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우자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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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노인의 만성질환 수와 우울감의 관계: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 (The Association between the Number of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Elderly Men and Women: The Moderating Effect of Marital Satisfaction)

  • 공희진;전혜정;주수산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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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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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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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수와 우울감의 관계에 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2016년도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에 참여한 65세 이상의 기혼 남성 노인 585명과 여성 노인 460명이다. 주요 분석 변수는 만성질환 수, 배우자 관계 만족도, 우울감이며, 선행연구에서 노년기 우울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 인지기능, 현재 흡연 여부 그리고 배우자의 만성질환 수를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조절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SPSS WIN 25.0을 사용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남성 노인의 경우 배우자 관계 만족도가 낮은 집단에서 만성질환 수는 우울감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이었지만, 높은 집단에서는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여성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남녀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을 발견하였으며,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배우자라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실천적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한국 당뇨병 성인의 삶의 질 수준에 따른 영향요인 비교 (Comparison of Factors Affecting According to the Quality of Life Level in Korean Adults with Diabetes Mellitus)

  • 방소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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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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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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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국 당뇨병 성인의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삶의 질 수준에 따른 영향요인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2015년도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한 2차분석 연구이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대상자 선정기준을 충족한 1,343명의 자료를 multiple linear regression과 quantile regression 등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은 평균 .86(±.14)점이었다.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성별,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경제활동 유무, 건강보험 종류, 규칙적인 신체활동이었다(all p<.05). 그러나 연구대상자를 삶의 질 수준에 따라 세 집단으로 구분하고 확인한 결과에서는 하위 25% 집단은 연령, 성별,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경제활동 유무, 건강보험 종류, 규칙적인 신체활동이고, 중간 50% 집단은 연령, 성별,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건강보험 종류, 규칙적인 신체활동이며, 상위 75% 집단은 배우자 유무, 경제활동 유무, 가구당 수입, 건강보험 종류, 당뇨병 유병기간으로, 삶의 질 수준에 따른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당뇨병 성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삶의 질 수준에 따른 영향요인의 차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중재 전략이 개발 및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배우자 사별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령집단 비교를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Life Satisfaction in Widowhood among Older Women: A Comparison of Three Age Groups)

  • 장은하;홍석호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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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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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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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factors influencing life satisfaction in widowhood among older females. Using the sixth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KReIS) supplementary survey data, a total sample of 1,471 women aged 65 or older whose spouse had died were selected, divided into 508 young-old (65-74), 745 middle-old (75-84), and 218 oldest-old (85+). Then, factors influencing the life satisfaction of these three groups were analyzed, based on a combination of perceived health and interpersonal satisfaction levels. It was found that among the young-old group, a higher level of subjective health perception indicated by monthly income and material support and interpersonal satisfaction linked to more frequent participation in community gathering combined for an overall higher level of life satisfaction. For the middle-old group, higher life satisfaction was provided by monthly income, informational support, and material support for subjective health perception and no diseases for interpersonal satisfaction. The oldest-old group with higher life satisfaction referred to monthly income for subjective health perception and no experience in donation activities for interpersonal satisfaction.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vides implications for policy and practice to improve the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women who have experienced their spouse's death.

개인 및 환경요인이 사회복지사의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 성별과 연령에 따른 비교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Work-Life Balance of Social Workers: Focused on the Comparison Between Genders and Ages)

  • 백현혜;황혜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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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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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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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개인요인인 심리적 자본과 환경요인인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및 조직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북도의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기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331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개인 및 환경요인이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자본의 하위요인인 회복탄력성과 낙관주의,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의 하위요인인 근무시간 기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영향 요인 비교결과 각 대상별 일-삶 영향요인이 일부 상이함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일-삶 균형 증진을 위하여 일-삶 균형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 자기-돌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일-삶 균형 제도 도입 및 실천의 현실적 방안 마련 등 인식개선 및 근로환경의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본인 및 배우자의 혼외관계에 대한 기혼부부의 인식 관련 요인 (Correlates of the Perception of Married Couples about Individual's Own Extramarital Relationships and Spouse's Extramarital Relationships)

  • 이원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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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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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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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본인 및 배우자의 혼외관계에 대한 개인의 인식을 파악하고, 관련 요인들을 밝히는 것이다. 기혼자(402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우자의 혼외관계에 대한 인식은 '본인의 혼외관계에 대한 인식에 비해 훨씬 더 부정적인 것으로 밝혀져, 내로남불 현상이 발견되었다. 둘째, 혼외관계에 대해서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훨씬 더 수용적이었다. 셋째, 본인의 혼외관계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성별(-.161), 연령(.144), 취업활동유무(.107), 신체적 매력(.087), 자율성(.120), 정서적 소외감(.105), 개방성(.124), 주변 혼외관계 만연성(.303), 성생활 만족도(-.131)등이다. 배우자의 혼외관계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서적 성숙성(-.127), 주변의 혼외관계 만연성(.113), 성생활 만족도(1.131)등으로 밝혀졌다. 주요 발견점을 토대로, 혼외관계 문제 대처에 활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실천 개입들을 모색하면서 논의하였다.

