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림프절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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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종양의 완전관해 후 발생한 사르코이드증 유사 반응: 림프절 전이와의 감별진단에 유용한 CT와 18F-FDG PET/CT 소견 (Sarcoid-Like Reaction after Complete Remission of Malignancy: CT and 18F-FDG PET/CT Features for the Differential Diagnosis from Lymph Node Metastasis)

  • 강현지;김유경;배준영;장중현;이수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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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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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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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악성 종양의 완전 관해 후 발생한 흉강 내 림프절병증 환자에서 사르코이드증 유사 반응을 시사할 수 있는 영상의학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이 연구는 악성 종양의 완전 관해 상태에서 발생한 조직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사르코이드증 유사 반응을 보인 5명의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CT 및 18F-fluorodeoxyglucose(이하 FDG) PET/CT 소견을 분석하였다. 결과 기저 악성 종양으로는 유방암, 비인두암, 자궁내막암 및 림프종이 포함되며. 악성 종양의 완전 관해와 사르코이드증 유사 반응 진단 사이의 시간 간격은 6~78개월이었다. CT 소견으로는 양측 폐문 및 종격동 림프절병증(n = 5), 기관지혈관주위, 엽간열주위 또는 흉막하 폐결절(1~15 mm) 및 소엽내 간질비후가 포함되었다(n = 4). 18F-FDG PET/CT는 흉강 외 FDG 흡수 없이 양측 폐문 및 종격동 림프절의 대사항진을 나타냈다(n = 3). 모든 환자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 후 사르코이드증 유사 반응이 호전되었다. 결론 악성 종양의 완전 관해를 달성한 환자에서, 원발성 종양의 재발과 흉강 외 원격 전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 발견된 양측 폐문 및 종격동 림프절병증은 림프관주위 폐결절의 유무에 관계없이 사르코이드증 유사 반응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전신 화학요법을 예방하기 위해 림프절의 조직병리학적 확인이 필요하다.

조기 위암과 동반된 비장 변연부 림프종 1예 (The Synchronous Occurrence of Splenic Marginal Zone Lymphoma in a Patient with Early Gastric Cancer: A Case Report)

  • 박효준;김경미;최민규;노재형;손태성;배재문;김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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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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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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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비장 변연부 림프종(Splenic marginal zone lymphoma)은 드문 종양이며, 주로 노년층에서 발견되며,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생존할 만큼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본원에서는 이전에 보고된 바가 없는 비장 변연부 림프종과 조기위암이 동시에 발견된 환자의 수술적 치료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74 세 남자환자로 5년 전 알코올성 간경화를 진단 받은 이후 추적관찰 중 시행한 위내시경 검사에서 유문부에 조기위암이 발견되었다.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결과, 경미한 간경화와 비장비대, 복강 내 림프절병증이 관찰되었고, 근치적 절제를 위해 위 아전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당시 경미한 간경화와 비장이 매우 커져 있는 것과 더불어 다수의 복부 림프절비대가 관찰되었다. 이후 조직 검사 결과에서 조기위암과 림프절에서 비장 변연부 B 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되었다. 환자는 회복 후 골수검사와 PET 검사 등을 시행하였으며, 조직검사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후 환자는 항암치료 계획 중이다. 비장 변연부 림프종은 Schmid 등에 의해 처음 명명되었으며, 비호치킨성 림프종의 1~2%를 차지한다. 이는 진단 당시 평균 나이가 65세이고, 드문 질환이지만 완만한 경과로 긴 생존 기간을 가지므로 추가로 악성종양이 발생될 수 있다. 대부분 진단 당시 무증상이며, 심각한 혈구 감소증이 없거나, 중등도의 비장비대를 동반한 무증상의 환자는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다. 본 환자는, 조기 위암 수술 중 발견되어 비장 변연부 림프종으로 진단된 경우로, 동시에 발견된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다. 드물기는 하지만, 비장 변연부 림프종을 가진 환자의 주의 깊은 추적 관찰로 이차로 발생되는 악성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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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선에 발생된 신경초종 (SCHWANNOMA OF THE SUBLINGUAL GLAND : REPORT OF A CASE)

