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학대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평가/판정하고, 이를 아동보호전문기관이나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는 병원 내 기관이다. 연구자들은 1개 병원 학대아동보호팀에서 20년간(1987-2007) 경험한 76건의 사례를 분석하여 학대 아동의 현황과 후유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학대아동보호팀의 사례 기록과 의무기록,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기록을 함께 분석하였으며, 별도 제작한 양식에 맞추어 현재 보호자들과 사회복지사의 인터뷰를 통해 후유증을 조사하였다. 결 과:총 76건(남아 28명, 여아 48명)의 사례 중, 연령별로는 1세 미만이 6명(7.9%), 1-3세 10명(13.2%), 3-10세 41명(53.9%), 10세 이상 19명(25.0%)이었다. 학대 유형별로는 방임이 9건(11.8%), 성학대 27건(35.5%), 신체학대 44건(57.9%)이었다. 가해자는 친부모가 절반 이상이었으며, 학대 장소는 가정 내가 41건(53.9%)으로 가장 많았다. 총 24명(31.6%)의 아동들에 대하여 후유증에 대한 답변을 받았으며, 평균 추적 기간은 58.5개월이었고 평균 연령은 $8.3{\pm}6.4$세이었다. 이들 중 중등도 이상의 발달장애와 신체적 후유증을 보이는 아이가 각각 6명(25.0%), 3명(12.5%)이었으며, 정신과적 후유증을 총괄 기능 평가 척도(GAF)로 판정하였을 때 가벼운 우울증과 사회적/직업적 기능의 약간의 곤란을 의미하는 70-61보다 악화된 아이들이 13명(54.2%)이었다. 결 론:병원에 기반한 학대아동보호팀이 개입할 아동학대 사례는 전국 범위의 아동학대 사례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차이점을 감안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병원에서 발견, 신고되는 아동학대 사례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연구목적: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정신, 신체, 사회적 영역 등 다양한 영역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에서 PTSD 발생 유무에 따른 삶의 질을 비교하고, 참전 퇴역 군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연구에 참여한 전체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 중 PTSD군 39명, 비PTSD군 43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Mini International Neuropsychiatric Interview-Plus, 한국판 임상가를 위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 한국판 단축형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 전투노출척도 등을 실시하였다. PTSD군과 비PTSD군의 삶의 질 영역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으며, 전체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변수들과 삶의 질 척도 각 영역 사이에 단계별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PTSD군은 비PTSD군에 비해 삶의 질의 모든 세부 영역들 및 전체 삶의 질 점수(p<0.01)에서 유의하게 저하된 소견을 보였다.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PTSD, 우울증, 교육 수준이었다. 이 중 PTSD는 전반적인 삶의 질 및 건강상태(${\beta}$=-1.411, $R^2$=0.180), 신체 건강영역(${\beta}$=-2.806, $R^2$=0.089), 전체 삶의 질(${\beta}$=-11.479, $R^2$=0.104)을 가장 잘 설명하였다. 결 론: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에서 PTSD군이 비PTSD군에 비해 삶의 질이 저하된 소견을 보였다. 참전 퇴역 군인에서 PTSD는 다양한 삶의 질 영역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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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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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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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을 주소(主訴)로 1988년(年) 7월(月) 1일(日)부터 1989년(年) 2월(月) 28일(日)까지 서울대(大)병원 소아과(小兒科)를 방문하여 기질적(器質的) 원인(原因)이 배제(排除)된 후 소아정신과(小兒精神科)로 의뢰된 만 6재(才)~11재(才)의 아동(兒童) 35명(名)을 연구(硏究) 대상(對象)으로 하여 이들을 정상(正常) 아동(兒童)과 비교하여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 환아(患兒)의 특징과 증상(症狀)의 발현(發現)및 유지(維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한 요인(要因)들에 대하여 연구(硏究)하였다. 연구(硏究) 결과(結果)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 환아(患兒)의 증상(症狀) 호소는 부모(父母)등 돌보아 주는 사람과의 접촉시간(時間)에 많았으며 가족중에 위장관기(胃腸官器) 질환의 병력이 많았다.