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둑중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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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둑중개과(쏨뱅이목) 첫기록종, Cottus pollux (First Record of the Japanese Fluvial Sculpin, Cottus pollux (Scorpaeniformes: Cottidae) from Korea)

  • 윤봉한;김용휘;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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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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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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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암곡동 형산강 지류인 덕동천 상류에서 둑중개과 (Cottidae) 둑중개속(Cottus)에 속하는 어류 2개체 (표준체장 79.3~100.8 mm)를 채집하였다. 이들은 구개골에 이빨이 없는 점, 가슴지느러미의 기조가 분지되지 않고 기조수가 12~13개인 점, 배지느러미에 뚜렷한 반점이나 무늬가 없는 점, 그리고 머리 또는 몸 앞쪽에 검은색 띠가 없는 점 등에서 C. pollux로 동정되었다. 또한, 핵 DNA의 ITS1 유전자 영역과 미토콘드리아 DNA의 cytb 유전자 영역을 이용한 분자계통학적 분석 결과, 본 표본은 일본산 C. pollux와 동일한 유전적 clade를 형성하여 상기 형태학적 특징에 의한 종 동정 결과를 뒷받침하였다. 신한국명으로는 대한민국에 분포하는 둑중개 및 한둑중개와 달리 배지느러미에 반점이나 무늬가 없는 형태적 특징에 따라 '민무늬둑중개'를 제안한다.

한국산 둑중개속 어류 개체군들의 형태 변이 및 AFLP 분석을 통한 유전 변이 (Morphological Variations and Genetic Variations Inferred from AFLP (Amplified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Analysis of Cottus Populations (Scorpaeniformes: Cottidae) in Korea)

  • 변화근;김근식;송하윤;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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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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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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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의 Cottus 속 어류 9개체군들의 형태 및 유전 변이를 서로 비교하였다. 형태변이 분석은 계수, 계측 형질 및 수정난의 크기를 분석하였으며, 유전 변이 분석은 AFLP fingerprinting을 이용하였다. 조사결과 동해로 흐르는 하천의 둑중개 집단은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강 또는 하천의 둑중개 집단과 계측형질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계수형질과 수정난 크기의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배봉천의 Cottus sp. 집단은 계수형질에 있어 한둑중개와 비슷하였고, 배지느러미의 계측형질과 수정난의 크기는 둑중개와 비슷하였다. AFLP를 이용한 유전적 거리를 추정한 결과 둑중개 집단간 0.110~0.221로 나타났다. 한둑중개 집단과 둑중개 집단간 0.542~0.621로 나타났고, 배봉천의 Cottus sp. 집단과 둑중개 집단 간 0.222~0.304로 나타났다. UPGMA dendrogram결과 Cottus sp. 집단은 다른 둑중개 집단과 분리되었다.

한국산 둑중개속(Cottus)의 분류학적 재검토와 자어의 형태적 특징 (Taxonomic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in the Juvenile Cottus(Cottidae) Fishes from Korea)

  • 변화근;최재석;손영목;최준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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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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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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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산 둑중개속(Cottus)의 둑중개(C. poecilopus Heckel)와 한둑중개(C. hangiongensis Mori)의 두 종에 대하여 계측형질, 계수형질, 발생형질 및 자어형태을 조사하므로써 분류학적으로 비교하고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계측형질에 있어서는 문장 및 미병장에서 종간의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나 나머지 형질에서는 비슷하였다. 계수형질에 있어서는 가슴지느러미의 연조수에서 C. poecilopus가 13인 반면 C. hangiongensis는 14로 명확히 구분되었다. 포란수와 난의 크기에 있어서는 C. poecilopus(평균 포란수 744 ; 난의 평균 직경 2.7mm)가 C. hangiongensis(1005 ; 1.6)에 비하여 포란수가 적고 대란형이며 부화 직후의 자어 크기에 있어서도 2배 이상 크게 나타났다. 이는 Cottus poecilopus가 하천육봉형인 반면 C. hangiongensis는 양측회유형에 따른 적응의 결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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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천에서 처음 채집된 둑중개 개체군의 특성 (The Population Characteristic of First Record on the Cottus koreanus from Hoam Stream, Korea)

