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아 줄기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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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대중의 태도형성에 기독교가 미친 영향 (Christianity's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public attitude towards embryo stem cell research)

  • 손향구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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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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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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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기독교는 배아파괴로 인한 생명윤리문제를 들어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반대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히고 신자들을 계도하고자 노력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는 신자들의 태도결정에 교단의 입장 외에 다른 요인이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조사자료에 근거해 기독교 신자들이 배아 줄기세포에 대해 보이는 태도를 정리하고, 신자들의 태도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동정하고자한다. 나아가 해당 요인들이 상호작용하는 과정, 신자들이 관련 정보를 해석하고 수용하는 과정에 보이는 특성 등을 정리하여, 배아연구에 대한 신자들의 태도결정에 종교적 요소가 미친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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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의 특성 분석 (Human Embryonic Stem Cell-derived Neuroectodermal Spheres Revealing Neural Precursor Cell Properties)

  • 한효원;김장환;강만종;문성주;강용국;구덕본;조이숙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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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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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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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만능성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확립된 신경줄기세포 또는 신경전구세포는 퇴행성 신경질환 세포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신경세포로 분화 유도될 수 있다. 하지만,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신경세포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은 아직 많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관 유사로제트에 대한 이해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신경 분화의 효율을 높이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신경로제트(neural rosette)는 분화 중인 배아체를 부착 배양함으로써 유도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이 걸리고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경로제트가 부착배양을 하지 않고 부유배양으로 형성될 수 있는지 조사하였다. 우선적으로, 배아체 형성 및 신경분화에 인간 배아줄기세포 클럼프(clump) 크기가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하였고, 사방 $500\;{\mu}m$ 크기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클럼프가 신경 분화 유도에 가장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로제트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사방 $500\;{\mu}m$ 크기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클럼프를 1주일 동안 EB 배양배지에 부유 배양함으로써 균일한 크기의 배아체를 얻은 후, NES 배양 배지에서 부가적으로 $1{\sim}2$주 동안 계속 부유 배양한 결과, $7{\sim}10$일 사이에 신경관 유사 로제트가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로제트 형성 세포의 신경전구세포로서 특성은 RT-PCR과 면역형광염색법을 이용한 신경전구세포 특이적 마커(vimentivi, nestin, MSI1, MSI2, Sox1, Tuj1) 발현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성장인자를 제외한 NES 배양 배지에서 신경로제트를 $2{\sim}6$주 동안 지속적으로 배양하면 성숙 신경세포로의 말단 분화가 유도됨을 확인하였다. 신경세포 특이적 마커(Tuj1, MAP2, GABA)와 신경아교 특이적 마커($S100{\beta}$, GFAP)는 $2{\sim}3$주 또는 4주 후에 각각 발현이 유도됨을 확인하였고, 희소 돌기아교 특이적 마커(O1과 CNPase)는 $5{\sim}6$주 후에 발현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신경로제트가 부유 배양시스템에서 성공적으로 형성됨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신경 분화를 이해하고, 신경전구세포 유도 과정을 단순화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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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연구(3) - 쥐 뇌에 배아줄기세포 이식, 신경세포 생성실험 성공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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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통권3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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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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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세포유전자연구소의 연구팀은 국내 처음으로 쥐의 배아 줄기세포를 살아있는 쥐의 뇌에 이식하여 손상된 뇌신경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뇌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팀은 쥐실험과 같은 연구과정을 사람에게 적용하는 실험을 하기 위해 오는 5월 '줄기세포치료이식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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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계대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해동 후 효율적인 배양 방법 (Efficient Culture Method for Early Passage hESCs after Thawing)