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중(患兒中) 정신과적(精神科的) 진단(診斷)이 가능(可能)하였던 경우는 16명(45.8%)이었는데, 적응 장애(適應 障碍) 4명, 과잉불안장애(過剩不安障碍)4명(名), 분리 불안장애(分離 不安障碍) 1명(名), 우울증(憂鬱症) 2명(名), 틱 장애(障碍) 2名, 주의력(注意力) 결함장애(缺陷障碍) 2명(名), 야요증(夜尿症) 1명(名) 등이었다. 행동조사표(行動調査表)에 의하면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息兒)는 대조군 아동에 비하여 주회적(柱會的) 수행(遂行) 능력(能力)과 활동(活動)영역의 점수가 유의하게 낮으며, 내향화(內向化) 척도(尺度)의 값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家庭) 환경(環境) 진단검사상(診斷檢査上)의 항목별 비교 결과 반복적(反複的) 복통(腹通) 환아(患兒)는 대조군 아동에 비하여 훈육상(訓育上) 부모(父母)와의 마찰이 심하고, 부모(父母)가 자녀(子女)에게 주는 훈육(訓育)이 보다 합리적(合理的)이지 못하고, 지시(指示)의 정도가 많으며, 감정적으로 냉철하지 못하였다. 반면 자녀의 복지에 대한 배려와 애정 표현(愛淸 表現)은 대조군 부모에 비해 높았다. 전반적으로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患兒)는 겁이많고 위축적이며 가족 성원 역시 사회적 적응도가 낮으면서 심리적(心理的)으로 불안(不安)한 경우가 많았으며 모(母)와 밀착된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고 이러한 갈등의 신체적(身體的) 표현(表現)인 복통(腹通)은 환아(患兒) 자신 뿐 아니라 보다 신체화 증상을 갖고있는 부모(父母)에 의해 선택되어지고 강화되어 반복적(反復的)으로 지속되는것으로 보였다.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Broiler 사료의 영양소균형을 구명하기 위하여 1978년 6월 16일부터 1978년 8월 11일까지 대한양계협회 능력검정사업소에서 실시된 시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존율에서 품종간에는 모두 비슷한 성적이었고, 영양수준별로는 고영양수준에서 95.7%로서 제일 낮았으나 총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2. 8주시 체중에서 가장 무거웠던 B품종은 D품종과 유의적인 차이로 우수하였고 영양수준별로는 중영양처리가 전체적으로 제일 우수하였으며 A, B품종은 중영양 수준에서 다른 품종과 유의적이고 우수하였으며 A품종은 저저영양수준에서 체중감소가 가장 심하였다. 3. 사료효율은 체중이 무거웠던 B품종이 제일 우수하였으나 품종간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사료의 영양수준간 사료효율은 고도의 유의성이 인정되어 고ㆍ중영양 수준은 저ㆍ저영양수준과는 유의차를 보였으며 산육능력에 미치는 효과가 컸다. 4. 계종과 영양수준간의 상호작용 효과에 있어서는 영양수준이 높은 조건하에서는 품종의 특성이 발휘되어 계종간 및 능력의 차가 인정되나 저영양수준하에서는 계종간의 증체와 사료효율에 있어서 능력차를 인정하기 곤란하였다. 5. 산육지수에 있어서는 품종간의 유의차가 인정되며 8주시 체중과 사료효율이 우수하였던 B품종이 가장 높았고, C, D 계종과는 유의차가 있었다. 사료의 영양수준간 지수간에도 크게 유의차가 있었으며 중ㆍ고영양수준구는 저영양수준에 비하여 산육능력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서 브로이라 사양에 있어서는 적어도 중열량(M.E. 3,000kcal/kg) 이상의 사료급여가 바람직하다. 6. 도체율에서는 품종간에 유의성이 인정되었는데 8주령시 체중과 같은 분표로 B 품종이 D 품종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영양수준간에는 거의 동일한 성적을 보였다. 7. 경제성 분석 결과는 중영양수준의 처리가 모든 품종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처리구로 나타났다.m$0.22 percent였으며, W.L.H.는 33.25$\pm$0.36 0.36이었다. (중략)로 질병감염을 막는데 항생제의 사용효과가 점차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계란항체를 이용할 수 있다.한 중공 플랜지 형상의 단조 방법 중 보다 적절한 단조방법인 압조 단조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SM10C에 대한 유한요소 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제품의 형상비에 따라 폴딩 결함의 발생 유무를 검토하고, 폴딩 결함 없이 단조하기 위한 중공 플랜지의 형상한계 비를 제시하였다.도 경미하게 나타났으나, 경련이 나타난 쥐에서는 KA만을 투여한 흰쥐와 구별되지 않았다. 이상의 APT의 항산화 효과는 KA로 인한 뇌세포 변성 개선에 중요한 인자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되나, 보다 명확한 APT의 기전을 검색하고 직접 임상에 응응하기 위하여는 보다 다양한 실험 조건이 보완되어야 찰 것으로 생각된다. 항우울약들의 항혈소판작용은 PKC-기질인 41-43 kD와 20 kD의 인산화를 억제함에 기인되는 것으로 사료된다.다. 것으로 사료된다.다.바와 같이 MCl에서 작은 Dv 값을 갖는데, 이것은 CdCl$_{4}$$^{2-}$ 착이온을 형성하거나 ZnCl$_{4}$$^{2-}$ , ZnCl$_{3}$$^{-}$같은 이온과 MgCl$^{+}$, MgCl$_{2}$같은 이온종을 형성하기 때문인것 같다. 한편 어떠한 용리액에서던지 NH$_{4}$$^{+}$의 경우 Dv값이 제일 작았다. 바. 