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년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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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정서인식명확성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미치는 영향: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Emotional Clarity on Social Interaction Anxiety among Senior Citizens: The Mediating Role of Self-Esteem and Self-Efficacy)

  • 조명현;남상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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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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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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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정서지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요인인 정서인식명확성이 노인들의 낮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예측하는지를 확인하고, 그 경로에서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이 매개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노인 217명을 대상으로 정서인식명확성,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자존감,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설문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노인의 정서인식명확성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매개분석 결과, 자존감은 정서인식명확성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관계를 매개한 반면, 자기효능감은 결과가 일관되지 않았다. 즉, 자신의 정서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줄이지만, 이러한 매개효과는 자기효능감을 통해서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 이 결과는 노년기에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정서인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특히 건강한 자기 개념 중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높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추후 연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였다.

서울시 고령자의 정보격차 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Correlates of Digital Disparity among Older Seoul Residents)

  • 남궁현경;김일호;천희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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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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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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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노년기의 정보이용 능력은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노년기는 정보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로, 특히 노인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정보화 이용의 관련 요인을 사회경제적 격차 및 건강 차이에 주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자료는 "2015년, 2016년 고령자 건강수준과 기능평가" 설문 자료의 60세-89세 1,60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정보화 이용에 관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성별, 교육수준, 활동제한과 건강수준이 유의한 독립적 영향 요인이었다. 이 결과는 서울시 고령자의 정보화 이용에서 격차 및 불평등의 관련요인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결과는 고령자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건강상태를 고려한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관련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연령별 은퇴자의 성공적 노화 인식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Successful Aging Perception of Retirees by Age)

  • 정주영;이미란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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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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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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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연령별 은퇴자들의 삶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이를 바탕으로 은퇴자들의 성공적 노화에 요구되는 사회 복지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질적 연구방법인 포토보이스를 활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70대, 60대, 50대 각 2명씩 선정하였고, 집단 활동과 개인면담으로 수집한 사진 24장, 설명 24건, 이야기 44건, 총 92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공적 노화의 인식으로 70대는 <사회적 책임감과 품위 있는 높은 경지의 삶을 준비함>, 60대는 <비움과 보은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과 봉사의 삶>, 50대는 <경제적 안정과 배려로 자립하는 삶>이었다. 노년기가 길어진 은퇴자들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들의 사회적 일자리와 봉사자리 마련에 대한 연구와 사회복지정책지원이 시급하며, 또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교육의 시행기간이 빠를수록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은퇴자를 위한 노년기 사회 복지적 대안 마련의 기초자료 제시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

포토보이스를 활용한 베이비부머 은퇴자의 죽음준비 인식의 연구 (Using Photovoice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Death Readiness in Babyboomer Retirees)

  • 정주영;이미란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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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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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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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한국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는 대량의 인구가 중년층에서 벗어나 노년층으로 들어서게 되면서 고령화 사회의 주요인이 되었다. 또한 30년 이상 구조화된 직장에서 바쁘게 일을 하다 은퇴 후 비구조화 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우울감을 가지며 자살의 위험 등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및 예방적 차원의 정책적 검토를 위한 연구가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준비된 삶을 살고자 하는 은퇴자들의 죽음준비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라는 연구문제를 포토보이스를 활용하여 심층 탐구하였고, 은퇴자들의 노년기 죽음준비에 대한 사회복지 정책적 제언을 하고자 함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 참여자는 베이비부머 은퇴자 7명이며, 자료는 2개월 동안 수집하였고, 직접 촬영한 사진과 설명과 심층면담 내용을 주제 분석법으로 분석한 결과 도출된 인식은 순리로 받아들이는 죽음을 맞이하며 준비하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었다. 본 연구의 논의에서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을 도울 수 있는 죽음준비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며, 프로그램을 담당할 지역 기관의 협력이 필요함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은퇴자의 죽음준비의 인식을 통한 은퇴 이후 노년을 위한 사회복지 정책적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기초자료를 제시한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신문을 통해 본 '은퇴' 이후 성공적인 노년기와 학습 : 『조선일보』의 《앙코르 내 인생》 기사를 중심으로 (A Successful Old Age and Learning : Focusing on the Article an Encore My Life in Chosun IIbo)

