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도서관문화의 정의를 규명하고, 공공도서관문화의 구성요소들을 객관적으로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의 생각과 경험을 수집한 뒤 그 내용을 수렴하여 최종 요소를 도출하는 델파이기법과 도출된 요소를 바탕으로 요소별 쌍대비교를 통해 요소간의 중요도 및 우선순위를 검증할 수 있는 계층적의사결정방법을 사용하였다. 델파이기법과 계층적의사결정방법에 의해 도출된 공공도서관문화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가 패널(문헌정보학과 교수와 도서관 사서)을 대상으로 1 2차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여 도서관문화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1차 조사에서는 29개 요소(물질문화 6, 비물질문화 23)를 추출하였으며, 2차 조사에서는 21개 구성요소(물질문화 3, 비물질문화 18)를 도출하였다. 둘째, 공공도서관 문화 구성요소를 쌍대비교를 통해 나타난 우선순위는 <정신문화>, <행동문화>, <물질문화>의 순으로 나타났다. 각 영역별 가중치가 가장 높은 요소로는 <물질문화>의 '자료 이용 및 이용법'. <정신문화>의 '사서의 가치관', <행동문화>의 '도서관 윤리 의식'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남도 지역 문화예술자원의 구조화를 목적으로 하였으며, 기술요소를 도출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문헌연구 및 사례연구를 통해 자원 개체 16개 요소 51개 하위요소, 개별 행위개체 2개 요소, 16개 하위요소, 행위주체 개체 8개 요소, 32개 하위요소, 시설 개체 2개 요소, 16개 하위요소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자료를 기반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자원, 개별 행위활동, 행위주체, 시설 등 4개 개체, 28개 요소, 117개 하위요소를 도출하였다. 지역적 관점, 문화예술자원 관점, 문화예술인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 제시된 기술요소는 타 연구와 구분된다.
합병기업에 있어 기업문화의 통합은 M&A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간주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합병기업의 기업문화 통합과 조직유효성과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를 근거로 개념적 연구모형을 수립하고, 이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Pascale & Athos 및 Peters & Waterman이 제시한 7개의 기업문화 구성요소와 조직유효성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였다. 첫째, 합병기업의 기업문화 구성요소가 조직유효성 중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문화의 모든 구성요소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합병기업의 기업문화 구성요소가 조직유효성 중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문화 구성요소 중 공유가치를 제외한 모든 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합병기업의 기업문화 구성요소가 조직유효성 중 조직융합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문화 구성요소 중 사업능력 및 기술력을 제외한 모든 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업문화 구성요소 변수를 확인하고 그것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한 탐색적 연구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보, 보물로 지정된 중요목조문화재 159개소 중 궁궐목조문화재 17개소에 대하여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안전관리 인적요소, 주변환경적 요소, 시설적 요소, 관리적요소이며 이를 바탕으로 궁궐목조문화재 안전관리의 전반적인 현황을 검토하였다. 또한 화재 등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부터 진압활동까지 종합적인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궁궐목조문화재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도서관에 적합한 문화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고 운영매뉴얼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문헌의 프로그램 모형과 매뉴얼을 조사하였고,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전문가와 면담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에서 문화프로그램 모형을 내적요소와 외적요소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문화프로그램의 밑바탕이 되는 틀인 내적요소에는 문화프로그램의 목적과 도구가 포함되고, 개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외적요소에는 문화프로그램의 주제 분야 및 형식을 포함시켰다. 도서관에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하기 위한 운영매뉴얼을 제시하였는데 전 과정을 12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중요 활동을 따로 제시하여 각 단계에서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 서술하였다.
최근들어, 우리는 문화의 세기를 맞으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을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회의를 비롯한 박람회, 전시회 등 지자체 행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 지역의 경쟁력을 다른 자치단체보다 지역의 브랜드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화훼 박람회나 전시회를 문화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자체의 화훼박람회를 개최하는 주최자에게 화훼박람회 전시요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화훼박람회전시에 체험요소를 알려 화훼전시회에 참가율을 높이고 화훼농가의 매출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더 나아가, 화훼박람회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화훼박람회 요인과 체험마케팅이 구매의향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최근에 화훼박람회에 참석한 278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화훼박람회 전시요인의 체험마케팅이 구매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인구학적통계로는 성별은 여성이 61.9%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층은 20대가 34.5%로 가장 많았다. 결혼여부는 기혼이 50.7%로 많았고, 직업은 학생이 36.7%로 가장 많았다. 학력은 대학교 졸업이 58.3%, 평균소득은 100만원대 48.6%, 거주지는 서울이 38.1%로 높았고 화훼박람회장 방문은 1회가 79.9%로 가장 높았다. 이를 대상으로 기술통계분석과 신뢰도분석을 하였으며 타당도 검증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상호 상관성을 보기위해 상호관계를 분석하여 최종 회귀분석을 통한 검증으로 요인들 간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화훼박람회 전시환경은 문화적인 요소에, 전시품질은 이벤트요소, 문화요소에, 전시서비스는 이벤트요소와 문화요소와 이미지요소에, 전시마케팅은 문화요소와 이미지요소에, 이미지요소는 구매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업의 성장 동력은 물질적 경쟁우위 보다는 기업 내부, 즉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핵심역량에있다. 