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아리랑 노래가 자연치유와 만나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아리랑 노래와 자연치유는 서로 다른 경계를 넘나들며 아리랑 음악 치유라는 분야에 아리랑과 새로운 체조를 접목해서 새로운 품새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아리랑체조를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사용한 아리랑 노래는 서울, 해주, 밀양, 강원도, 진도아리랑을 후렴과 본절 1절을 사용하였다. 기존의 아리랑 체조를 새로이 개발한 신 아리랑체조는 아리랑음악치유의 일부분으로 6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품새를 보면 서울아리랑에 맞추어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명치와 간담, 비장과 위장을 지압한다. 해주아리랑에 맞추어 복부의 오른쪽 간담, 왼쪽 비장과 위장, 위쪽(위장)과 아래쪽 방광을 맛사지해 준다. 밀양아리랑에 맞추어 단전과 방광, 심장과 폐를 두드린다. 다음에는 강원도 아리랑에 맞추어 양팔과 어깨를 스트레칭하고 양손을 엇갈려 뒤에서 만나게 한다. 그리고 진도아리랑에 맞추어 어깨와 손목을 돌린다. 결론: 새로운 품새를 이용한 신 아리랑과 체조에 맞추어 하는 유산소운동은 건강과 몸과 마음의 치유에 유용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울성향을 가지고 있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차명상 프로그램이 마음챙김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B시 B대학 평생교육원에 자발적으로 등록한 경도-중등도의 우울증을 경험하는 20명을 선발하여, 실험 및 통제집단에 각 10명씩 무선 할당하였다. 실험집단 참여자는 매주 2회씩 80분 동안 5주에 걸쳐 10회기의 차명상 프로그램 참여하였다. 마음챙김 수준과 심리적 안녕감을 사전, 사후, 추후에 각각 측정하여 반복측성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 참여자들은 통제집단의 참여자들보다 마음챙김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며, 심리적 안녕감도 유의미한 수준의 증가를 보여주었다.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 요인인 자기 수용성, 긍정적 대인관계, 자율성, 환경통제, 삶의 목적 및 개인적 성장이 사후 및 추후 시점에서 각각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명상 프로그램이 우울성향을 치유하고,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킨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차명상 프로그램은 우울성향을 가진 중년여성들의 마음챙김 능력을 함양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적 프로그램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한계점과 향후 후속연구에서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차별화는 첫째, 소방공무원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외상경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주요 요인을 고찰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둘째, 소방공무원이 신체적, 심리적, 특성과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고, 심리적 저항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복탄력성 방안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 셋째, 소방공무원의 개인 심리적 특성, 사회적 영향 등을 살펴보고 정서적 심리치유를 할 수 있는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질 수 있는 사회복지상담학적 접근으로서의 연구는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경험 영향요인에 대해 살펴보고, 이들 요인이 직무소진과 우울, 불안 및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차이 비교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소방공무원들의 직무만족을 시키기 위해서는 심리적 정서치유가 될 수 있는 마음챙김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생활 수준 향상과 의학 발달로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노인 요양병원의 위치가 중요시되고 있지만, 노인 치유환경의 부족과 열악한 상태가 확인되어 연구와 개선이 시급하다. 노인 인구 증가로 노인 의료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노인 요양병원의 의료 서비스 영향을 살펴보고, 법적 규제의 필요성과 노인 의료 시스템의 취약성 극복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본 연구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노인 요양원 환자에게 독특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주사, 시술, 수술, 진료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예술적 감각을 통해 치유적인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시각적 자극을 체험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산림치유를 불교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그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숲은 어떤 종교보다도 불교와 깊은 인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붓다의 일생은 숲과 나무와 이어져 있으며, 이는 숲의 영성적 본질과 역할에 기인한다. 치유(治癒)란 심신(心身)의 고통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불교에서는 실천수행법을 통해서 해결한다. 감각제어에 대한 생각, 탐욕, 좋지 않는 감정 등 망상이 일어나는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자극이나 외부대상을 추구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인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오감(五感)을 통해 감각기관상의 쾌적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산림(숲)에 들어가면 오감의 작동으로 제 6 의식(意識)이 망상(妄想)을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좋은 환경들이 숲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산림이라는 자연 환경적 치유인자와 불교이론에 근거한 효과를 선행연구를 토대로 분석한 예비연구다. 불교가 산림치유에 미치는 치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고찰한 결과, 기존 산림치유기법과 더불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 효과성 검증은 차후 실험연구 등을 통한 후속연구과제로 남겨두고 본 연구가 산림치유효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치유의 경관 중 영적 치유의 경관을 한국 천주교 순례지의 사례를 통해 고찰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박해의 역사로 점철된 한국 천주교 순례지는 약 300여개가 전국적으로 퍼져있으며, 이는 조성형, 선택형, 체험형 등으로 유형을 나눌 수 있다. 조성형 순례지에는 천주교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지만, 황량하거나 혹은 도심 속에 숨어있는 듯 조성되어 있어 종교의 치유적 요소가 주는 정서적인 안정감 혹은 절대적 신이 돌보고 있다는 점을 느끼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 선택형 순례지에는 순례자들이 직접 신성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종교적 요소들을 순례지의 구석구석에 배치했으며, 종교적 요소의 예는 박물관, 청원기도, 십자가의 길, 묵주기도의 길, 성모마리아상, 천주교 관련 조형물 등을 들 수 있다. 