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생물 변화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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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바이칼호에서 부유세균과 Aggregates에 부착한 세균의 군집구조 (Bacterial Community of Free-living and Aggregated Bacteria at Thawing Period in Lake Baikal)

  • 홍선희;김옥선;전선옥;유재준;안태석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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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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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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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러시아 바이칼호에서 해빙기에 부유세균과 aggregates에 부착한 세균의 군집구조를 FISH (fluorescent in situ hybridization)방법으로 0 m부터 250 m수심에서 비교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Eubacteria에 속하는 세균과 class Proteobacteria에 속하는 세균 중 $\alpha$-, $\beta$-, $\gamma$ -group과 Cytophaga-Flavobacterium group,그리고 Planctomycetales였다. 부유세균의 수는 $0.2{\times}10^6\cells{\cdot}ml^-1 to 3.2{\times}10^6 \cells{\cdot}ml^-1$범위였으며, 수심이 깊어질수록 감소하였다. Aggregate에 부착한 세균은 부유세균과 반대로 수심이 깊어질수록 증가하였고, 개체수의 범위는 0.4~$3.3{\times}10^4$ $cells{\cdot}ml^-1$ 이였다. 총세균수에 대한 Eubacteria 수의 비율은 부유세균의 경우 52.3~74.1%, aggregates에 부착한 세균은 39.6~66.7%로 부유세균보다 부착세균에서 그 비율이 낮았으며, 세균의 군집구조 분석 결과에서도 부유세균과 aggregates애 부착한 세균의 군집구조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세균의 군집구조는 식물플랑크톤이 밀집해 있는 25 m 수심에서 급격히 변화하여 식물플랑크톤이 부유세균과 부착세균의 군집의 변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ggregates에 부착한 세균 군집은 수심에 따라 매우 특이한 변화 양상을 나타내었다. $\beta$-proteobacteria group은 수심이 깊어지면서 그 비율이 높아져, 100m에서는 $\beta$-group이 총세균수는 51.8%를 차지하였으나, 250m에서는 $\gamma$-group이 43.8%를 차지하여, 급격하게 우점 group이 변화하였다. 그러나, 부유세균에서는 전혀 다른 군집 구조를 이루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서 aggregates에 부착한 세균은 부유세균과는 다른 다양성을 이루고, 다른 천이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산화탄소 증가가 습지토양의 탈질세균 군집구조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Elevated $CO_2$ on Denitrifying Bacterial Community in a Wetland Soil)

  • 이승훈;김선영;강호정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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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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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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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가 습지토양의 탈질세균 군집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자연농도 (370 ppm)와 고농도 (740 ppm)의 이산화탄소조건의 습지생태계를 조성하여 110일 이상 배양한 후 토양 내 미생물 군집구조의 변화양상을 관찰하였다. 미생물 군집군조 분석은 탈질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중하나인 nitrite reductase의 유전자인 nirS 유전자를 대상으로 polymerase chain reaction-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PCR-RFLP)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PCR 결과 모든 토양시료에서 nirS 유전자가 검출되었고, RFLP분석을 통해 자연농도의 이산화탄소조건에서 83개, 고농도 조건에서 95개의 phylotype을 획득하여 조성된 습지토양에서 탈질과정이 광범위하게 일어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경우 모두 두 종류 (type 1과 type 2)의 phylotype의 우점하고 있었고, 고농도 조건의 탈질세균 군집의 풍부도가 저농도 조건에 비해 더 높고, phylotype의 종류가 현저하게 변화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습지토양의 탈질세균 군집이 매우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져 있고, 이산화탄소의 증가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상당히 안정적인 우점 개체군이 존재하고 있는 반면, 전체 phylotype의 약 60%는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라 민감하게 변화함을 보여주었다.

