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자연과학의 기초 또는 기본으로 여겨지듯이, 수학에서도 기초가 되는 강좌들이 있다. 미적분학이나 집합론, 그리고 선형대수학은 그러한 강좌라고 할 수 있다. 대수학의 관점에서 볼 때, 선형대수학은 현대대수학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바탕이 되고, 한편 수학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선형대수학은 다른 고등수학을 배우기 위한 필수적인 선수과목을 것이고, 그 자체로서도 많은 응용성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형대수학은 중등 교육과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교샤양성 대학에서의 선형대수학 강좌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과정상의 연계성까지 이해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범대학 학생들로 하여금, 선형대수학 그 자체의 순수한 측면과, 중등교육과의 긴밀한 관련성, 아울러 기하락, 미분방정식, 그리고 부호이론과 관련된 최신 정보수학의 응용적인 측면도 포함하여 선형대수학의 폭넓은 이해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제7차 컴퓨터 교육과정에 대한 많은 논란과 개선방안이 제기되어 왔지만 경험한 교육과정을 대상으로 성취수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5년도에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행했던 컴퓨터 소양 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5년도와 2006년도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연차별로 컴퓨터 소양과 활용수준 그리고 양 집단간의 수준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05년도에 개발된 설문지 사용하여 각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두 집단 모두 다섯가지의 영역에서 영역간의 수준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통신, 기초기능 그리고 정보윤리 보통 이상의 수준을 보였으며, 반면에 기초지식과 소프트웨어 활용 영역에서 보통 이하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간의 연차별 수준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였다. 컴퓨터통신과 정보윤리 영역에서 미미하나마 2005년도에 비하여 평균이 약간 증가하였으며, 나머지 세 개의 소프트웨어 활용과 기초지식 및 기초기능 영역에서는 각각의 평균이 0.05 이하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학 신입생의 컴퓨터 소양교육을 위한 두 집단간의 연차별 선수 지식의 수준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IoT를 피지컬 컴퓨팅을 이용해 교육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설계하였다. 플랫폼은 파이썬 비주얼 블록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코딩 언어의 구문적인 어려움을 감소시키며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쉽게 응용할 수 있다. 피지컬 컴퓨팅을 위한 AIoT 타겟 보드로는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하였으며 타겟보드의 하드웨어에 대한 선수 지식을 최소화해서 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응용에서는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모델 생성을 할 수 있으며 학습된 모델을 액추에이터 제어에 활용하는 등 AIoT 피지컬 컴퓨팅 교육에 여러 장벽을 낮추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숙련된 골프선수들의 골프 스윙동작 시 상이한 무게중심 변환 형태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만약 이 상이한 무게중심 변환 형태가 존재한다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실험을 위해 13명의 남자 대학 엘리트 골프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버를 이용한 스윙을 실시하게 하였다. 수직 지면 반력과 압력중심 이동 패턴을 측정하기 위해 지면반력기 2대와 스윙 동작 시 critical event 설정을 위해 1대의 고감도 비디오 카메라를 사용하였다. 또한 스윙 결과로 나타나는 비거리, 클럽헤드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스윙 분석기를 이용하였다. 피험자 간 상호 비교를 위해 측정된 수직 지면반력 성분은 몸무게를 이용하여 표준화하였고 압력중심은 어드레스시의 압력중심을 원점으로 재 계산하였다. 또한 임팩트 시 측정된 좌우 수직 지면반력 성분을 이용하여 두 가지의 상이한 스윙 스타일로 구분하였다. 연구결과 8명(62%)의 피험자에게서 좌측 수직력 성분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족(FFS) 스타일임이 밝혀졌고 5명(38%)은 그 반대인 리버스(RFS) 스타일임이 밝혀졌다. 이 전족 스타일은 대부분의 골퍼들이 선호하고 또 그렇게 하여야만 한다고 믿고 있는 스윙방식이다. 이와 반대인 리버스 스타일은 코치들이 금기시 하는 스윙의 형태로서 초보자, 즉 비숙련 자에게만 나타나는 전형적인 스윙형태라고 인지되고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스윙 스타일이 초보자가 아닌 숙련된 골프 선수들에게서도 실제 존재한다는 것이 본 실험 결과로 나타났다. 평균 압력중심 이동 패턴은 전후축 방향의 경우 RFS 스타일 그룹이 RFS 스타일 그룹에 비해 압력중심 이동이 크게 나타났고 좌우축의 경우에도 RFS 그룹이 FFS 그룹에 비해 압력중심 이동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임팩트 시 압력중심의 위치가 FFS 그룹은 전족 근처에 있는 반면 RFS 그룹은 후족(rear foot)에 위치하여 두 스윙 스타일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따라서 비록 이 RFS 스타일이 대부분의 코칭 이론과는 상반되는 무게중심 이동 패턴을 보여주었지만 이 스윙 스타일이 잘못된 것이 아닌 실제 존재하는 하나의 스윙 스타일로 인식하여 스윙 지도 시 이에 알맞은 적절한 교습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스쿱 동작 시 남자 우수하키 선수들의 동작 특성을 구명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8명의 남자 대학 학키 선수들을 두 집단(우수집단 Vs. 비우수집단)으로 구분하여 스쿱 동작을 3차원 동작분석을 이용하여 운동학적 변인을 산출하고 비교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우수그룹이 비우수 그룹에 비하여 전방으로의 무게중심 이동변화가 크고 속도도 다소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05). 둘째, 스틱헤드의 전방 선속도가 우수그룹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05). 그러나 스틱의 수직 선속도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p<.05) 비우수 그룹이 우수그룹에 비하여 공을 띄우는 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우수그룹이 비우수 그룹에 비하여 릴리즈 시 스틱을 강하게 내전시키며 공을 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그룹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05).넷째, 우수그룹이 비우수 그룹에 비하여 릴리즈 시 상체의 강한 내회전력을 이용하여 볼을 투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p>.05).
