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혼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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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몰입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on the Controlling Behavior in Dating Relationships: The Mediation Effect of Self-Absorption)

  • 박은선;박지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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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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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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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데이트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본 연구는 데이트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특히 내면화된 수치심의 네 가지 하위요인(부적절감, 공허, 자기처벌, 실수불안)과 통제행동 간 관계에서 부적응적 자기초점적 주의인 자기몰입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20-30대 미혼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내면화된 수치심이 높을수록 자기몰입을 더 많이 하고, 데이트 관계에서 상대에 대한 통제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또한, 자기몰입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데이트 관계에서 통제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내면화된 수치심의 하위요인(부적절감, 공허, 자기처벌, 실수불안)과 통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몰입의 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스스로에 대해 부적절감이 높을수록, 공허감을 많이 느낄수록, 자기처벌을 많이 할수록, 실수불안이 클수록 자기몰입을 더 많이 하며, 자기몰입을 많이 할수록 데이트 관계에서 상대방에 대한 통제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기혼자가 인식하는 30~40대 미혼 여성의 이미지 - 미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중심으로 - (The Images of Unmarried Single Women as seen from the Viewpoint of Married Men and Women - Focusing on Stereotypes of Unmarried Single Women -)

  • 류경희;왕석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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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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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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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기혼자의 싱글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20대에서 60대의 기혼 남녀 2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심층 면접 자료를 내용 분석한 결과, 가정 대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싱글 여성, 기혼자가 누리지 못하는 자유가 있는 싱글 여성, 기혼자들과 다른 성격 특성의 싱글 여성 이라는 3개의 대주제를 찾게 되었다. 가정대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돌파구를 찾는 싱글 여성이라는 주제에서는 가정 대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돌파구-일, 가정 대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돌파구-자기계발이라는 2개의 소주제가, 기혼자가 누리지 못하는 자유가 있는 싱글 여성이라는 주제에서는 성에 있어서 자유롭다, 가족으로부터의 자유가 있다, 이성과의 자유로운 만남이 있다, 자신만을 위한 소비와 여가생활에서 자유롭다라는 4개의 소주제로 분류되었다. 기혼자들과 다른 성격 특성의 성글 여성이라는 주제에서는 결혼의 힘든 현실을 회피하려고 한다, 자신과 싱글 중심 세계에서 살면서 이기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드러내놓고 싶지 않은 마음속의 공허함, 외로움이 있다, 삶의 만족감을 찾지 못한다 등의 4개의 소주제로 분류되었다. 기혼자들의 싱글 여성에 대한 인식은 결혼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 결혼을 경험한 '나와 다르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즉 기혼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결혼의 세계에서 싱글 여성들의 삶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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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성인의 밀키트 소비 실태와 밀키트 선택속성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 (Study on the consumption practices and Importance-Satisfaction Analysis of meal-kit selection attributes among adults in their 20s and 30s)

