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방사성탄소연대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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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의 불확실성에 대한 베이지안 분석 (Bayesian Analysis for Uncertainty of Radiocarbon Dating)

  • 이영선;이재용;김장석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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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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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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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방사성탄소연대측정방법에 내재되어 있는 변동성을 유발하는 요인과 그 크기를 파악하고, 측정치들을 기반으로 한 고고학적 연대의 합의값을 도출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동일한 샘플을 서로 다른 기관에 보내어 얻는 실험을 시행하였고, 실험을 통해 얻은 자료는 베이지안 방법을 이용해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로부터 측정기관, 메가샘플의 종류가 방사성탄소연대측정방법의 변동성을 야기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판단할 수 있었으며, 각 요인으로 인한 변동성의 크기는 약 10년 내외임을 확인했다. 기관 내에 존재하는 탄소연대측정의 변동성은 각 기관에서 보고하는 측정오차로 간주해도 무방하다는 사실 또한 밝혀냈다. 자료의 실제 연대를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여러 개의 탄소연대측정치로부터 도출된 합의값은 실제 샘플의 연대와 일치했으며, 합의값의 변동성은 개별적인 탄소연대측정치의 변동성보다 훨씬 줄어드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위글 매치를 이용한 서천 봉선리 유적 출토 목곽고의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Wiggle Matched Radiocarbon Dates of Wooden Warehouses Excavated at the Bongseon-ri Site in Seocheon, Korea)

  • 이광희;김수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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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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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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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서천 봉선리 유적에서 출토된 목곽고의 제작 연대는 출토된 토층 및 토축부의 축조방법으로 5세기 전후로 추정되었다. 정확한 연대를 확인하고자 목곽부재 3점에 대해 위글매치를 이용한 방사성탄소연대분석을 실시하였다. 목곽부재 1(BSMG 01)의 최외각 연륜은 95.4% 신뢰구간에서 AD 431~551년, 목곽부재 2(BSMG 06)는 AD 460~570년으로 확인되었고 목곽부재 3(BSMG 12)은 AD 240~430년 또는 AD 490~510년으로 산출되었다. 목부재 3점의 공통 연대는 AD 490~510년으로 고고학적으로 추정된 연대와 일치하였으며, 위글매치를 이용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정확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대부도2호선 목부재의 수종과 위글매치를 이용한 방사성탄소연대 분석 (Species Identification and Radiocarbon Dating for the Wooden Board from Daebudo Shipwreck No.2 Using Wiggle Matching)

  • 남태광;윤용희;김응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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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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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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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서 발굴된 대부도2호선의 목부재와 초본류의 수종분석과 방사성탄소연대분석을 통해 사용된 목재의 재질과 고선박이 난파된 시기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수종분석을 통해 선체부재로 사용된 목재는 모두 소나무속의 경송류로 식별되었으며, 기타 선체부재와 나무못은 경송류, 밤나무속, 참나무속 상수리나무아속 상수리나무류, 느티나무, 오리나무속의 사용을 확인하였다. 동반 출토된 목제빗과 참빗은 단풍나무속과 대나무아과로 확인되었고, 밧줄은 칡으로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 선수재와 받침목 그리고 씨앗류(감씨)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위글매치 분석을 통해 대부도2호선은 AD 1151~1224년 사이에 난파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고선박은 12~13세기 초중반에 난파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출토된 도자기의 편년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신안 장도습지의 지형과 퇴적물 특성 (Geomorphological and Sedimentological Characteristics of Jangdo Wetland in Shinan-gun, Korea)

