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다문화 관련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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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과 인터넷 중독 성향 (Subjective Health Status, Mental Health and Internet Addiction Tendency of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Compared to General Families)

  • 채명옥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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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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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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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가정과 비교하여 다문화가정이 청소년의 주관적 건강상태, 정신건강 및 인터넷 중독 성향에 미치는 영향력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2017년 제 13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해 복합표본분석을 하였다. 대상자는 일반가정 61,320명(98.5%), 다문화가정 956명(1.5%)이었다.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일반가정 청소년보다 건강하지 못한 편, 불행한 편, 우울 경험, 자살생각, 주중과 주말 스마트폰 과의존, 친구나 선후배 관계에서 스마트폰 관련 문제적 경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일반가정 청소년에 비해 자살생각 1.270배, 주중과 주말 스마트폰 과의존 각각 1.359배, 1.297배, 친구나 선후배 관계에서 스마트폰 관련 문제 경험이 1.60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인터넷 중독 성향을 개선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정서행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Emotion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ies)

  • 전혜인;정평강;이혜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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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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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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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정서행동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요 요인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심리적 특성을 포함하였다. 조사대상자는 결혼이민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148명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이들 아동의 정서행동적 특성은 어머니의 연령과 가구소득과 유의미한 관련을 나타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자녀들의 전반적 행동특성에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결혼이주여성이 높은 수준의 문화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자녀가 연령이 높을수록 내면화된 문제행동을 나타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과 결혼만족도 역시 자녀의 내면화된 문제와 외현화된 문제영역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실천적 제안을 논의하였다.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관한 질적 연구 (A study of school adjustment of multi-cultural elementary students)

  • 박준성;최영진 ;정태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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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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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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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우리사회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이 학교생활 적응 관련 경험하는 어려움이나 갈등 그리고 대처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3~6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였다. 이 내용을 Giorgi(1985)의 현상학적 분석 방법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조건으로 세 차원 즉, 개인적 차원, 관계적 차원, 사회적 차원이 도출되었다. 그리고 학교생활적응을 위해서는 개인, 가정, 다문화 인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우리사회에서 학교생활적응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적응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민족 정체성과 다문화 인식이 필요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을 논의하였다.

초·중 다문화 가정 학습 부진 학생 교과 교육 지원을 위한 기초 연구 (Educational Support for Low-Performing Students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s with Reference to Basic Academic Competency of Elementary/Middle School Students)

  • 구영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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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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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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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학습부진학생의 기초학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에 해당된다. 이를 위해 전국의 200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147명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전국의 320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3,76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이들의 학습부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한 후 이를 '학습 일반'과 '학습 환경'으로 나누어 설문 문항에 반영하였다. 문항 타당도 검증을 거친 뒤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부진', '학교 급(초등학교 중학교)', '출생지' 여부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다. '학습부진' 변인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및 중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모두 학습 동기, 학습 전략, 학습지원에 대한 거의 모든 문항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학습 환경 중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습부진학생에게 부모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학교의 경우 사회적 관계가 주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학교 급' 변인과 관련하여 초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학습 동기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교사 및 교우와의 학습 또한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등학생은 교사의 학습 지원을 중학생은 교우의 학습 지원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출생지' 변인과 관련하여 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학생에 비해 중도 입국 다문화가정학생에게 보다 면밀한 언어적, 정서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부모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균형감 있게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방향을 제언하였다.

근거이론 패러다임 모형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자녀양육경험 들여다보기 (Looking into Child-rearing Experience of Mother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through the Grounded Theory Paradigm Model)

