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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at-8을 활용한 Sentinel-2A Near Infrared 채널의 Spectral Band Adjustment Factor 적용성 평가 (Evaluation of Spectral Band Adjustment Factor Applicability for Near Infrared Channel of Sentinel-2A Using Landsat-8)

  • 김나연;성노훈;정대성;심수영 ;우종호;최성원;박성우;한경수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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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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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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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다양한 지구관측위성은 발사 후 정확한 고품질의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성 자료 품질을 유지 및 보완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센서 차이를 고려하는 spectral band adjustment factor (SBAF)를 활용한 교차 검보정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pseudo-invariant calibration sites 중 Libya4, Algeria3, Mauritania2 에서 수집한 Landsat-8, Sentinel-2A 위성 영상을 활용하여 SBAF 산출 및 적용을 통해 밴드 대역 폭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조정하였다. 두 위성 모두 Blue, Green, Red를 포함하고 Sentinel-2A의 경우 near-infrared (NIR) narrow와 NIR 두 가지 밴드 모두에 SBAF를 적용하여 밴드대역폭 유사도에 따른 반사도 차이를 정량적으로 비교하였다. SBAF 적용 후, NIR을 제외한 모든 밴드(Blue, Green, Red, NIR narrow)에서 1% 내외의 반사도 차이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Sentinel-2A NIR 밴드의 경우 밴드대역폭 차이가 NIR narrow에 비해 크게 나타났지만, SBAF 적용 후에 반사도 차이가 허용 오차범위인 5%와 1-2% 차이로 SBAF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성 활용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두 센서의 밴드대역폭 차이가 큰 경우에도 SBAF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위성 자료의 품질 및 연속성을 활용하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에서 혼자 사는 것의 의미: 1인가구 현황 및 도시정책 수요 (Single Person Household and Urban Policy in Seoul)

  • 변미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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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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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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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사회 4가구 중 한 가구가 혼자 사는 가구이다. 전체가구 중 1인가구는 23.9%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도시 서울 역시 혼자 사는 사람들이 24.4%에 달한다. 1인가구라 불리는 이들의 비율은 20년 전에는 9%에 지나지 않았으며, 30년 전에는 단지 4.5% 사람들만 혼자 살았다. 지금까지 우리사회 가구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여겨진 부모와 2명의 자녀로 구성된 4인 가구는 23.5%로 줄었다. 대도시 서울에서 혼자 사는 사람과 2인가구를 합한 소규모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에 이르는 47%에 달하고 있다. 지난 시간동안 발생한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 원인은 무엇일까? 이 글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현황 분석과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사회의 1인가구 증가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는 설명하기는 어려운 복합적인 이유가 자리 잡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젊은 세대의 결혼관 변화에 따른 비(非)혼과 만혼의 증가, 한국의 교육환경에 기인한 기러기 가족 증가, 이혼·별거 등 경제적 빈곤함에 기인한 가족 해체 등에 기인한 비(非)자발전 독신층 증가, 그리고 고령화 진전에 따른 노인 독신가구의 증가 등 여러 요인들과 함께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유형의 1인가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이 야기할 사회문제도 상이하다. 자발적 1인가구로서의 골드족을 제외한 산업예비군으로서의 젊은 1인가구, 중장년 1인가구, 고령1인가구의 '빈곤'과 '사회적 고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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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al Presentation and Prognosis of SARS-CoV-2 Infection in Infants Aged ≤90 Days: Insights for Management During Outbreaks

