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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신 네트워크에서 효율적인 긴급 메시지 전파를 위한 클러스터링 기반의 라우팅 알고리즘 (Clustering based Routing Algorithm for Efficient Emergency Messages Transmission in VANET)

  • 김준수;류민우;차시호;이종언;조국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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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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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2-3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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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차량 통신 네트워크는 이동하는 차량과 차량 간의 통신 및 차량과 인프라 간의 통신을 이용하여 운전자의 안전 및 교통 흐름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러한 차량 통신 네트워크에서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하여 최근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긴급 메시지를 전송하여 이동하는 차량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교통안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동하는 차량에게 긴급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서는 차량 노드의 전송 범위 안에 속해 있는 노드들에게 브로드캐스팅을 통하여 최대한 많은 노드들에게 빠르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제안되었던 연구들은 메시지 전송 시 통신에 참여하는 노드들의 무분별한 브로드캐스팅으로 인한 브로드캐스팅 폭풍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전체적인 성능이 감소하는 문제를 야기하였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도심 지역과 같이 차량 노드의 밀도가 높고 다양한 도로의 형태에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도심지역과 같이 차량의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클러스터링 기반의 라우팅 알고리즘 (CBRA, Clustering based Routing Algorithm)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라우팅 알고리즘은 메시지 전송 시 클러스터링 방법을 통해 차량을 관리함으로써 도로 형태에 따른 링크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각 클러스터에서 선택적 플러딩 방법을 적용하여 브로드캐스팅 폭풍문제와 메시지 전송 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ns-2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결과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CBRA 방법이 기존 제안되었던 방법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을 입증하였다.

제사공간으로서 장백산의 문화경관적 해석 (Cultural Landscape Analysis of Changbai Mountain as Sacrifice Space)

  • 허종화;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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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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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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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특정한 시대에 장백산 지역에 조성된 제사공간을 문화경관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장백산의 신성성이 역사 속에서의 변화과정과 정권의 교체와 민족의 변화 속에서도 신성성이 유지된 이유에 대하여 해석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나라에서 중화민국시기로 과도하면서 겪은 정권의 교체와 민족의 다양성, 그리고 문화의 수용성으로 인하여 장백산의 제사성격과 신적대상이 변화했다. 둘째, 청나라의 황가 제사공간인 망제전(望祭殿)은 권위적인 공간으로 만족만의 유일한 제사공간과 문화를 형성했고 중화민국 시기에는 한족의 이주와 정착과정을 겪으면서 방산인 사이에서 새로운 민간신앙이 탄생했으며 따라서 제사공간인 여래사(如來寺), 산신노파두묘(山神老把頭廟)가 조성되었다. 셋째, 제사공간과 장백산을 공간적으로 보면 망제전은 수직적인 공간으로 권력적인 공간이고 여래사와 팔괘묘는 장백산과 수평적인 공간에 입지되어 순종적인 공간으로 나타났다. 넷째, 제사의례를 보면 청나라의 망제전은 만족만의 유일한 제사의례 이지만 황권의 폐지에 따라 단절되었다. 현재는 민간제사의례가 일상화 되어있고 청나라의 제사의례는 형식적으로만 진행된다. 결론적으로 보면 역사적으로 장백산에 대한 신성성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백산 제사공간은 청나라의 단일한 제사문화에서 정권의 교체와 다민족의 문화에 대한 수용을 거쳐 변화하였다. 현재는 상호수용을 통하여 중첩된 제사공간과 문화를 형성하였다.

제주도 정의향교의 유교문화경관에 대한 공간분석 (Spatial Analysis of the Confucian Cultural Landscapes at Jeongeuihyanggyo, Jeju Island)

