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골프 운동시 발생한 흉배부 통증의 원인은 늑골골절인 경우가 많다. 이런 늑골 골절은 일반 방사선 검사상 놓치기 쉬운데 이러한 놓치기 쉬운 늑골 골절에 대한 진단에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확인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골프 운동 중 발생한 흉부 및 배부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여 늑골 골절로 진단된 20 대에서 60대까지의 남녀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일반 흉부 방사선 검사(전후, 측면, 좌우측 사선 촬영)의 결과와 초음파 결과를 비교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56례의 늑골 골절로 진단된 환자 중 일반 흉부 방사선 검사상 골절로 진단된 경우는 34례였고, 초음파 검사상 골절로 진단된 경우는 51례였다. 흉부 방사선 검사의 민감도는 60.71%, 초음파 검사의 민감도는 91.07% 를 보였으며, 카이제곱 검정상 초음파 검사의 결과가 일반 방사선 검사에 비해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04). 초음파 검사가 늑골 골절을 진단하는 데 매우 민감한 검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골프운동 중 발생한 흉부 및 배부 통증 환자에 이학적 검사 상 늑골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 흉부 방사선 검사상 골절 소견이 관찰되지 않을 시, 초음파 검사가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늑골의 사방향 검사 시 환자의 자세 변화가 아닌 X-선관의 수평 축방향 각도 변화를 적용하여 영상화 하였다. 인체 모형 팬텀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늑골 사방향의 표준 검사 방법을 적용한 대조 영상과 중심 X-선을 팬텀의 수직 입사 방향으로부터 오른쪽 수평 축 방향으로 $5^{\circ}$ 간격으로 $5^{\circ}$부터 $30^{\circ}$까지 6단계의 입사각도 변화를 적용한 변형 사방향 실험 영상을 획득하였다. 영상의 정량적 비교 평가를 위해 대조영상을 기준으로 실험 영상의 관심 영역 별 SNR과 CNR을 계산하였다. 또한 대조 영상의 좌 우 늑골 비율과 실험 영상의 X-선 입사각도 별 좌 우 늑골 비율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25^{\circ}$의 X-선 입사 각도를 적용한 실험 영상이 표준 검사 방법을 적용한 대조 영상과 비교하였을 때 SNR과 CNR, 좌 우 늑골 비율의 측정값에서 가장 근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변형 늑골 사방향 검사는 환자의 검사 자세 유지가 어려울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늑골 사방향 검사 방법으로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흉부 CT 검사 시 늑골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3차원 체적 재구성 기법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임상에서 주로 이용 하는 재구성기법인 다평면재구성(MPR), 3차원 체적 영상 기법(VRT)을 적용하여 영상데이터를 각 각 정량적 방법과 정성적 방법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재구성 영상의 분석 및 평가결과 늑골 골절 환자의 흉부 CT 검사 시 조영 전 원 자료를 이용하여 3차원 체적영상으로 재구성 하는 것이 보다 더 인공 음영을 최소화 시켰으며, 늑골 골절 판단 및 3차원 체적 영상 재구성 소요시간이 단축 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본 연구는 유방암절제 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발생한 늑골골절의 골스캔 소견을 분석하고 방사선 치료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유방암으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추적 골스캔을 시행받은 270예를 대상으로 골스캔을 분석하였다. 골스캔에서 늑골의 섭취증가가 관찰 된 경우 흉부CT를 통해 늑골골절을 확인하였다. 늑골골절은 각 예의 총 방사선 조사량, 방사선 치료범위 방사선 치료 당시 연령, 수술술식, 방사선 치료 후 늑골골절이 나타난 기간, 늑골골절의 개수, 위치, 골스캔에서의 섭취증가 정도, 유형과 변화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방사선 치료 후 추적관찰 중 시행된 골스캔 검사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쪽의 늑골에 비정상적인 섭취 증가를 보인 예는 총 270예 중 74예(27.4%)였으며, 이 중 흉부CT에서 늑골골절로 확인된 예는 50예(18.5%)였다. 늑골골절이 발생한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변형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가 유의하게 높았고(66.0% vs. 27.0%, p=0.000), 늑골골절이 발생한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액와림프절이나 쇄골상림프절 부위에 추가로 방사선치료를 한 경우가 유의하게 높았다(62.0% vs. 28.5%, p=0.000). 늑골골절이 발생한 50예 중 총 106개의 늑골골절이 확인되었고, 단일 늑골골절이 24예(48.0%)에서 발생해 가장 많았다. 방사선 치료 후 골스캔에서 늑골골절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은 1년에서 2년 사이가 55개(51.9%)로 가장 많았다. 