  • Hye Jeong Moon;Mi Seon Han;Kyung Min Kim;Kyung Jin Oh;Ju Young Chang;Seong Yong Lee;Ji Eun Choi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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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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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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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발열이 있는 생후 90일 이하의 영아에게는 심각한 감염의 위험이 높다.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90일 미만의 영아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방법: 2020년 3월 1일부터 2022년 5월 1일까지 코로나19로 진단받고 입원한 생후 90일 이하 영아의 의무기록을 후향적 연구로 검토하였다. 결과: 총 105명의 영아가 포함되었으며, 이 중 27명(25.7%)은 생후 28일 미만 신생아, 48명(45.7%) 및 30명(28.6%)는 각각 생후 28-59일과 60-90일 사이의 영아였다. 이 중 5명(4.7%)은 무증상이었고, 68명(62.8%)은 발열이 있었으며, 평균 발열 기간은 2일이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66.6%), 코 막힘(51.4%), 콧물(40.9%)등 호흡기 증상으로 확인되었다. 총 10명의 영아에서 혈액배양검사가 시행되었으나 균은 동정되지 않았다. 8명의 영아에서 채뇨백을 이용하여 소변 검사를 시행하였고 2명에게서 농뇨는 없었으나 세균이 배양되었다. 9명(8.6%)의 영아가 경험적 항생제를 투약 받았으며, 투약 기간의 중간값은 2.3일(범위, 1-7일)이었다. 모든 105명의 영아들은 합병증 없이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사망 사례 또한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코로나19로 진단된 90일 이하의 영아들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며, 배양 검사가 시행된 환자들에게서 세균 동시감염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임상의들이 코로나19 유행기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어린영아들에게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고 치료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원효의 마음의 철학 - 마음의 생성과 소멸 - (Wonhyo's Philosophy of Mind)

  • 柳承周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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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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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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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마음(心)'의 구조와 원리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인간의 유한성으로부터 해탈하는 것은 불교의 궁극적 목표였다. 마음에 대한 이해의 관점이 시대와 학파에 따라 달라진다 하더라도 그 목표는 항상 불교철학의 핵심적 주제였다. 특히 부파불교의 아비다르마(Ahbidharma) 철학과 대승불교의 유식(唯識vijñaptimātratā) 철학은 마음의 구조와 작용의 원리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체계화함으로써 마음에서 발생하는 번뇌로부터의 심적 해탈이라는 실천적 목표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원효(元曉, 617~686)는 비록 신라에서만 활동하였으나 그의 저술들은 중국과 일본에 전해져 이 시기 동아시아 불교 사상계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었다. 그는 중국의 지론종(地論宗)과 섭론종(攝論宗) 등 구(舊)유식학파의 이론적 전통에 서서 현장에 의해 새로이 인도에서 수입된 호법(護法)계통의 신유식 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동시에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을 중심으로 한 여래장(如來藏) 사상을 종합하여 독자적인 유식의 이론 체계를 형성하였다. 현존하는 원효의 저술 가운데 마음의 철학, 곧 심식론(心識論)에 대한 가장 체계적인 서술은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와 『대승기신론별기(大乘起信論別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원효는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의 이론 체계에 근거하여 심생멸의 원리를 『릉가경(楞伽經)』의 심식설과 유가유식(瑜伽唯識)학파의 팔식설(八識說)에 근거하여 해석한다. 심생멸은 그 원리가 작용하는 각 단계와 차원에 따라 ① 생·주·이·멸(生住異滅)의 사상(四相), ② 삼세육추(三細六麁), ③오의(五意) 및 의식(意識), ④ 육염심(六染心)의 네 가지 범주로 전변되는데, 원효는 이 네 범주에 팔식(八識)의 분위를 배대하여 해석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중 사상과 삼세육추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대순사상 심우도의 공공작용 연구 (A Study on Communal Action as Found in the Ox Seeking Pictures of Daesoon Thought)

