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김도산

검색결과 40건 처리시간 0.03초

이원교배에 의해 균핵 형성하는 복령 균주 개발 (Development of New Strains of Wolfiporia cocos for Sclerotium Formation by 2-Way Cross-Breeding)

  • 가강현;김수연;박미정;정연석;유림;장영선;최종운;김성환
    • 한국균학회지
    • /
    • 제49권3호
    • /
    • pp.405-412
    • /
    • 2021
  • 복령은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사용되어 왔던 중요한 약용버섯이다. 복령은내부색깔을기준으로적복령과백복령으로구분하며, 일반적으로 백복령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가지 재배 복령과 3가지 야생 복령을 이용하여 이원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균주로부터 톱밥배지에서 균핵을 형성하는 균주를 선발하려고 하였다. 단포자는 PDA 배지에서 만들어진 복령의 자실체로부터 분리하였다. 분리된 교잡균주 338개 중 39개가 소나무 톱밥배지에서 3개월 동안 배양하는 과정에서 백색 또는 황색의 균핵을 형성하였다. 톱밥배지를 이용한 균핵 형성 균주의 선발은 매우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며 본 논문에서 처음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발된 균주는 향후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자 야외실험을 시도할 계획이다.

섬바디 부위별 추출물의 항혈전 및 항산화 활성 (An Evaluation of the Anti-thrombosi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Different Parts of Dystaenia takeshimana)

  • 강덕경;이윤진;김종식;손호용
    • 생명과학회지
    • /
    • 제32권4호
    • /
    • pp.303-309
    • /
    • 2022
  • 섬바디(Dystaenia takesimana)는 대한민국 울릉도 등지에만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 식물의 하나로, 잎은 식용 및 사료로,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섬바디 뿌리의 항균, 항염증, 항산화 및 α-glucosidase 저해활성이 보고된 바 있으나, 섬바디의 항혈전 활성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진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울릉도산 섬바디의 잎(DT-L), 줄기(DT-S) 및 뿌리(DT-R)를 구분하여 각각 70% 에탄올 추출물을 조제하고 이들의 혈액응고 저해, 혈소판 응집저해, 항산화 활성 및 적혈구 용혈활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DT-L 추출물은 2.5 mg/ml 농도까지 혈액응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0.25 mg/ml 농도에서 aspirin과 비교할 만한 강력한 혈소판 응집저해활성을 보였으며, 우수한 활성 라디컬 소거능(DPPH anion, ABTS cation 및 nitrite)과 환원력을 나타내었다. 또한 DT-L 추출물은 적혈구 용혈활성도 나타나지 않아 신규의 항혈전제 소재로 개발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반면, DT-S 추출물은 혈액응고 저해, 혈소판 응집저해 및 항산화 활성이 미약하였으며, DT-R 추출물은 트롬빈 저해 및 혈액응고인자 저해에 의한 혈액응고 저해활성이 우수한 반면 혈소판 응집 촉진활성도 강력하였으며 적혈구 용혈활성도 강력하여 항혈전 용도로 이용은 제한되었다. 본 연구는 섬바디의 항혈전 활성에 대한 최초 보고이며,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섬바디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생물소재 개발이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다.

해양산업시설 적용 가능한 최적기술 도입의 사회영향평가 (Social Impact Assessment of Introduction of Best Available Technology in Marine Industrial Facilities)

  • 강원수;이문진;최훈;김계원;박영규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106-117
    • /
    • 2023
  • 해양산업시설의 위험유해물질 배출이 미치는 사회영향을 평가하고, 기술근거배출허용기준 설정과정에서 요구되는 사회영향평가 항목 및 방법적용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범위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해양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 및 산업에 대한 영향은 '큰'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대기업은 영업이익손실과 도산가능성, 그리고 고용손실의 영향이 적었고, 소기업과 중기업은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역사회 및 경제에 대한 영향은 '적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직접적으로 인과관계를 지니는 어업생산자나 지역관광종사자, 그리고 해당 지역은 그 영향이 집중되어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심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기술근거배출허용기준의 설정방법에서 사회적 손실비용 및 사회적 편익산정 항목과 방법이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간 비만세포에서 PMA와 A23187에 의해 유도된 전염증 매개체에 대한 신효월도산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 of Sinhyowoldo-san Extract with regard to Pro-inflammatory Mediators in PMA plus A23187-induced Human Mast Cells)