  • 변화근;이병룡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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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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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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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호암천에 분포하는 둑중개의 형태적 및 개체군의 특징 조사를 2015년 10월과 2016년 4월에 실시를 하였다. 호암천 상류역(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대종천 상류)이 둑중개(Cottus koreanus)의 새로운 서식지로 확인되었으며 또한 삼척오십천 이남의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둑중개가 분포하는 범위는 기림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약 1.2 km 구간이었으며 수역은 약 $3,600m^2$ 이었다. 개체군 크기는 총 1,656개체, $100m^2$ 당 46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분포역이 매우 제한적이며 좁았다. 호암천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한강 개체군에 비해 머리길이(head length), 배지느러미 길이(VFR-L), 가슴지느러미 길이(PFR-L), 입의 폭(MW) 등이 짧았으며 그 외의 형질은 일치하였다. 전장이 만 1년생은 40~59 mm, 만 2년생은 60~79 mm, 만 3년생은 80 mm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포란수는 239~468개이었으며 평균 361개 이었다. 성숙란의 직경은 $2.6mm{\pm}0.21$(2.3~3.1)로 대란형에 속하였다. 전장과 체중의 관계식은 BW = 0.00001TL3.01로 상수 a는 0.00001을, 매개변수 b는 3.01 이었고, 평균 1.26 이었다.

동해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조간대 어류상 (Ichthyofauna of the Intertidal Zone around the Nuclear Power Plants off Sinweolseong, Eastern Coast, Korea)

  • 최윤;이흥헌;장준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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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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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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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북 경주시 신월성 해역 조간대의 어류상과 어류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6년 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족대와 뜰망을 이용하여 어류를 채집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모두 5목 15과 22속 27종이었다. 본 조사해역은 크고 작은 자갈과 바위가 혼재하고, 많은 해조군락이 발달된 곳에 둑중개과의 무늬횟대가 우점하였고, 노래미는 연중 서식하는 주거종으로 확인되었다. 바위로 이루어진 조수웅덩이에는 망둑어과의 별망둑과 점망둑이 우점하였다. 한편 지금까지 한국고유종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갱이과의 민베도라치와 다동가리과의 아홉동가리가 본 해역에도 서식하는 것이 본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다이빙 조사에 의한 여름철 울릉도 연안의 어류상 (Fish Fauna in Coastal Waters of Ulleungdo, Korea by SCUBA Investigation in Summer)

  • 명정구;박정호;조선형;김종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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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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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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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1. 2004년 7월 27, 28일에 스쿠버다이빙을 통해서 울릉도 연안의 어류상을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 총 6목 22과 34속 45종이 확인되었다. 2. 분류군별로 보면 양볼락과가 6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놀래기과가 5종, 둑중개과와 전갱이과가 4종 순이었다. 3. 정점별로는 정점 1 (통구미 연안)에서 33종으로 가장 많은 어종수가 확인되었으며, 정점 3 (쌍정초)에서 15종으로 가장 적은 수가 조사되었다. 4. 이번 조사에서는 지금까지 기재된 어종(환경처, 1993)이외에 23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어류 모델 메트릭과 물리적 서식지 변수를 이용한 팔당호 유입하천 하류부의 하천건강성 평가 (Stream Health Assessments on Tributaries of Lake Paldang Using Index of Biological Integrity for Fish Community and Physical Habitat Parameters)

  • 최명재;박혜경;이장호;윤석환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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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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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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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8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팔당호 수계로 유입되는 15개 하천 하류부의 어류의 길드 특성과 생물학적 건강도, 물리적 서식지 건강도를 조사하였다. 어류 분포 조사결과, 총 11과 31속 40종에 속하는 2,745개체가 채집되었으며 고유어종인 줄납자루가 우점하였고, 무갑천(K3)에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II급으로 지정된 둑중개가 채집되었다. 외래종으로는 배스 1종으로 극소수 개체수만 채집되어 외래종에 인한 교란은 적은 것으로 사료된다. 어류 군집 결과를 다변수 건강성 평가 메트릭에 적용한 결과, 팔당호 유입하천 대부분에서 수질에 민감한 민감종과 충식성 어종이 빈약했고 내성종과 잡식종 비율이 높았다. 어류생물지수 평가 결과, 봄과 가을 조사에서 모두 B등급 "양호"를 나타낸 하천은 4개 하천(N1, N4, N5, K3)이었고, 우산천(K1)은 가을철 조사에서 D등급 "악화"로 조사되었다. 수계별로는 북한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리적 서식지를 평가한 결과, 수계별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개 하천(S1, S4, N4, N5)이 II등급(양호)으로 평가되었고 나머지 11개 하천은 III등급(보통)이었다. 대부분의 하천이 인위적인 하천정비 등으로 인하여 수로변경도($M_6$)와 여울빈도 및 하천굴곡도($M_7$) 항목이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조종천(N4)과 문호천(N5)은 생물지수 평가와 물리적 서식지 평가 모두 "양호상태"로 조사되었다.