  • 김용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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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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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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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순사상 심우도의 공공작용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심우도(尋牛圖)'는 동자가 소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인간의 수도과정을 비유한 도상이다. 심우도의 동자는 수도자이고, 소는 상제께서 세상에 펼친 대순사상을 말한다. 이 글에서는 대순사상 심우도가 이화-기화-실화의 공공작용의 3단계로 전개됨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공공작용의 이화단계는 '심심유오(深深有悟)'와 '봉득신교(奉得神敎)'의 상관연동에서 드러난다. '심심유오'는 깊고 깊은 생각 속에 봉득신교에 대한 자각이 있기에 생각이화의 도리를 발견한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어느 순간 인간 존재의 근원에 의문을 갖고 음양합덕의 생각이화에 의해 봉득신교를 받들면서 도상은 소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의 공공작용의 기화단계는 '면이수지(勉而修之)'와 '성지우성(誠之又誠)'의 상관연동에서 드러난다. '면이수지'는 부지런히 수도에 매진하여 소의 기운을 감득하고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면서 신인조화를 모색하며 생명파악에 집중한다. 아울러 해원상생에 의한 생명기화를 통해 정성에 또 정성을 들여 선천의 상극기운과 습관을 버리고, 도상은 이치를 감득하고 소를 탄 채로 피리를 부는 형상이다. 그리고 공공작용의 실화단계는 '도통진경(道通眞境)'과 '도지통명(道之通明)'의 상관연동으로 일상생활에서 도를 체화하는 단계이다. '도통진경'은 참된 도에 이름이며, 피리를 불며 흰 소를 타고 가는 동자의 도상에서 도를 체화하는 경지로서 파악할 수 있다. '도지통명'은 마침내 도가 밝아져 후천개벽 세상을 전개함을 의미한다. 흰 소를 따라간 동자는 신선이 되었다. 선녀들이 음악을 들려주고, 불로초가 피어 있고, 학들이 노니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인간은 지상신선 되고, 지상선경이 되어 인존구현의 생활실화로 드러나서 시공(時空)을 넘나드는 대자유인으로 결실을 맺는 형상이다. 대순사상 심우도는 동자가 소를 찾아 좁고 험한 산길을 지나가는 모습에서 출발하여 소의 뒷모습을 본 이후 앞으로 가야할 길이 험난한 줄 알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도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부지런히 나아가는 근면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동자는 흰 소를 만나 친해지는 시기로 전환이 되면서 일상생활이 변모한다. 동자는 '흰 소(白牛)'를 상봉하며, '도지통명'의 생활실화를 통해 인존구현의 진여실상을 평상심으로 구현한다. 본 연구는 문헌학과 해석학의 방법을 활용하여 대순사상 심우도의 공공작용 분석으로 다양·다중·다층의 해석학으로 후천개벽의 생활실화에 접근하며, 후천개벽의 실천담론을 구조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대순사상 심우도의 미래전망은 생각이화·생명기화·생활실화의 삼차연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황해도굿춤의 특성과 의미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the Hwanghae-do Gutchum)

  • 홍태한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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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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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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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은 황해도굿춤의 특성과 의미를 살핀 글이다. 먼저 황해도굿춤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황해도굿춤의 모든 굿거리 등장하는 일반적인 춤은 '거상춤 - 도무 - 회전무'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반주 장단은 거상장단, 춤장단, 연풍장단이다. 황해도굿춤 중 신령의 특성을 나타내는 무구를 손에 들고 추는 춤은 춤장단에 맞춘 도무와 연풍장단에 맞춘 회전무와 춤사위가 동일하다. 무구 이름이나 무복 이름, 신령 이름을 사용해 굿춤 명칭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춤사위의 독자성은 없다. 황해도굿춤 중 벅구춤과 삼현춤은 독자적인 장단인 벅구장단, 삼현장단을 사용하고 있어 춤사위의 독자성이 인정된다. 황해도굿춤은 장단과 긴밀한 관련성을 가진다. 황해도굿의 연행에서 장구재비와 만신의 조화는 절대적이다. 장구 연주가 만신의 굿 연행을 받쳐주지 않으면 굿의 연행이 순조롭지 않아 혼란이 발생하고, 만신의 굿 연행이 장구 연주를 따라가지 못하면 굿은 단순해진다. 황해도굿춤의 성패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장구이다. 굿을 맡을 때 장구재비와 일정이 맞지 않으면 굿날을 다시 잡을 정도로 만신은 장구재비와의 호흡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리고 황해도굿춤은 결례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하지만 결례에 따른 장단과 춤의 차이는 무형문화재로 인해 사라지게 된다. 결국 무형문화재 지정이 모든 황해도굿춤의 특성을 사라지게 한 것이다. 결례 구분이 모호해지고, 자신이 학습한 굿의 계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결례에 따른 춤의 구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형문화재 제도에 따른 춤의 구분이 중요해졌다.