  • 박신영;오경희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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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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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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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meaning that learning of the old age has, through old age learners who augustly live after retirement-life so called successful silver years.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is used for analyzing the contents of articles about 15 old age learners and the results are follows below. First, the retirement has dual meaning for the old learners. One is they experienced psychological and emotional insecurity after retirement and the other is it is a turning point for them to realize their longtime dream. Second, the old age learners showed enthusiasm about learning and they voluntarily found the way of success in their silver years. Finally, the old age learners working in new career with provocative and enthusiastic attitude work as a role model of successful old age life and show how they progress. This study argued that we need to consider the old as active agents and the old age as the time when productive and continuous learning can be done. In addition, this study strongly insisted that we need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education by the elderly' and social and other relevant conditions are needed to be established immediately.

노년기 자살생각의 요인과 변화추이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3개년도(2001, 2005, 2010)자료를 활용하여 (Influencing Factors and Trend of Suicidal Ideation in the Elderly: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2001, 2005, 2010))

  • 최령;황병덕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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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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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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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sis the determinants and trend of suicidal ideation the elderly in Korea. Methods: This study participants were selected the elderly over the age of 55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in 2001(n=1,122), 2005(n=2,098), and 2010(n=2,402). Statistical analysis methods used in this study were $x^2$-test,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nd other basic statistics such frequency, percentage using SPSS version 21.0. Results: In 2001, the influencing factors of suicidal ideation was spouses,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stress recognition. In 2005, the influencing factors of suicidal ideation were spouses, subjective health status, chronic disease amount, activity limitation, depression experience and stress recognition. In 2010, the influencing factors of suicidal ideation were elderly, education level, subjective health status, activity limitation, depression experience and stress recognition. Conclusions: The health education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each elderly group should be developed and applied to prevent adults' suicidal ideation because the factors influencing suicidal ideation were revealed differently between the elderly group.

노년기 건강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지표 개발 (Indicators for Chronic Disease Management of Older Persons)

  • 백경원;전기홍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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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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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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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velop the indicators for national surveillance of chronic disease, which is a governmental concern to manage the chronic disease for older persons. It is necessary that chronic disease surveillance system needs to be made in Korea for effective management of chronic diseases. With the system, we know the prevalence and incidence of chronic diseases, observe the trend of utilization for caring the chronic diseases, and analyze the behavior change for prevention of chronic diseases. Methods: This study was carried out by analyzing the data by which the indicators was produced, by reviewing how the United States made the indicators. By benchmarking the United States, the sources of data of the national surveillance indicators for chronic diseases in Korea were compared. Results: In this study, the most significant indicators were identified and proposed to improve the surveillance indicators by changing the sources of data. These findings warrant further development of the health policy for the chronic disease prevention and establishment of the chronic disease surveillance system.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to develop national surveillance indicators to manage the chronic diseases and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develop community health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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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통근통행시간 영향요인 분석: 경기도를 중심으로 (Study on Commuting Travel Time devided by Life Cycle: In Gyeonggi-Do Case)

  • 빈미영;정의석;박형원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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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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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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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통근자를 생애주기별로 구분하여 하루 동안 발생하는 통행시간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행시간이란, 통행사슬(Trip chain)개념을 적용하여 통근자가 집에서 출발하여 귀가할 때까지 하루 동안 일어나는 활동을 위해 이동하는데 소요된 시간의 합을 의미한다. 통근자의 생애주기는 가구주의 연령, 가족구성원의 유형을 근거로 미혼청년기, 가족형성기, 자녀교육기, 자녀청년기, 자녀독립기, 노년기의 6단계로 구분하였다. 생애주기별 통행특성은 통행시간, 사이클 수, 스톱수를 볼 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비례해저드 모델을 적용하여 통행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일부요인들은 생애주기별 통행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실증적인 연구로써 경기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2010년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비치매 노인 우울증 환자에서 대뇌 아밀로이드 병리 예측을 위한 정량화 뇌파 지표: 예비연구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m Markers for Predicting Cerebral Amyloid Pathology in Non-Demented Older Individuals With Depression: A Preliminary Study)

