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묘목장

검색결과 33건 처리시간 0.03초

잣나무종자(種子)의 크기와 무게가 묘목(苗木)의 초기생장(初期生長)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Seed Size and Weight on Growth of First-Year Seedling in Pinus koraiensis)

  • 전상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31권1호
    • /
    • pp.48-52
    • /
    • 1976
  • 잣나무 종자(種子)의 무게, 크기(길이 및 두께) 및 성숙기(成熟期)(올잣과늦잣)가 묘목(苗木)의 초기생장(初期生長)(묘종당년생장(苗種當年生長)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알기 위(爲)하여 강원대학연습림(江原大學演習林)에서 채취(採取)한 종자(種子)를 재료(材料)로 종자(種子)의 무게, 크기 및 성숙기별(成熟期別)로 비교적(比較的) 균일(均一)한 환경조건하(環境條件下)에서 일년간(一年間) pot재배(栽培)하여 각생장(各生長)(묘목(苗木)의 생중량(生重量, 묘장(苗丈), 묘경(苗徑), 지하부장(地下部長), 자엽수(子葉數), 자엽장(子葉長))을 조사검토(調査檢討)했는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발아율(發芽率)은 종자(種子)의 무게 및 크기의 차이(差異)에는 영향(影響)을 받지 않으나, 성숙기별(成熟期別)로는 차이(差異)가 있어 늦잣이 올잣보다 높은 발아율(發芽率)을 보이고 있었다. 2. 성숙기별(成熟期別) 영향(影響)은 발아율(發芽率)에 대(對)한 기여율(寄與率) 18.3%였다. 3. 종자(種子)의 무게, 길이 및 두께의 차이(差異)는 묘목(苗木)의 초기(初期) 각생장(各生長)에 크게 영향(影響)을 주어, 무게나 크기가 클수록 각생장(各生長)도 컸다. 특(特)히 종자(種子)의 무게나 길이 및 두께의 차이(差異)는 묘목(苗木)의 생중량(生重量), 묘경(苗徑) 및 자엽장(子葉長)에 대(對)한 영향(影響)이 커서 약(約) 50~90%까지 달(達)하고 있었다. 4. 종자(種子)의 무게나 두께의 차(差)가 종자(種子)의 길이의 차(差)보다 초기생장(初期生長)에 더욱 큰 영향(影響)을 주는 경향(傾向)이었다. 5. 성숙기별(成熟期別)로는 늦잣이 올잣보다 묘목(苗木)의 생중량(生重量), 묘경(苗徑) 및 자엽장(子葉長)에 있어서 우세(優勢)했으나 그 영향(影響)은 크지 못했다.

  • PDF

참나무류 묘목의 단근 및 이식밀도가 생장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oot Pruning and Transplanting Density on Growth Characteristics of Quercus Species Seedlings)

  • 나성준;김장수;우관수;이재천
    • 농업생명과학연구
    • /
    • 제46권1호
    • /
    • pp.53-61
    • /
    • 2012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림수종인 참나무류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묘목생산을 위한 적정 단근길이와 이식밀도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의 단근길이별 묘목생장에서 5 cm로 단근된 묘목은 10 cm 및 15 cm로 단근된 묘목보다 저조한 지상부 및 뿌리생장을 나타내었고, 10 cm로 단근된 묘목은 15 cm로 단근된 묘목과 유사한 생장을 나타내었다. 이식밀도별 묘목생장에서는 64본/$m^2$ 이하의 이식밀도 처리구가 81본/$m^2$ 이상의 이식밀도 처리구보다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묘목의 우수한 생장과 이식작업의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 1-0묘의 이식은 주근을 10 cm로 단근하여 64본/$m^2$의 밀도로 이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의 양묘 시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는 묘목을 생산하고, 두 수종의 초기 이식생장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로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몽골 반건조지에서의 질소 시비가 Populus sibirica 묘목의 생리 및 생장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itrogen Fertilization on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Growth of Populus sibirica Seedlings in a Semi-arid Area, Mongolia)

