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부 남녀 고등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전반적인 인식도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남학생 83.0%, 여학생 91.8%가 가공식품의 과잉섭취가 만성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장 유해한 가공식품의 종류는 34.1%가 라면이라고 대답하였다. 가장 두려운 만성질환으로 남학생은 암(25.5%)과 비만(25.5%)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여학생은 34.1%가 비만이라고 응답하여 고등학생들은 남녀 공통적으로 비만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였다. 유해한 식품첨가물의 종류에 대한 인식도는 합성방부제라는 응답이 58.1%로 가장 많았으며 합성조미료> 인공색소>인공감미료 순의 결과를 보였다. 안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식품첨가물 정보로는 유해성이 54.2%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영양지식에 대한 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 유발과 관련된 주요 식품성분들(총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트랜스 지방 등)에 대한 지식정답률은 57.0%, 비만예방을 위한 식이섬유섭취에 대한 지식정답률은 54.2%의 결과를 보인 반면, 나트륨 이온의 과잉섭취와 고혈압 유발에 대한 지식정답률은 24.6%로 매우 낮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용인 일부지역 고등학생들의 가공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도는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더불어 건강하지 못한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만성질환의 발병 및 예방을 위한 기초적인 식품성분들에 대한 지식수준은 매우 낮은 수준의 결과를 보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에 대한 건전성 및 안전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적인 영양성분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공식품의 선택적 구매와 건전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시키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여고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교복변형행동의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여고생들의 올바른 교복착용을 위한 의생활지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의 인문계, 전문계 고등학교 6개교 1, 2학년 학생 602명의 여고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설문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2.0(Kr)을 사용하여 요인분석, K-평균 군집분석,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행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여고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교복변형행동의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라이프스타일 유형간의 차이가 유의하게 크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여고생들은 교복변형을 찬성하고 있어 먼저 일반적 의복행동으로 이해되었으며 다음으로 라이프스타일의 영향을 받고 있었는데 디지털의존스타일이 다른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다른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학생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학생들의 교복변형에 대해 정해진 규율에 맞춰 엄격히 단속하기보다 일정한 범위를 두어 개성을 표현하게하거나 속옷을 갖추어 착용하게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교복의 기성복화에 따른 유행의 반영은 받아들이더라도 신체가 드러나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생활지도가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이 논문은 동아시아적 사유를 통해 경계의 의미에 대하여 접근함으로써 경계 담론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한다. 사람에게는 우선 '나'라는 '자기 경계'가 있다. 그 몸 경계 속에 정신활동의 경계가 있어서 타자를 대상으로 여기거나 대상을 그려낸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원초적으로 경계는 국경, 강계(疆界)를 가리키는데, 그것은 물론 불교의 공(空)의 세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경계는 동아시아 사유에서 '인간의 의식이 향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고, 그것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방면에 걸친 것이어서 그리 단편적이지도 않다. 사람에게 생명이 있는 한, 참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경계'도 있고, 정신적으로는 욕망, 의지, 관념이 빚어내는 경계도 있다. '경계' 의미에는 사람의 사물 인식 체계에 관계되는 것도 있다. 눈, 코, 입, 귀, 신체 등 오감의 인식 과정에 의한 경계도 있다. 그런 경우라면 다분히 불교적인 맥락에 기초한 사물 인식 차원에 관한 접근인데, 그 같은 인식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경계'는 궁극적이거나 바람직하지 않아서 탈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점에 유의하여 경계의 의미, 인간의 의식이 불가피하게 만드는 경계, 부정적인 인식의 경계 등을 성찰하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만들어야 하거나 탈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계 문제를 이 논문은 접근한다.