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은 두경부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선천적 기형 중 하나로 554명 중 1명의 빈도로 나타나며 인종에 따라 다양하다. 구순구개열 환아들은 다른 선천적 기형을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그 빈도는 문헌에 따라 다르지만 1.5~63.4%로 나타난다. 새열낭종은 두번째 인두강의 폐쇄부전으로 나타나는 선천적 결손으로, 주로 흉쇄유돌근 전방에 나타난다. 구순구개열 환자에 있어 새열낭종을 동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전북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에서는 새열낭종을 동반한 구순열 환아 1례를 경험하였다. 환아는 우측 불완전 편측성 구순열로 내원하여, 구순성형술과 함께 우측 목에 존재하던 새열낭종에 대한 제거 수술을 시행하였다. 환아는 출생 당시부터 심실중격결손 및 동맥관개존증 등의 선천적 심장질환 및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가지고 있던 환아로 다양한 선천적인 결손을 동반한 본 환아의 증례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학술지 논문의 결론 부분의 구조와 유형을 밝힌 연구이다. 문헌정보학의 4개 학술지 논문의 결론 장(chapter)을 분석하여 '연구 관심 끌어내기', '요약하기', '논의하기', '적용하기', '확대하기' 의 5개 상위범주와 11개의 하위요소를 도출하여 이를 결론 구조의 분석도구로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문헌정보학 학술지 논문의 결론 제목은 '결론'이 절반 이상이며, 그 다음은 '결론 및 제언' 이다. 결론 장은 평균 4.2개의 구성요소로 구성되었다. 각 구성요소별 출현빈도는 '연구결과 요약'이 단연 우세하며, '연구 전체 과정 요약', '후속연구 제언', '연구 의의' 순 이었다. 서술 분량도 '연구결과 요약'이 가장 우세하며, 결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출현빈도가 가장 높은 상위범주는 '요약하기'이며, 그 다음은 '확대하기', '적용하기' 순 이었다. 결론을 시작하는 첫 번째 요소로 가장 우세한 요소는 '연구결과 요약'이며, 결론을 마무리하는 최종 요소로 가장 우세한 것은 '후속연구 제언'이다. 결론 구조의 패턴은 도입부가 '연구 전체 과정 요약-연구결과 요약'순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문헌정보학 학술지 논문 결론 구조의 핵심 구성요소이자 핵심기능은 '요약하기'의 구성요소인 '연구결과 요약'과 '연구전체 과정 요약'이다. 이는 결론을 기술하는 필수요소로 밝혀졌다. '적용하기', '확대하기'에 포함된 여타의 요인은 선별적 요인으로 적용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수강생의 정보활용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정보활용교육의 교육효과를 분석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의 정보활용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에 목적을 두었다. 정보활용교육 수강 전후의 컴퓨터조작기술, 도서관관련지식. 도서관이용빈도 및 정보활용능력의 평균값 차이를 비교하였다. 정보활용교육 수강생의 사전교육경험과 컴퓨터조작기술, 도서관이용지식 및 자료이용빈도가 정보활용능력에 미치는 영향 및 수강생의 수업만족도와 수강 후 견해와의 영향관계를 살펴본 가설 모두 채택되었다. 대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문서 자동분류에서 분류자질 선정과 가중치 할당을 위해서 일관된 전략을 채택하여 kNN 분류기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문서 자동 분류에서 분류자질 선정 방식과 자질 가중치 할당 방식은 자동분류 알고리즘과 함께 분류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 두 방식을 결정할 때 상반된 전략을 사용해왔다. 이 연구에서는 색인파일 저장공간과 실행시간에 따른 분류성능을 기준으로 분류자질 선정 결과를 평가해서 기존 연구와 다른 결과를 얻었다. 상호정보량과 같은 저빈도 자질 선호 기준이나 심지어는 역문헌빈도를 이용해서 분류 자질을 선정하는 것이 kNN 분류기의 분류 효과와 효율 면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질 선정기준으로 저빈도 자질 선호 척도를 자질 선정 및 자질 가중치 할당에 일관되게 이용한 결과 분류성능의 저하 없이 kNN 분류기의 처리 속도를 약 3배에서 5배정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연구데이터 관련 국내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RISS에서 연구데이터 관련 논문을 수집하였으며, 데이터 정제 후 총 58건의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134개의 저자 키워드를 추출하여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아직까지 국내에서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의 수가 58건에 지나지 않아 추후 많은 관련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 분야는 대부분 복합학 중 문헌정보학에 집중되어 있었다. 