본 연구의 목적중의 하나인 인체유해 중금속이온인 Hg(II), Cd(II)등이 NaCl같은 염화물이 함유된 시료용액에 공해이온으로 존재할 경우 흡착에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고, 이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시작과 확산, 주춤과 재확산 등을 경험하면서 국민들은 불안감과 우울감 속에 힘들게 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현장예배를 드리기가 힘들어 온라인예배가 시작되었고, 현장예배가 시작된 교회도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교회학교의 경우에는 교제와 교육의 기능이 마비되었고, 대부분 온라인예배에 비중을 두며 주일예배만 어렵게 드리고 있는 형편이다.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코로노19가 전 세계 이슈, 팬데믹 상황이 되었기에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가만히 기다릴 수 없다. 2020년 3월에는 4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4월에는 5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5월에는 6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6월에는 7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지금까지 지나왔다. 그러는 사이 교회는 교회 본연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고, 교육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다. 많은 교회의 대처는 2020년 상반기에 계획해 놓은 사역을 하반기에 연기한 것 정도이다. 이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것을 기대하고, 상황이 나아지면 그 이전에 계획하고 준비한 것을 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본 논문은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 방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 방향의 이론적 기반을 아가페적 만남의 이론, 카테키시스 이론, 디아코니아 이론에서 찾았고 이 이론에 따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아가페적 만남의 이론에 근거해서 자연환경과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가족 구성원 간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세계 시민 간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온라인을 통한 만남을 중시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시했다. 그리고 카테키시스 이론에 근거해서 이단의 공격에 대응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디아코니아 이론에 근거해서 사회를 위한 봉사와 섬김의 기독교교육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섬김의 기독교교육을 제시했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정신분열병 환자의 가족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불안, 우울, 거부감, 걱정 등)와 함께 가족의 대처 전략의 정도를 평가하고 단기가족교육 후 정신분열병에 대한 지식과 스트레스, 대처전략의 변화 정도를 대조군과 비교해 단기가족교육의 효과를 평가 하고자 하였다. 방법 : DSM-IV 진단기준에 따라서 분류된 정신분열병 환자의 가족 중에서 가족교육을 받은 24 명을 교육군으로 하고 동 질환으로 본과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 중에서 22명을 선정하여 대조군으로 하였다. 교육군에게는 가족교육 전후에, 대조군에게는 환자 입원 시와 4주 이후에 두 번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사용된 설문지는 Family Coping Questionnaire(FCQ), Patient Rejection Scale(PRS), 걱정설문지, 지식설문지,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 등이다. 결과 : 1) 교육군에서 걱정설문지, BDI, STAI-S는 사후평가 점수가 사전평가 점수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FCQ의 사회적 관심항목과 지식설문지는 사후평가 점수가 사전평가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FCQ요인에서는 회피와 관련된 사회적 관심의 전략이 사후평가 점수가 사전평가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에 대조군에서는 모든 설문지에서 사전평가 점수와 사후평가 점수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2) 교육군에서 걱정설문지의 점수 차와 STAI-S의 점수 차 사이, 걱정설문지의 점수 차와 STAI-T의 점수 차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FCQ의 긍정적 상호작용항목의 점수 차와 PRS의 점수 차 사이, 지식설문지의 점수 차와 STAI-S의 점수 차 사이에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반면에 대조군에서는 FCQ의 정보항목의 점수 차와 PRS의 점수 차 사이, 긍정적 상호작용항목의 점수 차와 PRS의 점수 차 사이에만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3) 교육군에서는 걱정설문지의 점수 차와 환자의 나이 사이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지식설문지의 