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우자 역할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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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우 취업모의 사회적 역할의 질과 건강에 대한 구조모형 (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on Quality of Social Roles and Health for Married Working Mothers)

  • 박은옥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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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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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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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유배우 취업모의 배우자, 부모, 직업 역할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역할의 질과 건강에 대한 구조모형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가운데 자녀가 있는 여성 342명을 대상으로 몇가지 일반적 특성과 역할의 질은 Park et al.(1999)의 도구를 일부 수정하여 배우자 역할의 질. 부모 역할의 질. 직업 역할의 질 등을 측정하였고. Rosenburg(1965)의 척도를 활용하여 자아존중감을 측정하였으며. Ware & Sherborne (1992)의 SF-36을 이용하여 건강수준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도구들의 신뢰도는 모두 Cronbach alpha<.80으로 신뢰할 만한 수준이었다. 수집된 자료를 통하여 가설모형을 수정한 후에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배우자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기각되었고, 부모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았으며(r=.42. p<.001). 직업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 것이라는 가설도 경로계수 r=.3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배우자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건강수준도 좋았으며 (r= .14. p<.05). 직업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건강수준이 좋았지만(r=.16. p<0.10). 부모역할의 질이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부모 역할의 질이 자아존중감을 통해 건강수준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0.11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직업 역할의 질도 0.26으로 자아존중감을 통한 간접효과가 있었다. 자아존중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부모역할의 질이었고. 건강수준에 대해서는 자아존중감과 직업역할의 질이 비교적 큰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역할의 질이 건강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매개변수로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직접적인 효과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부모. 직업역할의 질에 의해 자아존중감의 43%가 설명되며, 건강수준은 배우자, 부모, 직업역할의 질과 자아존중감에 의해 21%가 설명되었다. 이 구조모형의 전반적 부합지수는 Chi-square 0.58(P<0.75), GFI= 1.00. AGFI=0.99. NFI= 1.00, NNFI = 1.02, RMR=0.0072 등으로 이 모형이 경험적 자료에 의해 매우 잘 뒷받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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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취업여성의 배우자 역할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 (The Influencing Factors on the Quality of Marital Role of Married, Working Women in Korea)

  • 박은옥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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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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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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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labor participation rate of women are increasing, especially for married and 30 and over aged women in Korea. Marital role quality might be regarded as an influencing factor on quality of life or health statu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influencing factors on quality of marital role for Korean employed women with husband. Data were collected from 323 mothers of students at 3 kindergartens, 2 elementary schools, 3 middle schools, 4 high schools in metropolitan area, during 1998.8~1998.12. they were dual-earner couples, and were employed over one year. Response rate is 62.3%. Quality of marital role was measured using Role Quality Scale developed by Park, June & Kim(1999). This instrument is based on Role Rewards and Concerns Scale of Barnett et al.(1993) for quality of marital role. Quality of marital role is made of 19 items and the subfactors are doing households, satisfaction with husband, and relationship with husband The scale has good internal consistency (Cronbach $\alpha$= 0.90).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 that age, monthly average household income, husband's occupation, husband's attitude for wife's employment, and the perceived equity for labor division between couples are significant variables for quality of marital role. But education, career years, working hours per week, occupation, monthly average wage, and marital years are not significant. 33.81% of the variance in quality of martal role were accounted for by these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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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후기 여성노인의 삶의 질 및 영향요인 비교연구 (The Study of Comparing the Factors of Affecting on the Quality of Life for Young-Old Women and Old-Old Women)

  • 김미령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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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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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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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노인의 범주를 60세 혹은 65세 이상으로 구분할 때 동질적이라고 보기 힘든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으로 구분하여 노인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요인들과 삶의 질의 차이 및 하위영역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각각 조사하였으며, 전 후기여성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의 노인 310명이며 전기, 우기노인들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t-test와 $X^2$검증을 사용하였다. 또한 각 변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기, 후기노인 모두 배우자, 건강인지, 자긍심, 사회적 지지는 유의미하게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전기노인의 경우 역할수행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경제적 어려움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사회참여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반면에 후기노인의 경우 역할수행은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사회참여는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기와 후기노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에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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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스마트폰 이용이 배우자관계 만족도, 자녀관계 만족도 및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martphone Use on Spouse Relationship Satisfaction, Children Relationship Satisfaction, and Satisfaction with Social Acquaintance Relationship among Older Adults)

  • 김명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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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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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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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정보화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의 이용이 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여 노인의 스마트폰 이용이 배우자, 자녀 및 사회적 친분관계 등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서울시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674명의 자료를 분석하여,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교육, 취업, 소득 및 건강을 통제한 상태에서 중다회귀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노인의 스마트폰 이용은 배우자관계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노인의 스마트폰 이용은 자녀관계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스마트폰 이용은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노년기 스마트폰의 이용이 노인의 대인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는 대인관계 유형에 따라 차등적으로 나타나며, 배우자관계 보다는 자녀나 사회적 친분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노년기 가족관계 및 사회적 친분관계 등 대인관계의 증진을 위하여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통신기술 이용의 확대와 노인의 정보화 수준의 향상을 위한 실천적 노력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부담감, 직무 만족도 및 삶의 질 (Burden, Job Satisfaction and Quality of Life of Nurses Caring for Cancer Patients)

