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독일 표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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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표현주의에 내재된 그로테스크 성향 연구 - 카페 뮐러(Café Müller)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Grotesque Tendency in German Expressionism - Focused on Café Müller)

  • 최정윤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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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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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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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독일 표현주의 무용과 그로테스크 예술의 상호관계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나 바우쉬(Pina Bausch, 1940-2009)의 <Café Müller(1980)> 작품을 분석한다. 독일 표현주의 무용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정과 경제적 불황의 영향을 받아 표현주의와 그로테스크 미학이 도입되었다. 그로테스크 표현은 인간의 파괴된 모습과 그 근본 원인을 과감하게 표출하여 사회적 모순과 인간 본질의 상실감을 비판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연구자는 독일 표현주의 무용과 그로테스크 표현의 관련성을 탐구하고, 피나 바우쉬의 <카페 뮐러> 작품을 분석하여 표현주의 무용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또한, 작품 내 그로테스크 성향을 시각적 아름다움과 추의 기준에서 벗어나 작품 내용의 본질로 탐구하고, 무용수의 움직임, 청각 요소를 통해 그로테스크 표현성이 전달하는 의미를 재해석한다.

20세기 현대미술에서 표현주의와 신표현주의 연관성 (A Correlation between Expressionism and Neo Expressionism in 20th Century Modern Painting)

  • 전민경;정경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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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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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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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독일은 19세기 후반기에 통일을 이루었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물질주의 속에서 많은 혼란을 겪으며, 정신적인 혁명을 통해 독일적인 문화를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지식인층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현실 속에서 발생하는 분노, 슬픔, 억압 등의 심리적 상태를 본능적인 감성에 충실하며, 그대로 표현하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게 형태가 왜곡되거나 과장되며, 강렬하고 어둡고 내성적인 분위기의 낭만주의적 전통을 잇게 되었다. 파시즘의 나치에 의해 '퇴폐미술'로 낙인찍히며 막을 내렸던 표현주의 미술이 20세기 말에 다시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났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비록 신표현주의자들이 다양한 오브제와 매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인간 내면세계를 표출하고자 과거 표현주의자들이 즐겨 썼던 인물, 신화, 상징을 거친 붓 터치와 풍부한 색채 등으로 다시 화면에 등장시키며 독일의 문화와 사회에 대한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신표현주의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표현주의에 대해 살펴보며 이들이 독일 전통 낭만주의와 어떠한 맥락에서 일치하며 현대 미디어콘텐츠로 계승 발전 되었는지를 논하고자 하였다.

독일 표현주의 건축에서 나타나는 중세주의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evalism Expressed in the German Architectural Expressionism)

  • 박수진;정진수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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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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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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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is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evalism expressed in the German Architectural Expressionism. The concept of Medievalism is an attitude to revive the social and physical settings on Middle Ages. The social situation and architectural style in the Middle Ages were similar to the German Expressionism in the early 20th-century. The Medieval Characteristics of the German Architectural Expressionism were expressed in two ways -first, organic or sculptural style and second, fantastic or Crystal style. The architects such as Hermann Finsterlin, Henry van de Velde, Erich Mendelsohn, Rudolf Steiner, Hugo H ring, Hans Poelzig belonged to the first tendency, and such as Paul Scheerbart, Bruno Taut, Otto Bartning, Dominikus B hm belonged to the second tendency. The Medieval concept of the German architectural Expressionism was succeeded to Modern Architecture in 1950-1960s'. The architects in 1950-1960's such as Hans Scharoun, Gottfried B hm, Alvar Aalto, J rn Utzon intended to express organic and fantastic mass which was closely connected with the Medival concept of the German architectural Expressio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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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건축 사조

