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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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우신염에 의한 양측 신피막하혈종 1예 (A Rare Case of Acute Pyelonephritis Leading to Bilateral Subcapsular Renal Hematoma: A Case Report)

  • 박혜원;서민석;이충식
    •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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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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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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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SCH는 주로 낭종, 출혈 경향, 암, 혈관질환에 의해 발생하나 드물게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기저질환으로 조절되지 않는 당뇨, 음주력이 있는 환자에서 급성 신우신염의 합병증으로 양측 SCH가 발생한 국내 첫 보고이다. CT를 통하여 양측 SCH를 진단하였고 원인 감별을 위한 검사 진행 후 감염이 원인임을 확인하였다. 항생제 치료와 더불어 패혈증, 파종성 혈관 내 응고에 대해 신대체 요법 진행 후 신기능 및 감염 소견이 호전되어 중단하였고 이후 양측 PCD를 통하여 혈성, 농양 배액을 30일간 유지한 뒤 제거 후 퇴원하였다. 본 사례는 양측 SCH의 드문 원인으로서 급성 신우신염이 가능함을 확인한 국내 첫 사례 보고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생아의 MRSA 균혈증에서 합병증 발생과 연관된 위험인자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complicated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in neonates)

  • 이영진;김현진;변신연;박수은;박희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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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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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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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MRSA는 대부분의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감염시 극히 제한된 항생제로만 치료가 가능하며 종종 합병증을 동반한다. 저자들은 신생아에서 합병증이 동반된 MRSA 균혈증의 위험요소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6년간 부산대학교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들 중 MRSA 균혈증으로 확인된 4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합병증은 수막염, 감염 심내막염, 폐렴, 폐공기낭종, 패혈성 관절염, 지속성 균혈증으로 정의하였다. 결 과 : 1) 총 44명의 환아 중 남자는 31명(70.5%), 여자는 13명(29.5%) 이었으며, 평균 재태 주수는 $33.2{\pm}4.9$주, 평균 출생체중은 $1,919{\pm}962.2g$,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은 환아는 21명(47%), 평균 치료기간은 $8.8{\pm}13.8$일이었다. 2) 합병증이 생긴 환아는 13명(29.5%), 합병증이 생기지 않은 환아는 31명(70.5%) 이었다. 3) 두 군간의 재태 주수, 출생 시 체중, 첫 수유시작 날짜,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와, 제대혈관도관 유무, 중심 정맥도관 유무, 기저 질환 유무, 반코마이신의 초기사용 여부, 수혈유무를 변수로 하여 합병증 발생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와 수혈을 한 경우에서 합병증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였다(P <0.05). 결 론 : 합병증이 동반된 MRSA 균혈증은 기저질환이 동반된 경우와 수혈을 한 경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균 배양검사와 항생제 감수성 결과가 나오기 전 반코마이신을 초기에 사용한 경우 합병증을 동반한 MRSA 균혈증의 발생빈도와는 관계가 없었으며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폐효모균증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ulmonary Cryptococcosis)

