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 인상채득과 디지털 인상채득을 모두 경험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다양한 항목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구강 내 디지털 인상채득의 방법을 사용하는 5개의 치과병원에서, 보철 치료를 위해 기존의 인상재를 이용한 방법과 디지털 인상채득을 모두 경험한 만 20세 이상의 성인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128부의 설문지를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 다중응답 빈도분석, 기술통계, 비모수 검정, 교차 분석을 시행하였고,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결과: 디지털 인상채득의 이유는 '임플란트치료'(43.8%), '크라운치료'(30.5%), '인레이치료'(15.6%) 순서로 나타났다. 전통적 인상채득의 평균 만족도보다 디지털 인상채득의 평균 만족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P<.05). 재선택하고 싶은 인상채득 방법으로는 전통적 인상채득(11.7%) 보다 디지털 인상채득(60.2%)이 더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인상채득을 재선택한 이유로는 '구토반사가 없어서'(35.1%), '3D디지털 스캔이라 신뢰가 가서'(33.8%), '시간이짧아서'(33.8%)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환자 만족도 및 다시 선택하고 싶은 인상채득의 방법으로 전통적 인상채득 보다 디지털 인상채득의 선택이 더 높게 나타났다.
목적: 본 연구는 보철물의 적합 및 인상의 정확성에 관한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구강 내 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인상법이 전통적인 인상법을 대체할 만한 정확도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1997년 8월 1일부터 2017년 7월 31일까지 출판된 영어로 쓰여진 연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상법의 정확성에 대한 문헌을 MEDLINE/PubMed 전자 검색 및 수기탐색을 시행하였다. 조건에 따라 선택된 연구의 데이터를 스프레드 시트에 2명의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정리하였다. 결과: 총 35개의 연구가 선택되었고, 26개의 연구는 보철물의 적합성을 비교하였고 9개의 연구는 보철물 없이 스캔 데이터를 통해 인상의 정확성을 비교하였다. 대부분의 연구가 보철물을 이용해 인상법의 정확성을 비교하였다. 결론: 본 고찰에 따르면 자연치열에서 디지털 인상법으로 단일관이나 근원심으로 길이가 짧은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충분히 신뢰할만한 하다. 그러나 디지털 인상법으로 길이가 긴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은 연구가 적어 아직 한계가 있다.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에 있어서 구내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인상법으로 전통적인 인상법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아직 어렵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종래형 인상채득 방법과 디지털 인상채득 방법에 대한 환자들의 느낌, 만족도와 선호도를 설문조사를 통해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이 연구에 참여한 13명의 임상시험자(남자 6명, 여자 7명)는 종래형 인상채득 방법과 디지털 인상채득 방법을 동일에 경험하였다. 종래형 인상채득방법은 폴리비닐실록산(PVS) 인상재를 사용하였고, 디지털 인상채득은 새로 개발된 구강스캐너를 사용하였다. 두 종류의 인상채득을 시행한 직후 바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설문조사지는 다음의 세 개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1) 일반적인 치과 진료에 관해 2) 종래형 인상채득방법에 대한 만족도 3) 디지털 인상채득 방법에 대한 만족도. 만족도에 대한 측정은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되었다. 설문조사 응답 중 분포에 관한 것은 백분율을 사용하였고, 비교 만족도에 유의성에 대한 통계분석은 paired t-test 검정을 사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 < 0.05 로 하였다. 결과: 두 가지 인상채득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디지털 인상채득방식이 숨쉬기, 냄새에 대한 항목에서 종래의 인상채득방법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만 구강 스캐너를 사용했을 때 스캐너의 팁 사이즈가 크고 입을 오래 벌리고 있어야 하는 문제로 인해 TMJ에 불편감을 야기했다. 결론: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는 디지털 인상채득 방법이 종래의 인상채득방법에 비하여 더 선호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부분의 조사에서 참가자들이 디지털 인상채득방법을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으며, 다음 보철 치료 시에도 디지털 인상채득 방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본 연구에서는 구강으로부터 채득된 인상체를 스캐닝하여 디지털 모형을 제작하였을 때 제작된 디지털 모형의 체적 안정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환자의 구강을 가정한 상악 모형을 본 모형으로 채택하였다. 