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인의 생활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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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노인의 유연성운동과 온열요법이 통증과 일상활동장애 정도 및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n the Pain, Discomfort in Daily living and Life Satisfaction of Flexibility Exercise and Local Heat in Rural Elderly with Osteoarthritis)

  • 홍선경;강혜영
    • 근관절건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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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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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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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Muscle stiffness, pain and discomfort in dally activities are cardinal symtoms on arthritis. To reduce these symtoms, a nonequivalent one-group pre & posttest experiment was carried out at a rural community health post area in Chonbuk province during eight weeks (from 25th of January to 20th of March, 1999). The subjects were sixteen rural old women(65-89yrs) with osteoarthritis. And to reduce the level of pain, discomfort in daily living and to increase that of life satisfaction, 30 minutes of flexibility exercise followed by $15{\sim}20\;minutes$ of local heat therapy were done three times a week. Pain scale from Arthritis Impact Measurement Scales developed by Meenan(1980) for pain, Jette's Daily Activity Discomfort Scales revised by Lee(1988) for discomfort and Life Satisfaction Scales developed by Youn(1982) for life satisfaction were used as research instruments. The data were collected by face-to-face interviews with Investigator and the experiments were done under demonstration and supervision of investigator in community health post. The data were analyzed in percentage and Wilcoxon sign rank sum test by SPSS/PC+ program. The result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 1. The scores of experiment group who were applied hot bag followed by flexibility exercise were tended to be significant lower in the level of pain statistically(Z=4.949, P=0.0001). 2. The scores of experiment group who was applied hot bag followed by flexibility exercise were tended to be significant lower in the level of discomfort in daily living statistically(Z=2.7226, P=0.0279). 3. The scores of experiment group who was applied hot bag followed by flexibility exercise were tended to be higher in the level of life satisfaction,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Z=-1.2087, P=0.2171). In conclusion, flexibility exercise with local heat therapy could be identified as an effective therapy to reduce pain and discomfort in daily living of the rural elderly with osteoarthritis. And as a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 the investigator concluded that this exercise with local heat therapy could be developed as a health promotion program for the rural age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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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우자 노인의 생활만족도 및 관련 변인 연구 (A Study on the Satisfaction of Lifestyle of Elderly People Who have No Spouse and the Related Variables)

  • 임창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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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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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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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research aims at finding out how spare time activity, relationships with their children and loneliness affect the satisfaction of life of elderly people who have no spouse. To begin, according to the survey, in the case of elderly people who have no spouse, male elderly people feel more loneliness, lower unification with their offspring, and do less activity in their spare time than female elderly people. The elderly people with a higher educational level, feel less loneliness and have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ir offspring. When elderly people believe in a religion, they participate in positive activities in their spare time and have a higher satisfaction of life. Secondly, the less the elderly people have for a monthly income, the more they feel a deep sense of isolation. However, if the elderly have a sufficient monthly income, they spend their spare time on positive activities and feel a higher sense of satisfaction in their lives. These results show that economic situation is an important factor for elderly people to maintain good mental health and a good quality of life. Thirdly, the loneliness of elderly people who have no spouse was influenced by whether the elderly people have children or not. If an elderly person loses their spouse through death, they can find themselves in a desperate situation and feeling very isolated. Most elderly people who have no spouse want to live with their offspring and depend on their sons and daughters economically and psychologically. However,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have lower satisfaction of life because of economic and psychological problems. Therefore, the results shows that the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people who have no spouse was influenced by living with their children and having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m. The elderly people who have no spouse feel hopelessness and rely increasingly on their sons and daughters. The elderly people who don't have a sufficient monthly income not only feel more loneliness than other elderly people, but are also restricted in their spare time activities. It proves that the economic situation(monthly income) is also an important factor to maintain personal relat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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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보조인의 직무만족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effect of the Job Satisfaction by Personal Assistant for the Disabled on the Service Quality)

  • 송기영;안원철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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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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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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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활동보조인의 직무자체, 근무환경, 보상, 업무량, 사회적 인식으로 구성된 직무만족에 대한 변인을 측정하여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장애인활동보조인의 직무만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의 함의를 도출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서울 북부, 경기 북부 지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인복지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복지재단 등을 통하여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소속 활동보조인 223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여 최종 218명의 설문을 연구에 활용하였다. 조사결과로는 장애인활동보조인의 인구사회학적 및 일반적 특성, 직무만족, 서비스 질의 수준, 직무만족과 서비스 질의 상관관계, 직무만족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장애인활동보조인의 직무만족의 하위변수인 직무자체, 보상이 서비스 질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애인활동보조인의 직무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장애인 활동보조인이 직무자체에 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과 장애인활동보조인의 보상과 관련하여 급여체계의 개선을 제시하였다.