섭취증가의 유형은 국소형(88.7%)이 확산형(11.3%)보다 많이 나타났고, 1년 후 추적 골스캔에서 섭취증가 정도의 변화는 완전히 사라진 것이 IS개(14.2%)였다. 골스캔의 소견과 흉부CT를 비교하여 늑골의 섭취증가가 강할수록 흉부CT에서 늑골의 골절선이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0), 섭취증가가 국소형일 때가 확산형일 때 보다 늑골의 골절선이 유의하게 많이 나타났다(p=0.001). 결론: 유방암절제 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의 골스캔에서 섭취 증가로 나타난 동측 늑골골절은 수술술식 및 방사선 치료 범위와 관련이 있으며, 방사선치료 후 1-2년 사이에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며, 국소형 으로 주로 한개의 늑골에서 보인다. 이러한 소견들은 골스캔으로 유방암 환자의 골전이를 평가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and analyze the patient dose according to the distance between the X-ray tube focus and the image receptor, and to propose a new method for quantitatively evaluating the image quality. Using this quantitative evaluation method, the optimal distance for increasing x-ray image quality with low radiation dose was estimated between source and image receptor in Rib series radiography. Phantom images were obtained by changing the distance between focus and image receptor (100 cm and 180 cm). The patient radiation dose was estimated using entrance surface dose and dose area product. In order to evaluate image quality objectively, a non - reference image evaluation method was employed with paper and salt noise and Gaussian filter. As a result of this study, when the SID was changed from 100 cm to 180 cm, the entrance surface dose decreased by 4 ~ 5 times and the dose area product decreased by 3 times. In addition,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image quality between of SID 180 cm and SID 100 cm. In conclusion, it was demonstrated that performing the rib series radiography at SID 180 cm is an optimal method to reduce the exposure dose and improve the image quality.
목적: 흉골늑골 쇄골간 과골증은 흉골, 쇄골, 상부 늑골 및 주변 연부조직의 골화와 골막반응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골종양과의 감별이 요구되고 있다. 이질환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병인이 불분명하고 흔하게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장기관찰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다. 저자들은 이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장기간 추적관찰을 통해 이질환의 치료 경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흉골늑골 쇄골간 과골증으로 진단되어 치료 받은 환자 중 2년 이상 추시관찰이 가능하였던 17명의 환자에 대해서 이학적 검사, 방사선 소견, 조직학적 소견,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성별분포는 남자가 4례, 여자가 13례로 여자가 더 많았다. 이환된 시기의 환자의 나이는 17세부터 60까지로 평균나이는 48.7세였다. 전례에서 흉쇄골 관절 및 흉골, 늑골 주위의 흉골, 쇄골, 상부 늑골에 과골화 소견을 보였고 이것은 시간 경과후에도 변화 없거나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피부과 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5례가 있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소염진통제에 반응을 하였지만 2년 이상의 소염진통제 및 항상제의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은 경우가 3례가 있었다. 결론: 흉골 늑골 쇄골간 과골증은 골주사와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진단이 되어질 수 있는 비교적 드문 양성 질환으로 비교적 항염증 약물, 항생제, 항류마치스약물등의 보존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나 동통이 지속되는 경우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같은 약제의 사용이 추천되어진다. 장기간 추시관찰시 동통은 대부분 소실되나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골화부분은 변화 없거나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연부조직의 침범이 있거나 악성종양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외형상문제로 수술적 치료가 요하는 경우가 있다.
