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당류섭취

검색결과 114건 처리시간 0.036초

일부 보건소 내원자의 대사증후군 발현과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Assessment of Food·Nutrient Intakes among Adult Visitors of a Public Health Center in Korea)

  • 정원훈;진복희;황은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1권2호
    • /
    • pp.205-212
    • /
    • 2012
  • 본 연구는 서울과 전북지역 보건소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30대 이상 512명, 남녀 각각 271명, 241명을 대상으로 2001년 NCEP-A군TPIII Guideline과 WHO 아시아 태평양 비만기준을 적용하여 3가지 이상 증후를 가진 사람을 대사증후군으로 판정하였다. 24시간 회상법과 Can-Pro 3.0을 이용하여 영양소섭취량을 구하여 2010 한국인의 영양 섭취기준을 적용하여 에너지섭취량은 에너지필요추정량, 영양소 섭취량은 권장섭취량과 비교하였으며 권장섭취량이 정해지지 않은 영양소는 충분섭취량과 각각 비교하였다. 식품군별 섭취량과 섭취식품군 다양성(dietary diversity score, DDS), 1일 섭취식품가짓수(dietary variety score: DVS), 식품군별 섭취유형(GMVDF)을 조사하였다. 대사증후군으로 판명된 사람은 158명(30.9%)으로 남자 89명(32.8%), 여자 69명(28.6%)으로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 요인 중에서 발현비율이 가장 높은 지표는 허리둘레로 40.5%였으며, 허리둘레>고혈압>고중성지질혈증>저HDL-콜레스테롤혈증>고혈당 순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자 대사성 증후군은 곡류, 당류, 채소류, 육류, 유지류, 총 식품섭취량이 많았고, 여자 대사증후군군은 감자 및 전분류, 두류, 채소류, 음료류, 조미료류, 총 식품섭취량이 비대사증후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총 식품섭취량에 대한 식물성식품량 비율은 74.4%~78.2%였다. DDS의 평균값은 3.82~4.04로 비대사증후군과 대사증후군 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DVS는 남자비대사증후군 16.3${\pm}$3.5, 남자대사증후군 19.4${\pm}$3.7, 여자 비대사증후군 15.2${\pm}$3.3, 여자대사증후군 17.0${\pm}$3.8로 대사증후군군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GMVDF 유형에서 남자는 비대사증후군에서는 11101 유형이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군은 모두 11111 유형이 가장 많아 30.7%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11101 유형, 01111 유형 순이었다. 대사증후군의 영양소섭취가 비대사증후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남자는 열량, 지방, 콜레스테롤이었고 여자는 열량, 지방, 엽산이었으며, 남자 비대사증후군의 식이섬유소 섭취량이 19.0g으로 대사증후군 17.6 g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201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한 권장섭취량 이상 섭취한 영양소는 단백질, 인, 철분, 나트륨,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나이아신, 비타민 E, 아연이었고, 권장섭취량보다 부족하게 섭취한 영양소는 칼슘, 식이섬유소, 칼륨, 비타민 $B_2$, 비타민 C였다. 비대사증후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의 식품섭취량, DDS, DVS가 높아 식사의 질이 높은 것처럼보이나 동물성식품 섭취량, 지방, 콜레스테롤은 많고 식이섬유소는 부족한 식사를 하여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조사는 서울과 전북지역의 2개 보건소 건강검진센터에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제한은 있으나 대사증후군자의 발현 유형과 식품섭취 및 영양소섭취량을 알아봄으로써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감소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위한 기본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어촌, 농촌, 도시 지역별 주민의 식품을 통한 다이옥신의 섭취량 추정 (Comparison of Estimated Daily Dietary Intake of Dioxins in Coastal, Rural, and Urban District)