Catechol 처리에 의한 Pseudomonas sp. DJ-12의 생화학 및 세포학적 변화 (Biochemical and Cytological Changes of Pseudomonas sp. DJ-12 Cells in Response to Catechol Treatment)

  • 고연자;임재윤;김치경;이기성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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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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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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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방향족 탄화수소 화학물질들은 자연계에 오염되면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미미하여 장기 축적됨으로써 생명체에 독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방향족 탄화수소가 준치사 수준의 농도로 미생물에 노출되면 stress-shock 단백질을 합성하거나 세포 구성물질에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나 적응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Pseudomonas sp. DJ-12를 여러 가지 농도의 catechol 로 처리했을 때 나타나는 stress-shock 단백질의 합성양상과 함께 세포의 형태와 생존을 위한 내성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Pseudomonas sp. DJ-12는 0.5~1mM 의 catechol 이 6시간 배양 후 60% 이상이 분해되었으나, 3mM 도는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전혀 분해되지 않앗고 생존 세포수는 30시간 처리 했을 때부터 \10^2$ cell/ml 또는 그 이상이 사멸되었다. DnaK는 1mM 이상의 catechol 로 10분간 처리할 때 유도 생성되었고, GroEL은 0.5 mM 이상에서 생성되었다. 10mM 의 catechol로 처리한 Pseudomonas sp. DJ-12 의 세포는 세포벽에 구멍이 생겼으며 간균의 형태가 일그러지는 변화가 관찰되었다. 준치사 농도인 1mM의 catechol 이나 benzoate 또는 4-chlorobenzoate 로 전처리한 Pseudomonas sp. DJ-12는 stress-shock 단백질이 합성되었을 뿐 아니라, 치사 농도인 10mM 의 catechol에서 tolerance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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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발효 중의 젖산균의 경시적 변화 및 분리 젖산균의 동정 (Microfloral Changes of the Lactic Acid Bacteria during Kimchi Fermentation and Identification of the Isolates)

  • 이철우;고창영;하덕모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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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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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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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김치의 발효온도를 5, 20 및 $30^{\circ}C$로 달리하여 발효기간 중의 젖산균의 경시적인 변화를 선택배지를 이용하여 젖산균군별로 계수하는 방법으로 비교하고 이들 젖산균을 분리하여 형태적, 배양적 및 생리적 특징에 따라 동정하였다. Leuconostoc, Lactobacillus, Streptococcus 및 Pediococcus속의 각 젖산균의 경지적인 변화는 각 온도에 있어서 그 양상이 비슷하고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진행되었다. 이들 중 Leuconostoc 및 Lactobacillus가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낮은 온도에서는 Leuconostoc는 증가하고 기타의 젖산균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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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격합형 활성슬러지 시스템에서 막오염 특성의 분석 (Characteristics of Membrane Fouling in the Membrane-Coupled Activated Sludge (MCAS) System)

  • 김재석;이정학
    • 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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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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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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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막결합형 활성슬러지 시스템의 운전에서 운전 시간에 따른 막 여과 특성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슬러지의 순환 과정에서 전단력에 의한 플럭 크기의 변화가 여과 저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여과 저항 모델식을 사용하였으며 또한 케이크 층의 특성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입자의 비저항을 측정하였다. 플럭의 크기는 운전 초기 4~6시간 내에 급격한 감소 양상을 보였으며 이후 서서히 감소하여 20$\mu$m 부근의 값을 유지하였다. 운전 시간에 따른 입자의 비저항의 증가는 시간에 따른 입자 크기의 감소로부터 예상되는 결과와 잘 일치하였다. 플럭의 구성 성분 중에서 용존 유기물과 미생물이 플럭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았으며 콜로이드성 입자가 가장 큰 플럭스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미생물 플록과 비교하여 콜로이드성 입자는 높은 비저항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케이크 저항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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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해역 세균 군집의 수리학적 분석 (Numerical Analysis of Bacterial Community in Cheonsu bay)

  • 정현미;김명운;이건형;김상종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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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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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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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서해안의 대표적 내만인 천수만 해역에서 4계절간 분리한 세균들을 대상으로 수리학적 분류를 설시하였다. 총 48가지의 형태학적, 생리적, 생화학적 실험 결과 분리된 계절에 따라 온도에 대한 서로 다른 적응 양상을 보여 주었으며, 전체적으로 다양한 환경변화에 높은 생존 능력을 보여주였다. 각 세균을 동정한 결과 Enterobacteriaceae, Aeromonas Pseudomonas와 Vibrio 등이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계절별로는 봄 가을에 Aeromonas가, 여름 및 겨울에는 각각 Pseudom monas 와 Enterobacteriaceae가 제l우점종임이 발견되었다 Cluster analysis 결과 젠체 세규 군집은 75%의 유사도 수1 에서 총 29개의 phenetic group으로 나뉘어졌으며 각 group별로 계절적 구분이 뚜렷하였다. 전체적으로 계절에 놔른 서로 다른 생리적 특성과 종 구성이 전반적인 생태계에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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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기성 암모늄 산화 반응기 내 붉은색 입상슬러지의 미생물 군집구조 분석 (Analysis on the Microbial Community Structure of Red Granule in the Anaerobic Ammonium Oxidation Reactor)

