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모색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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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유전학적인 기술을 이용한 육 감별법

  • 김태헌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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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2000년도 국제심포지엄 및 제26차 추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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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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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한우고기를 수입육 및 젖소고기 등의 쇠고기를 판별할 수 있는 DNA marker를 개발 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첫 번째 실험으로 RAPD 기법을 이용한 종 특이 marker 개발 및 이 marker의 SCAR marker로의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Random primer 300개에 대하여 PCR 수행하여 품종 특이적인 양상을 나타내는 14개 primer를 선별하였고 그 중 MG-3, MG-6, MG-12의 primer는 각각 0.9 kb, 1.0 kb, 2.0kb의 위치에서 홀스테인, 한우,헤어포드 특이적인 RAPD 단편을 나타내었다. 이들 단편들 중 한우 특이적인 단편을 클로닝한 후 random primer가 포함된 부분의 염기서열을 결정하였다. 10bp의 RAPD random primer에 10 bp의 염기를 추가하여 SCAR primer를 제작하였다. SCAR marker의 PCR수행 결과, RAPD marker와 같은 1.0 kb의 크기에서 한우에서만 특이적으로 하나의 밴드로 증폭이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젖소 DNA와의 비교실험에서와 같이 Holstein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한우에서만 단일밴드가 증폭되어 한우와 젖소의 판별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실험으로 포유동물의 모색과 연관된 MC1R 유전자 변이와 소 품종간의 유전자형 빈도를 파악하고 한우와 흑모를 가진 홀스테이나 앵거스와의 판별 가능한 DNA marker로서의 이용성을 알아보기를 위하여 수행하였다. MC1R 유전자의 변이부분을 증폭시킬 수 있는 한쌍의 primer를 제작하여 350 bp 크기의 PCR 산물를 얻어 제한효소 BsrF I 과 MspA1 I 으로 각각 절단한 후 2.5%의 Metaphore agarose gel에 전기영동하여 유전자형을 결정하였다. 소 품종별 유전자형 빈도를 분석한 결과 한우에서는 $E^+e$와 ee 유전자형이 각각 0.10과 0.90로 나타난 반면 젖소(홀스테인)에서는 유전자형 $E^DE^D,\;E^DE^+$$E^De$가 각각 0.86, 0.00 및 0.14, 앵거스에서는 각각 0.57, 0.26 및 0.17의 빈도를 보여 젖소와 앵거스 두 품종 모든 개체가 대립유전자 $E^D$를 가지고 있어 한우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수입육의 경우 분석시료 43%만이 $E^D$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MC1R 유전자의 유전자형을 PCR-RFLP 방법을 이용한다면 현재 젖소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부정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하나의 DNA 지표인자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우 특이 SCAR marker와 MC1R 유전자를 이용한다면 국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젖소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부정유통사례를 근접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판단되나 다양한 품종이 교잡된 수입쇠고기와의 판별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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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비가림시설에서의 포도 내한성 발현 및 생육 특성 (Characteristics of Cold Hardiness and Growth of Grapevines Grown under Rain Shelter Type Cultivation System in the Vineyard)

  • 안순영;김승희;최성진;윤해근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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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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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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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노지재배 포도의 내한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간이비가림시설 설치에 따른 식물체의 반응을 조사하였다. 간이비가림시설에서 월동한 식물체의 탄수화물 함량은 노지 처리구에 비해 높았으며, 'Muscat Bailey A'의 줄기보다 '거봉'과 '캠벨얼리' 품종에서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노지에 비해 간이비가림시설에서 발아율과 신초의 생장도 양호하였으나 방충망, 차광막을 처리한 구에서는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포도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은 간이비가림시설에서 발생이 적었다. Stilbene 화합물 함량은 노지보다 간이비가림 처리구에서 함량이 약간 더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함유된 stilbene은 배당체 형태인 t-piceid였으며, resveratrol, piceatannol, c-piceid에 비해 상당히 고함량을 나타내었다. Chalcone isomerase, manganese superoxide dismutase, proline rich protein 2, temperature induced lipocalin의 transcripts는 시간이 지날수록 유전자의 발현량이 더 많이 축적되었고, 대체적으로 간이비가림시설의 삽수에서 저온 스트레스에 더 강하게 발현되었다. 처리구별 온도차이는 없었으나 노지에 비해 간이비가림시설에서 풍속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간이비가림시설 내에서 차광막을 설치한 경우 풍속의 감소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겨울철의 간이비가림시설과 방충망을 설치함으로써 극저온에 의한 포도나무의 저온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간경화 동물모델에서 Chimeric decoy oligodeoxynucleotide로 억제되는 NF-κB와 Sp1 전사인자 발현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 (Inhibitory Effects of Chimeric Decoy Oligodeoxynucleotide in the Regulation of Transcription Factors NF-κB and Sp1 in an Animal Model of Liver Cirrhosis)