자율주행차 혼재 시 시범운행지구 교통운영전략 수립: 판교제로시티를 중심으로 (Traffic Operation Strategy for the Mixed Traffic Flow on Autonomous Vehicle Pilot Zone: Focusing on Pangyo Zero City)

  • 임동현;김우석;김종호;김형주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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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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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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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영에 따라 자율주행차 혼재 시 예상되는 교통 변화를 분석하여, 시범운행지구의 자율주행차 혼재 교통운영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시범운행지구가 자율주행차의 안정적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서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운영전략 수립이 요구됨에도 현재까지는 자율주행차 혼재에 따른 교통운영전략은 부재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율주행차 혼재 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의 교통운영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자율주행차 도입 단계별 교통운영전략 수립을 위해 자율주행차 혼입률에 따른 교통 효율성 및 안전성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율주행차 혼입률 30%, 70%를 기준으로 도입기, 과도기, 안정기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율주행차 도입 단계별로 제시한 교통류와 교통안전 관점의 교통운영전략은 다음과 같다. 교통류 운영전략은 자율주행차 도입기에는 기존 도로 인프라 첨단화, 과도기에는 자율주행차 전용차로 및 일반차 마일리지 제도 운영, 안정기에는 자율주행차 전용차로 확대 운영 및 제한속도 완화를 제시하였다. 교통안전 전략은 도입기에는 자율주행차 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 및 법 제도 마련, 과도기에는 자율주행차 사고 원인 분석 및 예방정책 시행, 안정기에는 자율주행차 시스템 고도화 및 보안정책 강화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교통운영전략을 통해 향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차 혼재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류 및 교통안전 관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지의 메타세쿼이아와 양버즘나무의 탄소 배출 계수 및 바이오매스 상대생장식 개발 (Development of Carbon Emission Factors and Biomass Allometric Equations for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and Platanus occidentalis in Urban Forests)

  • 정준영;임수빈;김현준;이계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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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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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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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도시림 주요 식재 수종인 양버즘나무와 메타세쿼이아 2개 수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 계수를 산정하고, 수목 부위별 바이오매스 상대생장식을 개발하였다. 메타세쿼이아 20본, 양버즘나무 25본을 벌채하여 주간, 가지, 잎, 뿌리 (>5 mm)의 건중량과 줄기 재적을 산출하였다. 메타세쿼이아와 양버즘나무의 목재 기본 밀도 0.293±0.008 g cm-3, 0.509± 0.018 g cm-3이었으며, 바이오매스 확장계수는 1.738±0.031, 1.561±0.035였다. 마지막으로 뿌리 대 지상부 비율은 0.446± 0.009, 0.402±0.012이었다. 각각의 불확도 검사(CV, %)를 진행하여 목재 기본 밀도 2.8%, 3.5%, 바이오매스 확장계수 1.8%, 2.3%, 뿌리 대 지상부 비율 2.1%, 2.9%로 계산되었다. 개발된 상대생장식은 흉고직경을 활용한 Model I이 적합하였다. 이에, 메타세쿼이아와 양버즘나무의 지상부는 Y=1.679(DBH)1.315, Y=0.505(DBH)1.896, 뿌리 Y=0.746(DBH)1.315, Y=0.301(DBH)1.751이었으며, 전체는 Y=2.422(DBH)1.316, Y=0.787(DBH)1.858이었다. 산정된 탄소 배출 계수와 개발된 세 개 모델의 상대생장식을 활용하여 정주지 수목의 탄소저장량과 바이오매스를 산정한다면, 고정계수의 사용과 환경적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오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소나무속 6수종 묘목의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포지 저항성 비교 (Comparing Field Resistance with Pine Wilt Disease Among Six Pine Species at Seedling Stages)