한국 서해안의 어류 난추어 분포 (Distribution of Fish Eggs and Larvae in the Western Waters of Korea)

  • 허성범;유재명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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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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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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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2년 2월부터 $7{\sim}8$월까지 6회에 걸쳐 위도 $36^{\circ}0'{\sim}37^{\circ}20'$와 서해안으로부터 동경 $125^{\circ}00'$에 이르는 해역을 19개 해구로 구분하여 난치어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기간 중 출현한 어난은 6종, 추어는 42종이었다. 난은 멸치와 동갈양태류의 난만이 분류되었고 치어는 29종이 속 또는 종까지 분류되었다. 2. 멸치의 난은 5월부터, 치어는 6월부터 출현했다. 최고의 난출현은 6월 정점 26에서 77,511개체/$1,000m^3$였고, 치어는 $7{\sim}8$월 정점 28에서 2,780미/$1,000m^3$였다. 이와 같은 현상을 볼 때 조사해역에서의 멸치 주 산란시기는 6월이며 주산란장은 어청도, 외연열도, 격열비열도부근으로 산란 적수온 및 적염분도는 약 $17^{\circ}C$$32\%0$로 판단된다. 부화직후 치어는 연안쪽에서 주로 서식하나 $7{\sim}8$월이 되면 수온이 높은 연안보다는 수온이 낮은 외해쪽이 주 서식장으로 판단된다. 3. 동갈양태류의 산란은 멸치의 산란습성과 비슷하여 주산란시기는 6월, 주산란장은 남쪽연안의 정점 25부근이며, 산란 적수온 및 적염분도는 약 $19^{\circ}C$$32\%0$로 판단된다. 동갈양태류의 치어는 출현초기인 6월에는 멸치 치어 분포와 흡사하나 $7{\sim}8$월에는 멸치보다 다소 고위도의 연안에서 서식했다. 4. 2월부터 5월까지 출현한 까나리 치어는 2월에 가장 많은 출현량을 보였고 그 후 계속 감소했다. 2월에는 출현한 치어들 가운데 가장 우점적이었고, 3월, 4월에도 베도라치류 치어를 제외하면 가장 우세했다. 주산란시기는 $1{\sim}2$월이며 조사해역 안에서의 주산란장은 수온 약 $4^{\circ}C$, 염분도 약 $33\%0$의 어청도부근으로 판단된다. 또 치어는 외해쪽과 북쪽연안으로 회유하며, 3월경부터는 부유유생기를 마치고 표층에서 저층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5. 망둑어류의 치어는 5월에서 $7{\sim}8$월까지 출현했고 주 분포시기는 6월이었다. 또 외해쪽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남쪽보다는 북쪽에서 출현이 우세했던 점을 볼 때 주산란시기는 $5{\sim}6$월이고 주 산란장은 수온 약 $15^{\circ}C$, 염분도 약 $32\%0$의 정점 4부근으로 사료된다. 6. 이외에도 2월에는 줄공치, 농어, 장갱이, 쥐노래미, 꼼치류, 볼낙류, 3월에는 넙치, 4월에는 둑중개류, 각시가자미류, 은어, 뱀장어, 5월에는 실고기 6월에는 전어, 붕장어, 쏨뱅이, 개볼낙, 볼낙양태, $7{\sim}8$월에는 준치 꼬치고기, 동갈돔류, 보리멸류, 고등어, 쉬쉬망둑, 눈볼대, 미역치류, 참서대류의 치어들이 최초로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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