  • 배효관;박경순;정윤철;정진영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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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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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5-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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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소에서는 혐기성 입상슬러지를 충진한 UASB 반응기와 탄소섬유를 충진한 배양기를 조합하여 아주 느린 성장특성을 가진 혐기성 암모늄 산화균의 배양을 시도하였다. 연속배양 180일 이후, 유입질소부하가 0.6 kg $N/m^3-d$였을 때, 평균 질소전환율은 0.54 kg $N/m^3-d$로 나타났다. 검은 혐기성 입상슬러지는 연속배양시간이 지남에 따라 갈색과 붉은 색으로 변화되었으며, anammox 반응기는 붉은색 입상슬러지가 많을수록 높은 활성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붉은색 입상슬러지를 채취하여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미생물 군집구조를 분석하였다. 클로닝 및 계통분류학적 분지도 작성 결과, anammox UASB 반응조의 붉은색 입상슬러지에서 발견된 미생물 종류는 anammox 미생물과 더불어 문단위의 4가지 다른 미생물, Proteobacteria, Acidobacteria, Chlorobi와 Chloroflexi로 나타났다. Anammox UASB 반응조내의 붉은색 입상슬러지에서는 clone의 개수를 기준으로 anammox 미생물이 약 25%가 존재하였고 $\beta$-proteobacteria가 우점하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었으며, 본 연구의 클로닝 정보와 AMX368 FISH 탐침자를 이용해 in silico 실험을 수행한 결과 AMX368과 정확히 들어맞는 anammox 미생물 clone 하나와 하나의 염기서열이 변이를 일으킨 11개의 anammox 미생물 clone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상균 형태의 Chloroflexi는 혐기조건 입상 슬러지의 형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FISH 수행결과, anammox 미생물은 붉은색 입상 슬러지에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무기양분, 미생물활성, 잡초발생 및 고추수량에 대한 녹비작물 혼파효과 (Effect of Mixed Cultivation of Green Manure Crops on Mineral Nutrients, Microbial Activities, Weed Occurrences and Yields of Red-pepper)

  • 성좌경;이상민;이용환;이연;이주영;장병춘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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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9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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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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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겨울철 농경지 이용율 제고 및 자연경관 조성을 위하여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동안 녹비작물에 대한 연구는 주로 파종적기, 작물에 대한 양분공급효과 및 타감 효과 등에 집중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 중 양분공급 및 미생물활성의 경시적 변화, 잡초억제 및 작물생육에 대한 녹비작물의 투입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국립농업과학원 구내포장에서 2007년 9월 하순에 헤어리베치(8kg/10a)와 호밀(10kg/10a) 종자를 파종한 후, 이듬해 4월 하순에 수확하여 토양에 환원하였다. 질소공급량은 화학비료(15.2kgN/10a) 대비 헤어리베치(32.2kg/10a, 212%), 호밀(9.2kg/10a, 60%) 및 헤어리베치+호밀(15.5kg/10a, 102%)로 헤어리베치의 질소공급효과가 매우 높았다. 토양 무기태질소 함량은 녹비 처리 후 30일경에 최대에 도달하였으나, 호밀 처리구는 조사기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토양 유기물 함량의 변화는 시험 전(10DBI)과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녹비환원 후 10일경에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녹비환원 후 토양경운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되며, 무기태질소와는 달리 호밀처리구의 유기물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토양 탄수화물(수용성 당)은 시험 전에 가장 높았으며, 시간의 경과와 함께 서서히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토양 미생물탄소 및 미생물질소의 양은 녹비처리구가 화학비료 처리구에 비해 높았으며 녹비환원 후 50일 까지는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토양의 무기태질소 및 탄수화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녹비처리 후 85일경에 잡초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화학비료 처리구에 비하여 헤어리베치 처리구는 40%, 호밀 처리구는 68%, 헤어리베치+호밀 처리구는 40%의 잡초억제효과가 있었다. 고추과의 수량은 화학비료 처리구(702kg/10a)>헤어리베치(694kg>10a)>헤어리베치+호밀(361kg/10a)>호밀(179kg/10a)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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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를 달리한 시유의 저장중 품질 변화 (Quality Changes in Various Heat-treated Market Milks during Storage)