  • 김경현;박지현;김수정;이우람;장영채;김현철;박관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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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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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0-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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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간섬유화는 지속적인 간세포 손상에 대한 수복현상으로 일어나며, 급성 염증반응과 같은 손상이 주어진 후에는 간세포의 괴사 및 세포외기질의 축적이 일어나게 된다. 간섬유화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간섬유화 과정에서 염증 반응과 관련된 NF-$\kappa$B와 세포외기질의 축적과 관련된 Sp1전사인자를 동시에 조절하여 간섬유화 억제효과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전사인자인 Sp1과 NF-$\kappa$B를 동시에 억제하기 위하여 한 분자 내에 Sp1과 NF-$\kappa$B의 전사인자와 결합하는 부위를 가지는 Chimeric (Chi) decoy oligodeoxynucleotide (ODN)을 제작하였다. Chi decoy ODN은 활성화된 간성상세포에서 간섬유화 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켰으며, 섬유화 동물모델에서도 간 조직의 염증 반응 및 섬유화 관련 인자의 발현을 현저히 억제시켰다. 따라서 Chi decoy ODN은 간섬유화 및 활성화된 간성상세포의 활성을 억제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로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칡소 모색별 피부세포 배양 시 Estrogen 과 Testosterone 첨가가 Melanogenesis 관련 유전자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Estrogen and Testosterone on the Expression of Melanogenesis-related Genes in Korean Brindle Cattle)

  • 서희경;이지혜;김상환;이호준;윤종택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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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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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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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ression pattern of melanogenesis associate genes on cultured melanocyte layer cells in Korean Brindle Cattle(Dark, Brindle and Yellow) were analyz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sex hormones on the control of melanogenesis pathways. Korean Brindle Cattle(Dark, Brindle and Yellow) melanocyte in the skin cells was collected. after the addition of estrogen and testosterone, the culture was analyzed for expression of cell activity and melanin genes for 72 hours. For the analysis of estrogen in different coat color other than the melanogenesis-related genes it is increasingly yellow showed low expression. in particular, the cells of the brindle coat color is low active and expression of genes. However, the testosterone was low, the expression of cell activity inhibiting MMP-2. the expression of melanin genes actually showed a tendency to increase gradually, which is testosterone compared with the estrogen to be considered that affect the skin cell layer brindle coat color. In this study, stimulation with estrogen triggered the inhibition of MC1R of the melanocyte in brindle coat color, but testosterone is induced MC1R in melanocyte. Therefore, considered the eumelanin or phaeomelanin activation are controlled caused by differential expression of sex hormones on melanocyte in Korean Brindle Cattle.

식물천연기넘물의 관광자원화 방안 -보은 속리산 정이품송을 중심으로- (Plans for Tourism Resources of Plant Natural Treasures -Concentrating on Sok-ri Mountain's Jungyeepoomsong-)

  • 이익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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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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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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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천연기념물은 자연의 산물이며 인류가 보호해야 할 유산이다. 천연기념물 중 동물과 식물은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개체는 반드시 소멸한다. 천연기념물인 보은 속리산의 정이품송은 유일하다. 현재 정이품송은 자연재해와 병충해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으며 수령이 600년 이상이 되어 고사의 위기에 처해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적으로 유지하여야 하는 희귀식물의 혈통을 보존하고 매력 있는 식물자원의 상품, 지역주민의 대량증식에 의한 소득창출 등을 할 수 있는 대상으로서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식물유전자분석기술을 활용한 정이품송 혈통인증, 순종보존과 스토리텔링과 접목한 족보관리시스템 운용, 생산 판매 소유자 간 커뮤니티 제공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화관광이벤트의 개최, 정이품송의 가치 보존과 브랜드화 등을 제시하였다.

