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의명분(大義名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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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웨이 대의명분 마케팅 (뉴트리라이트 어린이 건강지킴이 캠페인을 중심으로) (Cause-Related Marketing of Amway Korea (Focus on the Campaign for Nutrilite's Kid Health))

  • 유창조;박흥수;강성호;권계은;배수정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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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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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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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기업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역시 증가하고 있다. 과거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행되어왔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은 이제 소비자를 접하는 모든 기업에서 중요한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중 소비자의 구매활동에 직접적이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의명분 마케팅(cause-related marketing)은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이러한 대의명분 마케팅의 모범적인 사례가 바로 한국 암웨이의 대의명분 마케팅 사례이다. 한국 암웨이는 2000년대 중반 일부 다단계업체들의 탈법적 활동으로 인해 악화되어진 소비자들의 인식을 '뉴트리라이트 어린이 건강 지킴이' 캠페인과 같은 대의명분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었다. 본 사례에서는 한국 암웨이가 10여년에 걸쳐 수행해 오고 있는 대의명분 마케팅 활동에 대하여 살펴본다. 특히 한국 암웨이의 대의명분 활동이 타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과 차별화 될 수 있었던 구체적인 요인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한국 암웨이의 대의명분 마케팅 활동에 대한 향후 방향과 시사점 등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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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서(匡西) 박진영(朴震英)의 사상적 토대 고찰 - 한강(寒岡) 정구(鄭逑)를 위시한 사승(師承) 관계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ideological foundation of Park jin-young[朴震英] - Mainly studied the relationship of Jung gu[鄭逑] -)

  • 김형태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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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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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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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조선중기에 경상남도 함안을 기반으로 임진왜란(壬辰倭亂, 1592~1598)과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1637) 및 이괄(李适)의 난(1624) 등 온갖 국난을 겪으면서 창의(倡義)하여 애국애민(愛國愛民)적 실천을 보여준 지식인 박진영의 사상적 토대를 살펴본 글이다. 따라서 본고는 박진영의 행적을 중심으로 그 사상적 토대에 초점을 맞추어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그가 대의명분(大義名分)에 뜻을 세우게 되었던 측면과 현실 참여의 측면 그리고 그의 달관(達觀)적 처세(處世) 등으로 나누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아울러 정구를 중심으로 그의 사상 형성에 영향을 끼친 사승 관계와 연관 지어 이를 고찰하였다. 박진영은 임병(壬丙) 양난(兩難) 이후, 조선 사회에 대두된 존주(尊周)사상의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며, 대의명분을 입지의 근간으로 삼았던 스승 정구의 사상이 제자인 박진영의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이는 또다시 대의명분에 입지한 조선시대의 전형으로서 박진영이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구의 현실적 애민의식의 발로(發露)는 박진영이 국난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고, 창의(倡義)를 도모할 수 있었던 사상적 기반으로 작용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유가적 사상에 기반을 두고 적절하게 처신했던 스승들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공명(功名)을 좇는 삶이 아닌, 시의에 따르는 삶을 영위했던 당대에 보기 드문 참지식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CONTENT PRISM / 영등위, 또다시 일방통행 게임업계‘이번엔 못 참아’

  • 신승철
    •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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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호통권1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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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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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영상물의 연령등급을 심의하는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에 온라인게임이 연신 두들겨 맞고 있다. 관련업계는‘중세 마녀 재판이 재현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고, 영등위는‘청소년보호’를 대의명분으로 내세우며 눈도 깜짝 안하고 있다. 대표적인‘메이드 인 코리아’상품으로 우뚝서야 할 때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영등위 파문과 관련된 양측의 의견을 들어 보고, 온라인게임 등급분류제도의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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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일본 육상자위대의 전력(2)

  • 허장욱
    • 국방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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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호통권2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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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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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일본의 육상자위대는 공식적인 군대는 아니지만, 실제적인 규모나 편제는 엄연한 군대 조직을 갖추고 있고, 높은 기술 수준과 4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방위비의 규모를 가진 것만으로도정치력과 군사력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일본의 군사력은 이미 강대국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는 PKO 등을 통하여 평화 유지라는 명분으로 병력을 해외에 파병하고있어, 과거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하여 주권을 상실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각국에 위기감을 더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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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원자력 수출과 핵무기 비확산-대한민국의 Sonderweg (특별한 길) ?-Ⅲ

