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Philips Oralix Pan BC, GE Panelipse, SS White Panorex 1, SS White Panorex 2의 4종의 X-선기기로 촬영한 파노라마 방사선사진상에서 치아장축 각도측정시 오차 허용도에 따른 정확도를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파노라마 방사선사진 촬영기에서 건조두개골을 (1)정확한 촬영위치, (2) 전방 5㎜이동, (3) 후방 5㎜이동, (4) 전방 10/sup 0/ 기울인 위치, (5) 두개골을 후방 10/sup 0/ 기울인 위치 (6) 두개골을 좌측으로 5㎜ 이동시킨 위치 등 촬영 위치를 6가지로 변화시켜서 임의로 정한 평면 기준선과 협측의 치아장축과의 각도를 측정하여 건조두개골에서의 실측치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치아장축의 각도 측정결과는 파노라마X-선 촬영기의 종류 및 촬영위치에 관계없이 건조두개골에서의 측정치와 방사선사진상의 측정치의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갖었다. (p<0.05) 2. 건조두개골에서의 치아장축 각도 측정치를 기준으로 정확한 촬영위치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상의 오차 허용도를 +/-3/sup 0/로 하였을 때, SS White Panorex 1은 측정치의 74%, GE Panelipse는 측정치의 67%, Philips Oralix Pan DC와 SS White panorex 2는 측정치의 64%가 이 오차의 범위내에 있었다. 3. 건조두개골에서의 치아장축 각도 측정치를 기준으로 정확한 촬영위치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상에서의 오차 허용도를 +/-5/sup 0/로 하였을 때, SS White Panorex 1 과 GE Panelipse는 측정치의 89%, Philips Oralix Pan DC는 측정치의 85%, SS White Panorex 2 는 측정치의 81% 가 이 오차의 범위내에 있었다.
치과방사선 검사에 있어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위치에 따라 방사선 노출 정도를 평가하고자 촬영실과 납유리, 조작대에서 방사선량률을 측정하였다. 사용된 장치로는 Standard(Max-GLS, Shinhung), 파노라마(PCH-2500, Vatech), 세팔로(PCH-2500), Cone beam CT(PHT-30LFO, Vatech)이며, 방사선측정기는 PM1405 장비이다. 촬영조건은 임상에서 사용하는 인자와 동일하게 설정하였다. 그 결과 촬영실 안에서는 Cone beam CT가 98 uSv/h로 가장 높았으며, standard가 0.4 uSv/h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파노라마가 촬영방식이 다름으로 인하여 세팔로 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납유리 표면과 조작대에서는 구강내와 파노라마, 세팔로는 모두 기록준위 이하로 측정되었지만, Cone beam CT는 누설선량이 있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에 방사선작업종사는 적절한 방호도구를 하고 촬영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또, 방사선실의 구조 또한 효율적으로 설계해야 할 것이다. 치과방사선검사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와 방사선작업종사자에 대한 적절한 방호 대책이 필요하다.
방사선조사식품을 바로 알리고 선택할 수 있는 행위를 향상시키는 개입전략의 근거를 도출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교육학적 접근에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은 20개 문항에 대해 3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요인1은 '방사선조사식품의 원리', 요인2는 '방사선조사식품의 영향', 요인3은 '방사선조사식품의 현황'관련으로 각각 명명 하였다. 각 요인의 분산 설명력은 요인1이 43.1%, 요인2가 12.0%, 요인3이 9.9%로서 총 65.0%가 설명되었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태도는 4개 문항에 대해 1개의 요인이 추출되었고, 측정척도의 요인분석 결과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태도'로 명명하였으며 요인의 분산 설명력은 71.1%로 설명되었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행위는 5개 문항에 대해 1개의 요인이 추출되었고, 요인의 분산설명력은 57.6%로 설명되었다.