  • 문두섭;유정수;김정미;김연수;김성민;오광택;손장원;양석철;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함희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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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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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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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폐효모균증은 중추 신경계 효모균증에 비해 비교적 나타나나 근래에 폐질환에 대한 진단의 기저 질환의 증가등으로 인해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이 질환의 아급성으로 나타나는 비 특이적인 증상들로 인해 국내에 많은 폐질환과 오인하여 치료하기가 쉽다. 이에 저자들은 국내에 폐효모균증과 본원에서 경험한 예를 대상으로 국내에서의 폐효모균증의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85년부터 1996년까지 한양대학교 의과대화 부속병원에서 경험한 5예와 1984년부터 1996년까지 국내 문헌에 발표된 9예의 폐효모균증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과 보고 문헌을 조사하였다. 결 과 : 50대 이상의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녀비는 3.6 : 1로 남자에서 호발하였다. 변역 상태를 저하시키는 기자 질환이 6예에서 있었으나 나머지 8예는 기저 질환이 없어 정상인에게서도 폐효모균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임상증상은 증상이 없거나 비 특이적인 호흡기 증상들이 아급성으로 나타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기 전에 폐결핵으로 오인 치료된 예가 많았다. 흉부 방사선 검사상 고립성 폐경화와 광범한 폐침윤이 흔한 소견이었으며 비교적 드물다는 늑막 삼출, 폐문부 림프절 비대, 공동 형성등도 관찰 되었다. 특별한 호발부위는 없었다. 진단 방법으로는 주로 폐생검을 통한 조직학적 방법이 이용되었고 그 중 경피적 세침 흡인 생검술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cryptococcus neoformans에 대한 객담 도말 검사, 배양검사와 혈청에서 검사한 latex agglutination test논 낮은 양성률을 보여주었다. 치료는 여러 항 진균제 (fluconazole, amphotericin B, flucytosine, ketonazole), 수술 또는 이들을 병합한 방법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1990년 이후에는 경구 투여가 가능한 flucon-azole 또는 ketoconazole 등을 이용한 치료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치료후 대개 4개월이내에 흉부 방사선상 병변의 흔적만 남든지 거의 소설되는 양상을 보였다. 재발한 예는 없었다. 결 론 : 폐효모균증은 국내 폐렴의 드문 원인이나 1985년이 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호발 연령은 50대 이후이나 젊고 기저 질환이 없는 예에서도 발생하여 정상인에서도 이 질환의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야 하며 아급성의 비 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일반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아 폐결핵과의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객담 및 혈청 검사로는 진단률이 낮아 폐조직 생검 등의 조직학적 확진이 필요하며 아직 치료 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근래 간편하게 경구로 복용할 수 있고 효과적인 약제가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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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환자에서 합병된 침습성 폐아스페르길루스증의 수술적 치료 (Pulmonary Resection for Invasive Pulmonary Aspergillosis in Hematological Malignancy Patients)

  • 사영조;김용한;남상용;심성보;이선희;박재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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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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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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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침습성 폐아스페르길루스증은 면역체계가 낮은 환자들에게 흔한 진균감염으로, 특히 백혈병으로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서는 항진균제 치료에 반응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백혈병의 치료 중 합병된 폐아스페르길루스증에 대하여 모두 폐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그의 효과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2월부터 2007년 4월까지 혈액암 질환의 진단과 함께 침습성 폐아스페르길루스증 진단을 받은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인 검토를 하였다. 환자의 의무기록을 통해 혈액암(기저질환)의 종류와 그에 따른 치료, 침습성 폐아스페르길루스증의 진단방법, 수술 전 혈액학적 상태와 처치, 수술방법, 수술 후 합병증과 사망여부, 수술 후 폐아스페르길루스증의 재발현율 및 골수이식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침습성 폐아스페르길루스증이 합병된 혈액암 환자 14명에서 모두 폐엽절제술이 시행되었다. 수술 후 1명의 환자에서 기관지흉막루가 발생되었으나, 기타 창상감염, 출혈 등의 위중한 합병증이나 수술 후 사망한 환자는 없었으며, 모두 백혈병치료를 지속할 수 있었다. 결론: 침습성 폐아스페르길루스증은 혈액암에 대한 치료 도중 종종 발생되는 위중한 질환이나, 폐엽절제술은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혈액암의 치료를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치료법으로 생각한다.

고페리틴혈증의 원인과 적혈구 수혈 (Causes of Hyperferritinemia and Red Blood Cell Transfusion)