  • 이은숙;최순철;박태원;유동수
    • 치과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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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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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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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신경초종은 신경초에서 발생되는 성장이 느린 양성 종양으로 단발성이며 드물다. 이 종양은 말초 신경,자율 신경,뇌신경의 Schwann세포에서 발생된다. 두경부 영역의 두개외 신경성 종양은 드물며 특히 타액선에서 발생되는 예는 드물다. 저자들은 20세 여자 환자에서 아래와 같은 소견을 나타내는 신경초종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주소는 좌측 악하선 부위의 종창이었으며 촉진시 3×4㎝의 단단한 종괴가 만져졌으나 동통이나 림프절병증은 없었다. 2. 일반방사선사진에서 종괴와 관련된 골변화는 없었으나 초음파 영상에서는 불균질한 반사 양상을 보이는 종괴가 좌측 악하선 영역에서 관찰되었다. 3. 자기공명영상으로 병소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병소의 경계는 명확하였으나 신호 강도는 균일하지 않았으며 T1 강조 영상에서는 근육과 유사한 신호 강도를 보였으나 T2 강조 영상에서는 근육보다 높은 신호 강도를 나타냈다. 4. 조직 병리학적으로 Antoni type B 부위보다는 A 부위가 지배적이었으며 Verocay body도 나타났다. 종양 세포는 anti-S-100 염색에 양성으로 반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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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남아에서 발생한 췌장의 비기능성 악성 신경내분비 종양: 증례 보고 (Non-Functioning, Malignant Pancreatic Neuroendocrine Tumor in a 16-Year-old Boy: A Case Report)

  • 임세웅;이영환;최시성;조현선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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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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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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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소아에서 췌장의 악성 종양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악성 신경내분비 종양은 더더욱 드물다. 저자들은 16세 소아 환자에서 발생한 비기능성 악성 신경내분비 종양의 증례를 경험하여 CT와 MRI 소견을 보고하고자 한다. 췌장 두부에서 발생한 고형 종양으로 조영증강 MRI의 문맥기에서 지연기로 갈수록 조영증강이 잘 되고, 주변의 혈관 침습, 총담관 폐색, 림프절병증 등 악성 소견을 동반할 때 췌장의 비기능성 악성 신경내분비 종양을 감별 진단에 포함하여야 한다.

간문 주위 림프절병증으로 발현된 아밀로이드증 1예 (A Case of Amyloidosis Presenting as Lymphadenopathy at the Porta Hepatis)

  • 이자인;김준성;김병욱
    •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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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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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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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We report a rare case of systemic amyloidosis with gastrointestinal and lymph node involvement. A 64-year-old woman was admitted to our hospital with dyspepsia and weight loss. Initial esophagogastroduodenoscopy (EGD) revealed nonspecific findings, and abdominal computed tomography showed necrotizing lymphadenopathy at the porta hepatis. Laparoscopic lymph node biopsy was performed under suspicion of tuberculous lymphadenopathy, but a definite diagnosis was not established. Follow-up EGD performed 6 months later revealed multiple telangiectasia-like lesions at the gastric body, and endoscopic biopsy revealed amyloid deposition. Through additional blood and urine protein electrophoresis, the patient was finally diagnosed with systemic amyloidosis associated with multiple myeloma. She was treated with dexamethasone, thalidomide, and bortezomib; however, she died 3 months after diagnosis because of pneumonia and multiple organ failure.

18F-FDG PET/CT에서 코로나 백신접종과 액와 림프절 섭취에 대한 고찰 (Discussion of COVID-19 Vaccination and Axillary Lymph Nodes Uptake in 18F-FDG PET/CT)

