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에디슨은 주변의 놀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발명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에디슨 같은 발명가가 있었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도 발전을 거듭 할 수 있었다. 우리 양계분야에서도 좋은 계란의 생산을 목표로 역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에디슨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개발에 도전을 하고있는 양계농가 현장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gender differences associated with weight related teasing by parents, and development of anti-fat attitudes among Korean children aged 5 to 7 years. Methods: This study used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Questionnaire interviews were conducted by enrolling 222 healthy children having normal development and living with their parents in South Korea. Results: Results showed gender and parental weight-related teasing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nti-fat attitudes among children. Significance of the association between parental weight-related teasing and anti-fat attitudes among kindergarten children differed according to the child's gender. Among girls, the higher level of parental weight-related teasing was associated with greater anti-fat attitude. However, parental weight-related teasing was not associated with increased anti-fat attitude among boys. Conclusion: Considering our study results, we recommend developing programs aimed towards decreasing teasing in the family environment, such as changing the gender-specific weight norms to prevent anti-fat attitudes in Korean girls.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치료 프로그램(수업)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정서•행동 및 또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공공도서관에서 합리적 정서행동치료(REBT)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사전 연구를 거쳐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구안하였으며 회기별로 아동들의 인지•정서•행동 및 또래 관계를 관찰하였다. 프로그램 진행 후 아동이 사용한 언어와 정서 표현, 행동 관찰일지와 사전•사후 사람•그림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회기가 늘어날수록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적 능력과 정서적 공감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사소한 장난말, 놀림, 따돌림 등의 부정적 행동이 긍정적 행동으로 변화되었다. 이를 통해 REBT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 정서, 행동 및 또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공공도서관에서 수행된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소속된 학교가 다른 아동들의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어린이 청소년 기관이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목적: 굴절이상 및 근시의 정도가 초등학생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12~13 세의 남녀 학생 92명을 대상으로 등가구면굴절력을 측정한 후 정시와 근시로 구분하였고, 근시는 저도 근시, 중등도 근시, 고도 근시로 분류하였다. 시력과 관련된 삶의 질 측정은 신체적인 건강(8문항), 정서적인 역할(4문항), 사회적인 역할(5문항) 그리고 학교생활과 관련된 항목(5문항)으로 구성된 PedsQL 4.0 설문지를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결과: 정시안과 근시안에서 모든 항목에 대한 삶의 질은 근시안에서 조금 더 불편한 점수를 나타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신체활동(뛰거나 운동할 때) 및 사회활동과 관련된 세부항목(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놀림을 받음)에서 근시 그룹은 정시 그룹 보다 낮은 점수의 삶의 질을 보였다(p<0.05). 고도 근시일수록 전체 삶의 질 총점은 차이가 없었지만 신체활동 항목은 낮은 점수를 보였다(p<0.05). 결론: 학동기 어린이의 굴절이상은 전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신체활동과 사회활동에는 불편함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포토보이스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지적장애 청소년이 사회적 관계에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바람을 탐색하였다.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적장애 청소년 6명(평균연령=18.33세)은 7회기로 구성된 포토보이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집단토의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하였고, 선정된 주제와 관련한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참여자들과 공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적장애 청소년들의 5가지 사회적 관계(친구, 학교 선생님, 이성친구, 부모님, 필요한 사람)와 관련하여 총 15가지 하위주제-(1)친구들과의 관계(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외롭고 고독함, 친구들로부터 놀림과 괴롭힘을 당함, 친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함), (2)학교 선생님과의 관계(나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선생님께 감사함, 선생님과 교류가 많지 않아 속상함, 선생님이 나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람), (3)이성친구와의 관계(이성친구와 교제하고 싶음, 이성친구를 사귀는 것이 두렵고 걱정됨, 이성친구를 사귀기 위해 노력함), (4)부모님과의 관계(부모님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함,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움, 아버지와 관계가 소원하여 아쉬움), (5)나에게 필요한 사람(나와 함께 해 주는 사람, 나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사람, 