셋째, 연구데이터 관련 저자 키워드의 빈도분석 결과 '연구데이터관리', '연구데이터공유', '데이터리포지터리', '오픈사이언스' 등이 다빈도 주요 키워드로 분석되어 연구데이터 관련 연구는 위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결과에서도 다빈도 키워드는 연결 중심성 및 매개 중심성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관련 연구에서 핵심 키워드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최근의 연구데이터 관련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향후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하는 분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보기술이 도서관에 도입되면서 도서관의 업무와 서비스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문헌정보학과 도서관학을 교육하는 대학에서는 정보기술 발전 동향을 반영하여 교과과정에 수용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문헌정보학과에 개설되어 있는 교과목을 수집하여 정보기술과 관련된 교과를 분석하였다. 수집한 교과목의 내용 분석을 위해서는 교과 제목 키워드와 과목설명 키워드를 추출하여 통계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한국과 미국 모두 유사하게 중요도가 높게 나타나는 키워드는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웹'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서관'은 한국에서만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943년 이전의 문헌을 통하여 우리나라 쇠고기 ${\ulcorner}$포(脯)${\lrcorner}$의 종류와 조리법, 조리법의 변천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쇠고기포는 조리법의 빈도 면에서 42회(12.2%)로 1위이고, 연대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조리법이다. 옛 문헌에 기록된 쇠고기포의 종류는 산포(散脯), 편포(片脯), 약포(藥脯), 장포(醬脯) 등이 있었다. 조리법과 모양에 따라 세분하면 9종류로 산포, 편포에는 다식모양, 네모진 모양, 대추모양의 작은 모양의 편포와 참기(塹機)모양, 반원주(半圓株)모양의 큰 덩어리 모양의 편포가 있고 약포에는 다져서 만든 약포와 얇게 저며서 만든 약포, 장포 등이 있다. 기록된 빈도면에서는 편포가 가장 많고 다음이 약포이며 산포, 장포의 순이다. 16세기 후반 처음에는 "고기 말리고 오래 두는 법"으로 기록되었으나 18C말부터는 포(脯)로 표현되어 일관성있게 19세기까지 포(脯)로 기록되어 있다. 17-18세기의 기록된 조리법이 거의 19세기까지 큰 변화 없이 같은 내용으로 이어지고는 있으나 더러는 만드는 과정에서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 옛 것은 사라지고, 현대로 오면서 간편화되고 있다. 쇠고기포에 사용한 주재료는 모두 힘줄과 기름기를 없이한 쇠고기이고 부재료로 꿩을 19C중엽까지 4 문헌에서만 이용하였다. 양념은 19종이며 그 중 많이 이용된 것은 소금, 참기름, 후추, 간장의 순이고, 보통 육류에 사용하는 갖은 양념(간장, 후추, 참기름, 설탕, 깨소금, 파, 마늘)중에서 가장 적게 쓰인 것은 마늘이다. 고명은 3종이며 주로 잣가루를 이용하였고, 찍어 먹는 양념장은 진장과 초장이었다.
복식사 연구의 한 방법으로서, 문헌을 통하여 다량의 정보 수집이 가능할 경우, 사회과학의 분야에서 사용되어 온 내용분석법을 도입하여 정보의 수량화를 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내용분석법을 이용하여 1856년부터 1870년에 이르기까지 미국 여성의 평상복(daydress)중 재킷과 치마의 유행 경향을 당시의 대포적인 패션 잡지인 Godey's Ladies Book과 Perterson's Magazine의 패션 삽화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1856∼1870년은 미국의 남북전쟁 발발 5년 전부터 남북전쟁 직후 5년까지 의 15년간의 기간을 이르며, 해당 15년은 전쟁 전, 전쟁 중, 그리고 전쟁 후의 5년간씩의 3 시기로 나뉘어졌다. 연구의 목적은 여성 평상복의 디자인이 위의 기간 동안 남북전쟁의 한 영향으로서 군복 '라일의 경향을 띄게 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군복 스타일의 경향은 몸에 꼭 맞는 실루엣(fitted silhouette), 에플렛(epaulet), 스텐딩 칼라(standing collar), 더블 여밈 (double-breastedness) 다수의 단추의 사용 및 장식(buttons)으로 정의되었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경향은 풍성한 실루엣 (full silhouette), 플라운스가 된 치마(flounced skirt), 그리고 러플/fp이 스/리본 (ruffles/lace/ribbons)의 사용 여부로 정의되었다. 연구의 초점은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문헌 정보의 수집 방법을 수립하는 데 있었으며, 수집된 자로는 각 변수의 빈도 분포포에 의해 조사되었다. Fitted silhouette, epaulet, 그리고 standing collar는 제 3시기에 가장 많이 나타났고 제 1시기에 가장 적게 나타났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있어서 full sihouette과 trounced skirt는 제 1시기에 가 장 많이 보였고 전쟁 당시와 전후에 점차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Buttons나 double breastedness 등은 제 2시기에 가장 많이 보이고 제 3시기에는 오히려 가장 낮은 빈도수를 보였다. 