연구 목적: 이 연구는 상악 전치부와 하악 구치부 치근단 방사선촬영시 이동형 구내방사선촬영기와 벽걸이 구내방사선촬영기로 촬영한 경우에서 환자의 방사선량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방사선량 측정은 선량 측정용 두경부 마네킨의 23부위에 열형광선량계 소자를 위치시키고 해당 치근단 방사선촬영을 하였다. 열형광선량계 판독기로 흡수선량을 구하였고 방사선 조사된 조직의 비율을 곱하여 방사선 가중선량을 구하였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서 2007년에 공지한 조직 가중계수를 이용하여 각 방사선촬영의 유효선량을 구하였다. 결과: 환자의 흡수선량은 이동형 구내방사선촬영기로 촬영한 상악 전치부와 이동형 및 벽걸이 구내방사선촬영기로 촬영한 하악 구치부 치근단방사선촬영의 경우 하악체에서 가장 높았다. 유효선량은 상악 전치부 치근단 방사선촬영에서는 이동형 촬영기로 촬영한 경우 $4{\mu}Sv$, 벽걸이 촬영기로 촬영한 경우 $2{\mu}Sv$였고 우측 하악 구치부 치근단 방사선촬영에서는 각각 $6{\mu}Sv$, $2{\mu}Sv$였다. 결론: 벽걸이 구내방사선촬영기보다 이동형 구내방사선촬영기로 촬영한 치근단 방사선촬영에서의 유효선량이 더 많기 때문에 술자는 구내방사선촬영기에 따른 방사선 노출 정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이를 사용하여야 한다.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는 최근의 권고 60(1990)에서 이전의 권고 26(1976)에는 없었던 새로운 용어들을 도입하였다. 이중에서도 동 위원회는 지금까지 사용되어 왔던 국제 방사선단위 및 측정위원회(ICRU) 개념의 '션량당량(dose equivalent)'을 대체하는 용어로 '등가선량(equivalent dose)'을 새로 정의하여 방사선방어 프로그램에의 적용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 동 위원회는 선량 당량이라는 용어도 여전히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두 양의 사용시 불필요한 혼동을 불러일으킬 수가 있다. 따라서 본 해설문에서는 방사선 방어, 관리 및 측정분야 종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두 양의 정의와 사용상의 차이점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반려견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중 암컷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유방암을 대상으로 근접방사선치료 수행 시 모의모사를 이용한 흡수선량 측정을 바탕으로 적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모의모사를 위해 MCNPX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흡수선량 측정을 위해 소형견 크기의 수학적 팬텀을 제작 하였다. 흡수선량 측정결과 종양의 경우 192Ir에서 1.02E-12 Gy/#으로 흡수선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외부 흡수선량에서도 동일한 경향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반려견 유방암의 근접방사선치료 시 견종과 피폭을 고려한 적절한 선원의 선택이 고려되어야 될 것이다.
양어용 사료로 사용되는 생어사료(고등어, 전어, 새우) 및 배합사료에 대한 방사선 조사(5 kGy) 후 조성분의 변화와, 사료의 방사선 조사에 의한 산패정도 및 BHA (200 ppm)의 효과를 저장온도 (2$0^{\circ}C$, 4$^{\circ}C$, -2$0^{\circ}C$) 및 저장기간 (0, 3, 7, 14일)에 따라 측정하였다. TBA가 및 과산화물가를 산패도 측정에 적용하였다. 5 kGy의 방사선 조사에서 사료의 조성분은 변화되지 않았다. 방사선 조사에 의한 초기 산패는 증가되었으며, BHA첨가에 따라 양어용 생어사료의 자연산패 및 방사선에 의한 초기산패는 억제되었으며 (p<0.05) 농림부에서 고시된 사료의 공정규격의 미량첨가 사료의 사용제한 범위 (300 ppm)내 에서도 충분한 산패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최근 시행된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에 제시된 항목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험 항목을 우주방사선, 지각방사선, 공정부산물 등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측정 장소를 상공 8000m의 비행기, 해발 1000m의 산악지대, 지하 15m 건물, 건설 현장, 해발 0m의 바닷가를 선정하였다. 실험결과 우주방사선을 기준으로 상공 8000m 비행기에서는 유효선량이 연간 2.45mSv로 측정되었다. 우주방사선과 지각방사선의 측정 장소로 선정된 해발 1000m 산악지대는 기준점인 0m인 바닷가에 비해 0.17mSv 높게 측정되었다. 공정부산물의 측정 장소로 선정된 건설 현장은 3.32mSv로 실험항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는 완공된 건물 보다 약 5배 정도 높은 선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발 0m인 바닷가는 2.89mSv로 측정되었고, 지각 방사선을 기준으로 설정된 지하 15m 건물에서는 2.36mSv로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이를 통해, 지하로 내려갈수록 지각 방사선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건물 안에서의 지각 방사선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에서 제시된 각 항목들은 ICRP에서 제시한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연간 유효선량 기준에는 크게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인의 연간 유효선량보다는 약 2~3배 정도 높은 선량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아직 시행 초기 단계인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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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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