  • 권순하;안정좌;곽해수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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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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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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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실험은 저온장시간(LTLT), 고온단시간 (HTST) 그리고 초고온순간(UHT) 열처리한 시유를 사용하여 저장기간에 따른 시유의 미생물수와 이취의 변화를 조사함으로써 살균방법이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유의 생산일로부터 1일째를 저장 0일로 하여 0, 5, 9, 12, 15일까지 10$^{\circ}C$에서 저장한 시료의 미생물수를 측정한 결과, LTLT 처리유 경우 총 미생물수는 저장0일째에 5.0${\times}$10$^3$ cfu /ml에서 저장 5일째 2.4${\times}$10$^6$ cfu /ml로 급격한 증가를 보였으며 저장 15일까지 계속적인 증가를 보여 2.3${\times}$10$^9$ cfu /ml에 달하였다. 내냉성 미생물은 3.3${\times}$10$^3$ cfu /ml (저장 0일째) 에서 1.2${\times}$10$^6$ cfu /ml (저장 5일째)로 총 균수와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HTST 처리유의 경우 10$^{\circ}C$에서 총균수는 저장초기 5.0${\times}$10$^3$ cfu /ml (0일)에서 4.6${\times}$10$^9$ cfu /ml 으로 증가하였다. 내냉성 미생물 또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대장균과 병원성 균수는 LTLT와 HTST 처리유 모두에서 저장 12일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UHT 처리시유의 경우는 저장 15일째에 적은 수의 미생물만이 검출되었다. 위 실험의 결과, 원유를 LTLT와 HTST로 처리한 시유는 저장 중 함유된 미생물의 증가를 보였으며, 10$^{\circ}C$ 저장시 5일째부터 보사부규정인 일반세균 2.0${\times}$10$^4$ cfu /ml 을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내어 원유의 질에 있어서 시유에 내재하는 미생물이 중요함을 시사하였다. 저장기간에 따른 이취의 변화는 LTILT와 HTST 처리유에서는 12일째부터 유의적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 반면, UHT 처리유의 경우에는 9일째에 이취의 발생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미생물학적인 면으로는 UHT 처리유의 품질이 저장 9일까지 큰 변화가 없으나, 관능적인 면으로는 이취의 발생으로 인한 품질 저하가 유발된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LTLT와 HTST 처리유의 경우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미생물적인 면과 괸능적면 모두를 감안한다면 현재의 유통기간 5일이 LTLT나 HTST 처리유에게는 적합한 것으로, UHT 처리유에게는 5일 이상도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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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외식업체용 IP-USN을 활용한 HACCP 시스템 적용 및 유효성 검증 (The Implementation of a HACCP System through u-HACCP Application and the Verification of Microbial Quality Improvement in a Small Size Restaurant)