  • 김세은;배현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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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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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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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전국의 20-30대 성인남녀 249명을 대상으로 밀키트 소비 실태와 밀키트 선택속성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을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85.5%가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었고, 밀키트 구매 경험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p < 0.01),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p < 0.05), 직장인이 직장이 없는 경우에 비해 (p < 0.05) 유의적으로 많았다. 밀키트는 주로 대형할인마트 (44.6%), 온라인 쇼핑몰 (33.3%)에서 식사용 (60.6%), 여행용 (18.3%), 야식용 (13.1%)으로 구매하였다. 밀키트 구매 이유는 재료 손질 및 조리가 간편해서 (89.2%), 여러 식재료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서 (60.1%), 요리를 잘 못해서 (27.7%)의 순이었고, 밀키트를 혼자 먹는 경우는 전체의 31.0%였으며 전체적인 만족도 (5점 척도)는 평균 4.11점이었다. 밀키트 중 구매 비율이 높은 제품은 한식 국물요리 (69.5%), 한식 주찬류 (47.4%), 분식류 (46.9%) 순이었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 분식류 (p < 0.01), 샐러드류 (p < 0.05), 동남아 음식 (p < 0.05)의 구매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서양식 육류요리의 구매 비율은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p < 0.05), 혼자 섭취하는 경우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p < 0.05) 유의적으로 높았고, 밀키트를 식사용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20대가 30대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밀키트 선택 속성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식품의 품질', '포장과 다양성', '밀키트의 품질', '편리성과 가격'으로 4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밀키트의 품질'과 '편리성과 가격'은 중요도 평가 점수 평균이 4점 이상이었고 '식품의 품질'요인의 중요도는 다인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포장과 다양성'요인의 중요도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p < 0.01),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p < 0.05), 다인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p < 0.05), 30-39세가 20-24세에 비해 (p < 0.05) 유의적으로 높았다. '밀키트의 품질'요인의 중요도는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p < 0.001), 다인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p < 0.001), 30-39세와 25-29세가 20-24세에 비해 (p < 0.01) 유의적으로 높았다. 밀키트 선택속성에 대한 ISA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된 항목은 '가격'이었다. 밀키트 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가성비가 좋은 다양한 용도의 밀키트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남녀 결혼시기 연장의 주요 원인: 계층혼, 성역할분리규범, 경제조정의 우발적 결합 (Main Causes of Delayed Marriage among Korean Men and Women; Contingent Joints of Status Homogamy, Gender Role Divisions, and Economic Restructuring)

  • 박경숙;김영혜;김현숙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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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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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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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왜 많은 미혼 남녀가 결혼을 연기하고 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현재의 만혼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남녀가 어떠한 배우자를 원하는가, 그러한 배우자를 선택할 수 기회가 큰가, 또한 결혼에 부여하는 가치들과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의 형상이 상징하는 사회구조의 특성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에 답을 구해야 한다. 요컨대 결혼에 기대하는 가치와 기회구주 그것의 사회구조적 연관을 조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계층혼, 성역할 분리규범, 그리고 경제위기의 복합적 상황에서 1990년대 후반 남녀의 결혼의 가치와 기회구조가 어떻게 변하였는가를 추적하고 있다. 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한국노동연구원이 조사한 1998년에서 2002년 기간의 한국노동패널조사이다. 결혼력과 직업력 자료를 구성하여 결혼 코호트와 성별에 따라 교육과 고용상의 지위가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결혼할 수 있는 기회는 1990년 이후 교육, 고용상의 지위에 따라 크게 계층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일자리를 가지고 있을수록 결혼시기는 유의미하게 빠르게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1990-1997년 결혼 코호트에서는 고학력 여성의 결혼시기가 저학력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고용상의 지위와 결혼시기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계층혼의 경향이 1990년대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여성에서는 교육이 노동시장에서의 인적자원보다는 결혼을 통한 대리적 지위 획득 기제로 작용하였음을 시사한다. 한편 1998년 이후 결혼코호트에서는 여성의 결혼시기에 대한 교육의 효과는 약해지는 대신 취업상태의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일하는 여성일수록 결혼시기가 유의미하게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서 우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심화되고 있는 젊은 남성들의 취업기회의 제약은 '우발적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참여 동기를 크게 하였고, 결혼을 통한 대리적 지위를 획득하려는 기대를 약화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능성 전통 음청류 선호도와 구매도 조사 (Investigation into the Preference and Demand for Functional Drinks (Korean Traditional Drinks))