  • 김미선;김선형
    • 대한수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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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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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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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배경: 만성 적혈구 수혈 환자에서 철과잉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페리틴 검사를 시행하는데, 페리틴은 체내 저장철의 양을 반영하지만, 염증, 감염 등에서도 비특이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페리틴혈증을 보이는 환자에서 페리틴이 증가한 원인을 분석하고 적혈구제제 수혈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본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페리틴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시행한 페리틴 검사에서 1,000 ng/mL이상의 결과를 보인 경우를 고페리틴혈증으로 정의하고 연구대상으로 정하였다. 페리틴 검사와 함께 시행된 혈청 철, TIBC (Total iron bind capacity), CRP (C-reactive protein) 검사결과와 진단명 등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고페리틴혈증의 원인을 분석하였다.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고페리틴혈증 결과를 보인 건은 238명 환자에서 417건이었다. 질환별로는 혈액종양질환이 31명에서 125건(30.0%)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염질환이 두번째로 많았다. 철과잉이 의심되는 경우는 33명 환자에서 119건이었으며, 이 중 검사 시행 전 1년 동안 적혈구제제수혈이 8단위를 초과한 경우는 12명(76건)이었다. 결론: 고페리틴혈증을 보이는 환자에서 실제 철과잉으로 판단되는 경우, 기저질환의 영향이 있었고 만성 적혈구제제 수혈과도 연관이 있었다. 체내 철 저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페리틴 외에 CRP, 철 포화도를 함께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습관적인 철분제제 처방, 잦은 수혈 처방시에 철과잉 발생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저/아세타졸아미드 국소뇌혈류 SPECT의 확률 뇌지도 분석을 이용한 일측 중대뇌동맥 협착환자에서 시행한 스텐트 삽입술의 효용성 평가 (Efficacy Assessment of Endovascular Stenting in Patients with Unilateral Middle Cerebral Artery Stenosis Using Statistical Probabilistic Anatomical Mapping Analysis of Basal/Acetazolamide Brain Perfusion SPECT)

  • 김해원;원경숙;전석길;이창영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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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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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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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중대뇌동맥 협착증은 예후가 좋지 않아 스텐트 삽입술 같은 적극적인 치료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 연구는 일측 중대뇌동맥 협착에서 시행한 스텐트 삽입술의 효용성을 기저/아세타졸아미드 국소뇌혈류 SPECT의 확률뇌지도 분석법(statistical probabilistic mapping; SPAM)을 이용하여 혈류역학적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8월부터 2008년 2월 사이에 일측 중대뇌동맥 협착증으로 진단되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 중에서 시술 전후에 기저/아세타졸아미드 국소뇌혈류 SPECT를 시행한 8명의 환자(남:여 = 3:5, 평균 연령: 64.8$\pm$10.5세)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스텐트 삽입술 전후의 기저뇌혈류 및 혈류예비능(cerebral vascular reserve: CVR)의 평가를 위해 기저/아세타졸아미드 국소뇌혈류 SPECT를 시술 전후에 시행하였다. SPAM을 이용하여 협착이 있던 측과 협착이 없던 측의 중대피동맥 영역의 뇌혈류계수를 구하였다. 스텐트 삽입술 전후의 혈류예비능지표(cerebral vascular reserve index; CVRI)차이를 구하여 혈류예비능 호전을 나타내었다. 모든 환자는 스텐트 삽입술 후 출혈성 또는 허혈성 합병증이 없었고, 시술 후 3개월 이내 폐색성 뇌혈관 질환의 추가발병이 없었다. 결과: 스텐트 삽입술 후 협착이 있던 중대뇌동맥 영역의 기저 뇌혈류계수는 8명의 환자 중 7명에서 시술 전 기저뇌혈류계수보다 증가하였다. 스텐트 삽입술 후 혈류예비능 지표는 7명의 환자에서 시술 전보다 증가하였다. 집단별 분석에서 스텐트 삽입술 전 협착이 있던 중대뇌동맥 영역의 기저뇌혈류계수는 시술 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47.1$\pm$2.2 ml/min/100 g vs. 48.3$\pm$2.9 ml/min/100 g, p=0.025), 스텐트 삽입술 전 협착이 있던 중대뇌동맥 영역의 혈류예비능지표는 시술 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2.1$\pm$2.9% vs. 0.1$\pm$1.3%, p=0.035). 협착이 없던 중대뇌동맥 영역의 기저뇌혈류계수 및 혈류예비능지표는 스텐트 삽입술 전과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61, p=0.889). 결론: 이 연구에서는 국소뇌혈류 SPECT의 SPAM 분석을 통하여 중대뇌동맥 협착환자에서 스텐트 삽입술 전과 후의 기저뇌혈류와 혈류예비능을 정량적으로 측정, 비교하여 시술 후 기저뇌혈류와 혈류예비능이 모두 유의하게 개선되었음을 밝혀내었다. 따라서, 뇌혈류 SPECT의 SPAM 분석은 중대피동맥 협착환자에서 스텐트 삽입술 후의 혈류역학적 개선을 평가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Pasteurella Multocida 농흉 1예 (A Case of Pasteurella Multocida Pleural Empyema)