  • 최광희;최태봉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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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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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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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전라남도 신안군의 대장도에 있는 장도습지는 유역면적이 약 147,000m2인 산지의 완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습지는 그 동안 퇴적층에 대한 적절한 자료 없이 이탄층에 의해 형성된 습지로 알려져 있었다. 이 연구는 장도습지 및 그 주변의 지형을 분석하고 퇴적물 특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GIS를 이용하여 습지의 유역환경을 분석하였고, 현장조사를 통해 습지퇴적층의 분포와 깊이를 측정하였다. 또한 습지 퇴적물에 대하여 입도분석, 유기물분석, 원소분석,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장도습지 퇴적층의 평균 두께는 약 30 cm로 측정되었으며, 구성물질의 평균 입도는 50~500μm였고, C/N비는 평균 11.5였다. 습지퇴적층의 유기물함량은 5~26%로 이탄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습지퇴적층의 유기물에 대한 방사성탄소연대는 180±50 14C yr BP와 1950년대 이후로 측정되어 습지형성 이후 농경을 비롯한 자연적·인위적 교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음을 가리켰다. 결론적으로, 장도습지는 아직까지 초기단계의 습지로서 정상상태에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에 작은 교란에도 민감한 변화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었다.

제주 김녕-월정 사구의 발달과정에 관하여 (Development of Coastal Sanddunes at Kimnyong-Wolchung Beach in Jejudo)

  • 박경;손일;장은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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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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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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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제수도 김녕-월정 해안에 위치한 해안사구는 약 4km의 해안을 따라 내륙으로 약 6km 연장되는 대형 사구이다. 사구의 경계선을 확정하기 위해 항공사진과 랜드샛 영상을 이용한 상세한 지형적인 분석이 이루어 졌으며 질감분석이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또한 두 개의 측선을 따라 해안에서부터 내륙으로 샘플을 습득하고 물리 화학적 분석이 이루어졌다. 현지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고토양층은 사구의 발달이 단속적이었음을 말해준다. 제주도의 협재사구에서 이루어진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경과는 해안사구가 석회질 퇴적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로세 후기에 형성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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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문동 유적의 절대연대측정 - 방사성탄소연대 및 열발광연대 - (Absolute Age Determination of Gangmun-dong Sites Gangneung, Gangwon-Do-Radiocarbon and Thermoluminescence Dating -)

  • 강형태;정광용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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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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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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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강릉 강문동 저습지유적에서 토층별로 입수한 유기물 시료(목재 및 패각) 3점 및 토기 편 2점의 절대연대를 측정하였다. 유기물 시료의 방사성탄소 농도 및 현대표준시료 옥살산(NBS SRM4990C)의 방사성탄소의 농도를 측정하고 그 비로부터 시료의 연대를 계산하였다. 토기의 열발광량은 석영입자$(90\sim150{\mu}m)$를 추출하여 고고선량을 계산하였다. 그리고 토기 및 매장 토양의 각 알파계수율, $K_2O$ 함량 및 수분함량을 측정하여 년간선량을 계산하였다. 고고선량을 년간선량으로 나누어 열발광연대를 계산하였다. 회갈색 모래층 패각 시료의 연대 범위는 기원후 $2\sim3$세기이며, 흑회색 니토층 및 회갈색 모래층의 목재 시료는 모두 기원전 $4\sim2$세기의 연대 범위를 나타내었다. 토기의 열발광연대는 각각 BC 170 y 및 BC 210 yr로서 동일 지점에서 입수한 유기물시료의 방사성탄소연대 범위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동일지역에서 출토된 목재, 패각 및 토기의 연대가 서로 잘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열발광연대의 오차범위가 각각 13%, 20%로 커서 정밀도의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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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천곡동 유적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연구 (The Study on the Radiocarbon Dating of Cheongok-dong Archeaological site, Ulsan)

  • 이현주;송희정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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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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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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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In this study, radiocarbon dating by the benzene synthesis method and liquid scintillation counting method were performed for the age determination of coal sample at the Cheongok-dong archaeologicalsite, Ulsan. The results of radiocarbon age(BP year) are section Ga #1 $2920\pm50$ BP year, section Ga #5 $3100\pm55$BP year, section Ga #6 $2820\pm60$ BP year, section Na #5 $2650\pm50$ BP year. These ages were converted to calibrated age(AD/BC year) using high precision curve. The products on the excavation of Cheongok-dong archaeological site, Ulsan, section Ga #1 BC 1260-980 BC, section Ga #5 BC1460-1200 BC, section Ga #6 BC 1110~830 BC, section Na #5 BC 920-760 BC. Comparison of samples with radiocarbon and archaeological ages for revealed the approx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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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매곡동 일대의 대규모 단층대 특성과 제4기 단층운동 (Characteristics of Large-Scale Fault Zone and Quaternary Fault Movement in Maegok-dong, Ulsan)