그렇지만 순례자들이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그 종교적 요소를 체험하느냐에 따라 치유의 정도와 강도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체험형 순례지는 일정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양한 종교적 요소를 경험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체험은 개인이 아니라 순례자 집단을 위한 것이며, 여기에서 형성된 대인관계는 참여자들에 대한 관심의 네트워크로 승화되고, 승화된 타인을 향한 열린 마음은 정서적 안정과 감정의 해소, 진정성 충만한 심도 있는 치유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된다. 종교적 요소를 통한 영적 치유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한계와 세상의 유한성을 깨닫고, 절대적 신에게 자신을 스스로 내어놓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영혼의 의식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이 바로 영적 치유의 경관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호흡마사지법으로 생체에너지(기) 순환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수 천 년 전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선조들은 자연호흡법으로 기에너지의 생성과 승강운동조절을 통하여 무병장수 하였으며, 춥고 배고픈 시절에 복부의 소중함을 체험한 할머니는 부드러운 약손으로 생명의 바다인 복부를 통해 질병을 치유해 주셨다. 이처럼 자연호흡과 할머니의 부드러운 약손의 감성인식 및 동양의학의 핵심내용인 기일원론(氣一元論)의 바탕으로 배꼽호흡테라피가 형성되었다. 자연호흡과 약손 마사지로 기에너지의 생성과 승강운동을 통하여 복부를 다스려 자연계와 인체내 외의 동태적 평형상태를 유지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의 변화를 가져와 자연스럽게 질병을 치유하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자연치유법이라 할 수 있다. 배꼽호흡테라피를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실무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과학적인 임상연구 실무적용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노인의 뇌 활성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2 channel EEG(Electroencephalogram)를 통해 검증하였다. 실험대상은 Y군 소재 65세~75세의 여성노인 60명으로, 30명은 실험집단으로, 30명은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15년 8월에서 2015년 11월까지 매주 1회기씩, 회기 당 60분씩, 총 16회기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을 연결해서 통합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챙김과 자기 자신을 향한 사랑, 연민과 자비심 계발을 위한 자비명상을 접목하여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실험결과, 실험집단에서 활성지수 우뇌 사전/사후(82.51/85.83, p<.013)의 변화를 보였으며(유의수준 p=.05). 항스트레스지수는 좌뇌(74.71/71.17, p<.050)로 나타났다. 활성지수는 뇌의 정신적 활동과 행동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고, 항 스트레스지수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본 연구는 마음챙김기반 자비명상프로그램이 배우자 상실을 경험한 여성 노인의 뇌 활성과 스트레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서 효용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다.
사상의학은 비단 의학에서뿐만이 아니라, 경영학이나 정치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사상의학이 근본적으로 치심치병(治心治病)을 치료의 근본으로 하는 심신의학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심리나 정신치료에서 활용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실제 임상에서의 치료법은 약물치료나 침구요법(체질침) 정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질병 병리 현상에 대해 사상의학이 제시하는 치유법은 개인의 성정(性情)의 다스림은 물론이고, 연령 지역에 따른 환경적 요인, 주(酒) 색(色) 재(財) 권(權)과 같은 사회적 문화적 요인을 포괄한다. 특히, 사상의학의 수양론은 인간의 타고난 성정 가운데 그림자처럼 항상 숨어 있고, 비밀스럽게 간직되어 있는 사심(邪心)과 태행(怠行)을 올바르게 인지하여 박통(博通)과 독행(獨行)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의학의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면서, 지인정기(知人正己)론을 근본으로 의론(醫論)을 전개하기 때문에 대인관계(對人關係)가 중시되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마찬가지로, 세계철학과 통합심리학을 주도하는 윌버(Ken Wilber, 1949~)는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통합적 접근을 경험 차원에 적용하는 '통합적 삶을 위한 훈련(ILP)'을 제시하고 있다. ILP는 성장가능한(또는 깨어남이 가능한) 영역 전체의 성장을 위한 실제적인 훈련법(수련법)으로 선례가 없는 것이다. ILP에서는 몸 모듈, 마음(Mind) 모듈, 그림자(Shadow) 모듈, 영(Spirit) 모듈이라는 4가지 핵심 모듈과 윤리, 성(性), 일(Work), 정서(Emotion), 관계성(Relationships) 등의 성장을 지향하는 5가지 보조 모듈을 제시한다. 이에 ILP가 제시하는 핵심 보조 모듈과 다양한 심신치유기법들에 사상의학의 심신 치유법을 대입시켜 본다면 양자(兩者) 간에 보다 발전된 심신치유 접근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고에서는 보다 수준 높은 호스피스 케어를 위해서는 고통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영적 접근에 대한 의식확장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가정 하에 관련된 문헌을 살펴보았다. 최근 건강관련분야 특히 만성적 건강문제에 접근하는 기본 패러다임으로 총체적 모델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에 대한 존엄과 인간을 몸과 마음 그리고 영적인 요소가 하나로 통합된 존재로 보는 이론체계를 수용한다. 따라서 전인적, 총체적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것은 죽음을 앞둔 대상자의 건강과 관련된 의사결정과 치유과정에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으며 이 때 제기될 수 있는 윤리적 관점은 또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이다. 인간은 죽음을 체험하면서 궁극적인 고통과 대면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적 조치인 이성의 힘만이 아니라 절대자인 신(God : 하느님 : 우주)과의 관계 안에서의 모색이 연결되어져야 할 것이라고 본다. 죽음의 고통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은 의료인의 따뜻한 마음과 전인적인 포용력을 요구하는 인간적인 특성을 소지하고 있다. 호스피스에 관심을 갖는 의료인들은 인간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종교심 또는 영적 영역의 장을 인정하고 애정어린 몸짓으로 대상자의 고통에 함께 함으로써 보다 수준 높은 호스피스 케어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그들의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한편 고통에 대한 의식을 확장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신념을 소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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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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