  • 이동엽;백승민;서향은;손경락;송도영;정병천;이병기;김원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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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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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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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저자들은 전신 쇠약감 및 우하부 흉통을 주소로 내원한 33세 남자 환자에서 동반된 기저질환이나 폐렴의 소견이 없이 발생한 Pasteurella multocida 농흉 1예를 경험 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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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해유도 항암요법을 받는 백혈병 환자에서 예방적 항진균제 투여의 효과 -fluconazole과 nystatin의 비교-

  • 최강원;백경란;오명돈;박선양;김병국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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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3년도 제2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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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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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대상환자는 모두 23명이였으여, 이중 12명은 fluconazole을, 11명은 nystatin을 투여받았다. 두 군사이에 연령, 남여비, 기저질환, 진균감염의 위험요소는 차이가 없었다. 투약기간은 fluconazole군(F)이 24일, nystatin군(N)이 23일이였다. 중도탈락은 3례로 F중 MRSA ?혈증 1례, N중 오심, 구토 1례외 Stevens-Johnson증후군 1례였다. 평가가능한 20례중, F 11례중 8례와, N 9례중 4례에서 진균감염중의 예방에 성공하였고, F 3례와 N 5례는 실패하였다. 실패한 F 3례는 코의 피부조직에서 aspergillus가 중명된 1례와 경험적으로 amphotericin을 투여한 2례였고, N 5례는 혈액배양에서 Candida tropicalis가 분리된 1례와 경험적 amphotericin을 받은 4례였다. 진균의 colonization은 F중 3균주는 치료중 소실되었으나, 2례는 증가하였다. N은 1균주가 소실된 반면, 3례는 증가하였다. Colonization이 증가한 F 2례는 C. albicans와 Trichosporon beigelli가 대변에서 분리된 경우이고. M 3례는 대변에서 C. albicans가 분리된 1례, 구강에서 aspergillus가 분리된 1례, 혈액배양에서 C. tropicalis가 분해된 1례였다. 부작용은 오심 구토가 F중 1례, N중 2례 였으며, 이중 N의 1례는 증상이 심하여 투약을 중지하였다. 간기능 검사상 SGOT/SGPT의 상승은 F 12중 3례, N 11중 2례에서 관찰되었으나, 두 군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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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인식한 환자의 건강문해력 :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중심으로 (Health Literacy on Patients, Perceived by Nurses in Hospital : Focusing on Focus Group Interview Approach)

  • 안지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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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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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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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현직 간호사가 인식한 환자의 건강문해력을 탐색하기 위한 질적연구이다. 서울과 부산의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총 10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인터뷰 내용은 연구참여자 동의 하에 녹음 후 필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질적내용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간호사들은 환자의 연령, 학력, 소득수준, 기저질환, 정서상태 등에 따라 환자의 건강문해력에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였다. 간호사가 건강문해력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환자의 건강문해력 수준을 면밀히 파악하여 의사소통하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며, 건강문해력이 취약한 환자를 지원하는 보건의료시스템의 변화가 요구된다.

좌심방이에서 발생한 혈전을 모방한 심장의 일차성 신경 내분비 종양 (A Primary Neuroendocrine Tumor Mimicking a Thrombus in the Left Atrial Appendage)

  • 김명경;김성목;김은경;정동섭;최연현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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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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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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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심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대부분은 원격 전이이며 일차성 심장 종양은 드물다. 그중에서도 심장의 일차성 신경내분비 종양은 더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우리는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에서 발생한 좌심방이 종괴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종괴의 위치, 초음파에서의 움직임, 환자의 뇌경색 발생으로 혈전을 의심하였다. 그 후 종괴에 대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였고, 신경 내분비 종양으로 진단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