연골점액유사 섬유종은 뼈에 발생하는 드문 양성 종양으로 양성 골종양의 $2\%$ 미만을 차지한다. 연골점액유사 섬유종은 무릎부위의 경골 근위부와 대퇴골 원위부에 가장 호발하며 골반, 비골, 발꿈치 뼈, 늑골에서는 드물게 발생한다. 내원 1달 전부터 시작된 좌측 7번째 늑골부위의 부종과 간헐적으로 지속된 경한 동통으로 내원한 54세 남자가 방사선 검사상 양성 늑골 종양 진단 하에 늑골 절제술을 시행 받았으며 조직 검사상 늑골에 발생한 연골점액유사 섬유종으로 최종 진단되었고 현재까지 재발이나 별다른 증상 없이 외래 추적 중으로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동맥류성 골낭종(aneurysmal bone cyst)은 비종양성 팽륜성 골 병변으로 정확한 병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응성 현상으로 생각되며, 다른 골 병변과 동반되거나 원발성으로 발생한다. 동맥류성 골낭종은 주로 장골과 척추골에 발생하며, 늑골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저자들은 좌측 첫번째 늑골에서 발생하였으며, 연부조직 악성 종양으로 오인되었던 동맥류성 골낭종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9세 여자 환자가 좌측 견갑부에서 촉진되는 종괴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방사선학적 검사상, 광범위한 연부조직 병소이며 낭성구조로 이루어진 불균일한 양상이었고, 인접한 좌측 첫번째 늑골의 부분적 골소실이 있어,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 의진하에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종괴의 육안 소견상, 종괴 변연부를 달걀 껍질같이 얇은 한층의 골조직이 싸고 있는 것이 관찰되어 늑골 기원의 병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광학 현미경 검사상, 종괴는 큰 동맥류성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혈액으로 차 있었다. 동맥류성 공간사이를 피복세포가 없이 섬유성 격이 나누고 있으면서 여기에는 파골세포와 유사한 다핵 거대세포, 단핵세포, 유골과 섬유점액성조직이 관찰되었다. 병리 소견에 따라 재검한 MRI에서, 늑골에서 종괴의 변연부로 이어지는 얇은 골구조가 관찰되어 늑골에서 발생한 동맥류성 골낭종이 연부조직 쪽으로 광범위하게 돌출해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고립성 골형질세포종은 형질세포종양의 $3{\sim}5%$를 차지하는 드문 질환이며 특히, 늑골에 발생한 고립성 골형질세포종에 관해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54세 남자 한자가 검진 시 시행한 단순가슴 사진에서 폐종양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있어 타병원에서 전원되었다. 전산화 단층 촬영 및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결과 좌측 6번째 늑골의 종양으로 진단되어 수술적 절제를 하였다. 병리 검사 결과 골형질세포종으로 진단되었으며 술 후 선별검사에서 다발성 골수종의 증거는 없었다. 술 후 방사선 치료는 하지 않았으며 2년째 추적 관찰 중이나 새로운 병변은 발견되지 않았다.
배경: 늑골 골절은 흥부 외상 중에 둔상으로 인한 손상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늑연골 골절은 연골 부위의 석회화가 동반되지 않는 한 고전적인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잘 관찰되지 않으며, 이러한 이유로 고전적인 흉부 방사선 검사로는 늑연골 골절의 진단에 한계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고전적인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간과 되었던 늑연골 늑골 골절의 진단을 위하여 경미한 흉부 둔상 환자에게 흉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본원을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고전적 방사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으며 중증 손상을 의심할 만한 병변이 없는 총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여성은 24명, 남성은 21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0.4$\pm$15.91세(17$\sim$76)였다. 상기 대상자들은 7.5-MHz 직선 탐촉자를 지닌 초음파 기기를 이용하여 흉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이 된 45명의 환자들 중 30예(67%)에서 늑연골 골절을 관찰할 수 있었고, 15예(33%)에서는 특별한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골절을 지닌 30명의 평균적인 골절 개수는 1.6$\pm$0.81 부위(1$\sim$4)였다. 늑연골 골절의 가장 흔한 동반 소견은 골막 주위 혈종으로 7예(17%)에서는 골절 소견과 동반되어 관찰되었고 1예(2%)에서는 골절 소견 없이 관찰되었다. 두 번째 흔한 동반 소견은 흉골 골절이었고, 5예(12%)에서는 연골 부위 늑골 골절과 동반되어 관찰되었고, 1예(2%)에서는 흉골 골절만 관찰되었다. 결론: 흉벽 초음파 검사는 경미한 흉부 외상 환자에게서 간과되었던 늑연골 골절의 진단에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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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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