글로벌 시대의 기술혁신과 리스크 거버넌스를 위한 의사결정구조의 변화 (Local and global governance of emerging technologies and risk)

  • 서지현;원동규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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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7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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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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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고도의 지식 기반사회인 현대사회에서 과학적 지식과 기술 혁신은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경제 발전과 경쟁력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줄기세포연구, 유전자조작기술 등 기술혁신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은 사회적 불안 및 갈등요소로도 작용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사회가 다원화하면서 과학기술정책의 의사결정과정도 기존의 톱다운 방식인 '거버먼트(Government)'에서 점차적으로 '거버넌스(Governance)로 옮겨가고 있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참여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거버넌스는 복잡한 사회 현상들에 대한 다원적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본고에서는 거버넌스, 특히 기술혁신과 관련된 리스크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지식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모델을 살펴보고, 글로벌 시대에 과학기술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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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래오골계의 유전 및 경제형질에 관한 연구 I. 외모형질에 대한 특징과 생장 (Studies on the Hereditary Characters and Some Economical Traits of Korean Native Ogolgye I. Characteristics and Growth of Morphological Traits)

  • 한성욱;김상호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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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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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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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본 연구는 한국재래오골계의 외모형질에 대한 특징과 생장을 조사하여 품종학적인 정립과 유전적 개량 및 유전자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천연기념물 265호로 지정된 연산오골계 총 1,156수를 공시하여 실시하였다. 조사항목으로써는 우모색과 지수, 정강이와 관의 색과 정강이, 관, 우역에 따른 깃털 생장 및 생존율 등이었으며, 이들에 관한 수치들이 표의 형태로 본문에 제시되었다. 얻어진 결과들을 요약하면, 우모는 정상우에 흑색과 백색으로 구분되었으나 백색우모계의 빈도는 극히 낮고, 지색은 흑색모계에서 흑색지와 백색모계에서 백색지로 구분되고, 관은 암ㆍ수 모두 흑색계통의 단관이고, 각우가 없는 회흑색 정강이에 사지이며 흑색안을 갖는 것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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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모색관련 MC1R 유전자의 SNP와 관련한 3'-tailed primer를 이용한 한우육의 판별 (Identification of Hanwoo Using 3'-tailed Primer Associated with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NP) in Melanocortin 1 Receptor(MC1R) gene)

  • 김태중;박성도;이재일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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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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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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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전에 연구된 한우육과 Holstein 및 Black angus육 감별법의 신속성, 편리성, 경제성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의 MC1R gene의 SNP를 이용한 새로운 감별법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소의 MC1R gene 중 594번째 염기인 Guanine이 한우에서는 결실된 점을 이용하여 한우의 sequence를 바탕으로 3 쪽에 2mers의 tail을 달아 한우에게는 상보적이나 다른 종에서는 상보적이지 않은 3 -tailed primers를 제작하였다. 이 primer들을 이용해서 한우에서만 MC1R 중 571번째 염기서열부터 919번째 염기서열까지의 343bp의 단편이 증폭되도록 하였다. 그 결과, Holstein, Black angus에서는 모두 band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한우에서는 343bp의 band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3 -tailed primer를 이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재현성 있으며 신속하고 편리하며 경제적인 한우육의 감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셀룰로식 (Cellulosic) 에탄올 생산 (Cellulosic Ethanol Production)