반면에 ruffles/lace/ribbons는 fitted silhouette 등의 군복 스타일의 변수와 더불어 제 3시기에 가장 많이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인 유행의 경향에 있어서, 군복 스타일의 변수와 여성스러운 경향의 변수를 각각 종합하여 분석해 보면, 제 2시기를 중심으로 전자의 유행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후자의 유행은 감소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시 미국 패션은 유럽 왕실의 유행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을 감안할 때 본 연구의 결괴는 서양 복식의 역사의 선상에서 조심스럽게 해석되어야 할 것 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의 기간 동안 A 공공도서관의 대출 현황 및 대출 추이를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코로나 전기와 코로나 시기 간, 코로나 시기와 코로나 회복기 간에는 대출 빈도 평균 차이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 전기와 코로나 회복기 간에는 대출량 평균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을 통합해서 분석한 결과, 월별, 요일별, 시간대별 대출 빈도의 분포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세부 비교한 결과, 코로나 전기와 코로나 회복기의 월별. 시간대별 대출 분포가 유사하며, 코로나 시기의 월별, 시간대별 대출 분포는 코로나 전기 및 코로나 회복기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시대 장기간의 공공도서 관 대출 추이에 대해 조사한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공공도서관의 장서 개발, 서비스 운영 및 개선에 활용되고,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의 대출 행태와 정보 요구를 예측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서지 요인이 인용속도, 인용빈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 이외에도 인용속도가 인용빈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 그리고 인용속도가 인용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가 성립할 때 서지 요인이 이 영향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보이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섯 가지 서지 요인을 추출하여 우리나라 논문의 각 요인별 논문분포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첫째, 제1저자와 교신저자의 소속국가의 국내 외 구분에 따른 인용속도는 저자들의 소속국가가 국내인 논문보다 해외인 논문에서 최초 인용속도와 평균 인용속도가 모두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용빈도는 제1저자와 교신저자가 해외인 논문이 더 많은 인용을 받았다. 국제 협력연구 여부에 따른 인용속도와 인용빈도 분석에서는 국내 단독수행 연구보다 국제 협력연구인 경우 최초 인용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균 인용속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용빈도는 국제 협력연구가 더 많은 인용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저자수와 영향력지수에 따른 최초 인용속도, 평균 인용속도, 인용빈도에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용속도와 인용빈도의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 최초 인용속도는 빠를수록, 평균 인용속도는 느릴수록 인용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초 인용속도가 평균 인용속도보다 인용빈도에 더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최초 인용속도와 인용빈도의 영향관계에서 5가지 서지 요인이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조절작용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모든 요인이 조절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평균 인용속도와 인용빈도의 영향관계 관계에서 5가지 서지 요인이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조절작용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제1저자의 소속국가, 교신저자의 소속국가, 공저자수 3가지 서지 요인은 조절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제 협력연구 여부와 영향력지수는 조절작용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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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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