  • 위경;양다운;강옥화;김성배;문수현;서윤수;강다혜;임재수;김마룡;곽남원;공룡;권동렬
    • 대한본초학회지
    • /
    • 제29권6호
    • /
    • pp.117-123
    • /
    • 2014
  • Objectives : Sinhyowoldo-san (SHWDS) is said to be a traditional medicine used for shigellosis, abdominal pain, diarrhea. But mechanism of SHWDS mediated-modulation of immune function is not sufficiently understood. To ascertain the molecular mechanisms of SHWDS 70% EtOH extract on pharmacological and biochemical actions in inflammation, we researched the effect of pro-inflammatory mediators in phorbol-12-myristate-13-acetate (PMA)+ A23187-activated human mast cell line (HMC-1). Methods : In the present research, cell viability was measured by MTS assay. pro-inflammatory cytokine production was measured by performing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and western blot analysis to analyze the activation of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MAPKs), nuclear factor kappa-light-chain-enhancer of activated B cells ($NF-{\kappa}B$). The investigation focused on whether SHWDS inhibited the expressions of interleukin-6 (IL-6), interleukin-8 (IL-8), MAPKs and $NF-{\kappa}B$ in PMA+A23187-activated HMC-1 cells. Results : SHWDS has no cytotoxicity at measured concentration (50, 100, and $250{\mu}g/ml$). SHWDS ($250{\mu}g/ml$) inhibits pro-inflammatory cytokine expression in PMA+ A23187-activated HMC-1 cells. Moreover, SHWDS inhibited cyclooxygenase (COX)-2 expression. In activated HMC-1 cells, SHWDS suppressed phosphorylation of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ERK 1/2) and c-jun N-terminal Kinase (JNK 1/2). Then, SHWDS suppressed activation of nuclear factor $NF-{\kappa}B$ in nuclear, degradation of IkB ${\alpha}$ in cytoplasm. Conclusions : We propose that SHWDS has an anti-inflammatory therapeutic potential, which may result from inhibition of ERK 1/2, JNK 1/2 phosphorylation and $NF-{\kappa}B$ activation, thereby decreasing the expression of pro-inflammatory genes.

잔적 암쇄토의 화학조성과 풍화도 (The Weathering and Chemical Composition of Young Residual Entisols in Korea)

  • 장용선;정필균;김선관;조인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34권6호
    • /
    • pp.373-379
    • /
    • 2001
  • 우리 나라 산지토양의 주요 모암에서 발달된 잔적층 암쇄를 대상으로 토양의 단면 특성, 이화학적 특성 X-선 형광분석 (XRF)을 통하여 모재에 따른 토양의 화학조성 변화와 주요한 구성원소의 풍화량을 토양층위 및 모암별로 비교하였다. 모암에 관계없이 토양의 C층에 비하여 A층에서 점토함량, 양이온 치환용량 (CEC), 유기물 함량은 높았으며, 용적밀도 ($kg\;m^{-3}$)와 pH는 낮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사암모재의 의성통에서는 점토함량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토양과 함께 유실 되었거나 하부로 이동한 것으로 보였다. 토양 중 $SiO_2$함량은 화강암, 화강편마암, 석회암, 혈암 유래 토양에서, $Fe_2O_3$와 MgO는 현무암, 석회암, 혈암 유래 토양에서, CaO는 석회암 유래 토양에서 각각 높았다. 현무암 모재의 구좌통과 석회암 모재의 장성통 토양에서 작열감량(Igniton loss)이 크게 나타났다. 토양 화학성분별 풍화 정도는 공시 토양의 모암에 관계없이 염기이온(K, Ca, Mg, Na)들의 풍화량이 Si, Al, Fe 보다 크게 나타났다. C층과 비교하여 A층의 $TiO_2$의 함량비가 클수록 화학성분의 풍화정도가 큰 토양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TiO_2$가 다른 원소보다 풍화에 상대적으로 안정된 광물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각 원소의 절대적 함량비를 고려할 때 화강암, 화강편마암, 사암, 혈암, 현무암 유래 토양에서는 Si, Al의 유실이 심했으나 석회암 유래 토양에서는 탄산염의 빠른 풍화로 Ca, Mg이온의 풍화량이 많았다. 화학 성분의 풍회가 큰 토양은 사암 유래 의 성통과 화강암 유래 도산통 >> 혈암 유래 음성통과 석회암 유래 장성통 > 화강편마암 유래 덕산통 > 현무암 유래의 구좌통 순이었다.