  • 장한나;한승현;강호덕;;손요환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6권1호
    • /
    • pp.19-25
    • /
    • 2017
  • 본 연구는 몽골 반건조지에서 질소 시비가 Populus sibirica 묘목의 생리적 특성 및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2015년 5월, 2년생 P. sibirica 묘목을 식재하고 처리구별로 묘목 당 요소 5 g (N1), 15 g (N2), 30 g (N3) 및 N2와 같은 질소량인 황산암모늄 33 g (NS) 등을 시비하였다. 잎의 엽록소 함량은 6월과 7월에 처리구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엽록소 함량이 8월에는 처리구 간 차이를 보였으며 6월과 7월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잎의 노화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6월과 7월의 순광합성률은 N2와 NS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6월의 증산 속도는 순광합성률의 경향과 달리 N2 처리구에서 NS 처리구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한편, 묘목의 근원경상대생장률은 NS 처리구에서만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수고 상대생장률은 처리구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질소 시비에 따른 엽면적 차이는 처리구 간에 유의성을 보였으나, 대조구와 각 질소 처리구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지에서 P. sibirica 묘목의 초기 생육 증진을 위하여 요소보다 황산암모늄을 시비하는 것이 더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요소와 황산암모늄 시비가 토양 및 묘목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므로 몽골에서 황산암모늄의 적정 시비량 산정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도 한라수목원과 육묘장에서 발견된 풍뎅이와 굼벵이의 종류 (Scarabeids and White grubs from Halla Arboretum and Nursery in Jeju Province)

  • 이동운;신창훈;추호렬;이상명
    • 한국토양동물학회지
    • /
    • 제6권1_2호
    • /
    • pp.37-44
    • /
    • 2001
  • 제주시의 한라수목원과 서귀포시의 한라수목원 직영 육묘장에서 1999년과 2001년 수목의 뿌리를 가해하는 굼벵이의 종류를 조사하였다. 1999년 3월에는 한라수목원에서 12과 14종의 수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고, 서귀포 육묘장에서는 주목 묘목에서 굼벵이를 조사하였다. 2001년에는 3월과 9월 한라수목원에서 27과 55종의 수목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으며, 서귀포 육묘장에서는 9과 18종의 수목에서 조사를 하였다. 한라수목원에서는 6종의 굼벵이와 풍뎅이가 채집이 되었는데 큰다색풍뎅이 (Holotrichia niponensis)는 21과 28종의 수목에서 채집되었고, 참검정풍뎅이 (H.diomphalia)는 20과 27종에서 채집이 되었으며, 미동정 굼벵이가 19과 27종의 수목에서 채집되었다. 애우단풍뎅이(Maladera orientalis)는 4과 4종의 수목에서 채집되었고, 똥풍뎅이 1종(Aphodius sp.)과 주둥무늬차색풍뎅이는 석류(Punica granatum)와 참개암나무(Carpinus sieboldiana)에서만 성충으로 채집되었다. 서귀포시의 육묘장에서는 큰다색풍뎅이가 6과 9종의 묘목에서 채집되었고, 참검정풍뎅이는 6과 10종의 묘목에서 채집되었다. 후피향나무(Ternss-traermia japonica)에서는 별줄풍뎅이(Minela testaceopes) 유충이 채집되었다. 큰다색풍뎅이와 참검정풍뎅이, 미동정 굼벵이 1종이 우점종이었으며 녹나무(Cinumomum cam-phrora)에서는 이들이 모두 피해를 주고 있었고, 주목에서는 큰다색풍뎅이의 피해가 심각하였다.

  • PDF

백합나무 양묘방법에 따른 묘목품질 비교 (Quality of Yellow Poplar (Liriodendron tulipifera) Seedlings by the Method of Seedling Production)

  • 유근옥;송정호;최형순;권해연;권용락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96권3호
    • /
    • pp.307-316
    • /
    • 2007
  • 최근에 경제조림수종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는 백합나무는 타 수종에 비하여 충실종자율 등이 낮아 묘목생산이 용이하지 않다. 이에 조림활착률과 유시생장이 빠른 묘목 생산 기술 개발을 시도하였다. 백합나무 종자를 육묘상자에 상토와 종자 복토 재료를 각각 달리하여 파종하였고, 시험장소는 난방시설을 하지 않은 비닐 온실(비가림 온실)에서 시행하였다. 각 처리에서 발아율은 모래를 상토로, 배양토를 종자 덮기 재료로 사용한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으나 발아가 완료된 후 포지 이식시기에 도달한 유묘(엽수가 자엽을 포함하여 3~4장을 형성하였을 때)의 묘고, 뿌리 길이, 뿌리 수, 건중량은 모래상토에서 가장 불량하게 나타났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예용 상토 TKS-2가 유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TKS-2를 각각의 상토에 1 : 1(v/v)로 혼합하여 시험한 결과, 비교구보다 묘고 등 유묘의 형태적인 특성에서 충실한 유묘가 생산되었다. 이는 상토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물 및 비료성분이 묘목의 생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비가림 온실에서 생산한 유묘를 6월 2일에 일반 노지 묘포에 이식하여 생장 모형(형태)을 조사한 결과, 이식 2개월 후인 8월 초순부터 10월 초순까지 급속한 생장을 보여 이 시기에 자란 수고와 근원 직경은 전체 생장량의 85.6%와 71.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림 온실을 이용하여 생산한 묘목과 포지에 직접 파종하여 얻은 묘목의 형질의 차이를 구명하기 위하여 조림용 규격 묘목의 최대 생산본수를 조사하였다. 포지에 직접 파종하여 생산한 경우 규격묘목의 생산본수는 최대 $m^2$ 당 35본이었으나, 비가림 온실을 이용한 경우 규격묘목의 생산본수는 56본에서 64본까지 가능하였다. 또한, 두 가지 방법으로 생산한 묘목의 뿌리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주근과 측근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세근 수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비가림온실 육묘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형태로 생산된 묘목들을 산지에 조림하여 4년간 생육 상황을 조사한 결과, 비가림 온실을 이용하여 생산한 묘목의 조림활착률 및 유시생장의 우수성을 인정할 수 있었다.