우리나라 노인의 배우자 유무와 우울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Existence of Spouses and Depression of Korean Elderly)

  • 박형수;정미화;유진호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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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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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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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노인 우울은 삶의 만족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노인 자살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남자와 여자 노인의 배우자 유무와 우울과의 관련성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4기 2차년도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중 65세 이상 노인 남자 615명, 여자 90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은 카이제곱 검정과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일반적 특성, 이환 및 건강관련 특성과 우울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연령, 가구소득, 주관적 건강상태, 활동제한 유무, 스트레스 정도 등을 보정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배우자가 없는 남자 노인의 비차비는 2.37(95% CI 1.03-5.45)로 우울을 더 느꼈으며, 여자노인의 경우에서는 배우자의 유무와 우울과는 관련성이 없었다.

노인의 배우자 유무가 신체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융합 요인 분석 -국민건강영향조사 제8기 조사를 이용하여- (Analysis of Convergence Factors on Physical and Mental Health Status according to Existence of Spouses of the Elderly - The 8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19) -)

  • 박정민;김성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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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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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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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노인의 배우자 유무에 따라 신체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제8기 1차(2019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복합표본을 이용한 2차 자료 분석연구이다. 1,510명을 대상으로 𝜒2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 유무에 따라 일반적 특성(성별, 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과 건강관련 특성(흡연, 음주, 신체활동)을 보정한 결과 무배우자 집단과 비교하여 유배우자 집단의 경우, 관절염 진단 가능성은 약 0.673배 수준으로 낮았고(p=.010), 우울감 경험 가능성은 약 0.535배 수준으로 낮았으며(p=.003), 삶의 질은 약 0.023배 만큼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B=0.023, p=.040).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노인의 배우자 유무가 건강상태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치매노인의 요양시설 입소에 미치는 영향: 배우자 부양자 대 성인자녀 부양자 (Predictors of Nursing Home Placement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Adult Child Caregivers VS. Spousal Caregivers)

  • 백주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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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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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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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배우자와 성인자녀가 접하는 어려움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선행 연구들은 이들을 한 집단으로 묶어 요양시설로의 입소에 미치는 요소를 분석하였다. 미국 뉴저지(New Jersey)와 오하이오(Ohio)주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 부양자 456명을 대상으로 사건사 분석(Event History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배우자 부양자가 성인자녀 부양자에 비해 치매노인을 더 빨리 요양시설로 보내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치매노인의 연령과 역할 구속감(Role Captivity)은 두 집단 모두에게 유의미한 변수였는데, 치매노인의 연령과 부양자의 역할 구속감(Role Captivity)이 높을수록 요양시설로의 입소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교육수준과 소득은 성인자녀 부양자에게만 유의미한 변수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시설로의 입소가 지연되었던 반면, 소득이 높을수록 시설로의 입소는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탁노소(Adult Day Care) 이용과 피부양자의 문제행동(Behavioral Problems)은 배우자 부양자에게만 유의미한 변수였으며, 탁노소를 이용할 경우와 피부양자의 문제행동이 증가할수록 요양시설로의 입소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배우자살인의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The Analysis about Factors That Influence the Motive of Partner Homicide)

  • 신식;공정식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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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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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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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배우자살인을 설명할 수 있는 요인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성장과정시의 가정환경 및 학교생활, 그리고 배우자간 갈등수준요인 등을 중심으로 이러한 요인들이 배우자살해의 동기에 어떠한 차이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배우자살인의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본 결과, 성별, 직업유무별로는 배우자살인의 동기에 통계적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던 반면에, 연령대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는 표출적 동기에 의한 살인이 대부분이지만, 배우자살인에 있어서 40대에서 11.1%가 도구적 동기에 의한 살인을 했다는 것은 좀 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며, 타인살인과는 달리 성장과정에서 가정환경이 열악하였던 배우자살인범의 경우에는 100% 표출적 동기에 의한 살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려서 불량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살인범일수록 결혼 후 정서적인 이유, 즉 충동성이나 격정성, 우발성 등에 의하여 더 쉽게 배우자살인에 이를 수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반면에 성장과정시 학교생활 행태는 배우자살인의 동기를 설명하는데 유용성이 없었다. 한편 배우자간 갈등수준은 배우자살인을 설명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즉 배우자간 갈등수준이 높을수록 표출적 동기에 의한 살인이 많이 발생함을 알 수 있으며, 반면에 낮은 갈등속에서도 도구적 동기에 의한 배우자 살인의 비율이 13.3%나 된다는 것은 배우자간의 살인을 이해함에 있어서 주의깊게 보아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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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nior Quality of Life Factors)

  • 최향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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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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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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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노인의 배우자 유무 및 가족구성원의 수와 질병과의 관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카이제곱 검정,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One way Anov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배우자 유무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는 성별, 연령대, 교육수준, 경제활동 유무, 가구원 수, 가구 세대구성 등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배우자 유무에 따라 노인의 건강상태 및 삶의 질 차이를 분석한 결과, 무배우자 군의 유병개수가 유의하게 높았고, 무배우자 군이 주관적으로 본인의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편이었으며, 삶의 질은 유배우자 군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배우자 유무에 따른 노인의 만성질환 및 활동 제한 관련 특성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절염, 골관절염, 골다공증, 천식, 우울증, 당뇨병, 백내장이 무배우자 군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배우자 유무에 따른 활동제한 여부에 대해 무배우자군이 활동제한이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배우자 유무에 따라 건강상태 및 삶의 질 수준, 만성질환이 다르게 나타나, 배우자가 있는 것이 노인 건강과 삶의 질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