  • 박정덕;황명애;임룻;최병선;양재호;배윤정;전예숙;최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7권3호
    • /
    • pp.325-332
    • /
    • 2008
  •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양상이 서로 다를 것으로 생각되는 어촌, 농촌, 도시 지역별 각각 213명, 193명, 187명을 대상으로 직접면담과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사섭취조사를 실시한 후 35가지 식품 중 다이옥신 함량 자료를 이용하여 추정한 다이옥신 섭취상태를 비교 평가하였다. 지역별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어촌 61.5세, 농촌 57.6세, 도시 49.4세 순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신장은 도시 대상자가 160.0 cm로 어촌의 158.1 cm나 농촌의 157.7 cm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지역별 남녀 성별 분포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1일 에너지 섭취량은 농촌 1707.7 kcal, 도시 1596.5 kcal, 어촌 1493.8 kcal로 농촌이 어촌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1일 총 식품섭취량은 지역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어패류는 어촌 지역이, 곡류, 채소류, 육류, 조미료류는 농촌지역이, 당류, 두류, 난류, 해조류, 우유류, 유지류는 도시지역이 가장 높았다. 35종 식품의 다이옥신 함량자료를 이용하여 평가한 어촌, 농촌, 도시 대상자의 1일 다이옥신 섭취량은 어촌이 0.70 pgTEQ/kg/day로 농촌의 0.32 pgTEQ/kg/day나 도시의 0.46 pgTEQ/kg/day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곡류, 두류, 채소류, 어패류를 통한 다이옥신 섭취량은 어촌이, 난류와 우유류를 통한 다이옥신 섭취량은 도시가 가장 높았다. 전체 대상자의 다이옥신 섭취량은 육류, 난류, 어패류, 유지류, 조미료류 및 총 식품섭취량과 각각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식품을 통한 다이옥신 섭취량은 어촌 지역이 농촌이나 도시보다 높고 어패류나 동물성식품을 통한 섭취가 높았으나, 세 지역 모두 우리나라 내용(耐容) 1일 섭취량보다 낮아 안전한 수준이었다.

한국 영·유아의 식생활 현황 연구 : 2013~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Dietary status of young children in Korea based on the data of 2013~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은경;송병춘;주세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1권4호
    • /
    • pp.330-339
    • /
    • 2018
  • 본 연구에서는 2013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만 1~5세의 영 유아의 전반적인 식생활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유아와 어머니의 일반적 사항, 유아의 식생활과 질병 유무, 영양섭취 상태 및 다소비 식품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였다. 영 유아에게 생우유를 먹이기 시작하는 시기는 평균 14 ~ 15개월이었고 이유식 시기는 평균 6.2개월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 5~7회 아침 식사를 하는 대상자는 82.0%, 아침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대상자는 2.3%였다. 주 5~6회 외식하는 대상자가 35.8%로 가장 많았다. 천식과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의 유병률은 3~5세 유아의 경우가 1~2세 영 유아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영 유아의 영양소 섭취상태는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 주요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주요 무기질 (인, 철 및 나트륨)과 비타민(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및 비타민 C)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3~5세의 유아의 칼슘의 평균 필요량이 470 mg (권장량 600 mg)이 칼륨은 2,300 mg인데 실제 섭취량은 칼슘이 438.6 mg이고, 칼륨은 1,873.7 mg으로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에너지 필요 추정량보다 적게 섭취한 대상자는 1~2세에서는 44.1%, 3 ~ 5세에서는 57.4%로 조사되었으며, 칼슘과 칼륨을 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대상자의 수도 각각 1~2세에서 51%와 79.5%, 3 ~ 5세에서 64%와 75.5%로 높게 나타났다. 식품군별 섭취량은 감자 및 전분류, 당류, 채소류, 달걀류, 기름 및 지방, 음료류, 조미료의 섭취량은 3~5세 유아가 1~2세 영 유아보다 많았으나, 콩류와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량은 1~2세 영 유아가 3~5세 유아보다 많았다. 그리고 1~2세 영 유아의 다소비식품은 우유, 흰쌀, 사과, 호상 요구르트, 달걀, 액상 요구르트 순으로 나타났다. 3 ~ 5세 유아의 다소비 식품은 우유, 흰쌀, 사과, 달걀, 귤, 과일음료, 호상 요구르트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이용하여 향후 지속 가능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외식 빈도에 따른 대전시민의 영양상태 비교 (Comparison of Nutritional Status of the Daejeon Metropolitan Citizens by Frequency of Eating Out)