  • 백진아;김희선;설혜원;서진;정주원;윤보애;박용빈;오선경;구승엽;김석현;최영민;문신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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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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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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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인간 배아줄기세포 (human embryonic stem cells; hESCs)는 미분화 상태로 무한 증식할 수 있는 자가 증식(self-renewal) 능력과 인체의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전분화능 (pluripotency)의 특징을 가진 세포로, 손상된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대체하고자 하는 세포치료 (cell therapy)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세포 공급원 (cell source)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인간 배아줄기세포는 확립된 초기에 세포를 안정적으로 배양하고 유지하는 과정이 쉽지 않으며, 특히 동결보존되어 있던 세포를 해동한 후 배양할 때 자연 발생적 분화가 높기 때문에 세포주의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본 연구에서는 동결보존되어 있던 초기 계대의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해동하여 다시 배양할 때 자연 발생적 분화 부분을 기계적 분리 방법으로 제거하여 미분화 상태의 세포를 보다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계대 배양한지 4일이 되는 날, 50% 이상의 자연 발생적 분화가 나타난 세포군에서 분화된 부분만을 절개용 유리 피펫 (drawn-out dissecting pasture pipette)을 사용하여 기계적인 방법으로 제거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배양액을 교환해 주며 세포군의 제거된 부분을 7일째 되는 날까지 관찰하였다. 결 과: 기계적 분리 방법을 사용하여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자연 발생적인 분화 부분을 제거한 빈 공간에 미분화상태의 인간 배아줄기세포가 분열하여 채워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이 실험 방법을 연속 두 번 적용하여 배양했을 때 미분화 세포로 회복되는 세포군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 론: 동결되어 있던 초기 계대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해동 후, 자연 발생적 분화에 의해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는 세포의 수가 적어 계대를 유지 하기가 어려울 때 이와 같은 기계적 분리 방법을 사용하여 자연 발생적 분화 부분을 제거한 후 배양을 지속하는 것이 단기간 내에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양적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저산소 상태에서 우르솔산이 배아줄기세포 성장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Ursolic Acid on the Development of Mouse Embryonic Stem Cells under Hypoxia)

  • 한기연;박재홍;오건봉;이세중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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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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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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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르솔산(Ursolic acid)은 다양한 약재, 과일 그리고 야채 등으로 부터 분리되는 식물성 생리활성물질로서, 천연 항산화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배아줄기세포에서 우르솔산의 기능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산소 상태에서 우르솔산이 배아줄기세포의 성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48시간 동안의 저산소 환경은 배아줄기세포의 미분화상태 및 전능성을 유지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세포 내 활성산소종의 지속적인 생산과 이로 인한 lactate dehydrogenase 활성을 촉진 시켰다. 저산소에 의해 유도된 배아줄기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는 $30{\mu}M$의 우르솔산의 처리로 인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이러한 우르솔산의 활성산소 소거능력은 항산화제인 N-acetyl-cysteine (NAC)의 효과와 유사하였다. 저산소 환경은 또한 유의적으로 배아줄기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감소 시킬 뿐만 아니라, 세포의 자살 및 노화를 유도함이 관찰되었지만, 강한 항산화 능력을 지닌 우르솔산은 세포를 저산소로부터 보호하여 정상수준으로 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유지시키고, 세포 자살 관련 단백질(cleaved caspase-3, Bcl-2, 그리고 cIAP) 및 세포 노화 관련 단백질(beta-galactosidase)을 조절하는 탁월한 약리학적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통해, 우르솔산은 강력한 천연 항산화제이며, 저산소에 의해 유도된 유해 기작을 제어함으로서, 배아줄기세포의 전능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기능성 물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대 위의 과학: 2004 배아줄기세포 논란을 중심으로 본 윤리 커뮤니케이션 (Science on the Stage: Ethical Communication in the 2004 'Hwang woo-suk' Case)