일부 도시지역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Self-rated Health Status for the Elderlies in Urban Areas)

  • 이후연;백종태;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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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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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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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일부 도시지역 노인들의 주관적인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그의 관련 요인을 명확하게 밝히려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390명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6년 6월부터 8월에 구조화된 무기명식 면접조사용 설문지를 사용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각 독립변수에 따른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분포를 알아보고, unconditional logistic model을 이용하여 각 독립변수마다 건강군에 대한 비건강군의 교차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의 분포는 건강군이 67.2%, 비건강군이 32.8%이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신체적인 부자유스러움과 IADL의 저하가 주관적 건강상태의 악화와 가장 큰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직업이 없고, 생활비를 정부로부터 보조받으며, 친척과의 접촉빈도가 낮고, 불안감이 있고,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낮고, 일상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군에서 주관적 건강감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위와 같은 결과는 도시지역 노인들의 주관적인 건강상태에는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이나 신체적인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회적 지지나 사회 심리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베이비부머 세대 삶의 웰니스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Wellness Change of Life in the Baby Boomer Generation)

  • 장유미;허영림;정면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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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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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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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베이비부머 세대는 현재의 저 출산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다양한 사회문제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의 정책들과 함께 이 세대의 삶의 패턴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세대 삶의 웰니스 요인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는 한국복지패널에서 태어난 년도가 1955년-1963년생 가구원을 중심으로 삶의 웰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생활수준, 건강, 수입, 직업, 여가, 가족관계, 사회적 관계, 삶의 만족과의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삶의 만족은 직업을 통해서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으며, 사회적 관계 또한 직업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 현재 수입에 대한 안정이나 만족보다는 앞으로 삶을 위한 보장을 좀 더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삶의 웰니스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원만한 가족관계가 중요하였다.

일-가족문화가 조직구성원의 태도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ork-Family Culture on Attitude and Turnover Intention of Organizational Members)

  • 송종한;김용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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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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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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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은행종업원을 대상으로 하여 일-가족 문화, 직무만족,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와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일-가족 균형에 대한 종사원들의 욕구에 기업은 어린이와 노인을 돌보는 프로그램, 유연근무시간제, 직무공유제, 단축근무제, 그리고 재택근무의 채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영역은 조직의 성공과 종업원 개인의 생활에 영향을 주기에 현대조직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일-가족문화에 대한 인식이 종업원들의 태도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문헌연구와 더불어 금융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254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일-가족문화에 대한 인식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은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모두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력관리의 경제적 효용성을 위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뉴실버 세대를 위한 헬스장 서비스디자인 콘셉트 평가 (Fitness Center Service Design Concept Evaluation for the New Silver Generation )

  • 박성흠;이성필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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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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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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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KSC(kano, Score Model, Concept Position)평가방법을 활용하여 제공할 서비스디자인 만족도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연구의 목적으로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P사 헬스장을 중심으로 건강한 뉴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헬스장 서비스모델을 제시하여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더블다이어몬드(Double Diamond)방법을 활용하여 P사의 5개 지점 중 연산점을 중심으로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연산점을 중심으로 노인을 위한 다양한 여가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고객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Insight)를 추출하였고 발굴한 인사이트(Insight)를 기반으로 관리자와 트레이너의 관점에서 서비스디자인 모델을 최종적으로 9가지 도출하였다. 최종적으로 도출한 9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카노(Kano)만족도 평가, 스코어모델(Concept Score), 콘셉트포지션(Concept Position)평가를 통하여 9가지 제시한 안들 중 3, 6번을 제외한 모든 안들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투자비용과 효과성으로 구분하여 실행 로드맵을 제안하였다.