  • 서윤석;강지현;김한숙;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3권2호
    • /
    • pp.171-180
    • /
    • 2010
  • 외식과 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20세 이상의 대전시민 137명을 대상으로 2008년 12월 6일부터 2008년 12월 15일까지 외식빈도와 체위, 혈압 및 혈청성분, 영양소 식품군 섭취량을 조사하고, 외식 빈도를 주 1회 미만, 주 1회, 주 2~3회, 주4회 이상의 4개 구간으로 분류하여 외식빈도에 따른 건강 및 영양상태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1) 외식 빈도에 따라 체위와 혈압, 혈청지질과 혈당 수준, 혈청 GPT와 GOT활성도의 평균치가 모두 정상 범위 내에 속하면서 외식 빈도가 높은 주 2~3회 외식군에서 수축기 혈압과 혈청LDL콜레스테롤과 혈청총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 혈청중성지방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2) 총단백질 (p < 0.01), 동물성단백질 (p < 0.01), 동물성 지방 (p < 0.05), 인 (p < 0.05), 비타민 $B_2$ (p < 0.05)의 평균 섭취량은 외식 빈도가 높은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비타민 C (p < 0.05)의 평균 섭취량은 외식 빈도가 낮은 주 1회 미만 외식군에서 높았다. 3) 탄수화물 에너지 비율은 주 1회 미만 외식군에서 높았고 (p < 0.001), 단백질 에너지 비율은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높았다 (p < 0.01). 4) 외식빈도에 따라 영양소의 평균필요량이나 충분섭취량 미만자의 분포에서 칼륨은 주 1회 미만 외식군에서 부족자의 비율이 높았고 (p < 0.05), 식이섬유소 (p < 0.05), 비타민 C (p < 0.05)는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부족자의 비율이 높았다. 5) 음료 차류 및 주류의 섭취량은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주 4회 미만 외식군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p < 0.01), 감자 및 그 제품류는 주 2~3회 외식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p < 0.05). 또한 총동물성식품군, 기타식품군 중 음료 차류 주류의 섭취량은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다른 외식군보다 높았다 (p < 0.01). 비록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채소류 및 과실류, 총식물성식품군의 섭취는 주 1회 미만 외식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고, 당류와 유지류의 섭취는 주 4회 이상 외식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육류, 어패류, 우유류는 주 2~3회 이상 외식군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외식횟수가 과다하면 총동물성 식품군과 음료 차류 주류 등의 기타식품군의 섭취를 증가시켜 총단백질, 총지방, 인의 과다 섭취를 초래하고, 비타민 C와 철분, 아연의 미량영양소의 섭취부족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비타민 C가 많은 채소류 음식 등 식물성 식품의 식단을 보강시키도록 요식업체에 대한 계몽과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당류 섭취 감소를 위한 고당류 섭취율자의 특성 및 행태 분석 (An Analysis on Characteristics and Behaviors of Person with High Sugar-Intake Ratio for Reduction of Sugar Intake)

  • 한별;김지영;양성범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565-570
    • /
    • 2018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persons with a high sugar-intake ratio (%E) and factors affecting sugar-intake ratio with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6^{th}$ KNHANES). The sugar-intake ratio is the calories of sugar from processed food divided by the daily total intake of calories. In this research we used two statistical methods, the cluster analysis and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Cluster analysis was used to classify groups of sugar-intake ratios. For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the sugar-intake ratio, we applied the ANOVA. Korean have about a 3.89% sugar-intake ratio from processed food per day.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eople with higher sugar-intake ratios were found to be more women than men, younger men with less education, more people in the household, smaller height, weight waistline and body mass index (BMI). Also office worker, lower drinking frequency, not getting a hypertension, diabetes, hyperlipidemia, lower breakfast and dinnner frequency, not experiencing nutritional education, and not using nutritional labeling. For reducing intake sugar in what are called health-hazardable nutrients in the food sanitation act, it is necessary to educate the people with high sugar ratio who were identified in this study.

일부 시판음료의 영양성분, 당도 및 pH 평가 (Assessment of Nutrient and Sugar Content and pH of Some Commercial Beverages)

  • 전미경;이덕혜;이선미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6호
    • /
    • pp.464-471
    • /
    • 2016
  • 음료 섭취의 증가는 비만, 당뇨, 심혈관계질환 등 각종 성인병 발생과 같은 전신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아우식증과 치아침식증과 같은 구강질환의 원인으로도 구강건강에 있어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에 있어 음료 선택 시 영양표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음료 섭취에 따른 구강건강 관련된 영양성분 및 위험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총 7종 52개로 탄산음료 14제품, 혼합음료 13제품, 과채 음료 11제품, 유음료 5제품, 과 채주스 4제품, 액상커피 3제품, 액상차 2제품이 본 연구에 사용되었으며, 음료의 영양성분표시, 당도, pH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영양성분표에 의한 음료 1회제공량 당 당류의 함량 분석결과, 유음료가 26.6 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액상차가 13.0 g으로 가장 낮았다. 당류의 에너지 섭취량을 10% (50 g)미만으로 분석한 결과, 유음료와 탄산음료가 각각 53.2%DV, 50.0%DV로 1회 제공량 당 50% 이상의 당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도 조사에서는 유음료가 18.3%로 가장 높았으며, 과 채주스 12.2%, 탄산음료 10.3%, 액상차 9.7%, 과 채음료 9.0%, 혼합음료 8.0%, 액상커피 6.5% 순이었다. 음료의 pH측정 결과 탄산음료가 3.0으로 가장 강한 산성을 나타내었고, 유음료는 6.8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구강보건교육 시 영양교육에 있어 영양표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음료 섭취에 따른 구강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한 알맞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양강조표시제품의 무기질 (칼슘, 철, 아연) 함량 분석과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Minerals (Calcium, Iron, Zinc) Analysis and Interaction of Emphasized Nutrition Indication on Products)

