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이 대형화되고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선박의 화물운송 규모도 매우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안벽하역 장비의 고속화,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벽의 고속 생산성은 한정된 규모의 장치장 점유율에 영향을 마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OHBC, RMGC, RTTC 등의 장비제원과 배치에 따른 장치장 점유율을 산정한다.
본 논문에서는 선급규칙중 파랑하중 부분의 개정과 관련하여 선체종강도의 국제선급연합 통일규칙(IACS UR)을 검증하기 위하여 단기파랑하에서 비선형 파랑하중 해석을 수행하였고, 선체구조의 직접강도해석시에 사용하여야 할 지침으로 IACS WAVE DATA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였다. 컨테이너선등과 같은 대형개구를 가진 선박의 응력을 구하기 위하여 수평전단력, 수평굽힘모멘트 및 비틂모멘트 산식을 일관성 있게 구하여 새로이 제시하였다. 또한 선체 외관에 작용하는 유체동압력을 선박의 길이 및 깊이방향에 대한 분포 산식으로 제시하였고 이를 타 선급 규칙과 비교, 검토하였다. 이상의 제시된 산식들은 각 선종, 크기 별로 17척 선박의 실선계산을 통하여 결정되었다. 이 산식들은 앞으로 선체구조부재 Scantling 산식이 결정되면 실선에 대한 적용계산을 통하여 검증될 것이다.
광양항은 부산항과 더불어 우리나라 컨테이너 화물 처리 Two Port System의 한축으로 개발 중인 동북아 중심항만(Hub Port)으로서 향후 2011년까지 총 33개의 컨테이너 선석 등이 개발 추진 중에 있어 해상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거대선 ${\cdot}$ 위험화물운반선 ${\cdot}$ 고속여객선의 통항이 빈번하여 대형사고의 발생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입출항 항로 등에 대한 해상교통환경을 면밀히 분석${\cdot}$평가하고, 통항로 및 항행보조시설 등의 적정성 검토를 통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항로를 설정한다.
선박의 시운전 수행 이전에 엔진 및 프로펠러의 작동상태를 체크하기 위하여 때때로 안벽계류 중에서 주기 및 발전기의 성능시험을 수행하는 데, 이때 주기관을 100% 작동시키는 것은 계류용 로프 및 안벽 비트의 강도 문제등의 여러가지 위험 부담을 갖게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험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위해 필요한 프로펠러의 추력의 추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선은 최근에 건조한 대형 컨테이너선이며, 실선시험은 안벽계류 상태에서 수행되었기 때문에 프로펠러는 수면위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작동되었다. 이러한 낮은 프로펠러 축 몰수 수심에서 작동하는 안벽계류 상태에서의 프로펠러의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모형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이들 시험결과로부터 안벽계류 시험중의 프로펠러의 추력에 관한 약산식이 도출되었다. 그 결과 프로펠러의 특성은 축 수심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축 수심이 작아 프로펠러가 수면위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에는, 같은 축 수성에서도 프로펠러 회전수에 지배되는 특성이 파악되었다. 한편 심수 중에서 작동하는 프로펠러에 대해서도 추력에 대한 추정식을 도출하여 실선 시험 담당자가 사용하기 쉽게 하였으며, bollard pull에서의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tanker based system) 의 프로펠러의 추력 계측값과 비교 검토 하였다.
Concerns are emerging in marine industry on the additional fatigue damages induced by hydroelasticity, and large container carriers, among others, are considered to be susceptible to this hydroelastic response due to its large size, deck openings and high speed. This study focuses on the fatigue damage estimation of 9,400TEU container carrier based on the full scale measurement data via long-base strain gage installed on the ship. Some correlation analyses have been also done to check whether there was significant torsional response during the voyage. Direct cycle counting method was used to derive stress histogram and the long-term fatigue damage was estimated based upon that analyzed data. It turned out that the fatigue damage of this particular ship during the measurement period increased by more than 60% due to the hydroelastic response of the hull, and main contribution is considered to come from vertical bending mode.
본 연구의 목적은 컨테이너 항만으로서의 서해안 항만 특히 목포항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선사의 M&A,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정기선 선사의 수평적, 수직적 통합 전략, 선박의 연료비 상승 등과 같은 세계 및 동북아 해운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목포항은 이들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목포항 발전을 위해서 수요자인 화주의 물류부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개선하고, 또 선사가 기항할 항만 결정 시 고려하는 평가요소인 항만의 이용 중요도와 인천, 평택, 군산, 목포항 이용 만족도 및 항로 적합성과 목포항 발전을 위한 추진업무를 설문 조사하여 목포항의 항로 적합성과 발전 방안을 파악하였다. 설문조사의 결과 목포항의 가장 큰 문제는 컨테이너 물량이 부족하고, 컨테이너 수출입 밸런스가 맞지 않고, 포워더, 내륙운송 업체의 부재, 배후연계 운송네트워크의 미비 등이 지적되었고, 발전방안으로서 항로의 유치, 저렴한 하역비 제공, 배후연계 운송네트워크의 구축 등이 제시 되었다. 위와 같은 사항이 개선되어 목포항의 컨테이너 화물이 유치되면, 항로 적합성으로서 중국의 중부 및 남부 항만의 항로 개설이 유력하고 북중국 및 일본 항로도 적합한 것으로 제시되었다.