차광 처리가 빌레나무 묘목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hading on Growth of Maesa japonica Seedlings)

  • 박민지;양주은;이채빈;서연옥;최병기;임은영;최형순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30-30
    • /
    • 2021
  • 빌레나무는 국내에서 제주도 서부 곶자왈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어두운 환경을 선호하며 개체수가 희소한 종이다. 본 연구는 광 환경이 빌레나무 묘목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내 양묘장에 차광막을 이용하여 35%, 55%, 75% 차광 처리구를 설치하였고 노지에 비차광 처리구를 비교구로 설정하였다. 2019년 7월에 삽목 증식시킨 빌레나무를 2020년 5월에 각 처리구에 이식하였다. 2021년 3월에 각 차광 처리구의 모든 묘목의 묘고, 잎의 수, 줄기 수를 측정하고 생육이 건전하고 평균적인 묘목을 각 9본씩 굴취하여 건중량을 측정하였다. 35%, 55%, 75% 차광 처리구별 평균 묘고(cm)는 각각 53.2, 51.3, 41.4, 평균 잎의 수(개)는 41.3, 42.1, 24.4, 평균 줄기 수(개)는 3.1, 2.7, 2.2로 나타났다. 평균 묘고, 잎의 수, 줄기 수는 35% 차광 처리구와 55% 차광 처리구에서 75% 차광 처리구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건중량 분석 결과, 35%, 55%, 75% 차광 처리구별로 평균 잎 건중량(g)은 각각 11.3, 9.5, 5.5, 평균 줄기 건중량(g)은 5.6, 5.3, 2.6, 평균 뿌리 건중량(g)은 4.5, 3.6, 2.6으로 차광률이 낮을수록 증가하였으며 모든 부위별 건중량은 처리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p<0.05). 지상부 대비 지하부 비율은 75% 차광 처리구에서 0.35로 가장 높았으며 35%, 55% 차광 처리구에서 0.27, 0.26로 나타났다. 한편, 비차광처리구의 모든 묘목들은 2021년 1~2월경 지상부가 고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빌레나무 묘목은 노지에서 생존률이 불량하고, 차광 처리 시 차광률 증가에 따라 생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빌레나무의 건전한 생육 및 유무성증식을 통한 보급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향후 온도, 수분 등 여러 환경 인자를 조절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새만금 방풍림 조성을 위한 식생기반 조성기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ield composition for making of windbreak forest in Saemangeum reclaimed land)

  • 지달님;최강원;노경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 /
    • pp.177-177
    • /
    • 2020
  • 새만금 간척지는 1989년 '새만금간척사업'이 발표된 이래 1991년에 방조제 공사를 시작으로 2006년 물막기 공사를 완료하였고, 2009년 이후 방조제를 완공하여 현재는 40,100ha의 간척지가 조성되었다. 하지만 간척지는 장기적으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며 특히 간척으로 인한 해안경관의 가치 상실, 생태계 파괴 및 교란에 따른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식생의 도입이 그 대책의 하나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자연적으로 식물천이를 유도하고 동물들을 유인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새만금간척지의 대표적인 수목생육 제한 요인으로 판단되는 염분, 배수 및 통기성에 대한 시험연구를 진행하고자 '09~'11까지 초기에 김제광활에서 2ha의 시험포를 운영하였고, '12부터는 군산옥구에서 2ha의 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다. 수목을 심을 포지를 구획하기 전에 토양의 염분값을 낮추기 위해서 군산옥구의 경우, 2ha의 시험포를 포함한 전체 묘목장 부지(100ha) 중에서 일부구간(38ha)을 '09 부터 자연강우 담수제염을 통해서 제염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초기 염분 값이 18ds/m~20ds/m에서 8ds/m~10ds/m로 낮아졌다. 이렇게 수목이 자랄 수 있는 정도의 제염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배수 및 통기성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포지를 구획하였다. 단지1의 경우, 사전제염작업을 하지 않고, 5M간격의 암거를 설치하였고, 단지2의 경우, 사전강우제염을 진행하고, 10M간격의 암거를 설치하였다. 단지3의 경우, 사전강우제염을 진행하고 그 위에 0.4M의 준설토를 성토하여 포지를 조성하고 일부구간에 5M, 10M암거를 설치하였다. 2년 간의 수목 생존률 및 생장 모니터링을 통해서 각 단지에서의 수목생장의 적합성의 정도를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단지3이 암거설치 간격 및 설치유무에 관계없이 수목이 자라는데 가장 적합했다. 다음으로 단지2, 단지1 순으로 나타났다. 염분 값을 낮추기 위한 자연강우 담수제염의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배수 및 통기성 개선을 위한 암거설치의 경우는 새만금 전체 식재구역에 적용하기에는 경제성이 떨어지므로 배수 및 통기성을 위한 별도의 방안이 요구된다. 또한 각 단지에서의 수목 생장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보다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식재기반 조성기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PDF