  • PDF

품종별 순무 김치의 이화학적ㆍ관능적 특성 (Physicochemical and Sensory Properties of Turnip Kimchi during Fermentation)

  • 김미리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16권6호
    • /
    • pp.568-576
    • /
    • 2000
  • 우리나라 재래종 순무인 강화도산 청순무(뿌리 껍질의 색이 녹색)와 적순무(뿌리 껍질의 색이 자색)두 가지 품종으로 김치를 담구어 실온에서 24시간 방치후 $0^{\circ}C$에서 70일까지 경시적으로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pH는 담금 직후 청순무 김치가 적순무 김치보다 약간 높았으나, 숙성 15일 이후부터 청순무 김치가 적순무 김치에 비해 낮았으며, 산도 역시 숙성 15일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적순무 김치보다 높았다. 적정 산도인 0.6%에 도달하는 기간이 청순무 김치는 숙성 30일, 적순무 김치는 숙성 40일이었다. 환원만 함량은 두 품종 모두 숙성이 경과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였다가 청순무 김치는 숙성 30일 이후에 적순무 김치는 숙성 40일 이후에 환원당 함량은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순무 김치 숙성 기간중의 염도는 두 품종 모두 유사하였으며,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6-7.4$^{\circ}$Brix이었으며 청순무 김치가 적순무 김치보다 높게 유지되었다. 유산균수는 두 품종 모두 숙성 15일 이후부터 급격히 상승하여 숙성 30일에서 45일 경까지 높았다가 그 이후 서서히 감소되었으며 청순무 김치가 적순무 김치에 비해 약간 높았다. 안토시아닌 함량은 적순무 김치가 청순무 김치에 비해 많았다. 김치 숙성 중 순무의 색상은 Hunter system의 a값이 숙성기간이 경과될수록 두 품종모두 서서히 증가하였다가 숙성 70일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TPA측정 결과 숙성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두 품종 모두 경도, 파쇄성 , 씹힘성이 감소되었으며, 청순무 김치가 적순무 김치에 비해 경도, 파쇄성, 씹힘성이 낮았다. 관능검사 결과, 청순무 김치가 적순무 김치에 비해 '상큼한 신냄새', '단맛', '신맛', '감칠맛' 및 '탄산미' 점수는 높았으나 '경도' 및 '씹힘성'은 낮았다. '다즙성'은 두 품종간의 차이는 없었다 '전체적인 수용도' 점수는 적순무 김치의 경우, 숙성 40일 및 45일에 유의적인 차이 없이 높은 값(8.8-8.9점)을 나타내었고. 청순무 김치는 숙성 30일, 40일 및 45일에 유의적인 차이없이 높은 값(8.5-9.1점)을 나타내었다. 청순무 김치는 숙성 60일에는 3.4점으로 매우 낮았으나 적순무 김치는 숙성 70일에도 6.3점을 나타내었다.

  • PDF

한국(韓國)의 대표적(代表的)인 산림토양통(山林土壤統)에 대(對)한 중요(重要) 조림수종(造林樹種)의 시비효과(施肥効果) 분석(分析)에 관(關)한 연구(硏究) (I) (Analysis of Fertilizer Effect to the Main Tree Species with Typical Korean Forest Soil Series)