  • 박선영;채수현;박진식;이동영;박지은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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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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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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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 적 : 노년기 우울증 환자에서 우울증상이 알츠하이머병의 전구 증상으로 나타났는지를 감별하는 것은 중요한 임상적 과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정량화 뇌파(quantitative EEG) 지표가 노년기 우울증 환자의 알츠하이머병 병리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기능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치매로 진단 받지 않은 55세 이상의 우울증 환자 63명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여성 76.2%; 평균 연령 ± 표준편차 73.7 ± 6.87세). 연구 대상자들은 [18F] florbetabenPET 결과에 따라 아밀로이드 양성(Aβ+, n = 32)과 음성으로(Aβ-, n = 31) 분류하였다. 뇌파는 7분 간의 눈을 감은 상태(eye-closed, EC)와 3분 간의 눈을 뜬 상태(eye-open, EO)로 촬영하였으며,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을 이용하여 스펙트럼 분석을 시행하였다. 선행연구 결과에 따라 안구 개폐 알파파 반응성 지표(EC-to-EO alpha reactivity index)가 노년기 우울증 환자의 아밀로이드 침착을 예측할 수 있는 신경생리학적 마커가 될 수 있는지 검증하였다. 알파 밴드 파워에서 아밀로이드 침착 여부(Aβ+ vs. Aβ-), 안구 개폐 조건(EC vs. EO), 지형학적 요인(laterality, polarity) 간의 상호작용을 확인하고 사후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Aβ+군과 Aβ-군에서 각 주파수 밴드의 평균 파워 스펙트럼 밀도 중 EO phase의 알파 밴드 파워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었다(F = 6.258, p = 0.015). 알파 밴드에서의 Group (Aβ+ vs. Aβ-) × Condition (EC vs. EO) × Laterality (Left, midline, or right) 3-way interaction이 연령, 성별, 교육 연수, 전반적 인지 기능, 약물 사용, MRI상 백질 고신호강도를 보정한 뒤에도 유의하였다(F = 3.720, p = 0.030). 하지만 대뇌 관심영역 별로 아밀로이드 침착에 따른 알파파 반응성을 비교한 사후 분석에서는 유의한 수준의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노년기 우울증 환자에서 EO phase의 알파 밴드 파워 증가가 대뇌 아밀로이드 침착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검증하고자 했던 안구개폐 알파파 반응성 지표는 알츠하이머병 병리를 예측하지는 못했다. 보다 많은 대상자를 포함한 추후 연구로 해당 결과를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

죽음준비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 Analysis of Effectiveness of Death Education)

  • 김신향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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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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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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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죽음준비교육의 효과를 검증한 국내 연구의 결과를 메타분석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방법: 2004년에서 2014년까지 발표된 석 박사학위논문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추출하여 최종 22편 연구물을 메타분석하였다. 결과: 죽음준비교육의 전체효과크기는 중간정도 강한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조절변인의 효과크기는 연구대상은 유아 아동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어릴수록 효과크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기는 10~16회, 주회기는 주 2회 이상, 1회기 활동시간은 60분 이하로 실시할 때 효과크기가 가장 높았다. 효과변인의 효과크기는 죽음관련변인군은 큰효과크기로 나타났으며 하위변인은 죽음태도가 가장 높은 효과크기에 해당되었다. 죽음관련이외의 변인군은 중간효과크기에 해당되었으며 하위변인은 자아통합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 본 연구는 국내 죽음준비교육 효과 검증한 선행연구를 메타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통합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보다 효과적인 개입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근거기반에 의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년기에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서 죽음준비교육을 이들 대상별 특성에 맞는 특화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확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