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에서 자신의 우주론을 개진하면서, 우주제작자 제작의 본(本) 제작의 재료 제작의 장소 같은 핵심 개념들을 다루고 있다. 이 우주는 창조자인 데미우르고스가 영원히 존재하는 이데아를 본(本)으로 삼아, 무질서하고 혼란 가운데 있는 물질들에 도형과 수(數)의 원리에 따라 형태를 부여함으로써 제작된 것이다. 이 과정은 지성(nous)이 필연($anank{\bar{e}}$)을 설득하는 작업이며, 필연의 승복에 의해 양자는 결합하게 되어 우주를 탄생시키게 된다. 그런데 플라톤은 모든 생성물들을 자기 안에 받아들이는 '셋째 종류' 즉 '공간'($ch{\bar{o}}ra$)을 우주생성 이전부터 존재하는 것으로 상정한다. 이것은 '어렵고 분명치 않은 종류'로서 '가장 포착하기 힘든 것'이기 때문에, 이에 관한 논의는 '그럼직한 이야기'($eik{\bar{o}}s logos$)에 그칠 뿐이라고 한다. 따라서 플라톤은 다양한 비유 즉 '수용자', '유모', '어머니', '금', '새김바탕', '향유의 기초제', '공간', '자리' 등을 통해 공간의 성격을 구명하려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의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플라톤의 공간($ch{\bar{o}}ra$)에 관한 무수한 해석이 나왔는데, 대체로 세 가지 유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플라톤의 '공간'($ch{\bar{o}}ra$)은 '빈 공간이다.', 둘째, 그의 공간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제1질료'와 유사하다, 셋째, '공간'과 '질료'의 양 측면을 모두 가진다. 만일 '코라'가 '빈 공간' 내지 '허공'(kenon)이라면 결국 무한한 공간이 될 것이다. 이것은 플라톤의 하나뿐인 유한한 우주와 상치된다. 그리고 '코라'는 생성물을 수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성에 영양과 힘을 제공한다. 다른 한편, '코라'는 '제1질료'와 유사하지도 않다. '코라'가 데미우르고스의 우주제작 이전에 존재 생성(제작 이전)과 함께 이미 있었으므로, '코라' 자체는 제작의 대상이 아니다. 반면 '제1질료'는 4원소의 구성요소로서 기체(基體)이다. 모든 생성물들을 자기 안에 담고 있는 '자리'로서의 공간성과 '어머니'처럼 생성물들에 영양과 힘을 제공하는 질료성이 공존한다는 해석이다. 플라톤은 여기서 논리적 일관성을 결여하게 된다. 그 이유는 우주의 시작에서 한 축이 되는 '공간'을 논의할 때, '그럼직한 이야기'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플라톤 자신이 명료하게 밝혀내지 못한 '공간' 개념을 무리하게 해명하려는 시도는 또 다른 우(愚)를 범하게 될 것이다.
이 글은 도가와 유가의 사상을 통해 음악과 언어가 삶에서 무슨 의미를 지니는 지에 대해 고찰하기 위한 것이다. 도가가 음악과 언어를 삶 자체에서 분리한다면, 유가는 음악과 언어를 삶의 일부로서 취급한다. (1) 도가는 인간이 만들어낸 유위적 도구로서의 음악과 언어가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본래적 상태를 기술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도가는 음악과 언어가 사실을 기술하는 수단이기는 하지만, 진정한 사실에 도달할 수 있는 수단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도가는 탈아(脫我)적 방법으로 음악과 언어를 초월하여 '사물로써 사물을 보는[이물관물(以物觀物)]' 경지에 도달하고자 한다. (2) 한편 유가적 입장에서 보면 음악과 언어는 삶의 과정의 한 부분이다. 유가는 음악과 언어를 통해 진 선 미 등의 가치를 삶에서 실현하고자 한다. 유가는 음악과 정치 도덕의 연계를 통해서 사회를 발전시키려고 한다. 유가는 시(詩) 소(疏) 표(表) 기(記) 사(詞) 등의 글쓰기 장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실현한다. 또한 유가의 시 창작에서 쓰이는 '흥(興)'의 기법은 언어가 삶속에서 주변의 사물과 함께 형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3) 비록 유가에서 주장한 것처럼 소리 음악 말 글 등이 인간의 주관적 서사와 결부될 수밖에 없을지라도, 누군가의 서사가 하나의 이데올로기적 구호에 매몰될 뿐이라면 다양한 자아들의 서사는 끝내 불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유가적 음악관과 언어관은 도덕주의적 이분법에 편향되지 않을 때라야 삶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개체들의 서사들을 풍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은 이익과 신후담의 사칠론에서 중절의 철학적 함의를 해명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퇴계의 사단칠정론에서 사단과 중절한 칠정 사이의 관계 규정은 곤란한 문제로 남겨졌다. 이익은 중절한 칠정의 의미를 새롭게 분석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는 중절한 칠정의 도덕성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사단과 차별적이라는 점을 철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하였다. 공정무사한 공감자를 설정하여 이 문제를 풀고자 한 것이 그의 해법이었다. 이러한 이익의 생각은 중절의 윤리적 가치에 대해 참신한 재평가를 수행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신후담은 스승 이익의 생각에 반대하면서 중절의 도덕적 가치를 평가 절하하였다. 신후담에 따르면, 성인(聖人)의 공칠정(公七情)과 중절(中節)한 칠정은 다른 것이었다. 성인의 공칠정은 공적 도덕성이 실현된 감정 상태이지만 중절한 칠정은 자연적 욕구와 생리적 기호가 적절한 상태에 놓인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전자가 이발(理發)이라면 후자는 기발(氣發)인 것이다. 그는 이익에게서 모호하게 표현되었던 성인칠정(聖人七情)을 명백히 공(公)과 사(私)의 두 측면으로 차별화함으로써 퇴계학 전통의 이발(理發)을 한층 강화하였다. 여기에 이르러 사단과 칠정이라는 오래된 구분선은 해체되고 공(公)과 사(私)가 도덕 감정의 기준으로 부각되었다.
