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동절기(1월 중순)에 벌채된 후 목재집하장으로 운반되어 야적장에 저목 중인 소나무와 잣나무 원목을 대상으로 변재변색의 발생시기와 변색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벌채 후 3, 4, 5, 6, 8개월 경과시 변색 평가를 실시하였는데, 매 평가시 원목 3개를 임의로 선정하여 원목당 수축방향에 대해 일정 간격으로 7~9개의 두께 3 cm 원판을 채취하여 변색 원인균을 분리한 후 변재변색의 방사방향 최대 침투깊이와 % 변색율을 측정하였다. 변재변색은 전적으로 충형변색이었으며, 주요 변색원인균인 Ophiostomatoid 균을 매개하는 수피천공충은 소나무좀으로 확인되었다. 소나무와 잣나무 원목은 5월 이전까지는 변재변색의 위험없이 저목할 수 있으나 5월 이후부터는 원목의 변재변색이 급속하게 증가하였다. 변색의 정도는 소나무보다 잣나무에서 심하였으며, 장마철 저목 중에 소나무 원목에서 개떡버섯과 치마버섯의 자실체를 다수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들은 앞으로 동절기에 벌채되어 저목 중인 소나무와 잣나무 원목에 발생하는 변재변색을 예방하기 위한 제반 조치를 취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조림수종으로 앞으로 대경재로 대량벌목 이용될 낙엽송의 가공와 이용을 위한 기초적 자료인 생재함수율, 비중 및 수축율의 수간내의 변동을 심ㆍ변재로 나누어 조사, 검토하였다. 심ㆍ변재간 생재함수율, 비중 및 수축율은 유의차를 보였다. 생재함수율의 방사방향 분포는 심재에서는 거의 일정한 함수율을 보이다가 변재에서 높아지는 현상을 보였고, 지상고 분포는 심재에서는 높아짐에 따라 함수율이 작아지고, 변재에서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향에 따른 비중의 차는 심ㆍ변재 모두 없었으며, 지상고에 따라서는 변재는 없었으나 심재에서는 차이를 나타냈다. 방향 및 지상고에 따른 수축율의 차는 대부분 심ㆍ변재에서 별다른 유의차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변재 일부방향에서 북쪽방향의 수축율이 남쪽방향의 수축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本) 시험(試驗)은 강원도산(江原道産) 소나무의 기건상태(氣乾狀態)에 있는 심재(心材)와 변재의 추재율(秋材率), 기건비중(氣乾比重), 종압축강도 그리고 추재율(秋材率)과 기건비중(氣乾比重)의 관계, 추재율(秋材率)과 종압축강도의 관계, 비중(比重)과 종압축강도의 관계 등을 알고자 하였으며,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심재(心材)의 연륜폭(年輪幅)은 추재율(秋材率)과 종압축강도에 뚜렷한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연륜폭(年輪幅)이 감소함에 따라 추재율(秋材率)과 종압축강도는 상응하여 증대(增大)했다. 그러나 기건비중(氣乾比重)은 연륜폭별(年輪幅別)에따라 유의적(有意的)인 차이(差異)는 나타나지 않았다. 3. 심재(心材)와 변재 모두 추재율(秋材率)과 기건비중간(氣乾比重間)에는 직선적(直線的)인 관계(關係)가 나타났으며, 심재(心材)는 $x_{12}$=0.31+0.006 x 식(式)으로, 변재는 $r_{12}$=0.27+0.007 x 식(式)으로 나타났다. 심재(心材)와 변재 모두 추재율(秋材率)과 종압축강도에도 역시 직선적(直線的) 관계(關係)가 나타났으며 심재(心材)는 ${\sigma}c11$=343+1.93 x 식(式)으로, 변재는 ${\sigma}c11$=208+6.97 x 식(式)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양평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리기다소나무, 낙엽송, 졸참나무 임분의 지상 부위 생체량과 엽면적을 추정하기 위해 흉고직경, 흉고단면적, 변재단면적, 변재부피 등의 변수를 이용하는 회귀식을 조제하였다. 지상 부위 생체량과 엽면적은 흉고직경, 흉고단면적, 변재단면적, 변재부피 등과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비슷한 직경급에서 3수종 모두 유사한 수간목부 생체량을 보였다. 그러나 수피, 잎, 가지와 지상 부위 총생체량과, 단위건중량당 엽면적 그리고 엽면적 변재단면적의 비에 있어 수종 간 차이가 뚜렷하였다. 생체량과 엽면적 추정을 위한 회귀식은 대상 수중의 잎의 습성과 수병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 영향을 보다 확실하게 구명하치 위해서 상세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 합판 산업계는 오랫동안 남양재 활엽수를 주로 사용하여 왔으나, 환경 보존적인 측면에서 열대재의 벌채를 규제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합판용 원목의 수입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합판용 원목을 침엽수재로 대체할 필요가 있으며, 침엽수 합판 제조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공시 수종은 국내에서 조림한 낙엽송과 시베리아산 낙엽송 및 뉴질랜드산 라디에타 소나무였으며, 공시원목으로부터 얻어진 단판의 품질과 이들 단판으로 제조한 합판의 접착력과 휨강도를 조사하였다. 이면 할렬실험에서 시베리아산 낙엽송은 다른 수종에 비해 할렬 밀도가 낮게 나타났다. 단판 품질은 접착력 및 휨강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합판의 휨강도에서는 심재와 변재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합판제조사 심재와 변재를 구별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었다. 