연구는 부채비율을 종속변수로 하고 ROE(자기자본 이익률), 매출액, 유동비율, 자본총계, 운임지수인 SCFI(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를 독립변수로 하여 패널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GLS 분석결과, 유동비율의 경우 부채비율에 부(-)의 영향을 끼쳤고, 매출액의 경우 부채비율에 정(+)의 영향을 끼쳤다. 또한 자본총계는 부채비율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ROE의 경우 가설과는 다르게 부채비율에는 부(-)의 영향을 끼쳤고, SCFI지수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 글로벌 선사의 부채비율이 높아질수록 글로벌 선사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매출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타인자본 투입을 통한 규모의 경제실현은 매출액 증가에는 도움은 되지만, 당기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확인하였다. 선사는 영업력을 확대하고 대형 컨테이너선을 확보하는 등의 화주 신뢰성을 확보하는 전략에 병행해야 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환율, 세계 경제 성장률, 제조업 생산지수 등을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마이크로 컴퓨터를 이용한 항만설계 시물레이션에 대한 계념을 소개하고 시물레이션의 핵심인 선박의 수학 모델에 대해 해석 및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항만설계 시물레이션 기법을 부산항 3단계 개발 계획에 직접 응용하여 본게획과 관련한 설계상의 문제점 유무, 그리고 개발이 예정대로 완료된후 입출항할 대형 컨테이너선의 조선과 관련된 문제점 등에 대해 감정을 하였다. 먼저, 신설되는 컨테이너 터미널 전방의 turning basin의 크기에 대해 검정하고 동시에 선박의 이접안에 대해 그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동시에 새로 건설되는 부산 외항의 방파제를 통한 선박의 입출항과 관련한 안전성 문제도 검정하였다. 시물레이션에는 전장 290m 총톤수 60,000톤의 panamax size의 풀 컨테이너선을 이용하였다. 시물레이션은 전직 카디프항 도선사와 유경험 항해사에 의해 직접 실시되었으며 총 116회의 시물레이션 중 68회의 시물레이션이 실제 문제의 분석에 이용되었다.
항만 진입항로 설계 시에는 선박 입출항에 따른 통항 안전성이 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정한 항로 폭이 고려되어야 한다. 통항 안전성에 요구되는 최소 항로 폭 산출은 선종별 선박의 크기와 운항 속력 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는 조종성능을 포함한 선박 요소, 바람, 조류 및 파랑에 따른 환경적 요소, 그리고 운항자 개인별 경험과 판단력 등에 따른 인적 요소 및 해상교통량, 항해지원 시설 등의 기타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항로 폭 설계 기준이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나 미국, 일본 등의 기준과 비교할 때 단순히 선박 길이 요소만으로 산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배속 선박조종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선박 및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직선항로에서 일방통항에 요구되는 적정 항로 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대표적인 연구 결과로 일반적인 운항 선속 10노트 기준 풍속 25노트의 바람과 유속 2노트의 조류, 파고 약 3 m의 파랑이 작용할 경우, 15만 GT급 크루즈선은 선박 길이(L) 대비 0.67~0.91, 1만 2천 TEU급 컨테이너선은 0.79~1.17, 30만 DWT급 원유운반선은 1.02~1.59에 해당되는 최소 항로 폭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당 결과는 우리나라 항로 설계기준의 개선 필요성 및 선박 대형화에 따른 통항 안전성 확보에 요구되는 최소 항로 폭 결정 등에 직접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선체주위의 점성유동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수치계산을 위한 3차원 공간 격자계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타원형 미분 방정식인 Poisson 방정식의 해를 이용하여 3차원 공간 격자계를 구성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2차원에서 사용되던 Sorenson방법을 3차원으로 확장하여 격자계의 분포 및 교차 각도를 지정하는 함수를 정의하게 하였다. 미분방정식의 해는 weighting function scheme과 modified strongly implicit procedure를 사용하여 구하였고, 3차원 내부 격자계와 경계면과의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trans-finite interpolation을 이용하였다. 적용예로서 컨테이너 운반선과 대형 유조선 주위의 난류유동 계산을 위한 공간 격자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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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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