  • 이행열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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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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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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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제주도 소재 정의향교는 전통적인 유교 예제건축으로 유교문화경관을 표상하는 사례가 된다. 조선 태종16년(1416)에 정의현 설치와 함께 성산읍 고성리에 처음 세워졌으나 헌종 15년(1849)에 성내 서쪽으로 이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이다. 향교가 가지는 문화경관 자원의 특성을 공간구성과 유교의 공간예제 적용방식을 통하여 규명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연구를 위하여 정의향교가 가지고 있는 유교문화경관의 공간구조와 유교예제에 관한 특징을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분석하였다. 즉 정의향교의 건립과 이건에 따른 변화과정, 고지도를 통한 입지적인 해석, 정의향교의 유교적 상징요소, 공간구성과 배치형태, 물리적 구조, 주요건축물, 지형면에서의 입지특성, 축선의 변화, 그리고 대성전 전면공간의 위요감(D/H비) 등을 통하여 유교예제가 공간구조에 나타나는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정의향교는 제주도라는 단절된 섬 지역에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유교적 교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성내 입지라는 한정된 공간 조건 가운데서도 수평적, 수직적으로 다양한 배치기법을 통하여 유교 특유의 공간예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되살려서 정의향교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유교문화경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조선왕릉의 능제보존관리에 관한 연구 - 서울 중부지구 조선왕릉을 중심으로 - (A Study on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the Joseon Royal Tomb's System - Focused on Joseon Royal Tombs of Middle District in Seoul -)

  • 최종희;이창환;황규만;김규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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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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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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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조선왕릉의 보존관리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서울 중부지구에 위치한 헌릉 인릉, 선릉 정릉, 태릉 강릉, 의릉, 정릉 총 8기의 왕릉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도시화로 왕릉 주변 및 내 외부에 많은 건물 및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원지형이 많이 훼손되었다. 능역 회복을 위해 토지매입과 건물 이전 및 철거가 요구되며, 이후 조선왕릉의 원지형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토지이용 및 동선의 경우 능역의 신성한 분위기를 해치는 토지이용과 제례동선의 단절이 많았는데, 왕릉의 신성한 분위기를 상기시킬 수 있는 토지이용과 제례동선 및 관람동선의 정비가 필요하다. 수계의 경우 자연형으로 정비가 필요하며, 능제시설의 경우에는 문헌조사 및 발굴조사를 통해 소실된 건축물 및 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후 유구노출 혹은 복원으로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경관림은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며, 시설물의 경우 관람객에게 각 능과 조선왕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의 건립이 필요하다. 이러한 주요 사업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구분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시행을 추진해야 한다.

저소득 여성가구주의 노동이행과 배제 (Labor Transition and Exclusion of Unprivileged Female Breadwinners)

  • 김정현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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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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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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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여성가구주가 생계부양자로 노동시장에 진입한 이후 이들의 노동이행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이들의 노동권 유지를 어렵게 만드는 기제가 무엇인지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여성가구주 13명을 유의표집하고, 심층 면접하여 질적 사례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은 불안정한 2차 노동시장에서 끊임없이 수평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은 불안정한 노동이 장기화 될 때 심각한 빈곤상태에 놓이게 되고, 이것은 공적지원 의존으로 이어졌다. 공적지원을 받는 여성가구주들은 조건부 수급원칙에 따라 일반노동시장에서 빈곤노동시장으로 수직하강이동하였다. 이러한 노동이행과정에서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은 노동시장의 구조적 차원, 사회관계적 차원, 젠더규범적 차원 등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배제를 경험하였다. 성분절적이고 인적자본 중심의 노동시장은 돌봄노동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가구주들을 안정적 노동에서 배제시킬 뿐 아니라, 여성생계부양자라는 낙인은 이들을 노동기회에서 배제시켰다. 또 여성가구주는 일과 돌봄의 양립이 어려울 때 스스로 노동시장에서 벗어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저소득 여성가구주가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생애과정을 고려한 노동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제도적 노력, 젠더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공유의 분배정의와 보편복지의 새로운 체제: 마이드너의 임노동자 기금안에 대한 비판과 변형 (Distributive Justice of Common Wealth and a New Universal Welfare Regime: Critique and Transformation of the Wage-Earner Funds Project of Meidner)

  • 권정임;강남훈
    • 사회경제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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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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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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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에서는 마이드너(Meidner)의 임노동자 기금안을 비판적으로 연구한다. 또한 이에 기초하여 보편적 복지체제를 위한 새로운 전망을 창출하고자한다. 복지체제의 관점에서 기금안은 '재분배'를 중심으로 하는 스웨덴 모형의 보편복지체제에 대한 시정 또는 보완이다. 그런데 기금안은 길드 사회주의라는 이념 및 그 근본전제, 곧 노동중심주의를 스웨덴 모델과 공유한다. 이 글에서는 이로 인한 기금안의 한계를, 특히 기금안이 추구하는 세 목적, 즉 재산분배의 균등화, 경제 민주주의 및 초과이윤의 회수와 관련하여 논의한다. 이어서 기금안의 한계, 나아가 스웨덴 보편복지체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이, 길드 사회주의 및 노동중심주의와 단절되는 새로운 이념과 근본전제에 기초해야 함을 부각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요건을 갖춘 대안으로 공유부 기금을 조성하고 그에 대한 배당의 형태로 기본소득을 실시할 것을 제안하는 이론들에 주목한다. 특히 '기금안'에 대한 대안적 전망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 글에서는 미드, 바루파키스, 라이트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연구하여, 공유부 기금의 독립적인 한 부분으로 공유 주식자본 및 이에 기초하는 기본소득을 기금안에 대한 대안적 전망으로 제시한다.