이는 창의적 조직 문화와 학습역량, 브랜드, 독창적인 마케팅 역량, 기술 등과 같은 무형의 요소를 말하는데, 따라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 요소들이 활성화되는 환경과 필요 요소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는문헌연구를 통하여 조직 문화(organizational culture)와 조직 문화 변화(organizational cultural change)를 개념적으로 정의하고, 조직 문화 변화에 대한 조직원들의 태도와 저항 요인을 고찰하며, 조직 문화 변화 요소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성공 요소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적용하여 설명력을 높였다. 정보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연구는 다음 두 가지 시사점을 갖는다. 첫째, 지식의 대상이 암묵지인 인적 자산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인적 자산은 매우 동태적인 속성을 갖고 있으면서, 조직 문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둘째, '도서관' 혹은 '지식정보센터' 는 자체의 조직 문화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모 기관의 조직 문화와 유리될 수 없다고 볼 때, 향후 조직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매우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법적 의미로 "콘텐츠"란 "부호.문자.음성.음향 및 영상 등의 자료 또는 정보"(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2조 제3호)이며, "문화적요소"란 "예술성.창의성 오락성.여가성.대중성"(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2조 제1호 바목)을 말한다. 따라서 문화콘텐츠란 "문화적 요소가 체화된 부호.문자.음성.음향 및 영상 등의 자료 또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디지털'이라는 존재형식을 가지게 되면 "문화적 요소가 체화되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콘텐츠"인 디지털문화콘텐츠가 된다(문화산업진홍기본법 제2조 제1호 제5호).(중략) 창출하는 디지털콘텐츠"인 디지털문화콘텐츠가 된다(문화산업진홍기본법 제2조 제1호 제5호).(중략).(중략)
본 특집은 지방시대에 지역건축문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정착되고 있는가? 그 지역만의 갖고 있는 도시+건축문화의 아이덴티티는 무엇이고, 현대화과정에서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경관요소가 개발과 보존이라는 병립된 사회요구속에서 어떻게 적응되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봄을 의도하고 있다. 특히 백제문화권의 중심도시인 아산, 부여, 공주의 도시특성을 이루고 있는 도시공간구조 및 구성요소와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문화경관요소의 현황을 살펴본다. 본고는 현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전통성이 있는 문화요소를 지역성의 개념과 상관적으로 관련시켜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가 지역을 초월하여 국제적으로 교류되면서, 생활의 편익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국가와 민족의 차이를 넘어 동일한 지구문화형성의 과정으로 급속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화는 서구화라는 등식은 서구문화의 간결한 편익성이 낳은 전세계적 현상이다. 따라서 현대화를 생활의 변화로 이해할 때에 전통논의의 여유가 있고, 전통논의에 대한 객관성이 있으며, 편협된 전통관으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다. 시간의 변화에 따라서 생활이 변하고, 특히 생활을 담는 그룻으로서 건축환경이 변한다. 오랜 시간을 통해서 서서히 건축환경이 변하지만, 누적된 변화는 커다란 차이로서 나타나고, 이에 따라 적응과정에서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현재까지 많이 논의되어온 보전과 보존의 방법론적 세분화에 의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전통성을 갖춘' 도시ㆍ건축구조물을 단순한 유적, 유물로 보존할 것인가, 실생활과 관련된 생활과 함께 하는 문화현상으로 적응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점이 우리의 과제인 것이다.
필자는 이 글에서 대타두문화에 관한 소개와 동시에 몇 가지 견해를 제시하였다. 이를 간단히 정리한다면 이 문화는 어느 문화의 한 유형이 아니라 독립된 문화로 볼 수 있다. 즉 경진지구와 장가구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발전한 문화로 당지의 후기 신석기문화의 전통을 이어받는 동시에 주변지역 문화영향을 흡수 발전시키면서 발전한 문화이다. 연대는 기원전 22세기 시작하여, 기원전 14세기 전후하여 결속된 문화이다. 이 문화의 전체적인 문화 요소를 볼 때 매우 복잡성을 띠고 있어 연구자들의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복잡한 문화 요소들이 이 문화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혼란을 주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문화 요소의 복잡성은 이 문화 요소가 처음 발견되면서 20여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논쟁을 일으켰다. 하지만 고고학의 기본 이론과 인류학적인 이론에 대입해볼 때 하나의 독립문화로 보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다. 전체적인 문화 성격을 볼 때 이 문화는 지역적으로 태행산이동쪽에서 발전하면서, 그 동북으로는 요서지역의 청동기문화와, 서쪽으로는 중원문화권과의 중간에 위치하여, 두 지역간의 교차역할을 하고 있음과 동시에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문화현상을 역사적 사실과 연결시켜볼 때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국역사에 있어서 당시 중원세력이었던 상나라가 현재의 북경지역까지 세력권이었다는 것으로 인식을 하는데, 이는 잘못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그 시기에는 중원세력은 아직 경진지구까지는 세력을 확장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만주지역 고대사와 결부시켜 볼 때 더욱 중요하다. 즉 당시 만주지역에 어떠한 문화가 발전하고 있었으며, 그 문화는 어떠한 민족의 문화였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당시 대타두문화의 이웃 지역인 요서지역에서 이 시기에 발달한 청동기시대문화는 하가점하층문화이다. 이 하가점하층문화는 지역적으로 요서지역에서 발전한 문화이지만, 이 문화는 주변 지역의 동시대 청동기 문화에 큰 영향을 준 문화이다. 대타두문화에서도 이 문화의 영향은 매우 컷던 것을 본문에서 밝힌 바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복공은 대타두문화를 당지의 전통적인 신석기문화를 계승하면서 요서쪽의 하가점하층문화인 동이계통 문화, 그리고 중원지역의 문화가 결합된 문화로 보았다. 이는 전체적인 문화 요소와 그 성격을 볼 때 매우 타당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문화 관계를 고려해볼 때, 이 문화는 단순한 선사 고고문화로 이해할 것이 아니고 역사적 사실과 결부시켜 볼 때 더더욱 중요한 지역의 문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대타두문화의 이해는 전체 동북아시아의 고대문화와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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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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