  • 정다운;이헌옥;김영경;서건호;엄애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1권6호
    • /
    • pp.420-425
    • /
    • 2016
  • 본 연구는 칼슘과 철 그리고 철과 아연의 상호작용과 신뢰성있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강조표시제품 중 칼슘, 철, 아연의 함량을 분석하고 표시량과 분석값을 비교하였다. 칼슘, 철, 아연을 강조표시한 제품(시리얼, 과자, 두유, 초콜릿가공품, 기타코코아가공품, 당류가공품, 과줆채음료, 고형차) 총 42건을 수거하였으며 칼슘, 철, 아연은 무기성분의 건식분해법으로 전 처리한 후 Inductively Coupled Plasma Spectrometer (ICP)로 실험하였다. 칼슘이 강조표시된 제품 42건에 대한 표시량 비율은 87~176%이었으며, 철이 강조표시된 제품 13건에 대한 표시량 비율은 84~167%, 아연이 강조표시된 제품 6건에 대한 표시량 비율은 98~275%였다. 모든 분석값이 표시량 대비 80% 이상으로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충족하였다. 칼슘과 철의 상호작용은 한국인의 칼슘 섭취가 1일 권장량의 68.7% 수준으로 부족하므로 칼슘의 과다섭취로 인한 철의 흡수방해는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석한 영양강조표시제품의 철과 아연의 함량 비율이 1.53:1이 최대였으므로 철의 과다섭취로 인한 아연의 흡수방해는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칼슘, 철, 아연을 강조한제품을 생산할 시에 영양소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생산을 해야 할 것이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적정량의 영양섭취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식품표시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강도와 식행동과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Eating Behavior and Stress Level in High School Students)

  • 홍지혜;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3권3호
    • /
    • pp.459-470
    • /
    • 2014
  •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각도, 스트레스 영역별 요인분석(가정생활, 학교생활, 친구 및 사회적 관계, 자기 자신), 스트레스 강도별 분류에 따른 식행동의 변화(식습관, 음식선호도, 간식섭취, 외식)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 자각여부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의 자각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결과를 보였고, 스트레스의 자각 정도는 남학생 및 여학생 대부분 보통 이상의 스트레스 강도로 자각하고 있는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분류는 스트레스 평균점수 및 표준편차를 포함한 군을 중간군(1.78점~2.96점), 그 이하를 낮은군(1.78점 미만), 이상은 높은군(29.6점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스트레스 영역별 평균점수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자기 자신영역'과 '학교생활영역'에서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으며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가정생활영역'에서 여학생은 '친구 및 사회적 관계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점수의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비율이 증가하였고, 식사량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은 감소한 반면 여학생은 증가하였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여학생의 높은군은 식사속도가 빨라지는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은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아침결식이 많은 반면,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상관없이 저녁결식이 증가하였다. 음식선호도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선호도가 높았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도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당류'의 선호도가 스트레스 받기 전보다 증가하였다. 선호하는 음식종류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스트레스를 받은 후 '햄버거 피자'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간식섭취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1회 섭취'가 대부분이었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2~3회 이상'을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여학생의 높은군은 '4~5회 및 6회 이상의 간식섭취' 비율 또한 증가하였다. 간식종류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은 '빵류', '과자류'를 선호하였고 여학생은 '빵류', '과자류' 외에도 '과일 건강주스'의 선호도가 높았다.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분식류' 및 '피자 치킨 햄버거' 등 인스턴트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였다. 외식의 변화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 비율이 감소하였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여학생이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가족' 대신 '친구와 함께 외식'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외식비용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스트레스 강도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여학생의 높은군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른 음식섭취의 스트레스 해소정도는 남학생 및 여학생 모두 전반적으로 '음식섭취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한 반면, 여학생의 높은군은 '음식섭취가 스트레스 해소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 강도가 높을수록 불규칙한 식습관의 증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 증가, 간식섭취 빈도 증가, 외식 빈도 및 비용의 증가 등 부정적인 식행동으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방안 및 프로그램 연구가 절실하게 필요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전한 식행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올바른 영양교육이 요구된다.