점수 차와 환자의 유병기간 사이에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 결론 : 단기가족교육 후에 가족들의 지식이 증가하고 걱정과 불안감이 감소하였으며 환자에게서 벗어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한편, 교육군에서는 지식의 증가에 따라 불안감이 감소했지만 대조군에서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또한 교육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지식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거부감이 적어질수록 긍정적 의사소통의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했고 대조군에서 거부감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공황장애 환자에서의 성격장애의 특성을 조사하고 공황장애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그 성격장애 특성이 집단 인지행동치료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DSM-N 진단에 따라 공황장애로 진단 받은 1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회기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였다. 성격장애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성격장애 검사(Personality disorder Questionnaire - Revised : PDQ-R)를 치료 전 시행하였고, 임상 중상과 인지행동적 지표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임상 변인들을 이용하였으며 치료 성과는 최종 상태가능으로 평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공황장애 환자군의 성격장애 특성중 강박성, 회피성, 편집성 성격장애가 두드려졌다. 또한 C형 성격장애군(Cluster C) 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공황장애 환자군에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환자들은 성격장애 특성이 낮은 환자들에 비해서 모든 임상 변인에서 높은 정수를 보이고 있었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대부분의 임상 변인의 감소 정도는 전체적인 성격장애의 특성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불안 민감성, 우울 및 공황에 대한 신념에서는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집단에서 더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성과를 평가하는 최종 상태기능은 상, 하위 집단 사이는 성격장애의 특성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성격장애 특성의 하위척도에서도 두 집단 사이의 점수 차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결론: 본원에서 실시한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공황장애 환자군은 불안과 두려움을 특정으로 하는 C형 성격장애군 특성과 전반적으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에서 다양하고 더 많은 공황 증상들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는 성격장애 특성이 공황장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격장애 특성이 두드러지는 공황장애 환자가 인지행동치료에 치료 반응이 불량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본 연구 결과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한 후에도 여전히 많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임상변인의 변화량과 최종 상태기능으로 볼 때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과 낮은 군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따라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공황장애 환자군에서도 인지행동치료가 권장할 만하며 치료에 반응이 나쁜 경우에는 다른 요인이 관여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노화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죽음을 향해서 변화해가는 과정을 포괄적으로 말한 것으로 사람들은 위의 과정을 일생이라 정의하는데, 이를 세분하여 성장, 성숙 또는 유지, 노화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노화는 초기 성장단계로부터 연계되고 또한 노화이전의 결과가 노화로 나타난다고 말 할 수 있다. 올해는 유엔이 정한 노인의 해이다. 과학의 발전과 경제적 조건의 향상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로써 65세 이후의 노인의 비율이 각 나라마다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각적인 배려가 모색되어야 한다. 