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방사선 이해교육에 대한 유치원 교사들의 인식과 요구를 분석하고, 방사선에 대한 유아교육기관에서의 올바른 이해와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유아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 8월 C시와 G시의 유치원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15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유치원 교사들의 방사선에 대한 이해수준 낮았으며, 방사선에 대한 이해수준이 낮을수록 방사선의 일반적인 유해성과 피폭유해성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치원 교사들의 방사선 이해교육 정도는 낮았으나, 유치원 교사들의 방사선 이해교육의 필요성 및 요구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교사교육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목 적: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들의 치료관련정보에 대한 사전교육, 이해정도 및 교육 요구도를 파악하여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환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4개 대학병원과 1개 종합병원에 있는 치료 방사선과를 대상으로 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는 194명의 암 환자에게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자료 분석은 SPSS통계 프로그램을 이용, 전산처리하고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통계분석 방법으로는 항목별 평균평점을 산출하였으며 크기 순으로 이해정도와 교육요구도에 우선순위를 배정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방사선치료 기초조사에 따른 이해 및 교육요구도간의 차이는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방사선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정도는 $2.22{\sim}3.53$(5점 만점) 사이로 평균평점 $2.67{\pm}0.59$이며 전반적으로 보통이하의 이해수준을 갖고 있으며 실제 치료와 관련된 이해사항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분석을 보면 교육정도, 인터넷 사용유무, 입원유무, 월 총수입별 특성 등에서 유의성을 나타내었고 다른 특성들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3. 방사선 치료환자의 교육요구도는 평균평점 $3.91{\sim}4.34$(5점 만점)의 분포로 평균평점 $4.19{\pm}0.45$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평점을 나타내 이해정도가 낮은 만큼 그에 반비례하여 교육요구도는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4.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교육요구도는 연령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은 30대가 70대보다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 교육정도, 인터넷 사용유무, 치료일수별, 총 조사선량, 입원유무, 거주지별 구분 등에서도 교육합의 차이가 있어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났다. 5. 방사선치료 환자의 이해정도와 교육요구도의 상관관계는 이해정도가 낮을 수 록 교육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의 이해정도와 교육요구도는 교육수준, 연령, 치료부위, 증상경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정도는 부족하며, 이에 반해 교육요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여건상 개개인의 특성을 모두 고려한 교육은 현실적으로 무리한 점은 인정하지만 이 연구의 자료를 기초로 환자들의 평균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환자들이 치료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알고자 하는 의문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나간다면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나은 환자 만족과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연구는 방사선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인식여부를 확인하고,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을 주고, 교육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방사선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조사대상으로 2018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조사식품과 관련 교육경험에 대해서는 '없다'가 73.7%로 나타나 대부분 교육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방사선전문가 교육' 49.8%, '학교교육' 31.6%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방사선전문가 교육 및 학교교육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 참여의향에 대해서는 '보통이다' 전체 54.5%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 제공시 교육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은 언제부터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27.7%, '중학교' 때부터 23.0%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은 저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식생활에 민감한 대학생들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명확한 이해를 위한 구체적인 홍보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OECD 가입국 중에 MRI 보급률이 평균보다 높게 보급되고 있고, MRI 검사의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MRI 검사는 다른 의료장비에 비해 검사시간이 길며, 환자의 움직임이 최소화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환자의 불편이 항상 뒤따른다. 이러한 불편한 환경에서 검사 시 정확한 검사가 어려우며 진단적 가치의 영상획득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기존 MRI 검사 시 MRI의 위험성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글로 되어있는 안내문을 제공 하였으나, 전문용어와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이해도가 낮아졌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MRI 검사의 이해도를 높여 진단적 가치가 있는 영상획득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그리고 환자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평가하여 리플릿 교육의 우수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리플릿 교육 전보다 교육 후의 이해도와 만족도의 점수는 각각 4.44±0.55 점, 4.85±0.37 점으로 높았으며, 학력에 따라 이해도의 차이는 유의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MRI 검사 횟수는 차이가 없었다. 향후 MRI 검사에서 다양하고 이해하기 쉬운 리플릿 교육이 널리 보급되어 환자의 적극적인 검사 협조로 보다 질 좋은 영상을 획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학교에서 표준화된 원자력 및 방사선 기초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학생, 과학교사, 전문가의 입장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초(78.4%), 중(78.6%), 고등학교(93.1%) 모두 높은 빈도로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학교교육이 필요하다고 나타냈다. 교과목 제목은 초등학교의 경우 "방사선과 생활", 중, 고등학교의 경우 "원자력과 방사선"이다. 학급별로 한 학기, 주당 1시간(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 기준) 교육을 요구하였다. 교재는 얇고, 만화와 사진이 많이 포함된 것을 요구하였다. 교육 시작시기로는 초등학생은 6학년, 중학생은 2학년, 고등학생은 1년 때 배우는 것을 요구하였다. 교육형태는 정규교과가 아니라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학교와 과학교사의 필요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학급별로 교육시간, 교재형식, 교육형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모두 같은 요구 경향을 나타냈다. 