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남한사회에 대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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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사회에서의 생활경험이 탈북자에게 미치는 영향: 남한과 자신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Effects of North Korea Defectors' Living Experiences in South Korea on Their Self-perceptions and Perceptions of South Korea)

  • 정태연;김영만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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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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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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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남한사회에서의 생활경험이 탈북자 자신 및 남한에 대한 그들의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남한사회에서의 생활경험이 전혀 없는 탈북자(혹은 무경험자) 66명과 평균 2.7년의 생활경험이 있는 탈북자(혹은 유경험자)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들은 가치관, 성격특성, 부정적 성행동에 대한 태도 그리고 성역할 고정관념 차원에서 남한사람과 자기 자신을 평가하였으며, 남한사회에 대한 현실인식 및 정치적 통제감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남한사회 유경험자는 무경험자에 비해 남한사람 및 자신의 가치관과 성격특성을 더 부정적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성적 일탈행위에 대하여 더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성역할 고정관념도 덜 강했다. 또한, 유경험자들은 무경험자에 비해 현실인식차원에서 남한사회를 더 부정적으로 보았으며, 남한사회의 정치적 통제감도 더 낮게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를 문화 및 생활경험의 변동에 대한 자신과 사회에 대한 인식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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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 경험 (Experience of Adaptation of North Korean Defectors in the South Korean Society)

  • 김미영;변은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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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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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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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남한사회 적응 경험을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된 현상학적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로 하였고, 북한이탈주민 1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남한사회 삶의 적응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총 10명으로 남성 5명, 여성 5명이었고, 나이는 40대가 5명, 50대가 5명으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는 미혼이 4명, 기혼 6명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로 부터 얻은 원자료에서 남한사회 삶의 적응 경험을 분석한 결과 180개의 본질적인 의미단위를 추출하였고, 본질적인 의미단위에서 19개의 주제와 6개의 주제모음, 4개의 범주로 구조화할 수 있었다. 4개의 범주는 '다른 세상 마주하기', '이방인으로 살기', '적응하기', '자아실현하기'였다. 6개의 주제모음은 '새로운 세상을 만남', '심리적인 고통', '현실의 벽', '남한사회에 표류', '남한 사람이 되어감', '주체적인 삶'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 경험에 대한 반복연구와 남한사회에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북한이탈여성노인의 남한사회 정착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Settlement of Elderly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in South Korea)

  • 이현주;오보람;이은혜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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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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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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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한 여성노인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밝힘으로써 그들 경험에 대한 보다 풍부한 이해를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참여자는 북한에서 탈북한 후 남한에서 생활한지 3년 이상 된 65~70세 이내의 여성노인으로 총 6명이다. 의도적 표집방법을 사용하였고, 심층면담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Colaizzi가 제시한 6가지의 구체적 단계들에 의거하였다. 연구결과, 8개의 주제묶음과 16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삶의 다양한 측면에 따라 제시하면, <탈북노인을 소외시키는 사회의 장벽>, <생소하고 불편한 남한 문화>, <남한에서도 나를 옭아매는 빈곤>, <흩어진 가족으로 인한 시름>, <타향에서 느끼는 고독과 존재감의 상실>, <자연스레 형성된 좁은 울타리>, <내 힘의 원천이 되는 신앙>, <남한정착에 버팀목이 되는 복지서비스>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여성노인의 남한사회 정착경험의 의미를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논의하고 사회복지적 함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 (Posttraumatic Growth Among North Korean Refugees)

  • 김현경;엄진섭;전우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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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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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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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남한에 장기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의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 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서 남한 거주기간이 평균 7년 이상되는 탈북 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 인구사회학적 요인, 개인 및 사회적 요인, 정신건강 요인, 북한 및 탈북과정의 외상과 남한 사회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관련 변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북한에서의 학력과 제3국에서의 거주기간에 따라 PTG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탈북일, 우울, 문화적응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희망, 남한출신으로부터의 사회적지지, 인식된 만족은 PTG 와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PTG 예측요인으로 탈북일, 제3국체류기간, 문화적응스트레스 그리고 남한출신으로부터의 사회적지지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및 사회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탈북여성들의 남한사회에서의 차별 경험과 트라우마 경험의 재현에 관한 탐색적 연구 (North-Korean-Refugee Women's Experience of Discrimination in South Korea and Reemergence of Trauma Experience)

  • 성정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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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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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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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외상사건을 경험한 탈북여성들이 남한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남한에서의 부정적 경험으로 그들이 갖고 있는 트라우마의 재현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하는 5명의 탈북여성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과 서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참여자들은 굶주림, 투옥, (성)폭력, 인신매매, 가족관계의 단절, 죽음의 목격 등 극단적 사건을 경험하였으며, 이로 인해 과거 기억의 회상과 회피, 악몽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상후 스트레스를 겪는 상황에서 이들은 남한에서 차별과 부당한 대우, 낙인, 적과의 동침 상황, 끝나지 않는 빈곤, 용서불가, 그리고 자살의도 등과 같은 트라우마 경험의 재현을 겪고 있었다. 이런 트라우마 경험의 재현 경험으로 인해 연구 참여자들은 남한 입국에 대한 후회와 분노,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철회와 무희망 등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부정적 정서의 근간에는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과 편견이 자리 잡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사회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취업 및 고용지속을 위한 장기적인 서비스 등을 위해 지역사회복지관이나 민간기관과의 연계망을 확보하고, PTSD 및 그 외상경험의 재현에 대한 사례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탈여성의 자녀양육경험에 관한 근거이론접근 (Study on the experience of defecting North Korea women in South Korea : Grounded Theory)