  • 정인구;김창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37권1호
    • /
    • pp.41-56
    • /
    • 1978
  • 우리나라 임지(林地)에 주(主)로 분포(分布)되어 있는 9개(個)의 대표토양통(代表土壤統)을 공시토양(供試土壤)으로하여 pot 시험(試驗)을 실시(實施)하였다. 공시수종(供試樹種)으로는 우리나라의 대표수종(代表樹種)인 강원도산(江原道産) 소나무(강송)와 속성수(速成樹)의 대표적(代表的)인 수종(樹種)인 은수원사시나무 그리고 황폐임지복구(荒廢林地復舊) 및 지방증진(地方增進)을 위(爲)하여 많이 식재(植栽)되고 있는 아까시아나무를 공시목(供試木)으로 하였다. 본(本) 시험(試驗)의 목적(目的)은 산림토양통별(山林土壤統別) 임목생장(林木生長) 특성(特性)과 수종별(樹種別) 시비효과(施肥効果)를 구명(究明)하고 토양통별(土壤統別) 임목생장(林木生長)의 제한인자(制限因子)를 구명(究明)하여 임지비배(林地肥培)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얻고자 하는데 그 목적(目的)이 있다. 1. 토양통별(土壤統別) 공시수종(供試樹種)의 생장특성(生長特性)은 침식토(浸蝕土)에서 가장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고 다음 적색토(赤色土) 및 적황색토양(赤黃色土壤)에서 불량(不良)하여 갈색산임토양(褐色山林土壤)에서는 일반적(一般的)으로 임목생육(林木生育)이 양호(良好)한 경향(傾向)을 나타내었다. 2. 시비수준(施肥水準)에 따른 시비효과(施肥効果)의 불량(不良)한 척박토양(瘠薄土壤)일수록 시비효과(施肥効果)가 크게 나타났으나 전체(全體)의 물질생장량(物質生長量)의 절대시비지수(絶對施肥指數)는 비옥임지(肥沃林地) 토양(土壤)에서 많았다. 3. 아가씨나무에 있어서 생육제한(生育制限) 인자(因子)는 토양중(土壤中) $P_2O_5$ 함량(含量)으로서 $P_2O_5$ 함량(含量)이 적을수록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였으며 중점토(重粘土)의 토양(土壤)에서도 불량(不良)한것 같다. 4. 소나무 생장(生長)은 토양중(土壤中)의 $K_2O$ 함량(含量)과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으며 pH는 중성내지(中性乃至) 알카리성(性) 토양(土壤)에서는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고 약산성토양(弱酸性土壤)에서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였다. 또한 OM이나 FN의 함량(含量)이 상장생장(上長生長)을 크게 좌우(左右)하고 있다. 5. 은수원사시나무는 속성수(速成樹)인만큼 비옥도(肥沃度)를 많이 요구(要求)하는 것으로서 토양중(土壤中)의 OMN, $P_2O_5$, $K_2O$ 함량(含量)과 생장량(生長量)과는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다. 6. 토성(土性)은 일반적(一般的)으로 사양토(砂壤土) 내지(乃至) 양토(壤土)에서 생육(生育)이 좋고 점질양토(粘質壤土)에서는 아카시나무, 소나무, 은수윈사시나무 공(供)히 생육(生育)이 불량(不良)하였다. 7. 수종별(樹種別) 시비수준간(施肥水準間)의 종합비효(綜合肥効)는 다음과 같다.

  • PDF

숙성기간에 따른 까나리액젓의 성분변화 (Changes of Components in Salt-fermented Northern Sand Lance, Ammodytes personatus Sauce during Fermentation)