  • 최진혁;김영석;권세현;에드워즈폴;레자이쏘레;김태형;임순복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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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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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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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울산광역시 매곡동 일대에서 새롭게 발견된 단층대의 기하학적, 운동학적 특성 및 제4기 단층운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야외조사를 통한 지질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퇴적암이 분포하는 첫 번째 조사지점에서는 100 m 내외의 절취사면을 따라 반복층서, 소규모 단층, 단열대, 변형띠대 등이 연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이 지점은 대규모 단층의 손상대에 속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주로 화강암 암편으로 구성된 쇄설성 퇴적층이 분포하는 두 번째 조사지점에서는 저각의 경사를 보이는 여러 조의 단층이 서로 분지 또는 결합하는 형태로 발달하고 있어 대규모 역단층이 발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단층의 단층비지 내에 포함된 유기물의 방사성탄소연대에 기초해 추론된 단층의 최후기 운동시기는 33,275 ± 355년 전 이후로 제한된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단층대의 손상대 규모, 운동감각, 운동시기 등은 이 단층대가 연구지역 인근의 대규모 신기단층으로 알려진 울산단층 또는 연일구조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연구지역 일대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아파트를 비롯한 여러 시설물에 대한 지진 및 지질학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 지역에서의 지질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밀한 구조지질학 및 고지진학 관점에서 이 단층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 (Radiocarbon Dating)

  • 이현주;황진주;백현주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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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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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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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It is very important to determine the age of the Cultural Properties in archeology. In about 1950, W.F. Libby and a team of scientists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developed the Radiocarbon Dating technique. Radiocarbon($^14$C) Dating is probably one of the most widely used and best known absolute dating methods. Radiocarbon ages are conventionally specified to the year 1950. This year is 0 BP year. BP is the initial of Before Present. The $^14$C within an organism is continually decaying into stable carbon isotopes. When $^14$C decays, it emits a $\beta$ - particle with an energy content of 156 KeV and becomes 14N. Only the $\beta$ - particle is detected by Liquid Scintillation Counting. $^14$C has a half life of 5730 years. It has been used to date samples as old as 50,000 years. Radiocarbon determinations can be obtained on organic material : wood, charcoal, shell, etc. The results of radiocarbon dating using Benzene Synthesizer and Liquid Scintillation Counter are KCP539 $4030\pm60$BP year, KCP540 $3980\pm60$BP year, KCP575 $4870\pm50$, KCP576 $100\pm50$BP year, KCP577 $130\pm50$BP yea and KCP578 $210\pm70$BP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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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육상에서 발견되는 광역테프라층의 지질학적 활용과 한계 (Geological Ap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Regional Tephra Layers in Terrestrial Deposits in Korea)

  • 김정빈;김영석;임현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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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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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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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테프라연대학은 광역테프라를 연대측정과 층서대비에 이용하는 연구이다. 광역 테프라층은 층서적 건층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제4기지질학과 고고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논평에서는 테프라의 동정 방법과 연대측정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다. 또한 한반도의 육상퇴적층에서 발견되는 광역테프라층의 종류와 산출 특성에 대해 정리하였고, 광역테프라층의 지질학적 활용 방법과 한계점에 대해서도 토의하였다. 지금까지 한반도 육상의 고토양층, 해안단구 퇴적층, 호수퇴적층에서는 일본 큐슈 기원의 AT와 Ata, Kb-Ks 테프라가 발견되었다. 또한 공식적으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Aso-4 테프라도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광역테프라층은 제4기 퇴적층, 특히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범위를 넘는 5만년 이상 퇴적층의 연대측정과 층서대비에 유용하며, 활성단층의 연대측정과 화산재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테프라층을 지질학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퇴적학적 연구를 통해 일차퇴적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