  • 홍나미;이인정;김고은;박근혜;최여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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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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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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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 여성의 자녀양육 경험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론적 표본추출 방법을 통해 8명의 참여자를 선정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근거이론접근의 지속적 비교분석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결과, 북한이탈여성의 자녀양육경험은 개방코딩으로 총 86개의 개념과 31개의 하위 범주, 11개의 범주로 구성되었다. 중심현상은 '멍울진 가슴으로 자녀 품기' 로 '고통을 안은 채 남한사회에 편입함', '탈북과정에서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함' 이 인과적 조건이었으며, 중심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적 조건은 '부정적 경험'과 '남한사회 적응의 한계 실감' 이었다. 중재적 조건은 '사회적 지지' 와 '삶에 대한 의지' 였고, 작용·상호작용 전략으로 '추스르며 버텨내기', '분투하며 맞서기' 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자녀에게 미래걸기', '자녀의 적응과 변화에 안도하기' 로 분석되었다. 선택코딩으로 핵심범주는 '탈북의 상흔 감내하며 자녀에게 미래 걸고 버텨내기' 였으며, 과정분석으로 '진입기-직면기-분투기-재조정기' 의 4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자녀에게 미래걸기'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이탈여성이 남한 사회에서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임상적 방안 및 후속 연구를 위한 함의를 제언하였다.

새터민과 남한주민을 위한 문화통합교육의 과제 (Issues in the Integration Education for North Korean Refugees and South Korean Hosts)

  • 정진경 ;조정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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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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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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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새터민이 남한사회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과정 속에서 겪는 사회문화적 갈등을 새터민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또한 남한사람들이 새터민에 대하여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고 새터민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갈등을 경험하는지를 파악하여, 이에 대한 질적 분석을 토대로 남북한주민간의 갈등을 가능한 한 예방하기 위한 문화통합교육의 중심이 되는 주제들을 도출하였다. 이십 세 이상 새터민 성인 남녀 28여명에게 반 구조화된 면접을 시행한 자료와 새터민을 접촉하는 남한사람들인 신변보호담당관들과 새터민 지원단체 자원봉사 교사들에게 집단면접조사를 시행한 자료를 사용하여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을 범주화하고 주제별 코딩을 실시하여 나온 주제들 중에서 새터민과 남한주민의 문화통합교육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내용을 이루는 주제들을 선별해내었다. 이 연구는 새터민이 남한사회에 들어와서 남한사회의 문화와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사회 속에서 겪게 되는 갈등을 해결하고 적응한다는 관점에서 새터민의 문화갈등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새터민으로 대표되는 북한 문화와 남한의 주류문화 간의 상호작용이라는 관점에서 새터민의 '문화통합' 문제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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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들에 대한 남한 사회의 '종족화된 낙인(ethnicized stigma)'과 탈북여성들의 공동체 형성 및 활동 (The Ethnicized Stigma against Women Escaped from North Korea and Their Community Building and Coping Strategies toward it in Contemporary South Korea)

  • 성정현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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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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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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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남한 사회에서 탈북여성들이 경험하는 차별과 낙인을 역사적 배경과 연관된 '종족화된 낙인(ethnicized stigma)'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을 위한 사회복지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탈북여성 8명, 전문가 4명(2명은 탈북여성)을 심층 면접하였다. 연구결과, 참여자들은 언어와 의사표현 등 소통의 어려움과 내국인으로의 불인정을 경험하였으며, 이로 인해 종족 정체성(ethnic identity)의 혼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선(先)경험과 잘못된 정보의 일반화, 오랜 분단의 역사와 공간적 거리감에서 초래된 종족성(ethnicity)의 부인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여성들은 부정적 인식과 차별로 인한 부정적 정서와 외로움을 해소하고 적응하기 위해 그들만의 공동체를 구축하였으며, 이것은 정서적 도구적 지지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동체 내 구성원간의 갈등, 후원금과 자원배분의 문제, 공동체 경험의 부재, 북한체제에서 겪은 불신과 호상비판의 일상, 신변노출의 문제, 자유와 인권에 대한 몰이해 등으로 갈등과 해체의 위기를 경험하였다. 결론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남북한 교류를 위한 모임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정보빈곤 해소를 위한 정보서비스 방안 (Information Service for Overcoming Information Poverty of North Korean Refugees)

  • 조용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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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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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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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최근 우리사회에 급격히 유입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겪고 있는 정보빈곤 문제와 그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북한이탈주민들과의 심층면담과 설문조사를 분석 한 결과, 그들은 정보 리터러시의 결핍과 열악한 정보환경 등으로 인해 남한사회 정착과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입수하여 활용하지 못하는 정보빈곤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정보빈곤을 해소하고 그들의 정보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정보지원체계를 수요자인 북한이탈주민 중심의 정보 서비스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의 정보마인드와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북한이탈주민들도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적극적인 정보추구를 통해 남한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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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삶의 질에 대한 연구 (Research on quality of lives of North korean defector students)

  • 이문숙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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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6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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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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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 대한 2차 년도 연구로(2014년도 연구 :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교육경험과 그들의 필요), 전체 온라인 대학교 중 가장 많은 수의 북한이탈주민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학생들의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그들의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그들이 남한사회에서 융화하면 살아가는데 있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생활의 질의 정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를 찾아보려는 일련의 시도이다. 본 연구는 질적연구의 방법을 택해 15여명의 인터뷰이를 대상으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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