  • 김귀순;박금순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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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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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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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경북지역 20세 이상 성인 418명을 대상으로 전통 음청류에 대한 인지도 및 기호도와 향후 음청류 대중화 및 소비 전망에서 기능성 전통 음청류에 대해 선호도와 구매의사를 살펴보았다. 조사 대상자는 남자 170명, 여자 248명, 30대 29.2%, 40대 28.0%, 20대 27.5%와 50대 15.3%로 기혼이 57.7%로 미혼보다 많았다. 성별에 따른 음청류 선호도는 남녀 모두 과반수 이상이 좋아한다고 하였으며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에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 이유로는 여성은 맛이 좋다와 남성은 우리 고유의 음식이라서 섭취한다고 하였으며 섭취하지 않는 이유로는 입맛에 맞지 않아서가 높게 나타났다. 음청류의 종류 중 남녀 각각 식혜를 4.12, 4.10으로 가장 높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수정과, 차, 화채 순으로 나타나 성별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음청류 종류에 따른 기호도는 남자가 식혜 3.92, 차 3.61, 화채 3.58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자는 식혜 3.51, 화채 3.51, 차 3.45순으로 나타났다. 음청류의 소비전망은 46.9%가 증가될 것이다, 36.1%가 그대로일 것이다. 17.0%가 감소할 것이다로 나타났으며 기능성 음청류 개발에 대해 88.5%가 개발동의 가능성을 보여 음청류의 소비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첨가 음청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서 영양보충용, 당뇨조절용, 보양용이 높게 나타났으나 대부분의 기능성 음청류 개발 필요에 대해 3.5이상의 점수를 보였다. 기능성 음청류 개발 시 구매 의사도 개발 필요도와 같은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기능성이 첨가된 전통 음청류 중 구매의사의 살펴본 결과 남녀 모두 식혜를 가장 높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첨가 음청류에 대한 대중화 방안으로 품질지향이미지, 대중성지향이미지, 상품 속성 지향 이미지 세 요인으로 분류하여 개발된 기능성 음청류의 구매도와의 영향성을 살펴본 결과 모든 요인에서 p<.001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품질지향 이미지가 가장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기본 심리적 욕구 중요성과 사랑의 구성요소 간의 남녀차이 영향연구: 연인을 대상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Gender Differences between the Importance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the Components of Love: Focusing on lovers)

  • 김병훈;정미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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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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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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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기본 심리적 욕구 중요성과 사랑의 구성 요소 간의 남녀 차이 검증이다. 연구의 필요성은 욕구와 사랑의 관련성을 검증해보는 연구의 필요성이다. 연구목적은 연인갈등과 사랑증진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연구참여자는 서울, 경기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미혼 연인 193쌍 총 3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기본 심리적 욕구 중요성 척도와 사랑의 구성 요소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을 사용한 통계분석으로 t검증과 상관분석, 회귀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기본 심리적 욕구 중요성에서 관계성은 남성보다 여성이 유의미(t=-3.528, p<.01)하게 더 높게 나왔고, 사랑의 구성요소에서 열정과 헌신은 여성보다 남성이 유의미(t=3.588, p<.001)하게 더 높게 나왔다. 그리고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에서 남성은 기본 심리적 욕구의 중요성과 사랑의 구성요소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기본 심리적 욕구의 중요성 중 관계성, 유능성만이 사랑의 요소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심리적 욕구 중요성이 사랑의 요소에 미치는 영향에서 남성의 관계성 욕구는 사랑의 요소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의 자율성 욕구는 사랑의 구성요소 중에 열정과 헌신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관계성 욕구가 사랑의 구성요소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은 남성과는 다르게 자율성 욕구는 사랑의 구성요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연인의 기본 심리적 욕구는 사랑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변인들 간의 관계는 남녀차이를 보였다. 연인이 갈등이 생길 때 서로 다른 기본 심리적 욕구 중요성을 이해하고 충족된다면 갈등해소와 사랑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것이다.