  • 김동광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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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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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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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논문은 2004년에 있었던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 세포 연구를 둘러싼 윤리 논쟁을 통해 우리 사회가 윤리를 처방하는 방식, 즉 윤리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분석한다. 배아줄기세포 논쟁은 난자나 배아와 같은 생명과 직결된 민감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황우석의 연구가 <사이언스>에 발표된 직후 우리 사회가 일종의 집단 흥분사태에 빠져들면서 논쟁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이 사건은 과학윤리가 우리 사회에서 다루어지는 방식을 매우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는 숱한 집단들의 갈망, 이해관계, 갈등 등이 포함되며 배제와 포섭의 복합적인 역관계가 개입한다. 이 논문은 배아복제를 둘러싼 논쟁을 윤리의 정의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합 과정으로 분석한다, 이 분석에는 애국주의적 담론과 수사(修辭)의 생산, 그리고 수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입의 경쟁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황우석이라는 스타 과학자 만들기는 이러한 윤리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결국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윤리 커뮤니케이션은 애국주의와 결합된 스타 과학자 만들기의 무대에서 주변화되었고 반과학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그리고 과학윤리의 주도권은 시민사회가 아닌 연구자와 국가가 장악했다. 이 연구의 주된 주장은 윤리가 고정된 것이 아니며 그 처방 방식을 둘러싼 경합을 통해 구성되며, 그를 위해 다양한 수사가 동원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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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크기 차이를 이용한 유세포 분석을 통한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기능성 혈관세포의 확립 (Establishment of Functional Cells for Vascular Defect Disease from Human Embryonic Stem Cell via Region Sorting Depending on Cell Volume)

  • 이지혜;김주미;정형민;채정일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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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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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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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인간배아줄기세포는 인간배아줄기세포가 가지는 전 분화능 등의 특이적 특성으로 인해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포 치료제의 근원으로 널리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미분화 상태의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세포치료제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간배아줄기세포 주 유래 기능성 세포를 확립이 반드시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미분화 상태의 인간배아줄기세포주로부터 기능성 세포의 확립을 위해, 혈관계통의 세포로 분화를 유도하였으며, 분화 유도 후 세포의 크기 차이를 이용하여 특정 세포군 만을 분리하여 그 기능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VEGF를 이용하여 분화 시킨 세포군에서 약 10%의 PECAM 양성 세포군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분리 및 세포 이식을 위해 세포를 단일 세포군으로 만들었다. 단일 세포군의 형성 후, 유세포 분석기를 이용한 세포 분리 기법을 이용하여 FCS를 기준으로 한 세포 크기의 차이를 이용하여 특정 세포군 만을 분리하여, 하지 허혈 동물 모델로의 이식을 통해, 비 분리 세포군과 치료 효능을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세포 이식 4주 후, 혈류량 복구율이 FSC 기준 분리 군의 경우 54%, 비 분리군의 경우 17%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초기 분화 유도 후 세포 크기차이를 이용한 세포 분리법이 기능성 세포 획득에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세포 분리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스타틴 그리고 배아줄기세포에서의 작용 (Statins and Their Effects on Embryonic Stem Cells)

  • 이미희;한용만;조이숙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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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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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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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을 위해서는 배아줄기세포의 자가재생산 및 분화과정을 조절하는 분자적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질합성경로(Mevalonate pathway)에 작용하는 HMG-CoA 환원효소(Hydroxymethylglutaryl-coenzyme A reductase)의 억제제인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콜레스테롤 이외에 단백질 isoprenylation의 기질로 작용하는 아이소프레노이드(Isoprenoids)(Farnesyl pyrophosphate(FPP), Geranylgeranyl pyrophosphate(GGPP))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스타틴에 의해 매개되는 표적단백질의 isoprenylation 억제는 다양한 세포내 신호전달과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결과적으로 세포기능을 조절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스타틴이 첨가된 배양배지에서 배양된 배아줄기세포는 자가재생산능이 억제되고 분화가 촉진되는데, 특히 지방/골세포 직계열로의 분화가 촉진된다. 배아줄기세포에서의 스타틴의 효과 및 작용기전에 대한 이해가 아직은 미비한 수준이나, 최근 우리 연구팀에서는 스타틴이 콜레스테롤 작용과는 무관하게 RhoA G-단백질의 세포내 분포 및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배아 줄기세포의 자가재생산능을 억제하고 있음을 규명하였다. 스타틴 다면효과와 그 작용에 대한 이해는 배아줄기세포의 미분화 및 분화상태를 조절하는데 관여하는 분자적 조절기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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