  • 박미선;유양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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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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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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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본 연구는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부담감, 직무 만족도 및 삶의 질을 파악하고 제 변수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방법: 연구 대상은 경기도 및 서울에 있는 500병상 이상의 4개 종합병원 종양 병동의 간호사 237명이었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05년 2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였다. 연구도구로 부담감은 이관희(1985), 김연희(2001)와 조계화(2002), 직무 만족도는 이상금(19%), 삶의 질은 노유자(1988)가 개발한 측정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Duncan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적용하였다. 결과: 1. 부담감의 평균은 5점 만점에 2.78점, 직무 만족도는 2.93점, 삶의 질은 3.22점이었다. 2. 부담감이 가장 높았던 문항은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도 한계를 느낀다'였다. 부담감은 35세 미만 군에서, 임상 경력과 암 환자간호 경력이 각각 $3{\sim}4$년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3. 직무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문항은 직장에서의 승진 가능성 정도였다. 직무 만족도는 배우자가 있는 군, 직위는 수간호사와 책임간호사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4. 삶의 질이 가장 낮았던 문항은 '신체적 피로를 느낀다'였다. 삶의 질은 35세 이상 군, 배우자가 있는 군, 수입이 200만원 이상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5. 부담감과 직무 만족도, 삶의 질은 역상관 관계가 있었다. 6.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부담감이었다. 결론: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부담감과 직무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낮아지므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 지원과 부담감 감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0.04{\pm}0.20$ P=0.1519), 우울 정도, 불안 정도, 스트레스 정도는 자가치료 순응도가 좋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아로마 자가 치료군에서 수축기 혈압은 약간 증가하였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다($4.53{\pm}14.43mmHg\;vs\;0.0{\pm}7.22mmHg$, P=0.152). 자가 치료군에서 환자들은 두통(20%), 감각이상(6.7%), 오심(6.7%)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으나, 이들 모두 일시적인 것으로 자가치료를 중단할 정도는 아니었다. 결론: 유방암 환자들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 교육을 시킨 후 자기 스스로 2주간 시행한 결과, 통증강도, 우울 및 불안 정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임의 유무와 이유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았다'(34명)가 '망설였다'(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별가족모임에 참석한 후의 소감, 개선사항, 아쉬운 점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별가족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대해 감사한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있었고, '고인에 대한 회상을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 '사별가족모임이 일년에 한 번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있었으면 한다.', '한편은 슬프고 한편은 기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사별 후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참석가족은, '우울감'(10명), '외로움'(7명)의 빈도가 높았고, '그리움'(1명), '경제적/역할상 어려움'(4명), 무응답(6명)으로, '우울감'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참석 가족에서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역할상 어려움'(6명), '외로움'(5명), '우울감'(3명), '후회감'(1명), '고인에 대한 원망감'(1명), '특별히 어려움이 없다'(1명)라고 답하였다. 결론: 호스피스 서비스를 경험한 사별가족들은 고인이 품위 있는 임종을 맞이하였다고 생각하는 견해가 높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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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식사, 통화 및 여가활동과 중년기의 행복 (Family Activities and Well-being in Midlife: Meal, Phone Conversation, and Leisure)

  • 김경미;류승아;최인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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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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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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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가족은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구체적인 가족활동이 미치는 영향력을 광범위하게 살펴보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통화하며, 여가활동을 보내는 것이 중년기의 행복, 건강 및 가족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40세에서 65세(평균연령: 50.13세) 사이의 총 283명이었다. 독립변인은 배우자 및 자녀와의 식사횟수와 통화횟수, 가족과 여가활동을 보내는 시간이었고, 이에 따른 종속변인은 행복, 심리적·신체적 건강 불편증상, 가족만족도, 성생활 만족도 및 부모 효능감으로 구성하였다. 분석 결과 중년기에는 배우자 및 자녀와 식사를 자주 할수록 행복, 건강, 가족생활 만족도가 높았으며, 통화를 자주 하는 것 역시 행복, 건강, 가족 및 성생활 만족도와, 부모 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과 여가활동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행복과 가족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적 활동들이 중년기 행복, 건강 및 가족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경험적 결과임에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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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노인의 건강상태 변화인식과 건강관련 삶의 질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Elderly Homodialysis Patients' Transition of Health Condition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 심옥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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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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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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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고찰해보고,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 그리고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관계분석을 통해 혈액투석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은 수도권의 인공신장실 부설 병의원 30개에서 현재 1개월 이상 혈액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443명이었다. 조사도구는 건강관련 삶의 질 척도로 SF-36 (Medical Outcome Survey 36-Item Short Form)을 사용하여 건강상태의 변화인식과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변인간의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신뢰도분석, t-test, ANOVA 및 회귀분석 등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첫째, 혈액투석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총 평점은 57.67이었다. 혈액투석노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을 작년과 비교하여, 악화된 경우에는 건강관련 삶의 질은 50.63점이었으나, 호전된 노인의 경우에는 62.0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혈액투석 노인들 간의 건강관련 삶의 질의 점수는 일반적인 특성 중 성별, 교육정도, 배우자 동거유무, 주수발자, 동반질환수 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또한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에 따라 동반질환 수에 있어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혈액투석노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과 건강관련 삶의 질은 정(+)의 상관관계로 건강상태가 호전 된 것으로 인식할 때 건강관련 삶의 질은 높았고, 동반질환수와 건강관련 삶의 질은 부(-)의 상관관계로 동반질환수가 적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혈액투석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혈액투석치료와 자기관리를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유지 증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적절한 투석치료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자기관리를 위한 치료식이, 투약,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생활서비스와 역할상실에 따른 지지와 사회적 고립에 따른 사회적 욕구충족이 반영되는 보건복지통합서비스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 가정 부모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s Sex-role Attitude on Parent-child Relationship in Multicultural Familie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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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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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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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의 질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서술적 인과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 부모의 커플자료 분석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대상 중 만 5세 이하 자녀를 두고,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남성으로 구성된 5,531쌍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0.0과 AMOS 20.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구조모형 검증 방법에 기초한 자기-상대방 상호의존모형(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 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자기효과가 확인되었다. 즉,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평등한 성 역할태도를 가질수록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과 간 크기 비교 결과,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의 경우 성 역할 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아버지의 성 역할태도는 어머니-자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방효과가 있는 반면, 어머니의 성 역할태도가 아버지-자녀관계에 미치는 상대방효과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상대방효과 보다는 자기효과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배우자의 성 역할태도 보다는 자신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 시 평등한 성 역할태도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특히 본 연구는 아버지의 경우에도 평등한 성 역할태도가 긍정적 자녀관계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경험과학적 증거를 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 Using the Data of the 2019 Community Health Survey -)