본 논문은 동양과 서양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세계관에 대해 비판하고 동서양을 상호적 타자인 주체로 인정해야 하는 하나의 '우리'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동양이 '나'라면 서양은 분명 '너'가 될 것이고 그 반대도 성립될 것이다. 그래서 동양과 서양은 분명 다르다. 하지만 서로가 스스로를 주체로 의식함과 동시에 타자가 자신처럼 또 다른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면 동양과 서양이라는 서로 다른 주체들은 사실 더 큰 '우리 안의 타자'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19세기 이후 동양은 서양의 문화와 사상을 배우고 수용하는 데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동양은 서양을 '우리 안의 타자'로서가 아니라 '우리 밖의 타자'로서 또는 '내가 지향해야할 궁극적 나'로서 이해하고 있는 듯 보인다. 특히 서양에 대한 동양의 이러한 분열적 태도는 19세기 아편전쟁을 겪고 중화주의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동아시아 전체에서 벌어진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서양 또한 동양을 '우리 안의 타자'로서 인정하지 않았다. 현재 인류가 '세계화'라는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데 이러한 세계화가 동서양을 포함한 전체 인류공영의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동서양이 서로를 '우리안의 타자'로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어지럼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많은 환자에서 신경 이과적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고 정신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심인성 어지럼증이란 진단을 붙이는데, 이는 대개 정신의학적 문제로 인하여 어지럼이 발생한다. 어지럼증 환자의 2-4명 중 1명일 정도로 많은 편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심인성 어지럼에 대한 진료, 연구 등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저자는 한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심인성 어지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동참을 하도록 하기위하여 이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은 정신질환 특히 불안과 어지럼의 생물학적, 심리적 연관성을 포함한 심인성 어지럼의 원인 및 진단, 심인성 어지럼과 관련된 정신질환 및 각 정신질환에서의 어지럼의 특성, 그리고 심인성 어지럼의 치료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신경 이과와의 협진에 필수적인 중추성 및 말초성 어지럼에 대해서도 간략히 고찰하였다. 치료에서는 특정치료, 증상치료, 전정재활치료 뿐만이 아니라 심인성 어지럼의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치료 및 인지행동치료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어지럼 환자에게 신경 이과적 검사 및 진료 시 기질적 문제가 없거나, 기질적 문제가 있을지라도 다른 정신과적 증상이 상당히 동반된 심인성 어지럼 환자라면 정신의학적 치료를 적용하여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나은 귀결을 보일 것이다. 어지럼의 치료에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환자-중심의 치료적 접근이 환자들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한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심인성 어지럼증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이 연구는 과학관의 새로운 역할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 국내에서는 7개, 국외에서는 4개의 대표할만한 과학관의 과학문화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설문에 응답하였다. 우선 과학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학문화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지, 그 프로그램이 성공적인지 실패인지, 실패라면 실패의 개선책이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였다. 이를 토대로 국내의 과학관의 이상적이고 현실적인 지역사회 협력기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하였고 이로 인한 새로운 과학관의 역할을 탐색하였다. 현재 실시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의 경우는 성공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홍보에 따른 관람객들의 참여가 가장 큰 변수였으며, 개선사항으로도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성공적인 지역사회 협력기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사전 운영팀, 전담 인력, 개방적 생각, 목적이 같은 타 기관의 선정, 양쪽 기관의 의지, 경제적인 지원 스폰서를 중요한 변수라 하겠다. 국내 과학관의 경우,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 결과 성공적인 협력기반 프로그램은 같은 지역의 타기관과의 협력, 서로 상생(win-win)연계, 그리고 이를 담당하는 전력인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고, 참여하는 과학관의 지역적 강점을 최대한 살린 것임을 보여주었다. 21세기에 기대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은 지역 인적 물리적 인프라를 최대한 사용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거점 역할을 하고, 협력기반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정부나 그 지역의 지자체와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과학관에 의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연구된 보행 및 위치에 관한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대상의 연구들을 비교 분석하여 시각장애인 대상의 연구의 현재를 바로 알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국내 논문 총 113편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보행 및 위치에 관한 국내 연구의 개괄적 특징(게재 연도, 학술지 및 저자수, 키워드, 연구방법, 연구유형 및 구현방법, 연구지원, 참고문헌)과 연구주제 및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보행 및 위치에 관련하여 비장애인 대비 시각장애인 대상의 논문 게재수의 연도별 증가추세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발행기관의 성격, 저자의 전공이나 저자수 등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또한 연구주제와 연구유형, 구현형태로는 비장애인 대상의 경우가 보행 및 위치 관련 기술의 다양한 시도 및 시스템 개발, 개선, 안정화, 정확성 추구라면 시각장애인 대상의 경우에는 시각장애인의 일반적 특징을 반영한 시스템 개발이나 휴대, 부착이 가능한 단말기 중심의 연구였으며 시스템 개선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연구지원에서도 비장애인 대상의 경우가 다양한 연구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각장애인 대상의 연구들의 지속적인 개발 및 개선, 연구주제와 연구유형의 다양화, 연구 조사범위의 확장과 타당도의 향상, 실질적 정책반영의 연구지원이 마련되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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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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