  • 김두일
    • 원자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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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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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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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모험적이고 도전적이었던 1970년대의 원자력 정책과 1980년대 이후의 명분과 실리를 적절히 유지한 독일의 Sonderweg을 살펴보았다. 전통적인 기술 기반, 지식 기반의 사회 구조와 더불어 국민들의 성숙된 시민 의식과 사회 공동체 의식이 원자력과 같이 민감한 이슈에 대한 원숙한 대응을 가능케 한 것 같다. 이번 호 에서는 독일의 원자력 수출에 영향을 미친 대외적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독일의 Sonderweg에 대한 평가와 대한민국의 Sonderweg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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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의 BI(Brand Identity) 강화전략: 사회공헌활동을 중심으로 (Strategy for Brand Identity Enhancement of Black Yak: Focusing on the Social Responsibility Activities)

  • 유창조;이상현;전중옥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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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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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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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브랜드들 간의 경쟁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간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아이덴티티의 확립은 매우 중요하다. 본 사례는 국내 토종브랜드인 블랙야크의 브랜드아이덴티티 강화전략과정과 그 성과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블랙야크는 정통 등산아웃도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대중성을 높이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이나 대의명분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강화전략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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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에 관한 인식유형 분석 (Analysis of Perception Pattern about Social Participation of Baby Boomer Generation)

  • 김현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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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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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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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에 관한 다양한 인식을 확인하는 탐색적 연구이다. 베이비붐 세대 당사자, 노인, 관련 분야 전문가, 일반성인 등 15명에 대한 심층면접과 문헌자료 분석을 통해 Q모집단을 구축하였고, 최종적으로 67개의 Q표본을 선정하였다. Q분류에는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는 남녀 각 25명씩 50명이 참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C용 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3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총 6개의 유형으로 분석되어 전체변량의 34.06%를 설명하였다. 해석결과 사회참여 자발성, 동기요인, 선호하는 사회참여활동, 사회참여의 제약요인 등이 6개 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요인 1은 삶의 영역이 가족 중심인 '소시민'과 조직이나 사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를 원하는 '원로', 요인 2은 공동체의 대의명분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운동가'와 생존이나 생계가 중요한 '밀려난 월급쟁이', 요인 3은 노화를 거부하는 '노익장'형과 노화를 수용하는 '이제는 노년'형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이론적 논의와 사회복지적 함의를 제언하였다.

기부중단자의 특성 및 기부행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lapsed donors' characteristics and giving behavior)

  • 정정호;김미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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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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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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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개인기부자는 비영리기관의 사회적 신뢰 및 자원 확보를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반으로, 기관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비기부자, 기부자, 기부중단자 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 중 기부중단자의 특성 및 중단이후 기부행위에 관하여 국내에서 이루어진 초기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대부분의 기부중단자는 경제적 상황과 관심의 변화(타기관 혹은 다른 대의명분으로의 관심이동)로 인해 특정기관에 대한 기부중단을 결정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기부실망자가 아니고, 따라서 기부를 아예 중단하기보다는 기부를 다시 시작하는 경향이 높다. 그리고 이전 기부대상에 대한 신뢰(긍정적인 기부경험)는 이처럼 기부중단자가 다시 기부를 시작하게 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기부자의 기관신뢰는 비영리기관의 현 기부자 유지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기부를 중단한 이후에도 비영리부문 전체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다시 기부를 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영리기관과 기부자와 맺는 긍정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광복이후 첫돌 복식의 변천 (Changes in the Ceremonial Dresses for Children's First Birthday Since 1945)