노년기의 성공적 노화와 취로 활동 : 일본의 오가와노쇼 오야키무라 사례를 중심으로 (Successful Aging and Work Activities during Elderly Period: Focused on the Case of Ogawanosho Oyakimura in Japan)

  • 장지은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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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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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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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고령자의 사회참여의 일 형식으로서 경제활동에 대한 대안적 인식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고령자 교육의 과제를 제기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를 위하여 일본의 '보람 취로'의 개념과 실천사례를 고찰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하여 일본의 국가 및 지자체의 고령자정책사업을 개관하는 가운데 그 특징을 살피어 보았다. 그리고 고령자들이 자주적인 회사설립을 통하여 추진한 사례, 오가와노쇼 오야키무라의 실천을 현지방문과 인터뷰조사를 통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령자의 경제활동은 성공적 노화의 관점에서 전개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경제활동은, 일본의 '보람취로'에서와 같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첫째, 고령자상에 대한 변화된 인식이 필요하다. 고령자는 사회적 활용의 가치가 있는 경험자원을 가진 존재이다. 둘째, 고령자가 가진 경험자원을 사회적 가치로 창조하여 내는 교육과 기관경영이 필요하다. 셋째, 노년기에 부합한 일에 대한 유연한 인식이 필요하다. 즉 노년기의 심리적 고독경향, 사회적 단절 특성을 반영하고 이외에도 의미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노년기의 요구를 반영한 일의 고안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향후 고령자 교육은 보람취로의 관점에서 일 교육에 대한 방침과 실천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유물론적 사고의 북한주민을 향한 기독교적 접근: 바울의 아테네인 접촉을 중심으로 (A Christian Approach to the North Korean Residents of Materialism: Centered on Paul's Athenian contact)

  • 조해준;송창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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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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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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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70여 년 동안 단절되었던 남한과 북한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이것은 오랫동안 북한 주민과 접촉을 원했던 남한의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살아온 북한 주민들에게 기독교가 접촉점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그들의 사상적 배경을 파악하고 기독교가 가진 기별과의 유사점을 찾아내며, 또한 유사한 상황에서 기독교를 접촉했던 사례를 성경에서 찾아보고 그것을 현재 남북한의 실정에 맞게 적절히 상황화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북한주민들의 사상적 배경은 공산주의의 기본 철학인 유물론과 그 유물론에 근거한 주체사상이다. 기독교는 영적인 것은 선하고 물질적인 것은 악하다는 세계관을 인정하지 않는다. 물질적 세계를 조물주의 중요한 창조물로 인식하는 점에서 기독교는 유물론적 사고와의 접촉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유물론 사상과 기독교의 접촉사례는 초기 기독교 사회의 헬라철학과의 대화에서 찾을 수 있으며, 특히 비유대인 접촉의 선봉에 있었던 바울의 아테네인들과의 대화에서 구체적인 예를 볼 수 있다.

소교량 및 암거 대상 유송잡물 저감시설 검증실험 (Experimental study on debris reduction facilities verification for small bridge and culvert)