  • 송민구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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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호통권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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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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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현대건축조류를 더듬어 원고를 정리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필지 불어 올 북의 거센 바람에 맞서는 다시말하여 건축이라는 창작활동에 있어서도 사상적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사물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에 대비하려는 마음에서이다. 원고의 일부인 일차대전후에서 기능주의의 시작까지를 회지에 기고하였다. 물론 독일표현주의가 더 많은 지면을 찾이 하여야 할 것이다. 기회가 있으면 그 다음을 계속하겠고 독자 여러분의 참고가 될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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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표현주의와 중국 현대 수묵의 상통성 (The commonality between German Neo-expressionism and Chinese Modern ink painting)

  • 리칭;홍순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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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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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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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독일 신표현주의와 중국 현대 수묵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두 나라에서 시작됐으나, 등장한 시기가 유사하며 서로 공통되는 부분이 많다.창작 태도 측면에서 두 풍격의 예술가들은 모두 외래 풍격을 받아들이고 저항하며 과거로 회귀하고 전통을 초월하여 포스트모던의 불확실성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표현 형식 측면에서 보면, 두 화풍이 그리는 대상은 모두 형상을 갖추고 있으나 사실적이지는 않으며, 매개의 재료 특성을 활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정신적 함의 측면에서 보면, 신표현주의와 현대 수묵은 모두 사회적 관심사를 중시하고, 상통하며 유동적인 현대성을 지닌다. 독일 신표현주의와 중국 현대 수묵의 상통성은 차이점을 지우자는 것이 아니라 차이점과 공통점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 표현주의 건축의 재인식 - 한스 셔로운과 휴고 헤링의 작품을 중심으로 - (German Expressionist Architecture Reassessed - Works of Hans Scharoun and Hugo Haring -)

  • 황보봉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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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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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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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artistic features of German Expressionism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are often recognized for its abstract and emotional representation in art and architecture. Expressionism departed from the paintings, notably the works of Der Blaue Reiter and the Bruck, but the architectural works with curve and organic features were also taken as expressive. German architects Hans Scharoun (1893-1972) and Hugo Haring (1882-1958), in this regard, have long been regarded as Expressionist architects, but recent studies suggest that their architectural designs include a profound idea of modem functional building. Scharoun and Haring held a socialist utopian vision as other modernists have also had, but their inherent view upon modern architecture was function which was mistakenly viewed as Expressionism in earlier documents. This paper intends to exemplify how Expressionism is inappropriate to represent the expressive presentations of Scharoun and Haring. Despite the fact that their designs possess certain expressionist elements, their works can also be constructed as an advanced functionalism. Many young architects in Germany were not given chances to build due to economic hardship after the First World War, and they were naturally led to imagery sketch designs for future architecture. Abstract Idea was freely exposed in its preliminary visual form, and it is also uneasy to draw a borderline between expressive presentation and the Expressionism itself.

김은주의 Theme Photo -세 번째- 스냅사진(Snapshot)

  • 김은주
    • 광학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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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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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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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상대방이나 주위에서 알지 못하도록 촬영하여 자연스러운 동작이나 표정을 담는 사진을 스냅사진, 또는 캔디드 포토라고 한다. 1920년 말 독일의 포토 저널리스트인 에리히 잘로몬(erich salomon)은 당시 처음 시판된 35mm 카메라를 모자에 숨겨서 법정이나 국제연맹회의에 드나들며 남몰래 사진을 찍었다. 그때까지 플래시 촬영에 의한 기념사진적인 보도사진 보다 상황전달이 정확했기 때문에 캔디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시 라이카와 같은 35mm 카메라의 출현으로 캔디드 수법은 기동성에서 보도사진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또한 순간적이며 동적인 상황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었고 사진미학에도 획기적인 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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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독일공작연맹 전시회 유리산업전시관의 근대건축사적 의미 -브루노 타우트(Bruno Taut)의 유리집(Glashaus)- (A Study on the Historical Meaning of the Pavilion for the Glass Industry in the German Werkbund Exhibition 1914 -Bruno Taut's Glashaus-)