  • 오옥선 ;김성봉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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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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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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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질적 연구의 한 방법인 근거이론에 의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자녀양육 경험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어머니 12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경험하는 중심현상은 '자녀양육의 갈등 및 교육적 위기'와 '부모정체성 혼란'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은 경제적 어려움, 낮은 한국어수준과 문화차이, 주위의 편견과 무시와 같은 맥락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또한 가족결속력, 자녀미래에 대한 긍정적 기대, 지지체계 도움의 중재적 조건에 따라 자녀양육의 갈등과 위기, 부모역할 정체성 혼란의 강도가 완화되고 있었으며, 체념과 부정, 성찰과 극복의지, 자기역량강화와 같은 작용/상호작용에 따라 자녀양육의 어려움에 대처해 나가고 있었다. 그 결과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은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한계를 수용하고 자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었으며, 그런 과정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보다 능동적인 삶으로의 자리매김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기초한 논의를 통해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후 다문화가정 연구의 방향에 몇 가지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 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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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성격과 다문화태도와의 관계에서 무조건적 자기수용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Unconditional Self-Accepta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Multicultural Attitude)

  • 이현미;하정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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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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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5-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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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완벽주의의 하위차원인 자기지향 완벽주의, 타인지향 완벽주의 및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와의 관련성을 전제로 하여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들의 관계에 있어서 무조건적 자기수용 수준의 조절효과를 발견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258명을 그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완벽주의의 하위변인과 다문화태도의 하위변인 간에 부분적으로 관련성을 나타내었으며, 완벽주의 하위변인들 각각의 영향력이 통제된 상황에서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타인지향 완벽주의는 다문화 태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둘째,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의 하위변인인 차이인식간의 관계는 무조건적 자기수용 수준에 따라 유의하게 달라졌다. 아울러,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의 하위변인인 차이인식, 개방과 수용 간의 관계 또한 무조건적 자기수용 수준에 따라서 유의하게 달라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다문화사회에서 중요성이 더해가는 다문화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서 완벽주의 성격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해 무조건적 자기수용을 조절변인으로 고려함으로써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 간 관계에 대해 이해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실제 상담 및 교육 현장에서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을 접할 때, 무조건적 자기수용 수준을 높히는 개입이 도움이 되지 않음을 경험적으로 확인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따른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연구 - 질병관리본부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 (Study on the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based on the health behavior of multicultural families youth - The Te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4,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

  • 김향숙;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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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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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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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10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학교에서 알레르기 환자의 효과적인 관리와 증상 완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 712명의 자료를 본 연구에 활용하여 조사 대상자의 건강행태 특성, 알레르기 질환 특성은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건강행태와 알레르기 질환과의 관계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 특성은 음주 경험이 있는 학생이 267명(37.5%),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은 164명(23.0%), 약물 경험이 있는 학생은 35명(4.9%), 우울감이 있는 학생은 198명(27.8%)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학생이 259명(36.3), 피로 회복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학생이 286명(40.2%)으로 나타나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497명(69.8%),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449명(63.1%) 이었으며, 살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251명(35.3%) 이었다. 둘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중 천식은 중학생이 46명(6.5%), 고등학생이 35명(4.9%), 알레르기 비염은 중학생이 95명(13.3%), 고등학생은 87명(12.2%), 아토피 피부염은 중학생이 67명(9.4%), 고등학생이 53명(7.4%) 이었다. 천식이 있는 남학생은 47명(6.6%), 여학생은 34명(4.8%),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남학생은 81명(11.4%), 여학생은 101명(14.1%),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남학생은 53명(7.4%), 여학생은 67명(9.4%) 이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은 천식이 있는 학생이 81명(11.4%),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학생이 182명(25.5%),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학생이 120명(16.8%)으로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순의 발병률을 나타냈다. 셋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 특성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은 우울감(p<0.001), 음주 경험(p<0.05), 약물 경험(p<0.05), 건강 인지(p<0.05), 행복 인지(p<0.05), 체형 인지(p<0.05)에서 천식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피로 회복 인지(p<0.001), 건강 인지(p<0.001), 스트레스 인지(p<0.05)에서 알레르기 비염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체형 인지(p<0.01), 우울감(p<0.05), 피로 회복 인지(p<0.05), 건강 인지(p<0.05), 행복 인지(p<0.05)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에 관련이 높은 변인인 건강 인지, 행복 인지, 체형 인지를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우울감, 스트레스 인지, 피로 회복 인지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

해외거주 귀국 대학생들의 "모국" 문화재적응: 문화정체성을 중심으로 (College Students' Re-Acculturation to their "Home" Country: Focusing on their Cultural Identity)

