정신과적(精神科的) 진단(診斷)이 가능(可能)하였던 경우는 16명(45.8%)이었는데, 적응 장애(適應 障碍) 4명, 과잉불안장애(過剩不安障碍)4명(名), 분리 불안장애(分離 不安障碍) 1명(名), 우울증(憂鬱症) 2명(名), 틱 장애(障碍) 2名, 주의력(注意力) 결함장애(缺陷障碍) 2명(名), 야요증(夜尿症) 1명(名) 등이었다. 행동조사표(行動調査表)에 의하면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息兒)는 대조군 아동에 비하여 주회적(柱會的) 수행(遂行) 능력(能力)과 활동(活動)영역의 점수가 유의하게 낮으며, 내향화(內向化) 척도(尺度)의 값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家庭) 환경(環境) 진단검사상(診斷檢査上)의 항목별 비교 결과 반복적(反複的) 복통(腹通) 환아(患兒)는 대조군 아동에 비하여 훈육상(訓育上) 부모(父母)와의 마찰이 심하고, 부모(父母)가 자녀(子女)에게 주는 훈육(訓育)이 보다 합리적(合理的)이지 못하고, 지시(指示)의 정도가 많으며, 감정적으로 냉철하지 못하였다. 반면 자녀의 복지에 대한 배려와 애정 표현(愛淸 表現)은 대조군 부모에 비해 높았다. 전반적으로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患兒)는 겁이많고 위축적이며 가족 성원 역시 사회적 적응도가 낮으면서 심리적(心理的)으로 불안(不安)한 경우가 많았으며 모(母)와 밀착된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고 이러한 갈등의 신체적(身體的) 표현(表現)인 복통(腹通)은 환아(患兒) 자신 뿐 아니라 보다 신체화 증상을 갖고있는 부모(父母)에 의해 선택되어지고 강화되어 반복적(反復的)으로 지속되는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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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두 아들의 상호존중 권리실천 이야기 (A Story of Practice of Mutual Respect Rights between a Mother and two Sons)

  • 서영숙;김지은;송은경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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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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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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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어머니와 두 아들의 '상호존중 권리실천하기' 경험을 살펴 의미를 찾고 가족의 상호존중 권리실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2012년 9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연구 참여자인 어머니와 두 아들을 대상으로 전사, 관찰, 심층면담, 기록물들에 대한 분석을 포함한 질적 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어머니의 경험은 어머니와 두 아들과의 상호존중이 충분히 가능하였고 그 과정에서의 첫째 아이 퇴행은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또한 보호권과 참여권의 갈등은 상호존중의 실천으로 융화되었고, 어머니는 긍정적인 훈육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경험으로, 어머니와 두 아들은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를 깊게 이해하게 되었고, 권리실천이 더 진행됨에 따라 가족 구성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권리실천이 다른 가족구성원들에게 전이되었고, 어머니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되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앞으로 가정에서의 권리실천 인식과 접근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함이 제안되었다.

학부모 소셜네트워크와 정보공유 의도 및 만족도 간 관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among Parents' Social Networks, Information-Sharing Intention, and Satisfaction)

  • 이고은;박지홍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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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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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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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자녀에게 부모의 관심과 돌봄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건이지만 부모도 양육이 매우 생소하고 어려운 일이다. 양육과정에서 부모는 양육과 관련된 끊임없는 정보요구가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인 수준에서 학부모 간 모임이나 관계를 통해 정보를 획득하고자 노력하는데 이 과정에서 갈등 및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학부모 간 소셜네트워크의 특성을 탐색하고 이러한 소셜네트워크 특성이 정보공유의도 및 정보공유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선행 연구를 조사하여 설문지를 개발하였으며 어린이집 한 곳을 선정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설문데이터는 소셜네트워크분석(SNA: social network analysis)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소셜네트워크 특성과 정보공유의도, 정보공유만족도간 관계는 상관관계를 가지지만 학부모 소셜네트워크의 특성과 정보공유의도, 정보공유만족도의 영향관계는 성립되지 않았으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보다 받고자 하는 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부모들의 정보요구 충족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과 지역 공공도서관의 역할 재고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정신질환자 가족의 오명 (Stigma of Families with Mental Illnesses Patients)

  • 배선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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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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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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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오명 체험을 파악하고 기술하여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 참여자는 정신질환자 가족으로 부모3명, 자녀1명, 형제1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6월부터 2010년 10월 까지였고, 참여자와의 심층 면담과 참여 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Giorgi가 제안한 현상학적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원 자료에서 발췌된 의미기술은 217개였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추상적이고 통합적인 언어로 묶어 26개의 주제를 도출하였으며 여기서 다시 7개의 중심의미를 도출하였다. 7개의 중심의미는 정신질환자 가족의 오명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 주변인과의 관계상실, 드러낼 수 없는 자신, 주변간의 갈등, 감당할 수 없는 연민, 자신의 무능력, 자신의 책임전가"이다. 이러한 결과는 정신질환자를 돌보는 가족에 대한 오명을 파악함으로써 사회에서 분리되어야 하는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효율적 간호중재 개발에 과학적 근거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