  • 이재익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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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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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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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German Werkbund, which was founded in 1907,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history of modern architecture. Its exhibition 1914 in Cologne is estimated as a meaningful event in the development of modern architecture. Especially two examples, among which were built at that time, are worthy of notice. The one is the 'Modelfactory' by Walter Gropius and the other 'Glashaus' by Bruno Taut. Generally in the Textbook on the history of modern architecture, the Taut's Glashaus is rarely mentioned or described as a early example of some expressionistic architecture, while the Modelfactory by Gropius is regarded as an essential workpiece in the early stage of modern movement. the time of searching alternative not only from rationalistic modernism but also postmodernism and today in the time of plurality, Taut's Glashaus could bring us more interesting and meaningful aspects in architectural design. Through investigating the background in the planning stage and analysing the composition of space, construction, circulation etc. it is to try to understand the building as really as what it was. Furthermore, historical meanings of the building in the modern architecture is reinterpreted in the following aspects; what should be reflected in architecture and how could 'Zeitgeist' be architecturally adop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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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전쟁 묘지에 나타난 기념성 - 서유럽에 있는 미국군, 영연방군, 독일군 묘지를 대상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ommemoration in the World War II Cemeteries - Focus on the Military Cemeteries of United States, the Commonwealth, and Germany in Western Europe -)

  • 이상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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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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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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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유럽에 있는 미국, 영연방, 독일의 제2차 세계대전 전쟁묘지에 나타난 공간적 배치 및 구성, 기념적 요소, 묘역 및 묘비에 나타난 기념적 특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양식적, 정치적, 종교적 측면에서 기념문화를 고찰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각 나라별로 규모가 크고 고유한 양식적 특성을 보여주며, 장소적 의미가 있는 미국군 묘지 7개소, 영연방 묘지 3개소, 독일군 묘지 4개소 등 대표적인 전쟁 묘지 14개소를 선정하여, 현장조사, 문헌연구, 인터넷 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및 고찰을 하였으며,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영연방, 독일군 묘지 모두 공간적 중심축을 강조하였고, 대칭적이며 방형, 원형, 나선형 등 정형적 형태를 취하고 있어 신고전주의적 양식을 보여주었다. 한편, 일부 미국군 묘지에서는 곡선 레이아웃 및 유기적 공간 구성을 한 근대주의적 형태가 나타났다. 둘째, 미국군 묘지에는 예배당, 실종자의 벽, 전투지도벽, 기념조각 등을 공통적 기념요소로 적용하였고, 영연방 묘지에서는 쉘터와 '희생의 십자가' 및 '기억의 돌' 등 고전주의 양식의 표준적인 기념 조형물이 도입되었다. 한편, 독일군 묘지는 분구묘와 공동묘지에 상징적 십자가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다른 기념 요소의 사용은 제한되었다. 셋째, 각 나라마다 기독교를 주제로 하는 십자가를 묘비의 주요한 형태적 모티브로 적용하였다. 미국은 라틴 십자가 묘비를 통하여 전사자를 추모하고, 동시에 순교자로서 미국의 희생과 기독교를 강조하였으며, 영연방과 독일은 기독교에 바탕을 두고 전사자의 영혼을 추모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치 및 종교적 측면에서 미국은 공산주의를 극복하는 기독교 및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적 애국심을 강하게 표현하였고, 영연방은 제국주의 공통된 양식으로 묘지를 조성하였으며, 독일은 집단적 죽음을 동료애로 표현하는 전통주의와 화해 및 평화를 지향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서유럽에 있는 제2차 세계대전 전쟁묘지는 공간적 중심축과 정형적 공간 형태를 통하여 표준화되고 정형화된 묘지의 미학을 추구하면서, 국가별로 공간 설계, 상징적 기념요소의 도입, 종교 및 이념적 가치에서 고유한 기념문화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의 현충원 및 호국원 등 묘지에서 담아야 하는 숭고한 기념성과 국립묘지를 발전시키고, 기념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