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는 출생 및 사망 신고가 동시에 누락되는 영아사망 미신고분을 감안하여 기간 출생률 및 사망률, 생명표상의 기간 영아사망확률을 추정하여 왔다. 보건복지부의 93년 및 96년 출생 코호트 영아사망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통계청이 1971년-1997년 영아사망확률을 재추정하였다. 자료원은 사망신고 자료, 보건복지부 조사. 선진국의 사망신고 자료, 모델생명표 및 일본생명표이었으며, 17가지 방법으로 시산하였다. 최종 방법은 1993년 보건복지부 조사의 사망확률과 사망신고 자료의 1∼4세 사망 확률 관계에 의존하여 1971-1991년 영아사망확률을 추정하였고, 93년은 93년 보건 복지부 조사의 영아사망확률을 사용하였으며, 95년과 97년에 대해서는 93년과 96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나타난 영아사망확률 감소율을 적용하였다. 영아사망확률은 Coale-Demeny North Model 을 활용하여 영아사망률로 전환하였다. 통계청이 수집한 98년 화장장 자료로 영아사망 미신고를 보완하여 영아사망률을 추정해 본 결과 화장장 자료는 영아사망수준 추정을 위한 중요한 자료원이 될 뿐만 아니라 신생아사망을 크게 보완하고, 태아사망 및 주산기사망 통계 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2008년에 도입된 사회복무제도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즉, 단순한 인력공급 차원이 아닌, 사회복무요원들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사회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올바른 활용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에 사회복지기관 담당자(사회복지사) 304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제도와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어떠한지 조사한 결과, 사회복무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제도가 지속적인 운영과 확대가 되길 희망하였다. 또한 사회복지사업에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활동에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그리고 사회복무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배치전 사전교육과 직무교육 시간 증가와 관리운영에 관한 권한 강화, 운영비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따라서 사회복무제도 운영 개선과 사회복무교육센터를 통한 교육내용의 강화, 우수 복무기관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가 요구된다.
소진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문제이고, 임파워먼트와 경력몰입은 사회복지조직의 성과 제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이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 종사자인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임파워먼트가 소진과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재직기간 1년 이상의 민간부문 사회복지사 26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에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임파워먼트와 경력몰입은 중간값 이상, 소진은 중간값 이하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임파워먼트는 소진과 부(-)의, 경력몰입과는 정(+)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파워먼트의 의미성과 자기결정성은 소진과는 부(-)의, 그리고 경력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진을 예방하고 경력몰입을 높이기 위한 조직 및 개인차원의 전략과 함의를 도출하였다.
서구에서 복지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거론되는 계급 계층은 국내의 복지태도 연구에서는 일관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해왔다. 또한 계층 계급관련변인들이 한국사회에서 큰 설명인이 되지 못한다는 결론을 도출한 연구들에서 그 이유로 교육의 영향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계급 계층의 지표로 활용되어온 소득, 고용상지위, 직종의 세 변인이 복지태도의 각 하위영역별로 어떠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교육이 과연 복지태도에 대한 계급 계층적 이해의 영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토했다. 복지태도는 요인분석을 통해 '기존복지의 강화'와 '복지영역의 확장', 그리고 '보편주의 원리'의 세 하위 요인으로 분류했다. 분석결과 기존복지제도의 강화에 있어서는 계급 계층변인들이나 교육, 또 통제요인인 연령 모두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내지 못했다. 복지영역의 확장에 대해서는 연령이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여주었으며 계급 계층변인들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어 계급 계층을 지지했으나 교육의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보편주의 원리에 대해서는 연령은 부의 영향력을, 소득과 직종은 정의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나 교육을 통제하면 모두 통계적 유의도를 잃거나 설명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로써 계급 계층 가설은 특정 복지태도에 대해서만 유의미하며 교육의 억제적 조절효과는 지지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의 직무환경(역할갈등, 역할모호성, 역할 과다, 보상체계의 적절성)과 개인적 성향(정서적 공감성, 인지적 공감성, 외적 귀인성향, 내적 귀인성향)이 사회복지사의 소진(감정적 고갈, 개인적 성취감 저하, 클라이언트에 대한 비인격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여 노인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노인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수집된 총 312부의 자료를 기반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직무환경인 역할모호성은 개인적 성취감 저하와 클라이언트에 대한 비인격화에, 역할갈등과 역할과다는 감정적 고갈과 클라이언트에 대한 비인격화에 각기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개인적 성향인 인지적 공감성과 내적 귀인성향은 개인적 성취감 저하에 부(-)의 영향을, 외적 귀인성향은 감정적 고갈과 클라이언트에 대한 비인격화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을 직무환경 뿐 아니라 개인적 성향에 주목해서 조명했다는 면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에 대한 영향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특성, 개인특성, 직업특성, 조직특성 등 다차원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전국 장애인복지관 45개소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77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방법으로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활용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는 연령(-)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개인특성 중에서는 탄력성(+)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직무특성 중에서는 이직의도(-), 피드백(+)이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가졌다. 넷째, 조직특성에서는 조직신뢰와 참여적 의사결정이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고, 직무만족을 제고하기 위한 함의를 다차원적으로 제시하였다.