라디에타 소나무의 변재부로 만든 합판 MOR은 다른 수종에 비해 우수하게 나타났다. 접착력 실험에 있어서는 페놀 접착제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합판만이 구조용으로써 사용할 수 있음을 알았다. 목파율은 동일 수종 합판에서는 라디에타 소나무 구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수종(異樹種) 합판에서는 표판을 국산 낙엽송, 심판을 라디에타 소나무를 사용하여 만든 합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주요 국산 침엽수재 원반에서 채취한 두께 3 mm의 원주상(圓周狀)슬라이스를 오-븐에서 급속 건조하면서 각 원반내 함수율의 방사방향 분포추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소나무의 경우 건조가 진행됨에 따라 변재부는 매우 급속한 건조속도로 함수율이 감소한 반면, 심재부는 건조속도가 느려 오히려 생재함수율이 높은 변재부가 심재부보다 먼저 섬유포화점에 도달하였으나, 이러한 분포상태가 장시간 지속되지는 않았다. 낙엽송의 경우 변재부의 생재함수율이 심재부보다 약 3배 가량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이러한 수분경사 패턴은 평균함수율 약 20%일때 까지 지속되었다. 은행나무의 경우 변재영역 내에서는 매우 고른 생재함수율 분포를 보였으며, 건조가 진행되면서도 어느 정도의 진폭은 존재하였지만 비교적 균일한 함수율 분포를 보였다. 삼나무의 경우 심재부는 생재함수율이 매우 낮아 건조 초기부터 수축이 개시되지만 높은 함수율을 나타내고 있는 변재부에 의해 수축이 억제되므로써 심재영역 또는 이행재 영역에 인장응력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편백나무 변재의 생재함수율은 심재보다 훨씬 낮아 침엽수재의 일반적인 함수율 분포와는 정반대의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함수율 분포패턴은 평균함수율 약 21%까지도 지속되었다. 측백나무의 경우 변재부의 생재함수율이 심재부보다 약 2배 정도 더 높은 분포를 보였으나, 건조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분포는 빠른 속도로 약화되었다.
두께 30 mm 잣나무 판재를 증기와 4가지 건조방법으로 처리하였다. 처리된 판재의 변재에서 시편을 떼어내어 Darcy 법칙을 이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섬유방향 비투과율을 비교하였다. 잣나무 변재의 섬유방향 수분이동기작을 조사하기 위해 시편을 알코올과 아세톤 추출한 후에 비투과율을 또 측정하였다. 측정된 비투과율은 측정시간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는 Darcy 법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음압에 의해 공기방울이 발생하여 이동통로를 막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처리방법에 따라 미추출 시편의 평균 비투과율은 다르게 나타났으며 용매추출에 의한 비투과율 변화도 처리방법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처리방법에 따라 수지구내 잔류수지의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수지구내 잔류수지 형상을 SEM 사진으로 관찰하였다.
본(本) 연구(硏究)는 신갈나무 장령임분(壯齡林分)의 물질생산(物質生産) 구조(構造)의 특성(特性)을 밝히기 위한 일련의 연구(硏究)로 특히, 줄기의 변재단면적(邊材斷面積)의 변화(變化)에 따른 엽중(葉重)과 엽면적(葉面積)의 변화(變化)를 구명(究明)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줄기, 가지, 잎의 분배비율, 줄기에 있어 심재(心材), 변재(邊材), 수피(樹皮)의 분배비율, 수고에 따른 줄기량과 엽량(葉量)의 분포구조 등을 밝히고자 하였다.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l. 줄기, 가지, 잎의 물질생산량(物質生産量)의 평균 분배비율은 건중량(乾重量)을 기준할 때 줄기량이 70-84%로 가장 많고, 가지는 11-25%. 엽량이 3-6%로 가장 적었다. 2. 줄기에 있어 심재(心材), 변재(邊材), 수피(樹皮)의 분배비율은 건중량(乾重量)을 기준으로 할 때 심재(心材)가 37-43%, 변재(邊材)가 38-46%, 수피(樹皮)가 16-19% 이었다. 3. 우세목(優勢木)과 중간목(中間木)에서는 변재량(邊材量)이 심재량(心材量)보다 많았으나, 열세목(劣勢木)에서는 심재량(心材量)이 더 많았다. 4. 줄기의 변재단면적(邊材斷面積)과 엽중(葉重)또는 엽면적(葉面積)과의 관계는 높은 직선상관(直線相關)(r=0.9 이상, 1% 유의(有意))을 나타냈다. 5. 수고(樹高)에 따른 엽면적(葉面積)($m^2$)/변재면적(邊材面積)($cm^2$)의 비(比)인 k값은 0.24-2.05 까지 변화하였다. 6. 가지의 기부직경(基部直徑) 또는 기부단면적(基部斷面積)과 엽중(葉重)또는 엽면적(葉面積)과는 높은 상관(相關)(r=0.9 이상, 1% 유의(有意))을 갖는 직선식(直線式)을 나타냈다. 7. 수고(樹高)에 따른 우세목(優勢木), 중간목(中間木), 열세목(劣勢木)의 엽량(葉量)은 정규분포(正規分布)를 나타냈고, 누적(累積) 간재적량(幹材積量)은 심한 첨형분포(尖形分布)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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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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