실외 실험적 온난화 및 강수 처리에 따른 소나무와 낙엽송 유묘의 초기 생장 특성 (The Early Growth Performances of Pinus densiflora and Larix kaempferi Seedlings Under Open-field Experimental Warming and Precipitation Manipulation)

  • 권보람;조민석;양아람;장한나;안지애;손요환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9권1호
    • /
    • pp.31-40
    • /
    • 2020
  • 본 연구는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양묘과정에서 온도와 강수 변화에 따른 주요 침엽수의 생존 및 생장 특성 변화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소나무와 낙엽송 노지묘(1-0)를 대상으로 대조구 기준 3℃의 온도를 상승시키거나 ±40%의 강수를 조절한 6처리 생육환경[온도 2처리(대조: TC, 증가: TW) × 강수 3처리(대조: PC, 감소: PD, 증가: PI)] 실외 실험구를 조성하였으며, 생존율, 근원경, 묘고, 물질생산량 및 묘목품질지수 변화를 조사하여 이원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소나무는 온도와 강수 처리에 따른 생존율 차이가 없었지만, 강수가 증가할수록 묘목품질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낙엽송은 온도 상승과 강수 감소에 따라 고사율이 증가하였으며, 묘목품질지수는 두 요인 간 상호작용을 보이면서 온도대조-강수증가 처리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양묘과정에서 소나무는 강수 증가, 낙엽송은 온도 증가 또는 강수 감소에서 낮은 묘목 생산량과 품질이 예상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두 수종의 특이적 민감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지구온난화와 가뭄·폭우 등의 강수 변화에 의해 수종별 묘목 생존과 품질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각 수종의 생육 반응 특성에 따른 적합한 양묘시업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 내 인위적인 이산화탄소 누출에 따른 소나무와 굴참나무 묘목의 엽록소 함량과 생장 반응 (Effects of Artificial CO2 Release in Soil on Chlorophyll Content and Growth of Pinus densiflora and Quercus variabilis Seedlings)

  • 김현준;한승현;김성준;장한나;손요환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7권4호
    • /
    • pp.351-360
    • /
    • 2018
  • 본 연구는 이산화탄소를 인위적으로 주입하여 주입구로부터의 거리와 이산화탄소 플럭스에 따른 소나무와 굴참나무 묘목의 엽록소 함량과 생장반응을 살펴보고자 실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음성 EIT 시험지에서 2년생 소나무와 1년생 굴참나무 묘목을 2015년 5월에 식재하였으며, 2016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6L\;min^{-1}$의 속도로 2.5 m 깊이의 토양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였다. 2016년 7월 중순 경에 엽록소 함량을 분석하였고, 2016년 5월과 11월에 근원경, 수고, 생물량을 측정하였다. 소나무 묘목의 엽록소 함량은 이산화탄소 플럭스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은 반면에 굴참나무 묘목의 엽록소 함량은 이산화탄소 플럭스의 증가에 따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P<0.05)를 보였다. 또한, 근원경과 수고 생장률은 두 수종 모두 이산화탄소 인위누출 처리구의 이산화탄소 누출구로부터 5 m 이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두 수종의 근원경 및 소나무 묘목의 수고 생장률은 누출구에 가까워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굴참나무 묘목의 수고 생장률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elta}R/S$율은 지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할수록 두 수종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지하부로의 탄소 분배량이 촉진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지중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누출에 따른 수종별 생리 생장 반응과 이를 이용한 누출감지 모니터링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