  • 임태현;최정화;강영재;곽동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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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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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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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부분의 외식산업은 생산 품목, 생산 방법, 생산 기술, 대상자들이 제조가공업체와는 매우 다르고 생산량, 취급인원, 영업규모등도 학교나 병원급식과는 여러 요소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소규모 외식업체에서 HACCP 시스템 적용을 위하여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과 도입 전후의 미생물 분석과 시스템 도입에 따른 유의성 평가와 평가항목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USN를 구축하여 도입 전후의 시간-온도관리 분석을 시행하여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위생교육 전후 조리 종사자의 위생업무 지식에 관한 평가 결과 개인위생, 식품의 공급 및 저장, 식품의 취급 및 배식, 기구의 세척 및 소독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또한 위생교육 전후 조리 종사자의 수행도에 관한 평가결과 식품의 취급 및 배식, 기구의 세척 및 소독, 작업 환경관리 영역에서 유의적으로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조리 종사자의 교육 전후의 위생지식 결과는 개인위생(p<0.05), 식품의 공급 및 저장(p<0.05), 식품의 취급 및 배식(p<0.05), 기구의 세척 및 소독 영역(p<0.05)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모든 항목에서 정답률이 상승하였고 전체 문항에 대한 정답률은 교육 전 75%에서 교육 후 90%로 향상되었다. 조리 종사자의 위생업무에 대한 수행도 결과는 식품의 취급 및 배식(p<0.05), 기구의 세척 및 소독(p<0.05), 작업 환경관리 영역(p<0.05)과 총 점수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HACCP 도입 전후의 소독에 따른 양상추 샐러드 미생물 품질분석 결과는 소독전 일반세균이 양상추 원재료 4.80 logCFU/g에서 소독 후 2.41 logCFU/g으로, 라디치오는 원재료 4.15 logCFU/g에서 소독 후 2.48 logCFU/g으로, 토마토는 원재료 4.10 logCFU/g에서 소독 후 평균 1.68 logCFU/g으로 나타나 중요관리점인 세척 시 소독을 통해 미생물 수치가 감소되었다. 멸치와 꽈리고추의 미생물적 품질결과는 원재료의 일반세균수는 각각 4.52 logCFU/g, 5.72 logCFU/g으로 나타났고, 볶았을 때 멸치는 2.07 logCFU/g, 꽈리고추는 1.50 logCFU/g으로 낮아졌다. 가열 공정 후 대장균군과 장내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멸치꽈리볶음의 생산 공정은 재료별로 따로 볶아 버무리는 공정이 있어 최종식품에는 일반세균 4.33 logCFU/g, 대장균군 0.71 logCFU/g, 장내세균 1.65 logCFU/g, 황색포도상구균이 1.27 logCFU/g으로 검출되었다. 숙주나물의 미생물 분석 결과는 조리단계 및 배식단계에서 각각 4.20 logCFU/g, 4.68 logCFU/g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나, 적용 후의 조리단계 및 배식단계에서는 각각 3.26 logCFU/g, 3.34 logCFU/g으로 나타났다. 숙주나물 및 잡채의 후처리 작업시 HACCP 적용 전 종사자 손의 일반세균수는 평균 5.90~5.99 logCFU/hand에서 적용 후 평균 0~2.30 logCFU/hand로 나타났다. 가열조리 후처리 공정에서는 교차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종사원의 손의 위생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도입 전과 도입 후 2개월 시점의 조리 종사자의 위생지식점수 차이, 위생수행도 차이, 양상추 샐러드와 조리 종사자 손의 미생물적 품질 개선효과 간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위생수행도의 변화와 양상추 샐러드의 미생물적 품질 개선 효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p<0.01)를 보여 위생 수행도가 높아질수록 식품의 미생물적 품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위생지식의 변화와 조리 종사자 손의 미생물 변화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p<0.05)가 있었다. u-HACCP 시스템 도입 전후 온도관리에서의 3가지(온도측정의 정확성, 온도관리 효율성, 온도범위의 안정성)를 평가하였는데, 도입 전에는 업무시간에 냉장고 $5^{\circ}C$ 이하, 냉동고 $-18^{\circ}C$ 이하, 온장고 $57^{\circ}C$ 이상의 기준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입 후 냉장고, 온장고, 식기세척기마다 자동경보로 위생 사고를 예방하였고 실시간 상황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HACCP 업무가 대폭 간소화 되었으며, 무엇보다 지속적인 위생교육으로 인해 직원들의 위험온도($5^{\circ}C{\sim}57^{\circ}C$)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냉장, 냉동, 온장고의 기준온도의 준수율이 상승되었다. 따라서 유비쿼터스 센서 온도계를 이용하여 검수, 가공, 보존, 조리, 유통 등 각 단계별로 자동 모니터링이 가능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관리자에게 통보해 줌으로써 식품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무선 센서 네트워크의 특징을 이용하여 식재료 안전 관리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신속한 개선조치와 이력 관리 모니터링을 통한 신뢰성 있는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