  • 정안숙;오경자;오서진;박규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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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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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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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현대 한국의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일정기간 해외 거주 후 한국으로 귀국함으로써 한국사회 내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인구가 있다. 특히 매년 2만명이 넘는 학령기 해외거주 귀국자들 중 한국에서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그들의 문화(재)적응 과정을 조사하였다. 해외거주 기간을 5년 이상으로 한정하여, 15명(남7명, 여 8명)의 귀국대학생을 면접한 결과, 11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 주제들은 크게 2개의 대분류로 나뉘었는데, 귀국학생들의 과거 경험이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자산으로 기능한 경우와, 반대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오히려 개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 방해가 된 경우가 그것이다. 어느 부류에 속하는가를 결정짓는 변인은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라는 성격특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 정체성은 다른 주제들의 유기적 관련성을 이어주는 핵심이었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회상적 연구의 특성 상 연구참가자들이 지난 경험에 대해 선택적인 기억을 하고 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인지적 책략일 수도 있음을 논하였다.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성격특질이 교차적으로 작용하는 단면으로서의 문화(재)적응 현상을 관찰한 결과들을 토대로, 현대 한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의 함의 및 적용점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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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문화 특수학급의 학부모 및 전문가의 의사소통, IEP, 교수전략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 (Analysis of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Parents and Professionals Communication, IEP, Teaching Strategies in the Multicultural Special Classes)

  • 김현욱;김정민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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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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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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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미국의 다문화장애학생 교육경험이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와 학부모 및 전문가의 의사소통이 개별화 교육계획(IEP)과 교수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관련 변인들을 탐색하고, 이들 변인 사이에 어떠한 영향관계가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2015~2016년에 걸쳐 미국의 초 중 고 특수교사 406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MOS 21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IEP와 교수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간의 상관계수는 전체적으로 -.044에서 .489로 높은 유의수준을 나타났으며, 특히 교수전략과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전문가의 의사소통보다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489)를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은 개별화 교육계획과 교수전략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나타내었고, 전문가와의 의사소통은 교수전략에만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다문화 장애학생에 대한 개별화 교육계획의 수립은 학부모와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실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교수전략은 전문가 및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증진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장차 한국에서도 적용되어야 할 다문화 특수교육에서, 다문화 장애학생의 학부모와의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자녀에 대한 관심과 의견이 IEP와 교수전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지원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역코스로 회귀하였다.

텍스트성을 활용한 다문화 멘토링 활동에서의 수업비평 탐색 (Exploring class criticism in multicultural mentoring activities using textuality)

  • 오세경;황해영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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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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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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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인 멘토들의 전문성 신장과 비평적인 성찰을 유도하기 위해 다문화 멘토링 수업활동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멘토-멘티의 다문화 멘토링에서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활동 내용 및 현상을 활동 텍스트로 보고, 일곱 가지의 텍스트성을 적용하여 다문화 멘토링 수업활동에 대한 방향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응결성은 멘토와 멘티가 다문화 멘토링 수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한 관계적인 측면을 뜻하고, 응집성은 수업활동 과정에서 파생되는 의미들이 결속되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수업활동에 대한 하나의 주제나 정체성을 이루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의도성은 멘토가 멘토링 수업활동 전에 수업에 대한 의도나 목표를 갖는 것을 의미하고, 용인성은 다문화 멘토링 수업활동 과정에서 멘토가 생산한 텍스트를 멘티에 의해 받아들여질 때 수업활동 텍스트로서 의미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정보성의 경우 수업활동 과정에서 멘토가 생산한 텍스트를 멘티가 예측가능할 때에는 정보성이 낮으며, 예측가능 정도가 낮을 경우에는 정보적인 가치가 높다는 관점이다. 상황성은 수업활동 과정에서 물리적인 텍스트 상황과 멘티의 상황에 따라 수업활동에 대한 상황성은 달라질 수 있고, 상호텍스트성은 다문화 멘토링 수업활동의 경우 멘토가 수업활동 텍스트를 새롭게 창조하여 생산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멘토의 학습경험, 동료 친구의 자문, 교육 등을 통해 수업활동 텍스트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