  • 정장호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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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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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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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비록 전 세계적으로 많은 수의 소규모 시범 셀룰로식 에탄올 생산연구가 보고되고 있으며 셀룰로식 에탄올 생산을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전분계나 설탕계 에탄올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생산이 가능한 상용화된 셀룰로식 에탄올 생산시설은 현재까지 보고 된 바 없다. 또한 일부 환경경제학자들은 옥수수 작물자체가 수확기까지 많은 양의 수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매년 토양을 침출시키는 작물이어서 환경적인 문제점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 이후 옥수수 바이오매스로부터 에탄올을 생산할 때까지 들어가는 에너지의 양이 높다는 점등을 지적하며 옥수수로부터의 에탄올대량생산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24). 하지만 가까운 장래에 석유를 대체할 액체연료 중 에탄올이 가장 적합하다는 미국이나 유럽의 목표에 따라 옥수수 줄기나 잎을 이용한 셀룰로식 에탄올 생산계획은 계속해서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상용화도 미국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수년 내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셀룰로식 에탄올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여러 점들을 고려하여야 한다. 첫째로, 분자 및 유전자 수준까지의 식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러한 지식의 바탕에서 바이오매스를 효과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방안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셀룰로스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식물체 내에서의 리그닌 합성경로 및 결합구조나 헤미셀룰로스의 합성 및 리그닌과의 결합관계 둥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둘째로는 셀룰로식 에탄올생산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화석연료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의 개발과 수확작물을 처리하여 공장이나 공업단지까지 경제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셀룰로식 에탄올공장의 생산규모를 연간 1억 내지 1억 8천만 리터 정도의 규모로 생각하고 연간 250-300일 작업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적어도 하루 2000톤 정도의 biomass를 처리하여야 됨으로 이 정도의 바이오매스가 지속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되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옥수수작물이 셀룰로식 에탄올 생산을 위해 가장 적합한 원료물질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현재 옥수수 열매 는 전분이나 에탄올 생산을 위해 공장으로 수송되지만 엄청난 양의 잎과 줄기는 밭에 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 corn stover로 통칭되는 식물원료 물질이 바이오매스 중 연간 생산량이 가장 많은 1억 건조 톤 이상으로 현재로도 공급이 가능하고 잠재적으로는 10억 톤까지도 생산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의 경우 셀룰로식 에탄올의 생산은 corn stover의 이용이 불가피해 보인다. 더불어 톱밥이나 임업부산물의 경우는 현재 3800만 건조 톤 정도의 공급이 가능하며 미래 3억 7000만 건조 톤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5). 하지만 이러한 자원은 부피가 크고 무게가 가벼워 수송밀도가 낮아 고밀도 형태로 운송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 또한 원료물질을 처리 시설까지 운반하는 운송비를 줄일 수 이는 다른 방법들도 모색되어야한다. 셋째로는 바이오매스의 구조를 당화과정과 발효과정에 적합하게 변환시킬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전처리 방법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상적 전처리 방법은 리그닌을 효과적으로 분리해내 이를 이용한 공정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차후 부가가치가 높은 물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또한 헤미셀룰로스와 셀룰로스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차후 이들 식물탄수화물을 이용한 에탄올 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하며 이와 함께 경제성을 담보하여야 한다. 이러한 전처리방법의 개발은 현재까지 개발된 여러 전처리 방법들의 장단점들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는 노력으로 가능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5탄당과 6탄당을 동시에 발효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의 개발이나 효소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생산방법이 개발되어야 하겠다. 이는 셀룰로식 에탄올이 90% 이상의 높은 수율과 시간당 1.5-2.5 g/L의 생산성을 보이고 있는 전분이나 설탕으로부터 생산되는 에탄올과 경쟁력을 갖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현대 조경 설계에서 지역성 구현 전략 (Design Strategies for Regionality in Contemporary Landscape Architecture)

  • 최정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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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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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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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지역성이라는 관점에서 현대 조경의 경향을 조망하고, 지역성 구현을 위한 실천 전략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 조경은 지역적 가치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재해석하여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지역성은 자연-문화-도시의 통합 매체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경관은 시간적, 공간적 연속성을 내포하고 있는 개념으로 땅과 지역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둘째, 지역성은 설계자에 의해 재해석되고 재창조되고 있다. 조경가들은 땅과 장소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개념을 투사하기보다는 기억과 흔적을 재생한다. 이는 공간 형태의 디자인 보다는 시간적 연속성을 공간화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셋째, 현대조경은 대상지를 백지상태가 아니라 양피지로 간주한다. 이는 대상지의 지형적 지질학적 지층이나, 자연적 생태적 과정과 토지 이용의 변천 과정과 같은 공간적 지문을 시각적 요소로 구체화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넷째, 현대 조경은 대상지를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구축적으로 접근한다. 이는 대상지의 지질학적 고고학적 기억과 생태적 과정을 경관적으로 재현하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차별성은 현대조경의 설계 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다. 지역성은 차별화를 통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연속성과 상호 작용을 통해서 형성된다. 이런 측면에서 지역성 구현을 위한 실천적 설계 전략으로의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 첫째, 대지 구축적 접근 방법은 대상지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대지를 구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지역성 강화에 기여하는 실천적 가능성을 가진다. 그 땅의 기억과 조건이 모두 다른 대상지는 모두 다른 정체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지역의 연속성은 그 자체로 비교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설계 유전자의 진원이다. 설계 행위는 백지상태의 창조적 형태의 실험이 아니라, 지역의 연속성이라는 밑그림을 토대로 전개하는 발전적 실천 행위로 이해한다. 물론, 이러한 접근 방법은 절대적일 수 없으며, 적지 않는 한계를 가진다. 또 다른 관점에서 접근 방법 모색도 필요하고, 실천전략 모색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