이런 입장에서 노인의 건강과 영양섭취 실태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경제적 요인을 문헌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한국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의 비율이 1997년 현재 전 인구의 6.3%로 다른 OECD국가에 비해 노인인구의 비율은 낮지만 평균 수명의 증가로 점차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프랑스, 스웨덴과 같이 노인 인구가 10%를 넘는 고령화 국가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점차로 그에 접근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추세라면 2020년경에는 노인 인구가 아동인구를 앞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국의 노인들은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경제적인 조건이 노인들의 주관적인 생활 만족도와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교육 정도가 높을수록, 가족간의 결속력이 클수록 노인들이 느끼는 주관적 건강 상태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수입, 교육, 직업, 고용상태, 결혼상태, 가족구성원, 성, 어린시절의 조건 등이 노인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수입의 감소는 노인의 사망률을 증가시키며 결혼 한 경우는 결혼하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률이 낮았다. 고용상태와 직업의 경우도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데, 고용된 사람의 경우 비고용된 사람의 경우 보다 사망률이 낮았으며 비전문직 종사자보다 전문직 종사자의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어린 시절의 조건은 노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에 의해 중재될 수 있는데, 노인의 어린 시절에 발생한 가족간의 불화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낮추어 그후 노인기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IUGR은 신생아의 크기와 모양의 차이를 가져오며 성인기의 상이한 질병을 유발시키므로 태아기의 성장 손상은 성인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생활방식은 사회경제적 차에 의한 건강 불평등을 야기시키는 한편, 생활방식의 차는 사회경제적 차에 따른 건강 불평등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다. 생활방식이 양호한 경우 노인의 자가건강 만족도는 증가된다고 한다. 그러나 생활방식에 의한 영향은 사회경제적 요인에 비해 그 영향이 적다고 한다. 한국노인의 영양섭취상태는 권장량에 비해 부족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수입, 교육, 계층의식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라 영양섭취량과 식습관, 우울도 등이 영향을 받는다. 또 도시거주노인에 비해 농촌거주노인이, 재가노인에 비해 시설노인의 영양상태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거주상태에 따라 노인의 건강과 영양상태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노인들과 연관된 사회경제적 요인은 노인의 건강과 영양상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노인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사회경제적 요인의 복합적인 분석을 통하여 노인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목 적: 상열감과 발한과다는 갱년기 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이다. 본 연구에서는 약침을 이용한 수화조절법을 사용하여 갱년기 증후군 환자의 상열감과 발한과다 증상 감소에 유의한 효과를 얻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 법: 황련해독탕 약침을 양측 견정(GB21), 풍지(GB20) 혈에 각각 0.1 cc씩 총 0.4 cc를 주입하고, BUM(웅담, 우황, 사향)약침은 전중(CV17), 중완(CV12), 기해(CV16)혈에 각각 0.05cc씩 총 0.15cc를 주입한다. 시술은 매일 시행하였으며, 증상에 관하여 상열감점수(Hot flush score), 발한에 대한 Visual Analogue Scale(VAS) 및 발한 부위를 기록하여 증상변화 정도를 평가하였다. 결 과: 1번 증례는 약침 수화조절법 시행 후 상열감점수는 24에서 4로, 발한에 관한 VAS는 7에서 2로 감소하였다. 상열감 및 발한과다 증상의 감소와 더불어 손발이 화끈거리는 증상도 함께 감소되었다.2번 증례는 약침 수화조절법 시행 후 상열감점수가 28에서 2로, 발한에 관한 VAS는 10에서 3으로 감소하였다. 상열감 및 발한과다 증상의 감소와 더불어 불안, 우울, 분노 증의 정서적 증상도 70%정도 감소하였다.3번 증례는 약침 수화조절법 시행 후 상열감점수가 8에서 1로, 발한에 관한 VAS는 6에서 1로 감소하였다. 상열감 및 발한과다 증상의 감소와 더불어 두통,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도 함께 소실되었다.모든 증례에서 발한 부위의 변화는 없었다. 결 론: 본 증례에서 약침을 이용한 수화조절법은 갱년기 상열감과 발한과다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부가적으로 호소하던 증상도 감소하거나 소실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므로 약침을 이용한 수화조절법은 상열감과 발한과다를 호소하는 갱년기 증후군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사료된다.