Purpose: This study is focus on investigation of user's spontaneous behavior in the public space of ward where chronic patients are hospitalized. Methods: The notion and necessity of social healing environment is analyzed by literature review. User's location and behaviour are investigated for analyzing behavior by visiting the six wards. Results: The result 1) Stay is main behavior of users. 2) The frequency of stay is high in the place where are planned as the dayroom, the program room and the balcony. 3) In the corridor, the users are staying around court and single side corridor. And the users who are staying in the ward planned middle corridor and double corridor are spreaded all over the corridor. As the result of the analysis of correlation between frequency of user for stay and area of public space, 4) The area of the dayroom, the program room and the balcony is bigger, the frequency of users are higher. 5) There is no correlation between area of corridor and frequency of users. 6) When the density of user is highest in the place for stay, one person occupied $1.96m^2$. Implications: Hereafter the public space, which social healing environment is considered, is planned, this study could suggest the directions of architectural planning about area.
본 연구의 목적은 슈퍼바이저 스스로가 인식하는 슈퍼바이저의 역량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를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유형에 따라 비교 분석하고 이에 따라 슈퍼바이저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행전략을 제안하는 것이다. 367부의 설문에 대한 t검증 결과, 슈퍼바이저에게 요구되는 14개 지식역량(t=30.545, p<.001)과 15개 기술역량(t=27.335, p<.001)에 대한 중요도와 실행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IPA(중요도-실행도)분석 결과, 4개 영역(지속유지, 집중개선, 점차개선, 과잉)의 분포에 있어서 기관유형별로 차이가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실행전략을 제시하고 논의하였다.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어르신 및 가족 등과 직접으로 상담하는 경우 수평적인 관계가 아닌 나이로 인한 수직적 관계로 소수지만 이용 어르신 및 가족 등이 폭언, 폭행 및 비합리적 민원 욕구 등으로 종사자에게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경로효친 사상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인 관계로 어르신을 위하여 대부분 무조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민원 중심이 과중되고 해결을 할 수 없는 자기중심적 민원 등으로 종사자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이다. 2018년 5월초부터 노인복지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등 폭력위험에 노출된 직업군을 보호하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청와대에 국민청원이 진행되어 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논문을 통하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및 조직몰입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어려움을 제기,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로서 권리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권리가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상생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연구 방법은 서울,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78명을 대상으로부터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표본의 일반적 특성, 신뢰도, 및 타당성 분석, 상관관계 분석, 연구가설의 검증을 근거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감정표현빈도가 직무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감정부조화가 직무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감정부조화가 직무몰입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무스트레스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감정노동 요인과 조직몰입간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해 제정된 지방자치단체 조례분석을 통하여 사회복지종사자 등을 위한 조례제정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3년 7월까지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제정 또는 입법예고한 조례 42건을 대상으로 조례의 각 항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례의 구성내용 분석결과 조례의 목적, 적용대상, 지자체장의 책무, 실태조사, 지원계획 수립, 처우개선 등 사업은 42개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동일하게 제시 되었다. 반면에 처우개선위원회, 포상은 없는 지방자치단체가 상당히 많았다. 둘째,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수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 조례가 많아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기준 혹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수준 등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수준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셋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실태조사 기간이 명확치 않으며 처우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조직과 지원체계가 명확치 않았다. 따라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수준에 대한 실태조사 기간을 명시하며 주기적으로 실태를 파악하도록 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위원회 등을 조직하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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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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