  • 조영제;임영선;이근우;김건배;최영준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2권6호
    • /
    • pp.693-698
    • /
    • 1999
  • 재래식방법으로 까나리액젓 숙성 중에 성분변화를 실험하기 위하여 안면도산 까나리를 구입하여 일광(日光)하 ($25{\pm}5^{\circ}C$)에서 8개월 동안 숙성시키면서 2$\~$3개월 간격으로 성분변화를 조사하였다. 까나리육의 가수분해도는 숙성 6개월까지는 $71.5\%$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분해속도가 둔화되어 숙성 18개월 후의 가수분해도는 $83.2\%$이었다. 수분함량은 숙성기간에 따라서 약간씩 감소하는 반면, 조단백질함량과 VBN함량은 증가하였으며, 회분함량과 pH 및 염분함량은 숙성기간에 따라서 큰 변화가 없었다. 총질소함량은 숙성 8개월까지는 그 이후에는 증가속도 가둔화되어 후에는 숙성 18개월 후에는 1,825mg/100ml이었다. 아미노산성질소함량은 총질소함량보다 증가속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육의 단백질이 액화되어 액젓으로 이행되는 속도보다 저분자펩티드 및 아미노산이 생성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액젓 중의 ATP 관련물질은 ATP$\~$IMP는 극미량, HxR는 약간 검출되었고, 거의 대부분 ($83.1\~92.9\%$)이 Hx과 산이었다. ATP 관련물질 총량의 증가는 주로 요산량의 증가에 의한 것이며, 숙성기간에 따라서 일정하게 증가하였다. 숙성 8개월 전까지는 HxR+Hx 함량이 요산량보다 높았다가, 그 이후에는 요산량이 HxR+Hx 함량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HxR+Hx 함량과 요산량이 교차하는 숙성 8개월 부근은 가수분해도 $74.7\%$, 가용화율 $86.4\%$로 나타나 높은 분해율을 보이는 지점이었고, 맛과 냄새면에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는 숙성기간에 따라서 a값, E값 및 분광광도계 453 nm에서 측정한 흡광도는 증가하였고, L값 및 b값은 감소하였다. 까나리육의 총아미노산함량은 19,741mg/100ml로 나타났으며, 조성은 cystine이 $15.5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Iysine ($10.23\%$), aspartic acid ($10.06\%$), valine ($8.75\%$), glutamic acid($7.34\%$), leucine($7.23\%$) 등의 순이었다. 18개월간 숙성시킨 까나리액젓의 유리아미노산 총량은 7,911.3mg/100ml로 원료육의 총아미노산함량의 약 $40\%$정도였으며, 조성비는 glutamic acid가 $15.23\%$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alanine($12.61\%$), lysine ($10.11\%$), leucine ($7.90\%$), isoleucine ($7.18\%$ ), valine ($6.99\%$), aspartic acid($6.70\%$) 등의 순으로 나타나, 원료육의 아미노산 조성과 큰 차이를 보였다.

  • PDF

강원지역(江原地域) 논잡초(雜草)의 시기별(時期別) 발생량(發生量)이 벼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Weeds Emerged at Different Developmental Stages of Rice on Its Yield in Gangweon Province)

  • 김기식;안명훈;장진선;허범량;김득래
    • 한국잡초학회지
    • /
    • 제10권4호
    • /
    • pp.269-276
    • /
    • 1990
  • 강원도지방(江原道地方)의 잡초(雜草)의 종류(種類), 발생시기(發生時期), 발생량(發生量) 및 분포(分布)를 조사(調査)하여 잡초방제(雜草防除)의 기초자료(基礎資料)을 얻기 위하여 평야지(平野地)인 표고(標高) 74m인 춘천(春川), 중산간지(中山間地)인 표고(標高) 300m의 홍천(洪川), 산간고냉지대(山間高冷地帶)인 표고(標高) 450m의 횡성(橫城), 영동해안지대(嶺東海岸地帶)인 표고(標高) 14m의 명주등(溟州等) 4개장소(個場所)에서 벼를 이앙후(移秧後) 10일(日)부터 60일(日)까지 10일간격(日間隔)으로 6회(回)를 시기별(時期別)로 잡초(雜草)를 조사(調査)하고 경합기간(競合其間) 수량(收量)을 조사(調査),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지대별(地帶別) 잡초발생초종수(雜草發生草種數)는 춘천(春川) 8과(科) 12종(種), 홍천(洪川) 10과(科) 16종(種), 횡성(橫城), 7과(科) 12종(種), 명주(溟洲) 10과(科) 14종(種)이었고 분포비율(分布比率)은 각(各) 지대(地帶) 공(共)히 광엽잡초(廣葉雜草), 방동산이과(科) 화본과(禾本科) 순(順)이었다. 2. 잡초(雜草)의 종류(種類)는 각(各) 지대(地帶) 공(共)히 화본과(禾本科)는 미미(微微)하였으나 광엽잡초류(廣葉雜草類)는 벗풀 마디꽃, 발뚝외풀, 올미, 여뀌, 가래 물달개비 등(等)이었고 방동산이(科)는 너도방동산이,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매자기등(等)이었고 그 외(外) 닭이장풀, 중래가리풀, 곡정초 등(等)도 발생(發生) 하였다. 3. 지대별(地帶別) 우점잡종(優占雜種)은 지역간(地域間) 다소(多少) 차이(差異)가 있었으나 대부분(大部分)이 다년생잡초(多年生雜草)인 너도방도산이, 올방개, 벗풀, 올미 등(等)이었다. 4. 잡초발생시기(雜草發生時期)는 명주(溟洲)는 이앙후(移秧後) 10일(日)부터 발생(發生)하였으나 그 외(外) 지역(地域)은 이앙후(移秧後) 20일頃(日頃)부터 시작(始作)되었다. 5. 지역별(地域別) 잡초발생량(雜草發生量)은 춘천지방(春川地方)이 가장 많았고 횡성지방(橫城地方)이 제일 적었으나 춘천(春川)과 명주(溟洲)는 이앙후(移秧後) 30~60일(日), 홍천(洪川)과 횡성(橫城)은 이앙후(移秧後) 40~60일(日)사이가 가장 많았다. 6. 잡초(雜草)와 벼의 경합기간중(競合期間中) 지대별(地帶別)로 간장(桿長)은 2-4cm, 수수(穗數)는 주당(株當) 1.3~2.9개(個), 수당립수(穗當粒數)는 3.3-7.5립(粒)이, 등숙비율(登熟比率)은 3.3~6.5% 감소(減少)되었으며 천립중(千粒重)도 정도(程度)는 미미(微微)하였으나 감소(減少)의 경향(傾向)이었다. 7. 잡초(雜草)와의 경합기간(競合期間)이 길어질수록 벼 수량(收量)도 12~17% 정도(程度) 감수(減收)되었다.