충청북도지역 외식업체의 테이크아웃서비스 품질특성 분석 (Quality Evaluation of Take-out Services at Restaurants in Chungbuk Province)

  • 이영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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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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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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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충북지역 테이크아웃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및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테이크아웃서비스의 이용실태, 품질평가,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테이크아웃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지는 일반사항, 테이크아웃서비스에 대한 이용실태, 중요도 및 수행도,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를 조사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대상자 중 남자는 45.8%, 여자는 54.2%이었으며 20대가 34.9%로 가장 많았다. 미혼이 54.2%, 기혼이 45.8%이었으며 직업은 대부분(41.0%)이 학생이었다. 테이크아웃서비스의 이용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대부분(83.9%)이 주 1회 이하의 이용 빈도를 나타냈다. 구입한 음식의 주 용도는 간식용이 65.1%로 나타나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출하는 월 평균 비용은 $1{\sim}3$만원 미만이 45.5%로 나타나 월 평균 외식비 중 테이크아웃서비스 이용에 지출하는 비용은 많지 않았다. 조사대상자의 58.7%(222명)가 5천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대의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이용한 음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매장이외의 장소에서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이용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81.7%)이었다. 또한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가 '편리성'과 '시간절약'이었다. 중요도와 수행도 측정 결과를 중심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음식, 위생, 접근성, 서비스영역 등의 4개의 주요차원이 도출되었으며 4개의 요인에 의해 설명되는 누적비율이 60.30%이었다. 테이크아웃서비스 품질특성에 대해 중요도 및 수행도를 분석한 결과 17개의 속성과 이를 구분한 4개 요인 모두에서 중요도가 수행도보다 높게 평가되어 모든 품질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요도-수행도 분석 결과 1구간(Focus here)에는 '식재료의 신선도', '음식의 위생', '매장시설의 위생', '종업원의 청결함', '판매가격' 등의 속성이 포함 되었으며 집중적인 관리와 개선이 요구되는 품질 특성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및 이용현황에 따른 테이크아웃서비스품질특성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를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접근성영역을 제외한 요인들의 중요도점수가 '중요하다(4점)' 이상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요인에 대해 중요도점수가 '중요하다(4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미혼인 경우 모든 영역에서 중요도점수가 '중요하다(4점)' 이상이었다. 간식용인 경우에는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다(4점)' 이상이었다. 음료인 경우 위생 및 서비스영역에 대한 중요도점수가 '중요하다(4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음식 및 접근성영역은 '중요하다(4점)' 미만이었다. 테이크아웃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 평가한 결과 평균 3.08점과 3.33점으로 나타나 '보통이다(3점)'라고 평가되었다. 학생들의 재구매 의도(평균 3.46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주부들의 재구매 의도(평균 3.14점)는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점심용으로 구입 시 전반적인 만족도(평균 3.38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간식용으로 구입 시의 전반적인 만족도(평균 2.99점)가 가장 낮았다. 반찬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평균 3.36점)가 가장 높은 반면 음료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평균 2.86점)는 가장 낮았다. 또한 음료류와 식사 및 간식류의 재구매 의도(평균 3.30점, 3.37점)가 높았다. 전반적인 만족도 및 재구매 의도에 영향을 주는 테이크아웃서비스 품질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 및 재구매 의도는 품질특성들과 양(+)의 방향으로 높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접근성영역이 전반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고 다음에 위생영역이 전반적인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구매 의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생영역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음식영역이 재구매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주지역 주민들의 약선요리 이용형태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Medicinal Food Consumption Patterns in Gyeongju Area)

  • 황영정;김경묘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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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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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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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경주지역 소비자를 중심으로 약선요리에 대한 이용형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관광자원으로서 약선요리의 상품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증분석을 위해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256부의 자료를 표본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자료처리는 SPSS WIN 20.0 통계패키지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라 약선요리 선택속성은 유의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다"의 결과는 평균비용에서 남녀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에 따라 약선요리 선택속성은 유의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다"의 결과는 맛비교에서 기혼과 미혼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 약선요리 선택속성은 유의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다"의 결과는 인지정도, 맛비교, 건강비교에서 유의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에 따라 약선요리 선택속성은 유의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다"의 결과는 인지정도에서만 유의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따라 약선요리 선택속성은 유의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다"의 결과는 연령과 마찬가지로 인지정도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경주지역 약선요리 전문점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선요리 전문점의 전문성을 고객에게 상기시킬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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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이용 현황 및 요구도 분석 (Analysis of Consumers' Present Use and Future Demand of Traditional Korean Liquors)