최근 경비업체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영세한 업체의 난립은 결국 저가입찰을 하게 되고, 그 결과 경비원은 낮은 보수와 후생복지의 취약 등으로 이직으로 인해 업무 숙련도가 떨어지고 사기가 저하되어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문제해결방안과 더불어 우선적으로 시급한 경비원의 자질향상과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시키는 방안중의 하나는 자격제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자격증은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정도를 평가 받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 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관련 산업계와 사회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객관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도구이다. 전문교육을 받고 전문직종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 그 사람의 능력정도를 평가하는 도구로서 자격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자격소지자에게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고객에게는 신뢰감을, 기업에게는 탐색과 교육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민간경비는 경비업무가 다양하고 경비업체의 규모나 수준이 평균화되어 있지 않고 편차가 심하여 고객이나 일반 대중에게 높은 신뢰감과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전문자격증은 결구 고객을 보호하고 경비산업을 활성시키는 방안중의 하나이다. 민간경비 관련 민간자격은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경비협회가 중심이 되어 관리${\cdot}$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 민간경비 자격취득자가 취업할 수 있는 노동시장인 경비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야만 활성화될 수 있다. 자격의 종류를 다양화하여 전문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경비협회, 경비업체, 관련학과 교수 등이 협의하여 직무분석을 한 후, 자격취득 예정자가 갖추어야 할 지식과 기능을 추출하여 자격등급, 검정과목, 검정방법 등을 결정하도록 한다. 그리고 직업교육훈련기관의 설치 또는 연계가 필요하다.가 여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는 어학 공부가 40.4%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39.6%로 나타나 14.0%로 나타난 부정적인 응답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경호관련 대학생들의 직업 선호도에 대해 49.2%가 공경호 분야를 선택해서 안정적인 직종을 원했고, 34.0%가 민간경호, 사설 경비업체를 선택하였다. 또한 공경호쪽에서의 희망 직종으로는 대통령 경호가 2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민간경호 부분에 있어서는 21.2%가 민간 경호, 경비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로 분석하여 특정시기(월)에 국한되어 폐각근과 내장낭의 생화학적 함량변화가 역상관관계를 나타내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폐각근과 내장낭내 총 RNA 함량 변화 양상은 총단백질 함량 변화 양상과 유사한 경향을 보여 RNA 함량 증가시 단백질 함량의 증가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순응이 초기에 높을 때 약물 순응률이 보다 높았다. 결국 약물치료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순응률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되며, 약물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약물 순응도를 향상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으나, 주의력에서는 전두엽의 실행능력(executive function)과 관련되는 검사들에서 산소흡입이 특이한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기억능력에서는 단기기억능력 평가에서 산소흡입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산소흡입이 전두엽과 관련된 수행능력, 작동기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생각된다.증 1명(5%)이었다. 모든 대상 아동이 주 진단 이외의 2∼6개 이상의 다양한 공존진단을 보였다. 공존진단에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우울병, 경계선지능 및 정신지체, 학습장애, 언어발달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만성 틱장애, 기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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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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