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지적장애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또래관계 향상 프로그램 및 또래갈등 대처방식 훈련, 이성관계 교육, 사회적 기술 강화, 비장애 청소년 및 교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학생의 사회적 욕구에 대한 교육 등 사회복지실천적 함의를 제공하였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다른 10.26 사건 소재의 콘텐츠와 달리 대립되는 인물 간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표방한 연극적 성격이 짙은 '분노 캐릭터' 영화라는 점에 착안해 본 연구에서는 라코프와 코브시스(Lakoff & Kövecses) 등이 제시한 '분노의 5단계 모델'을 적용해 장면을 단위로 설정해 서사구조를 내용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 영화는 심리학의 분노 5단계 이론을 잘 반영해 주인공의 분노 결행에 대한 인과성과 개연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노조절(25분)에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해 응징·보복의 동기를 정당화한 반면 통제력 상실(14분)에 가장 짧은 시간을 부여해 응징 행동의 긴박감을 극대화 하고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각 단계에서 분노를 유발하는 기폭제 역할은 무시, 모멸, 오만, 과시, 놀림, 조롱, 무단 개입, 수군거림, 비아냥, 말 가로채기 언행으로 각 단계마다 2~6회씩 배치되었다. 특히 '경호실장'역의 경우 조롱 발언이, '박통'역의 경우 친구도 죽인 무도한 인간이란 극심한 모멸감을 야기하는 발언이 주인공으로 하여금 복수를 실행하도록 하는 결정적인 '분노 방아쇠'로 작용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서사구조가 분노이론을 정교하게 따랐다. '정치극'이라서 서사의 전개에서 분노의 공적(公的) 사유를 많이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분노유발목록(PI)과 24%나 일치할 정도로 관객들이 흔히 겪는 일상의 분노사례를 적잖이 반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과 같이 제작진이 이 영화에 심리학의 분노이론을 정교하게 반영하고 분노의 공적·사적 동인(動因)을 균형 있게 안배한 것은 분위기가 무겁고 낯설기 마련인 정치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도와 흡인력을 높이려는 소통강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평가된다.
본 연구는 한 일 여대생들의 비만정도 및 식습관 등에 관한 비교연구로 평균연령 약 21세에 평균신장 161 cm, 평균체중 54 kg을 나타내는 한 일 여대생을 대상으로 비만정도, 비만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식습관, 운동습관, 그리고 생활습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먼저 한 일 여대생들의 비만정도를 살펴본 결과, 한국여대생의 경우, 정상 체중의 경우가 56.4%로 가장 많았고, 저체중(27.7%), 과체중(9.9%), 비만(4.0%) 그리고 극심한 저체중(2.0%)로 나타났으며, 일본여대생의 경우는 정상(52.9%), 저체중(23.6%), 과체중(15.5%), 비만(5.7%), 고도비만(1.6%), 그리고 극심한 저체중(0.8%) 순으로 나타나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비만에 대한 인식 및 태도 면에서는 한국여대생들은 비만은 친구와의 관계를 어렵게 하고 공부나 운동에 지장을 주며, 친구 앞에서 자신이 없다는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는 답이 가장 많았으나 일본여대생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답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또한 한국여대생은 비만이면 친구로부터 놀림을 당하고 비만이 아닌 사람보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일본여대생은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 이외에 비만은 심각한 건강문제를 발생시키고, 비만을 잘 관리하면 생활습관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문항과 비만 관리를 위해서 식생활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문항에서는 한 일 여대생 간의 의견이 모두 유사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한 일 여대생들의 식습관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한 일 여대생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 있을 때 과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여부는 한국여대생의 경우는 거의 먹지 않는다(36.6%)는 답이 가장 많이 나왔고, 매일 먹는다는 24.8% 정도였다. 반면에 일본여대생의 경우는 약 48.0%가 매일 먹는다고 가장 많이 답하였고, 거의 먹지 않는다는 14.6% 수준으로 나타나, 일본여대생의 경우 한국여대생보다 비교적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식사는 한 일 여대생 모두 매일 먹는다는 답을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간식의 내용으로는 한 일 여대생 모두 비스킷류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한국 여대생은 TV 광고(57.4%), 일본여대생은 부모님(47.2%)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또한 운동습관에 대해 알아본 결과는 모두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운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1주일 동안의 운동정도는 한국여대생은 주 1회(34.7%), 일본 여대생은 없다(79.7%)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또한 이렇게 운동시간을 답한 학생들의 운동하는 이유로는 한국여대생은 체중조절(53.5%)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귀찮아서(78.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생활습관 측면에서는 한 일 여대생 모두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다소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스트레스 해결방안으로 한국여대생은 친구와 수다떨기라고 답하였지만, 일본여대생은 음악감상 및 독서를 가장 많이 선택하여 한국여대생은 교우관계를 통한 스트레스 해결방안을 모색하지만, 일본여대생은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음악감상 및 독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에 영향을 주는 생활패턴은 질병의 위험과 함께 건강을 유지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내재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 일 여대생들의 생활패턴을 비교하여 여대생들의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 바람직한 체중조절을 위한 방안 제시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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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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