고안된 교육과정을 모의 실시한 결과 전체적인 적합도는 5점 만점에서 초등학생 $3.88{\pm}0.60$점, 중학생 $3.89{\pm}0.60$점, 고등학생 $3.66{\pm}0.63$점으로 모두 70점(100점 만점 기준) 이상의 수준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원자력 및 방사선이해를 바탕으로 가치판단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학교 교육과정을 최초로 고안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 그러나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학교 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후속조치로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재개발, 관련 법령 개정, 교안제공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교육적인 개입전략을 계획하는데 필요한 기초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일반인 중 교육의 파급효과가 높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정보를 습득한 경험이 없는 학생이 82.9%(627명),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이 89.3%(675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육을 받지 못한 이유로는 교육의 기회가 없어서(88.2%)가 대부분이었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수준은 1.71점(10점 만점)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방사선조사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태도수준도 2.76점(5점 만점)으로 비교적 낮은 태도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매우 낮은 지식과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사선조사식품을 구입 및 섭취로 이어지는 행위수준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경험이 있는 학생이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보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긍정적 태도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p<0.001). 이러한 결과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제공 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형성을 위한 교육을 함께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방사선이용의 사회적 수용성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일반대중 가운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론의 주도층 역할을 하게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자와 비전공자 사이에 방사선이용 분야별 필요성 인식 차이를 파악하여 방사선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사업의 효율적인 전략구상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0년 11월 교육통계서비스(http://cesi.kedi.re.kr) 기준, 전국 4년제 대학교 177개교, 전문대학 146개교 중 전체 24.0%에 해당하는 78개교의 재학생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방사선이용 분야별 필요성 인식수준을 설문조사 하였다. 그 결과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의료분야의 필요성 인식수준이 높았고,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농업분야의 필요성 인식수준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6개 방사선이용 분야 모두 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 필요성 인식수준을 높게 나타냈다. 각 분야별로 남학생, 의료방사선 경험이 있는 경우, 관련 교육을 받은 경우에 필요성 인식수준이 높았다. 이는 여학생, 의료방사선 경험이 없는 경우, 관련 교육경험이 없는 경우에 대해서는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필요성 인식 수준을 상대적으로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각 지역별, 방사선이용 분야별 정책결정에 있어서 본 연구결과에 나타난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방사선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사업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임상실습의 목표는 학생들이 유능한 방사선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technic)과 태도(attitude) 그리고 지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이 갖추어야 할 교육시스템과 이를 운영할 임상교육 지도자가 확보되어야 한다. 임상기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평가하기 위해서 반드시 높은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임상지도자들이 학생들을 전문가로 육성하고 지도하는데 필요한 교육목표와 실습 수행 원칙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임상실습을 담당하는 지도자는 적어도 유능한 임상실습 지도자의 자질과 구조적이며 능동적인 실습교육의 피드백 특성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평가와 피드백에 필요한 적절한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실습 학생의 능력을 평가한 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임상실습지도자의 특성을 제시하고 실제 임상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방사선과 임상실습 현황의 한 예를 실습생 설문을 통하여 파악하고 문제점과 개선안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직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기초직업능력의 중요성을 더욱더 강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S대학교 재학생의 기초직업능력 수준을 파악하여,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test 및 일원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기초직업능력 일곱 개 영역에 있어 전반적으로 보통이상의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의사소통능력 중 읽기와 쓰기 능력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조직이해능력 중 글로벌 문화를 이해하며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수리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대인관계능력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으로 병원 근무에 있어서 환자 및 구성원들과 대인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의사소통능력 중 읽기와 쓰기 능력, 수리능력, 조직이해능력 중 글로벌 문화를 이해하며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학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본 연구는 S대학교 방사선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직업능력 수준을 파악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전체 대학교 재학생 및 모든 학과에 대해 일반화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이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조직이해능력, 자기관리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공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지도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수한 직업기초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의 특성과 학생들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학년별 및 학생 수준별로 진행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 및 산업체와 잘 연계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3D 프린팅 구조물 기반 블라인드박스를 이용한 실습교육이 다차원 방사선영상해독력에 미치는 교육적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진행된 디지털의료영상학 실습에 참여한 방사선학과 2학년의 83명(남자: 49명, 여자: 34명)이었다. 학습방법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자체 설계한 블라인드박스 내 구조물을 출력하였다. 이를 엑스선 촬영한 한 후 소그룹별로 블라인드박스 내 구조물영상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로 3차원구조물을 지점토로 자체 제작하고 엑스선 촬영한 후 블라인드박스 내 구조물영상과 일치하는지 비교한다. 평가방법은 수업성실도(평소 수업태도, 예·복습 정도, 학습목표이해도), 방사선영상해독력(엑스선감쇠개념, 대조도개념, 윈도우닝개념, 3차원해독력), 수업만족도(흥미도, 외부추천도, 수업몰입도)를 5점 리커트 척도로 무기명 자기 기입방식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그 결과 모든 평가항목이 남녀 간의 유의한 차이 없이 높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블라인드박스를 이용한 실습교육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방사선교육공학의 의미있는 사례로써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전공과목의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콘텐츠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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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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