  • 김양길;이다영;김선정;김수비;최배영;심동환;박연일;강규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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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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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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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소나무재선충병(Pine wilt disease)은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 (Steiner & Buhrer, 1934))에 의해 발생하며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소나무속(Pinus) 수목들을 고사시키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저항성에 대한 연구는 자연상태 및 온실포트묘에서 주로 이뤄진 반면 포지에서의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2021년 6월, 포지에 있는 소나무속 수종인 곰솔(Pinus thunbergii Parl.), 잣나무(P. koraiensis Siebold & Zucc.), 소나무(P. densiflora Siebold & Zucc.), 섬잣나무(P. parviflora Siebold & Zucc.), 리기테다소나무(P. rigida × P. taeda), 스트로브잣나무(P. strobus L.)의 묘목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을 인공접종하였다. 그리고 인공접종 후 2주 간격으로 위조지수를 측정했고, 인공접종 24주후의 고사율, 소나무재선충 검출률 및 밀도를 측정했다. 소나무재선충병에 의한 고사율은 곰솔(80%), 잣나무(77.8%), 소나무(62.5%), 섬잣나무(22.0%) 순이였으며 리기테다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는 고사하지 않았다. 소나무재선충 검출률은 리기테다소나무(22.2%)를 제외하고 모두 고사율과 동일했다. 위조지수의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고사율 순위가 높았던 곰솔, 잣나무, 소나무 3종에서 높은 수치가 나왔으며, 순위가 낮았던 섬잣나무, 리기테다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3종에서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통계분석 결과, 곰솔, 잣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높은 감수성을, 소나무, 섬잣나무는 중간 수준의 감수성을, 리기테다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는 확실한 저항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나무재선충 저항성 육종의 기초자료나리기테다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의 조림 필요성에 대한 근거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쏘일네일링과 앵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의 거동 메커니즘 (Behavioral Mechanism of Hybrid Model of Soil-nailing and Compression Anchor)

  • 서형준;김현래;정남수;이인모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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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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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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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쏘일네일링 공법과 앵커 공법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쏘일네일링과 앵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은 철근과 PC강연선을 보강재로 사용함으로써 일반적인 쏘일네일링에 비해 인발저항력이 증가하며, 프리스트레스를 가하기 때문에 지반의 변위를 억제하고 사면의 얕은파괴를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철근의 신장량이 PC강연선의 신장량보다 작기 때문에 철근에 하중이 집중되어 철근이 먼저 항복하게 된다. 따라서 PC강연선과 철근의 항복하중을 단순히 더하게 된다면 쏘일네일링과 앵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의 항복하중을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두 보강재의 항복시점을 일체화하기 위해 앵커바에 프리스트레스를 가하였다. 즉, 하이브리드 공법에서 프리스트레스를 가하는 것은 지반의 변위를 억제하는 것과 동시에 선단에서부터 전이되는 압축력이 철근에 작용하는 인장하중을 감소시켜 전체 설계하중을 최대한 증가시키기 위한 것이다. 하이브리드 공법 내에서 하중전이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두 가지 비교대상을 정하여 현장인발시험을 실시하였다. 하이브리드 공법의 인발저항력 증가를 규명하기 위해 우선 쏘일네일링에 대한 인발시험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하이브리드 공법의 프리스트레스 변화에 따른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프리스트레스를 0kN에서 196kN까지 변화시켜 인발시험을 실시하였다. 프리스트레스를 가하여 발생한 압축력은 철근에 전해지게 되어 철근의 하중-변위곡선 기울기가 감소하게 된다. 즉, 철근은 신장량이 증가하여 PC강연선과 비슷한 항복하중을 가지게 되며, 본 논문에서는 하중전이 이론을 통해 이를 규명하였다. 프리스트레스를 가하여 삽입된 두 보강재가 일체거동을 보이게 되면 하이브리드 공법의 인발저항력은 쏘일네일링의 인발저항력보다 2배정도 더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