  • PDF

임도 개설 전·후 식물상 및 식생 변화 분석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임도를 중심으로 - (Analysis of Change in Flora and Vegetation in the Research Sites before and after the Forest Road Construction in Minjujisan in Korea - Focused on the Forest Road at Jeollabuk-do Muju-gun Seolcheon-myeon Micheon-ri Minjujisan Area -)

  • 김현숙;이준우;이상명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7권5호
    • /
    • pp.367-391
    • /
    • 2023
  • 이 연구는 임도 개설 전·후 년차별로 식물상과 식생의 변화를 분석하고 관리 방안을 제공하기 위하여 전북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에 소재한 민주지산 임도를 대상으로 임도 개설 전년도인 2012년부터 임도 개설 후 2022년까지 7차례에 걸쳐 수행되었다. 임도 개설 조사구간 내의 식물군락은 북서사면에서 신갈나무군락, 남서사면에서 굴참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으로 구분되어 남서사면과 북서사면에서 군락의 차이를 보였다. 임도 개설 전·후 년차별로 식물상의 변화는 임도 개설 전인 2012년도 총 66분류군(44과 59속 51종 13변종 2품종)에서 2015년도에는 207분류군(71과 153속 176종 27변종 4품종)으로 141분류군이 증가하였고, 2022년도에는 278분류군(78과 172속 242종 1아종, 31변종 4품종)으로 212분류군이 증가하였다. 특히 임도절토사면과 임도연접사면부의 조사구에서는 년차적으로 높은 식피율과 새로운 분류군의 증가를 보였는데, 이는 임도 개설에 따른 광량의 급격한 증가와 귀화식물 및 1년생 초본류의 유입으로 인해 일어난 현상으로 사료된다. 임도 개설 10년후 연차적으로 조사된 식생 조사 결과를 보면, 임도 개설 초년도에는 식피율과 종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다가 일정 기간이 경과 하면 식피율과 출현 종수는 줄어들고 안정된 숲이 형성되어 우점종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임도연접사면에서 관목층과 초본층을 살펴보면, 임도 개설 직후 몇 년간은 초본층의 식피율이 현저히 증가하다가 시간이 경과 할수록 초본층의 피도는 감소하고, 관목층의 피도가 현저히 증가하였다. 그리고 임도산지사면에서는 초본층과 관목층의 피도는 현저히 감소하고, 아교목층과 교목층의 피도가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