본 모형과 동일한 증례의 연구 모형을 치과용 석고를 이용하여 총 20개의 석고 모형을 제작하였다. 제작된 연구 모형 20개를 치과용 기성 트레이와 두 종류의 치과용 인상재를 이용하여 20개 연구 모형을 대상으로 20개의 인상을 채득하였다. 채득된 20개의 인상체를 치과용 스캐너로 스캐닝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모형으로 변환하였다. 체적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6개의 대표 지점을 선정한 뒤 디지털 모형과 함께 디지털 모형의 근간인 석고 모형을 계측하였다. 그 결과 계측된 모든 부위에서 디지털 모형이 석고 모형보다 체적이 작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이러한 결과들로 추론하여 보았을 때 환자의 구강으로부터 채득된 인상체를 스캐닝하여 제작한 디지털 모형의 체적은 환자의 구강보다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차이는 미비한 것으로 여러 선행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하였을 때 임상적으로 허용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무치악 부위의 임플란트 수복 시 그 진단과 치료 과정 전반에 걸쳐 구강 내 3차원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전통적인 인상채득 방식을 이용하여 모델을 만들고 이것을 스캔하여 보철물을 제작하던 CAD/CAM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인상 코핑(scanbody)을 사용함으로써 모델 없이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고 임플란트 임시 보철물 및 해부학적 지대주를 제작하는 술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술식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특히 심미성이 요구되어 연조직 외형의 인기가 중요한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즉시 부하에서의 사용은 그 사례가 많지 않다. 이에 따라 본 증례 보고에서는 3명의 상악 전치부 단일 임플란트 수복 환자에서 디지털 인상 코핑(scanbody)을 체결한 후 구강 내 스캐너인 CEREC Omnicam (Sirona, Bensheim, Germany) 또는 Trios (3shape, Copenhagen, Denmark)로 디지털 인상채득을 통해 임플란트 지대주 및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였다. 그 결과 디지털 인상채득을 통한 편리성, 정확성 그리고 최종 보철물의 양호한 심미성을 얻어 보고하고자 한다.
구강 스캐너를 통해 구내 스캔 인상을 획득하여 보철물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유치악 뿐 아니라 무치악 환자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무치악 부위는 치아 부위보다도 인상채득이 까다로우며 특히 변연부의 인상채득은 스캔의 한계가 있다. 한편 구강 스캐너를 통한 인상채득 시에는 상하악의 인상채득과 동시에 악간관계를 동시에 채득하여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저작의 회복을 더 빠른 시일 내에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본 증례에서는 구강 내의 직접스캔과 전통적 인상채득 후 얻은 모형의 간접 디지털 인상을 이어서 중합하는 방식으로 양측의 장점을 얻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부분 무치악으로 저작을 상실한 환자에게 직간접 디지털 모형 인상채득을 통해 효과적으로 임시의치를 제공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기존 인상채득법에 비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보철치료를 위하여 최근 디지털 인상채득법이 개발되고 있다. CAD/CAM과 더불어 디지털 인상채득법의 도입으로 치과 진료의 디지털화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점에서, 본 증례는 디지털 인상채득 후CAD/CAM으로 제작한 보철물과 기존 방식으로 인상채득하여 제작한 보철물의 차이점을 임상적으로 알아보고 그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22세 여자 환자가 상악 좌측 중절치의 변색과 모양 개선을 위해 보철 치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8년전 외상으로 인해 근관치료 및 포스트를 시행 후, 치관 결손부는 레진으로 수복한 상태였으며, 전부도재관 치료계획 수립 후 환자의 동의 하에 서로 다른 방식의 2가지 보철물을 제작하여 비교해 보기로 하였다. 환자의 지대치를 기준으로 각 보철물의 내면적합도를 비교해본 결과, 두 보철물 모두 임상적으로 수용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아직까지는 기존 방식 보철물에 비해 디지털 방식의 보철물이 내면적합도에 있어서 더 큰 오차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목적: Encoded healing abutment와 scan body를 이용한 디지털 인상과 pick-up 인상용 코핑을 이용한 인상 채득법의 정확도를 다른 임플란트 식립 각도에서 비교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3D 프린터를 이용해 주모형을 제작하고 0°, 10° 및 20°의 근심경사로 3개의 임플란트를 위치 시켰다. 