  • Ji, Yoon-Young;Hong, Na-Young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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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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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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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첫돌 복식 변화를 시대적으로 고찰, 그 변화 양상과 영 향 요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 방법은 문헌 고찰과 사진 자료를 통한 내용 분석을 주로 하였다. 더불어 자료의 보충을 위해 첫돌 의례와 관련된 주변 인물들-가족, 기성 아동 한복 유통 상인, 상업적 사진사 등-의 면접 조사도 병행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940년대 중반∼50년대 초에는 해방 이후 혼란과 전란으로 인한 물자의 부족으로 첫돌 의례의 명분은 남아있으나 복식 문화는 공백기를 맞는다. 1950년대 중반이후 60년대 전반기는 미국의 경제 원조와 섬유 공업 활성화로 의료의 공급이 원활하여 전기에 비해 의례적 의미를 지닌 첫돌 복식의 착용이 가능해 졌다. 전통 한복을 기본으로 한 위에 서양식 복식 품목들이 섞여서 나타나고 있다 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의 두드러진 양상은 기성복 산업 의 발달로 전문적 인 기성복 시장이 형성되었고 이는 기성복화 된 첫돌 복식의 일습 개념을 등장시키게 하였다. 또한 한복이 예복화 되는 경 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시기로 70년대 후반의 칼라 필름의 보급은 금박과 자수와 같은 다양한 재료와 재단 방법을 사용한 장식화 된 첫돌 복식의 사용을 가속화 시 켰다. 특히 70년대 중반에 소수의 일반에게 입혀졌던 궁중복식의 하나인 당의가 소매없는 당의로 바뀌어 여아의 돌옷으로 입혀지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 전반기는 칼라 TV의 보급, 비디오 촬영의 보편화로 한복이던 양복이던 일습화 된 첫돌 복식이 대중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후반기에는 국내의 국제적인 행사의 유치와 전통 복식 소개를 위한 전시들을 계기로 왕실 복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로 인해 여아에게 소매없는 당의를 입히고 남아에게 용포를 입히는 유행이 가속화되었다. 또한 서양식 예복을 입히는 유행이 시작되었다. 90년대에 들어와 아기 전문사진점의 등장은 1 회적인 첫돌 의례에 한복과 서양식 예복, 일상복 등을 다양하게 착용시키는 계기를 가져오게 하였다. 이상과 같은 다양한 변화 양상에도 불구하고 첫돌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옷을 마련하고자 했으며, 그 복식의 구성 이 전통적인 일습 개념을 꾸준히 지향해 온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최근 과열된 아동 산업은 보다 다양한 복식을 입혀서 촬영한 사진으로 특별하게 꾸민 상업적인 기념물들을 남겨주게 하고 있다. 비록 특별한 옷을 준비하여 아동에게 입히는 행위는 유사한 표현 양태이나 지나치게 많은 옷을 갈아 입히는 표현 방식은 지양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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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 재현된 동아시아 자본주의 사회의 담론 :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타이거 앤 버니>를 중심으로 (The Discourse of Capitalist Society on East Asian Pop Culture: A TV Series of Superhero Animation )

  • 우지운;노광우;권재웅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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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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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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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서구의 슈퍼히어로 장르는 캐릭터들의 탄생과 성장을 다루는 과정에서 정치, 경제, 사회 환경과 함께 각종 기호체계와 타 예술 장르들을 외적으로 흡수하고, 기존의 작품들을 패러디(parody) 등의 여러 형식으로 받아들였다. 본 논문에서는 슈퍼히어로 장르의 이와 같은 발전과정을 인식의 토대로 하여, 미국적 정신의 구현으로 여겨지던 이 장르가 어떻게 동아시아에서 입체적으로 활용되고 다양하게 재구성되었는지, 일본 선라이즈(Sunrise)사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타이거 앤 버니>(Tiger & Bunny,2011)를 통해 사례 분석하였다. <타이거 앤 버니>는 상호텍스트성에 기반을 둔 패러디적 유형과 특징들을 보이고 있으며, 내면 정서와 가치관의 동양적 재현에 더해, 자본주의 사회의 회사 중심적인 현대인들의 특징을 차용하여 적극적으로 사회의 외적인 부분을 반영하였다. 서구 히어로물과의 유사성과 차이점 비교를 통해 제시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하나는 서구적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부정적 풍자이고, 다른 하나는 동양적 가족주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 강조이다. 개인주의와 성과 위주의 평가가 만연한 서구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풍자는 히어로들의 TV 활동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자본과 미디어에 수동적으로 종속된 현대 인간과 공공적 목표조차도 이윤의 도구로 이용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은유적 비판이다. <타이거 앤 버니>의 설정과 내러티브에서 강조되는 덕목은 개인과 사회에 대한 동아시아적 가치관인데, 이는 국가와 사회의 구성원들을 가족적 정서로 연결시켜 공동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협조적 관계를 말한다. 타이거는 각자 사적인 목적에 충실하여 대의명분 없이 경쟁만 하던 히어로 집단에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하고, 버니와 동료들은 타이거의 인간적인 가족주의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점차 감화된다. <타이거 앤 버니>는 이 과정을 통해서 현대사회의 사회병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세계시민으로서 이러한 공동체 중심적, 자기희생적 정서를 갖추는 것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