본 연구는 축구화 겉창의 스터드개발시 운동역학적 연구가 스터드개발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었는가를 국외 선행연구문헌을 고찰함으로서 그 과정을 발견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지난 70년간 축구화 스터드가 연구개발되는 과정에서 압력분포측정 실험 및 기타 상해유발요인을 분석함으로서 스터드의 형태을 변화시키는 과정에 있어서 축구장 바닥과 축구화 겉창과의 마찰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 징이 선수들의 미끄럼을 방지하고 순발력을 향상시켜 경기력 향상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이다. 이후 징박힌 축구화가 보편화하면서 선수들은 공격수냐 수비수냐 또는 잔디 상태에 따라 징의 개수와 길이가 다른 축구화를 신게 되었는데, 그라운드 컨디션에 따라 신발이 개발되었다. 축구화는 징의 종류에 따라 길고 푹신한 잔디($5{\sim}7$월 잔디)에 신는 50(soft ground)형, 짧고 단단한 잔디(가을철 잔디)에 적합한 FG(firm ground)형, 인조잔디나 아주 짧은 잔디에 좋은 터프(Turf)형, 맨땅에 쓰는 HG(hard ground)형으로 대별되는데, SG형은 15mm가 넘는 마그네슘 징을 6개 박는데 순발력과 파워를 극대화하기 때문에 수비수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짧은 플리우레탄 징 12개를 다는 FG형은 넓은 그라운드 접촉면을 이루면서도 잔디에 깊게 박히지 않아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에게 애용된다. 그라운드 상황이 좋지 않은 곳에서 뛰는 국내 고교, 대학 선수들은 12개의 징이 달린 축구화를 선호한다. 스터드가 많을 수록 그라운드에 닿는 면적이 넓어 안정감도 있고 발목이 꺾이는 현상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현황은 압력분포 및 지면반력실험을 이용한 결과치를 이용하여 새로운 타입의 축구화 스터드의 개발결과를 기존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상해유발발생요인이 적은 스타일의 스터드를 선호하였다. 이에 향후 연구개발시 운동역학적 연구의 디자인 시 상해유발요인분석과 운동역학적 연구결과의 조합을 결과를 비교분석해서 국내에서도 축구화 겉창 스터드 연구개발시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상해유발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연구디자인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슬관절 등속성 근기능의 좌 우측 불균형이 무산소성 페달링 파워 관련 변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슬관절 등속성 근력 기준으로 비주측과 주측의 근력균형지수가 매우 균형적인 집단(High Symmetry Group, HSG), 적정수준의 집단(Moderate Symmetry Group, MSG), 불균형이 존재하는 집단(Asymmetry Group, AG)으로 분류하여 페달링 기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신근력의 비주측과 주측의 근력 불균형은 페달링 기능의 집단 간 차이점이 없었다. 한편, 굴근력의 비주측과 주측 근력균형지수의 불균형은 무산소성 페달링 파워 관련 변인에서 집단 간 차이점이 미세하게 존재하였지만, 페달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좌 우측 근기능이 거의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이클 선수에게도 근력 불균형이 존재하였으나, 이러한 불균형이 페달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태권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참여동기와 성취목표지향성, 그리고 성취행동 간의 영향관계를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성취목표지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호남권 거주 태권도 선수 256명으로서, 설문조사자료를 이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통해 가설 검증을 수행하였다. 검증 결과, 태권도선수의 참여동기는 성취목표지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성취목표지향성과 성취행동 간의 경로계수는 정(+)의 관계를 보였다. 한편, 태권도선수의 참여동기는 성취목표지향성을 매개로하여 성취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태권도선수의 경기력향상에 있어서, 참여동기를 반영하여, 성취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성취목표지향성의 효과를 검증하였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6주간의 플라이오메트릭 트레이닝이 태권 시범선수의 서전트 점프, 자세 조절 및 하체 부상 준거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대학 태권 시범선수 20명을 대상으로 운동군 10명과 통제군 10명을 무작위로 분류하였다. 운동군은 주 3회, 60분, 6주간 실시하였고, 통제군은 일반적인 훈련을 하였으며, 사전 사후 서전트 점프, 배근력, 자세 조절 및 하체 부상 준거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배근력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서전트 점프에서는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 자세조절에서는 앞쪽은 경우 유의하지 않았으나 좌·우 후방 외쪽과 안쪽에서는 유의한 증가가 있었고, 종합점수 결과 하체 부상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플라이오메트릭 트레이닝은 순발력, 자세 조절, 하체 부상 방지 및 재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훈련 방법이다.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 3명과 대학선수 3명을 대상으로 핸드스프링 몸펴 앞공중1회 비틀기 동작을 구간 및 국면별로 분석하고 동작의 숙련도에 따라 역학적 변인이 집단 간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구명하기 위하여 Kwon3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시간요인에서 보폭을 크게 딛는 것이 손을 빠르게 지지 할 수 있고, 핸드스프링 체공시간은 짧게 하여야 발구르기의 압력을 높여 비틀기동작에서 체공 소요 시간이 길어지므로 비틀기 수행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운동량 요인에서 기술수행 시 전체적으로 좌우(X)축에 대한 각운동량이 전후(Y)축과 수직(Z)축에 대한 각운동량에 비해 더 큰 값을 보였다. 좌우 축 각운동량은 지면에서 이지되어 동작을 수행하는 핸드스프링회전과 앞공중1회 비틀기에서 숙련자가 상대적으로 더 큰 각운동량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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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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