  • 김지희;박종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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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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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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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신체적 능력이 퇴화하는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사회적 자본 특성, 건강행태 특성, 사회인구학적 특성 변수를 구축하여 각 요인이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특성에 따른 복합표본 T-검정과 ANOVA 분석 결과 사회적 자본 특성에 따라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체상태 및 건강행태 특성, 사회인구학적 특성 또한 마찬가지로 건강 관련 삶의 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표본 회귀분석 결과 수도권 거주, 아파트 거주, 배우자 존재, 가구 수입(만원/월), 경제활동 여부, 고학력, 수면시간, 걷는 시간, 폭음, 주기적으로 건강검진 검사, 네트워크 존재, 신뢰 존재, 사회참여를 할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나이, 여자, BMI, 만성질환 개수 증가, 인지장애 존재, 주관적 스트레스 증가할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으로 미친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 여부의 경우 유의하지 아니하였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사회적 자본 특성, 신체 상태 및 건강행태 특성, 사회인구학적 특성 수준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단순히 신체 상태와 건강행태 요소뿐만이 아닌 사회적 자본 및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증명하였고, 이로 인해 노년의 삶에 있어 사회구성원으로의 역할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인복지정책을 수립 및 시행에 있어 신체적, 정신적인 요소뿐만 아닌 사회적 요소에 대한 강건한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노인의 사회구성원의 역할 기대와 참여 독려 및 기회 제공의 영역을 기관, 단체, 사회적 기업 등으로 확대하여 반영함으로써 유효한 노인복지정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첫째, 지역 건강사회 조사는 매년 대상을 무작위 추출하여 선정하기 때문에 동일 대상의 추적이 어렵다. 그 결과,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1개년도의 노인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분석한 단면적 연구이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중요한 시간의 흐름에 대한 영향을 분석할 수 없다. 둘째, 전국 단위의 전(全) 연령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고, 그 문항 수가 많으므로 노인들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구축할 수 있는 문항보단 포괄적인 문항들로 인하여 노인특성에 따른 세부적인 변수 구축하는데 제한이 있다. 따라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태를 고려하여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적 수준을 향상을 모색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하며 추후 다양한 노인에 대하여 특화된 변수의 보강과 본 연구의 단면적 연구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패널 연구 또는 코호트 연구 등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 된다. 또한 노년의 경우 청년보다 이동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주 및 환경의 지역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공간분석을 통한 후속 연구 및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 된다.

가계부채가 부부폭력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Indebtedness on the Risk of Domestic Violence)

  • 박정민;박호준;오욱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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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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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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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점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가계부채가 부부폭력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한국복지패널 4~11차(2009~2016년)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일반화추정방정식(Generalized Estimating Equations)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가계부채비(가처분소득 대비 총부채액)와 부채상환비(가처분소득 대비 부채상환액)가 높아질수록 부부폭력의 위험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 다. 비빈곤층에서는 높은 부채상환비가, 빈곤층에서는 높은 비우량부채비가 부부폭력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질적 결핍의 매개효과 역시 빈곤지위에 따라 달랐는데, 빈곤층에서는 물질적 결핍이 비우량부채비와 부부폭력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보이나, 비빈곤층에서는 그러한 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경제적 곤란이 부부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족스트레스모델을 가계부채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어 적용하고, 경제적 곤란을 야기하는 다양한 요인 중 부채 부담 수준이 부부폭력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 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