독거여성노인의 낙상경험에 따른 낙상두려움과 관련요인 (Fear of Falling and Related Factors in Elderly Living Alone Based on Fall Experience)

  • 이명숙;이윤복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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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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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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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상관성 조사연구 설계를 이용하여 낙상경험 유무에 따른 낙상두려움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전라남도 1개시에 거주하는 낙상군 148명, 비낙상군 256명 총 4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하여 편의표집 하였으며 조사 기간은 2013년 4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이었다. 연구결과 낙상률은 36.6%였으며 낙상군과 비낙상군은 연령, 만성질환 수, 영양위험도, 보조기구 사용, 시력장애, 청력장애에서 두 집단 간 유의한 빈도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두려움 정도는 낙상군은 영양불량위험도, 보조기구 사용, 시력장애, 거주형태, 주거환경문제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비낙상군은 연령, 종교, 영양위험도, 보조기구 사용, 시력장애, 청력장애, 거주형태, 주거환경문제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낙상군은 비낙상군에 비해 낙상두려움, 일상활동장애, 우울은 유의하게 더 높았고 낙상효능감과 주거환경 문제수는 낮았으며 정적균형, 복합이동능력, 생활만족도는 두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상관관계를 측정한 결과 낙상군은 낙상두려움과 생활만족도, 낙상효능감 간에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일상활동장애, 우울, 주거환경문제수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비낙상군은 낙상두려움과 생활만족도, 낙상효능감은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보였고 일상활동장애, 복합이동능력, 우울, 주거환경문제수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낙상군의 낙상두려움 영향요인은 일상생활장애, 우울, 낙상효능감, 정적균형, 보조기구사용으로 46.1%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비낙상군은 낙상효능감, 주거환경문제수, 일상활동장애. 영양위험도, 주거형태, 현기증, 보조기구사용 등으로 55.2%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독거여성노인 낙상두려움은 신체적 특성과 심리적 특성 및 주거 환경적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낙상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독거노인 의 낙상두려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낙상경험을 고려한 중재가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낙상두려움이 재낙상의 중요한 관련 변수이기는 하지만 교정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낙상두려움 정도 및 위험요인에 대한 주기적 평가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견하도록 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낙상경험에 따른 통합적 중재 프로그램이 맞춤형으로 개발 제공되어 져야 할 것이다.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수준과 영향요인 (A Study on Factors Impacting on the Mental Health level of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 한혜경;이유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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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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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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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조사하고, 사회인구학적 변인들이 정신건강 수준에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지를 살펴보며, 정신건강의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G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131명에 대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활용하여 정신건강 수준을 측정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조사대상자의 정신건강 수준은 3.53점(5점 척도)로서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수준이 일반노인에 비해 훨씬 열악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정신건강의 하위영역별로 우울증이 가장 심각했으며, 신체화 증상도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포불안, 강박증, 불안증 등의 증상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둘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이 정신건강 수준에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변량분석 결과에 의하면, 성별과 교육수준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셋째, 독거노인 정신건강 수준의 영향요인을 예측하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에 의하면, 본 연구에서 설정한 독립변수 13개를 모두 투입한 최종모델에서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8개였으며, 설명력은 생활만족도, ADL, IADL, 복지서비스 지원, 비공식적 지지 등 사회적 지원 변수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위의 결과를 토대로 하여 거시적, 미시적 차원의 함의를 제시하였다.

남성 독거노인의 생애사를 통해 본 사회적고립 (Life History of the Socially Isolated Male Elderly Living Alone)

  • 임승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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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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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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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남성 독거노인의 생애사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까지의 과정과 삶을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질적연구 생애사 방법의 하나인 'Mandelbaum(1973)의 삶의 영역(Dimensions), 전환점(turnings), 적응(adaptation)'이라는 개념틀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은 가족 관계 단절, 빈곤, 열악한 일자리, 건강악화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삶의 영역에서 고립 전의 원가족과의 삶에서 부모와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나 부재, 가족의 빈곤, 주위 사람들과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 등의 경험이 있었다. 노동시장에서 막노동, 배달, 장사, 허드렛일 등의 좋지 않은 일자리를 갖고 있었다. 전환점의 영역에서는 외환위기, 부모의 이혼과 죽음, 배우자 외도, 경제적 어려움 등의 여러 원인으로 원가족과 배우자와의 분리로 인한 가족과의 단절을 경험하게 되었다. 적응의 영역에서 참여자들은 삶의 각 전환점에서 변화된 삶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타협하고 절충하면서 적절히 적응하려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었다. 국민기초수급자라는 사회적 안전망 제도에 들어왔고 그 안전망을 지키기 위해 한곳에 머무르는 지금의 삶이 더 안정적인 삶을 살게 만들었으며 개인적인 취미생활과 네트워크를 통한 대리만족으로 적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기존연구에서 고립된 노인들이 우울증과 고독사의 위험에 심하게 노출되었다는 연구결과와 다소 다른 결과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립감이 낮은 노인을 인터뷰한 본 연구의 특성을 동시에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