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무용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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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심상을 통한 신체지각과 창의적 사고의 관계성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Perception and Creative Thinking by Dance Imagery)

  • 안병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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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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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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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무용심상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무용수들이 인식하고 있는 신체지각과 창의적사고의 관계성을 밝히고자 시도하였다. 무용수의 내적심상과 외적표현은 자기감응의 확산적 표현과정이며, 신체지각과 창의적 사고의 관계성을 입증하였다. 그 핵심은 상상력을 통한 문제인식과 해결의 적극적인 사고과정이며, 새로운 지각과 그 소통능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무용심상은 신체와 정신의 통합원리에 근거한 지각훈련이고, 폭넓은 내적상상의 다양성과 외적표현의 적극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소통을 창조해야 한다.

심상을 통한 내면 의식으로부터의 춤의 표현 (Expression of Dance from Inner Consciousness Through Image)

  • 조성희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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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7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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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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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물은 색, 맛, 향이 없는 물질이지만 인간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며 모든 생명력의 근원이다. 물은 여러 성질을 지니고 있지만 그 중 물의 운동성에서 호기심이 자극된다. 또한 물은 형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운동성이 없고 물과 에너지의 관계는 어떤 면에서 무용수와 안무가의 관계와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무용수는 안무가의 의도와 만나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그 움직임들은 각 무용수 개성에 따라 또 다른 이미지를 발산하게 된다. 본 연구는 심상으로부터 인지되는 수류(Flow of Water)가 다양한 움직임의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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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데 풀에 적합한 무용콘텐츠 활용가능성 (An Applicability of Dance Contents for Bade Pool Facility)

  • 김은정;조성희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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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6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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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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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현재 국내에서 문화시설로 활용 가능한 여가를 위한 바데 풀(Bade Pool)시설에 적합한 무용콘텐츠 활용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먼저 바데풀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시설 현황, 해외사례, 그리고 무용콘텐츠 활용방안에 대해 다루었다. 국내에서 바데 풀은 정적 보양시설로 매뉴얼에 맞추어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가움직임언어(Gaga Movement Lanquage), 에릭 프랭클린(Eric Franklin)의 무용심상훈련, 그리고 발레를 제시하였다. 바데풀에서의 가벼운 움직임을 동반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신체적, 정서적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관리가 까다로운 기반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연구가 지속된다면 기반시설의 폐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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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창조성 관점으로 고찰한 창조신화: 흑암/혼돈, 천지개벽/분리, 섬/육지 창조 중심 (Psychological Meaning of Creation Myths: Focused on Darkness/Massa Confusa, Separation of World Parent and Creation of Land/Island)

  • 김진숙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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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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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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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논문의 취지는 창조신화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흑암/혼돈 천지개벽/분리, 육지/산 창조 관련 신화의 심리학적 의미를 임상현장에서 관찰한 꿈, 적극적 상상 및 예술작업과 연관하여 무의식의 창조성과 치유적인 기능을 드러내는 것에 있다. 먼저 창조신화가 개인사나 인류사에서 혼돈에서 새로운 질서를 필요로 할 때 무의식의 창조성에 의하여 저절로 만들어지는 원형적인 투사 현상으로서 자아의 태도에 따라 새로운 의식의 도약(재건)의 조짐이 될 수도 있고 자아의식의 침범이 될 수 있음을 논하고, 융, 폰 프란츠, 노이만, 하딩, 에딘져 및 국내의 연구현황과 연구자의 선행연구를 소개하면서 사례를 연관시켜서 연구하게 된 배경을 밝힌다. 창조신화의 흑암/원초적인 혼돈(massa confusa)'의 심리학적 의미에서 '흑암'은 어두워서 보지 못하는 무의식 상태로 보고 어둠속에서 기어다니는 에스키모의 창조자와 어둠속에 있거나 보는 것에 문제가 있는 꿈들과 상황을 소개하면서 연금술의 니그레도(nigredo)공정과 연관하였다. '원초적인 혼돈'은 하나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는 우로보로스, 플레로마, 유아기의 경험 또는 근원적인 자궁의 의미를 가지며 창조의 전조이기도 하지만 심연(abyss)에 갇힌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관련된다고 보는 꿈과 상황을 함께 논한다. '천지개벽(분리)'은 무의식적인 내용이 의식이 되기 전에 의식의 문턱을 건드릴 때 두 개로 쪼개지는 것과 관련되고 의식의 진보가 있을 때 나타난다고 보면서 관련신화로서 '천지에 간극이 생겨서 만들어지는 세상', '천상의 존재가 지상으로 내려와 만들어지는 세상', '산 이동 설화'를 소개하고 각 신화가 가지는 심리학적 의미를 관련 사례와 함께 논한다. 관련문헌을 토대로 천지분리가 자체적으로 일어난다는 것과 창조자의 외로움, 불안함 등 정서적인 부분이 개입한다는 것, 그리고 지연된 분리가 크레아투라(creatur 창조물)의 죽음이 되고 성급한 분리가 천재 혼돈의 죽음이 된다는 것이 임상에서 시사하는 바를 논한다. '천지개벽'을 연금술의 분리(separatio)공정과 연관하면서 흑암/혼돈/무의식에서 빛/의식성을 획득해 가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보았다. '육지 창조'는 무의식의 내용물이 자아의 영역으로 구체화되는 의식성의 출현을 의미하며. 관련 신화로서 메르쿠리우스 영의 육화라고 볼 수 있는 '괴물/거신의 몸이 육지가 되는 신화', '흙을 가지고 오는 등 창조자의 부단한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육지'와 '저절로 만들어지는 육지'에 관련되는 신화와 관련 사례를 소개한다. '육지 창조'를 연금술의 땅처럼 구체화되는 응고(coagulatio)와 연관시키면서 적극적 상상 및 미술, 음악, 무용 등의 창조적인 작업이 추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을 자아영역으로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무의식의 치유적 기능을 허용 내지 활성화하는 방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마지막으로 세계멸망 후 다시 떠오른 육지관련 신화를 '자아의 재구축'의 의미로 보고 관련 임상 자료를 소개하면서 분석가/치료사/임상감독자의 무의식이 임상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