각각의 임플란트에 지대주를 체결하고 주모형을 스캔하여 참조 모델을 만들었다. P군 모델은 pick-up 인상용 코핑을 사용하여 15개의 석고 모형을 만들고 지대주를 장착 후 스캔하여 제작하였다. E군과 S군의 모델은 각각 encoded healing abutment와 scan body를 주모형에 체결하고 구내 스캐너를 이용해 15회씩 인상채득을 하여 제작하였다. 각각의 실험군 STL 파일은 best fit alignment를 이용해 참조 모델과 중첩하였고 root mean square (RMS) 값을 분석하였다. 결과: RMS 값은 P군에서 가장 작았고(25.56 ± 2.53 ㎛), 그다음 S군(35.27 ± 2.56 ㎛), E군(38.29 ± 4.12 ㎛) 순 이었다. S군과 E군 사이에는 유의차가 없었고, P군은 S군과 E군 보다 작았다(P < 0.05). 임플란트 각도와 RMS 값의 상관관계는 E군에서 유의하였다(P < 0.05). 결론:Pick-up 인상용 코핑 방법은 encoded healing abutment와 scan body 인상 채득 방법에 비해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encoded healing abutment와 scan body 인상 방법은 정확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ncoded healing abutment의 임상적 사용은 가능하나 경사진 임플란트의 인상의 경우 주의하여 사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보관 조건과 석고 주입 시간에 따라 알지네이트 인상체로부터 제작된 모형의 정확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채득된 알지네이트 인상체는 습도가 유지되는 항습조에 보관하는 것과 진료실 내의 공기 중에 노출되는 상태로 보관 조건을 달리하였다. 보관 조건에 따라 각각 즉시, 채득된 후 10분, 30분, 180분, 360분으로 나누어 보관한 후에 석고 모형을 제작하였다. 제작된 석고 모형을 3D 레이저 스캐너로 삼차원 디지털 모형을 구성하였고 구성된 디지털 모형의 참고점에서 거리를 측정하여 변형률을 비교하였다. 또한 각 실험군의 삼차원 디지털 평균 모형을 제작한 후 중첩을 시행함으로써 표면 변위가 발생한 부위와 크기를 확인하였다. 결과: 인상 채득 즉시 제작한 모형의 변형률이 가장 작게 나타났고, 공기 중에 보관한 인상체보다 항습조에 보관한 인상체의 변형률이 작게 나타났다. 석고 주입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서 변형률도 증가하였으며, 석고 주입 시간이 180분을 지나면 보관 조건에 관계없이 대구치 부위에서 변형률과 표면 변위가 증가한다. 결론: 알지네이트 인상체로부터 제작된 모형의 정확성을 위해서는 인상 채득 후, 즉시 모형을 제작해야 한다.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100% 상대습도가 유지되는 항습조를 이용하고, 보관 시간은 18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정확한 모형을 얻을 수 있다.
목적: 인상재와 석고모형을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영상 만을 사용하여 제작된 수술가이드를 이용한 치과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상하악 부분 무치악 모델 6개 세트를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모델을 환자 구강구조로 간주하고 부분 무치악 모델을 Trios 구강스캐너로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였다. 수술가이드의 정확도 평가를 위해 제작된 Reference plate를 모델의 교합면에 고정한 상태로 CBCT를 촬영하였다. CBCT에서 얻은 영상과 디지털 인상에서 얻은 영상을 정합하고 정합한 영상에서 임플란트 식립위치를 진단하고 수술가이드를 디자인하였다. 제작된 수술가이드를 이용하여 부분 무치악 모델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시술 후, 시술 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CBCT를 촬영하여 시술 전 컴퓨터 소프트웨어에서 측정한 수치와 시술 후 CBCT촬영하여 소프트웨어상에서 측정한 시술 후 수치 사이 차이점을 비교하였다. 결과: 평균거리오차가 임플란트 상단 X축에서 0.27 mm, Y축에서 0.29 mm 였으며, 임플란트 하단(Apex)부위에서는 X축에서 0.11 mm, Y축에서 0.14 mm 평균각도오차가 X축에서 $0.26^{\circ}$, Y축에서 $0.26^{\circ}$ 였다. 평균수직오차는 +0.44 mm로 시술 전 계획한 높이보다 평균 0.44 mm 더 위로 임플란트가 식립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인상재와 석고모형을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영상 만을 사용하여 제작된 수술가이드를 사용하여 임플란트를 시술할 경우 계획한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방향으로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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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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