  • 김지영;박금순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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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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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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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 20세 이상 성인 411명을 대상으로 전통주의 이용 현황 및 소비자의 요구도를 분석한 결과로 조사 대상자는 남자 204명, 여자 207명, 20대 29.9%, 30대 26.5%, 40대 20.7%, 50대 이상이 22.9%였으며 기혼이 51.8%로 미혼보다 많았다. 소비자들이 즐겨마시는 술은 소주, 맥주, 전통주, 와인, 양주 순으로 나타났으며 좋아하는 술은 소주, 맥주, 와인, 전통주, 양주 순이었다. 좋아하는 전통주는 탁주가 가장 높았으며 섭취 빈도는 특정한 날 많이 마시며 집에서 음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 및 기호도가 높은 것은 탁주가 남녀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에 대하여 IPA 분석 결과 다양성, 기능성, 숙취해소, 인식확대에 대한 개선 및 개발이 요구되어 졌다. 전통주에 대하여 대부분의 조사대상자들이 전통주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며 소비전망도 긍정적인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 맛있으면서도 외국 주류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맛이라고 하였으나 두통 및 숙취와 같은 부작용으로 전통주 음용에 장애요인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통주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고조되고 탁주와 저도수 선호 추세 및 웰빙 트렌드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나 전통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맛과 다양성 및 기능성이 가미된 전통주 개발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대중화 요인에서 가장 시급했던 인식 확대 및 전통주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필요성을 살펴볼 때 전통주 개발 이전에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에 적합한 전통주 컨셉을 파악하여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수립하여 소비 및 판매를 촉진시키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젊은세대 고학력여성의 노동시장참여 (Labor Market Participation among Young College-Educated Women)

  • 이미정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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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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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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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80년대말 남녀고용평등법의 제정으로 성차별적 고용관행에 대한 제도적 제재가 선언된다. 1980년대 후반까지 결혼퇴직제가 보편화되었었고 이러한 관행은 여성의 경력 단축과, 임금이나 업무배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1980년대 후반부터 가속화된 여성 고용에 대한 사회제도적 변화가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참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본 연구에서는 살피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젊은세대에서 교육효과는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결혼이나 가족이라는 여건이 이들 세대에서는 취업과 관련하여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토하려고 하였다. 이것을 위해 여성개발원의 2001년 취업실태조사 자료가 이용되었다. 노동시장참여와 관련하여 젊은세대에서 어떤 변화가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교육효과의 변화이다. 이전 세대의 부정적 교육효과는 사라지거나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아직도 교육효과가 미약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으로 가족 여건이라는 것이 여성이 일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있다. 기혼여성의 경우 미혼여성과는 달리 여성 자신의 일에 대한 태도가 노동시장 참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놀라운 것은 가족이라는 맥락에서는 일에 대한 여성자신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지만, 남편의 의견은 중요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서 아직도 젊은세대에서도 여성의 의견이 남편의 의견에 종속되고 있다는 것을 것을 알 수 있다. 34세 이하 젊은 세대 여성을 고려할 때, 가족이라는 맥락에서는 교육효과도 크게 약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펄은 세대에서도 대졸이상의 학력이라는 것이 결혼하지 않았을 때는 여성의 일과 관련하여 의미 있게 작용하지만, 가족이라는 맥락에 처하면, 별 의미가 얼다. 물론, 젊은 세대에서 교육과 관련된 긍정적인 변화가 엿보이기는 하지만, 과거 세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결혼이나 가족의 여건은 여성취업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학력 여성의 경우 이것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