  • 김종태;여홍구;강준구;김성중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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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6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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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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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홍수 시 하천을 따라 유하되는 유송잡물(잡목, 생활쓰레기 등)은 구조물에 집적이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구조물 주변의 지반을 약화시키거나 월류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야기 시킨다. 교량의 경우 유송잡물의 집적은 교각의 항력을 증가시켜 전도파괴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교각주변 흐름교란을 통한 하상세굴로 인해 기초부를 파괴시키기도 한다. 또한 통수단면적 증가로 인해 높아진 수위는 제방을 월류시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암거의 경우 유송잡물을 포함한 토사로 인해 단면폐색 및 침식으로 암거의 파괴를 발생시키고 이로인해 도로의 단절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유송잡물에 대한 차단대책은 현재 까지 유지관리를 통한 방법만이 최선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외에서 소개되고 있는 유송잡물 피해저감시설을 대상으로 축소모형실험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저감시설의 효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유송잡물 저감시설은 교량의 경우 수직분리대 방법, 우회말뚝 방법, 스위퍼를 이용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 방법의 특징은 유송잡물 우회를 통해 집적을 저감하는 방식이다. 암거의 경우 수직분리대 방법, 스크린 방법, 우회스크린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수직분리대는 교량과 마찬가지로 우회방식을 기본방식으로 스크린 방식은 유송잡물의 차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실험의 결과는 교량과 암거의 차단시설 유무에 따른 유송잡물의 집적률을 대상으로 하였다. 차단시설이 없는 경우 교량에서의 집적률은 97.9% ~ 99.2%의 집적률로 나타났다. 수직분리대의 경우 유송잡물 집적률은 49.3%, 우회말뚝은 0.0% ~ 4.2%의 범위로 매우 높은 차단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스위퍼방식의 경우 집적률은 5.3% ~ 20.9%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판단하였을 때 차단시설 설치로 인한 교량에 대한 직접적인 차단효과는 수직분리대 < 스위퍼 < 우회말뚝 순으로 높은 차단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회말뚝에서의 집적률이 한계치를 넘어선다면 유송잡물로 인해 흐름교란, 수위 및 하상변동, 말뚝의 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암거대상 유송잡물 차단시설 실험결과는 수직분리대의 경우 type과 투하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집적률은 14.7% ~ 64.9%의 범위로 나타났다. 스크린과 우회스크린 방식은 유송잡물의 우회가 아닌 차단이 목적이므로 유송잡물 집적에 의한 수위상승이 우려되는바 수위영향을 검토하였다. 검토결과 스크린 설치로 인한 수위상승이 우회스크린보다 높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크린의 형태적인 측면에서 2면을 통해 집적되는 특성을 갖는 우회스크린이 통수단면적을 많이 확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부적인 수위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설치여건이 허용된다면 통수단면적 확보가 유리한 우회스크린 설치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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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열차페리운행에 관한 연구 - 수도권항만을 중심으로 - (A Feasibility Study on Rail-Ferry Systems: Focused on Sino-Korea Transport Routes)

  • 박창호;안승범;김형일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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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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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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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동북아의 물류 체계는 다양한 수단의 수송체계가 연계되는 일괄운송체계로 급진전되고 있으며 수송시스템도 대형항만에서 지역항만을 연결하는 피더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며 특히 한국과 중국은 교역이 활발하게 진전되면서 세계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과 동시에 공동 발전을 전략적 제휴를 하려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간에 열차페리로 연결시켜 TCR과 연결 유럽까지 일관 운송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 중간 화물의 흐름에서 해상은 철도운송에 있어서 노선의 단절이 아닌 노선의 한 부분으로 다시 말해 "port to port" 가 아닌 "Station to Station"으로서 열차페리를 우리나라에서 유럽까지를 연결하는 불록트레인의 개념으로 하여 연구하였다. 기존의 문헌 조사를 통하여 한 중간 해상노선에 있어서 TKR, 카페리, 컨테이너선과 열차페리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고 수도권항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분석을 통하여 수도권항만과 중국 항만중 열차페리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우선경로에 대하여 AHP 기법을 통한 중요도 조사를 하였으며 열차페리사업의 활성화 요인에 대하여 우선순위를 7점 척도로 중요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열차페리는 카페리(컨테이너선)에 비하여 화차를 적재에 따른 약간의 고비용 구조일 수가 있으나 통관시간을 줄일 수 있고 중국의 대륙철도를 경유 중앙아시아의 CIS 국가 또는 TSR을 경유하여 유럽 국가까지 블록트레인(Block Train) 운송할 경우에는 열차페리의 비용이 월등히 저렴하고 연계과정의 절차도 줄일 수 있어 카페리(컨테이너선) 운송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열차페리 시스템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설문결과 열차페리 사업도입을 위해서는 내륙지역까지의 운송망 보유가 가장 우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항만의 철도인입선확보와 중국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그에 따른 화물수요예측과 TSR을 이용한 유럽까지의 블록트레인을 위한 물동량확보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과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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