  • 김민찬;최용훈;임한상;김재삼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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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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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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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하여 백신접종이 시작되었고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림프절병증의 여러사례가 발표되고 있으며, 18F-FDG PET/CT에서는 액와 림프절에 위양성 섭취를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기간에 따른 접종 측 액와 림프절의 SUVmax의 변화 양상을 평가하고자 한다. 환자는 접종 후 기간을 0~2주, 3~6주, 7~10주, 11주 이상으로 4개 집단으로 나누었고 FDG를 3.7 MBq/kg을 주입하고 한 시간 뒤 1 bed 당 2분 동안 촬영했다. 장비는 Discovery 600 (GE Healthcare, MI, USA)을 사용하였다. 검사 후 핵의학 판독의가 육안평가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접종 측액와 림프절의 섭취 여부를 구분하였다. 그 후에 유방암 부위 반대 측 팔에 백신이 접종되었으며 그로 인해 섭취가 발생한 액와 림프절에 관심 영역을 그려 SUVmax를 측정하였다. 백신접종 후 기간이 지남에 따라 접종 측 액와 림프절에 섭취된 환자의 비율과 SUVmax는 감소하였다. 또한 4개 집단의 섭취된 액와 림프절의 SUVmax를 Kruskal-Wallis test를 한 결과 4개 집단 간 SUVmax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5) Mann-Whitney test로 사후 검정한 결과 0~2주는 다른 집단과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나머지 3개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경향성은 참고자료로써 유용할 것으로 사료되며 PET/CT 검사 전 코로나 백신접종 정보를 기록하여 진행하는 것을 권고한다.

악성 종양으로 오인된 직장 매독 감염: 증례 보고 (Rectal Syphilis Mimicking Malignancy: A Case Report)

  • 유선진;강보경;김미미;이철민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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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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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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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직장 매독은 매독 감염(syphilis infection)에서 드물게 발생하며 증상 및 내시경, 영상 소견이 비특이적이다. 직장 매독은 일반적으로 동심성 장벽비후, 점막 충혈, 직장간막 지방침윤, 림프절병증 등으로 나타난다. 직장암은 비대칭적 장벽비후, 림프절 괴사를 보여 두 질환 감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두 질환의 중복되는 소견이 많아 환자의 병력을 고려하지 않고 직장 매독과 직장암을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직장 매독은 직장암 외에도 염증성 장 질환 등 다른 양성 질환으로 오인하여 필요 없는 검사를 하거나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악성 종양으로 의심되었던 직장 매독 증례를 경험하여 이 증례 보고에서 내시경 및 영상, 병리학적 소견에 대하여 자세히 보고하고자 한다.

경골에 단독으로 발생한 Rosai-Dorfman병 (Rosai-Dorfman Disease as a Solitary Lesion of the Tibia)

  • 공창배;이정욱;조상현;송원석;조완형;고재수;전대근;이수용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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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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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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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Rosai-Dorfman병은 특발성 양성 조직구 증식성 질환으로 결절형과 결절외형으로 분류되는 질환이며 골 침범은 매우 드물다. 증례는 32세 남자로 좌측 하퇴의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림프절병증은 동반하지 않았다. 임상 및 영상학적으로 전이암, Langerhans 세포 조직구증 등이 의심되어 병변에 대한 절개 생검 시행하였고, 조직 검사 결과 Rosai-Dorfman병으로 진단되어 골소파술 시행하였다. 국내에서 Rosai-Dorfaman병이 사지에 단독으로 발생한 증례는 없기에 저자들은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전염성 단핵구증과 비전형적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lamotrigine에 의한 항경련제 과민증후군 1예 (A case of antiepileptic drug hypersensitivity syndrome by lamotrigine mimicking infectious mononucleosis and atypical Kawasaki disease)

  • 유수정;박일성;서은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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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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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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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HS는 항경련제에 의한 부작용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지연형 면역반응이다. 보통 항경련제 복용 후 1-8주 사이에 고열, 피부발진, 림프절병증의 임상 증세를 나타내고, 혈액, 간, 신장, 또는 폐 등의 내부 장기를 침범한다. AHS는 항경련제에 의한 부작용으로 증상이 전신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전염성 단핵구증이나 가와사키병과 같은 전신적 질환들과도 유사한 임상증상들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질환들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망률도 10%에서 보고되고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들은 임상증상과 초기 검사가 전염성 단핵구증과 비전형적 가와사키병과 매우 유사한 lamotigine에 의한 AHS 1예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