투라노스 당침을 통해 제조된 매실청의 저장기간 중 성분 함량 변화 (Compositional changes in maesil-cheong formulated with turanose during the storage period)

  • 김정근;유상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3권6호
    • /
    • pp.688-694
    • /
    • 2021
  • 본 연구는 설탕과 투라노스를 이용한 매실청의 주요 유리당과 유기산, 아미그달린의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여 설탕 대체 감미료로써 이용된 투라노스의 건강기능식품원료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따른 건강기능성 투라노스 매실청 제품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매실과 첨가당의 비율을 1:1로 하여 제조한 설탕 및 투라노스 매실청을 저장일 15, 20, 25, 30, 40, 60, 90일에서 각각 취하였다. 저장기간동안 설탕 및 투라노스 매실청의 pH는 각 2.83-2.92, 2.87-3.00의 범위를 보였으며 당도는 54.55-57.30, 55.40-58.60°Bx로 관찰되었고, 두 당류로 제조된 매실청 모두 pH 및 당도의 변화는 저장 기간에 따라 유의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저장 기간 동안 설탕 매실청의 유리당은 저장 기간과 반비례하게 sucrose의 함량은 점차 감소하여 최종적으로 11% (w/w) 잔존하였고, glucose와 fructose는 저장 기간과 비례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각각 25와 26% (w/w) 잔존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설탕 및 투라노스 매실청에서의 유기산 함량 분석에서 oxalic acid, malic acid 및 citric acid가 관찰되었으며 두 매실청 모두 citric acid가 가장 높은 함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설탕 매실청(SM)은 매실 과육으로부터 침출된 유기산에 의해 sucrose가 가수분해되어 glucose와 fructose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반면, 투라노스 매실청(TM)에서 투라노스는 저장 전 기간 동안 구성당으로의 가수분해가 일어나지 않아 glucose와 fructose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저장 기간 초기에는 매실 과육 속의 수분 침출로 인한 희석 효과로 인해 투라노스 함량이 소량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저장 중기 이후에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투라노스 매실청 섭취 시 설탕 섭취로 인한 혈당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매실청 유래 아미그달린 함량의 경우 저장 기간이 증가할수록 두 가지 당류를 사용한 매실청 모두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주었으나 설탕 매실청(SM)보다 투라노스 매실청(TM)에서 저장 전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으며, 설탕 및 투라노스 매실청에서 최종적으로 검출된 아미그달린 함량은 각각 167.76과 124.72 ppm으로 반수치사량(LD50)보다 낮은 농도로 확인되어 독성에 대한 위험수준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두 매실청 모두 저장 기간에 따라 항산화능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냄으로써 체내 활성 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매실청 제조 시 설탕 대체 당류로 투라노스를 이용하면 건강기능성을 갖춘 식품으로써 제품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를 활용한 한국인의 주요 식품 (Key Foods) 선정에 관한 연구 (Key Foods selection using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8))

  • 이정숙;심지선;김기남;이현숙;장문정;김혜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4권1호
    • /
    • pp.10-22
    • /
    • 2021
  • 본 연구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 국민의 영양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성분 섭취량에 기여한 바가 높은 주요 식품 (Key Foods)으로 추출하고자 하였다. 주요 영양성분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에서 공개하는 영양소를 기준으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7종의 영양소, 즉,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 콜레스테롤, 당류를 선정하였다. 주요 식품 (Key Foods)의 선정은 하나 이상의 주요 영양성분에서 누적섭취기여도 85%에 포함되는 음식코드와 총 영양소기여도 점수를 활용하였다. 주요 식품 (Key Foods) 추출을 위한 자료원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대상자 수는 21,271명, 이들이 섭취한 식품 수는 1,728종이었다. 영양소 누적섭취기여도 85%를 기준으로 추출한 주요 식품은 728품목으로 이들 식품을 통해 조사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의 94%가 설명되었다. 총 영양소섭취기여도 비율에 따라 상위 10위에 속하는 식품은 잡곡밥 (5.32%), 쌀밥 (4.23%), 우유 (3.3%), 배추김치 (2.82%), 삼겹살구이 (1.56%), 사과 (1.52%), 달걀후라이 (1.49%), 시리얼 (1.36%), 믹스커피 (1.21%), 고구마 (1.12%)이었고, 이들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식품이 전체 영양소 기여도의 23.93%를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음식코드를 사용하여 하나 이상의 주요 영양소에서 영양소 섭취 기여도의 85% 이내에 포함되는 728종의 음식코드를 주요 식품으로 추출하였다. 본 연구결과 선정된 주요 식품 (Key Foods)은 국가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개정을 위한 분석대상 식품 선정 시 우선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식품으로 검토될 수 있고, 이들 식품의 분석을 통하여 국가 단위와 개인 단위의 식이섭취조사 자료 분석 시 필요한 최신의 맞춤형 식품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