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 박리에서 완전 순환 정지 하에 대동맥 궁의 확인 및 치환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뇌의 보호를 위해 역행성 뇌 관류 또는 전방성 뇌 관류를 사용하게 된다. 최근에는 역행성 뇌관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방성 뇌 관류가 보편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들은 이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신경학적 이상에 중점을 두고 비교하였다 대상 및 법: 2000년 5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대동맥 박리 환자 중 뇌관류를 시행한 4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회복과정 및 신경학적 합병증에 관해 비교하였다. 결과: 동맥관 삽관은 전방성 뇌 관류군의 15예 중 10예에서 액와동맥에 시행하고, 역행성 뇌 관류군의 25예 중 24예에서 대퇴 동맥에 시행하였다. 완전 순환정지 시식도 온도와 직장 온도를 비교하여 보면, $17.2^{\circ}C,\;22.8^{\circ}C$ (전방성 뇌 관류군)와 $16.1^{\circ}C,\;19.7^{\circ}C$ (역행성 뇌 관류군)로 전방성 뇌 관류 군이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수술시간 및 체외순환시간을 의미 있게 단축시켰다. 회복에서는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신경학적 합병증의 발생에서도 11예와 13예로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영구적 신경계 이상을 진단받은 각 군의 5예를 비교하여 보면, 전방성 뇌 관류군에서 영구적 신경계이상을 보인 5명의 환자 모두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 상태로 회복되었지만, 역행성 뇌 관류군에서의 5명 모두는 일상생활의 장애를 가진 채 퇴원하였다. 결론: 전방성 뇌 관류는 정방향성 혈류를 유지함으로써 중등도의 체온 저하, 수술시간 및 체외순환시간을 단축시키고 뇌의 기능을 보다 더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향후 전방성 뇌 관류법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96$이었다. 관상동맥 우회술시 다른 수술이 동반되었던 경우가 총 10예$(6.5\%)$였다. 수술 후 대동맥내 풍선펌프는 21예$(13.6\%)$에서 이용하였으나, 비체외순환하 수술에서는 4예$(5.1\%)$로 줄었으며, 전체 사망환자는 12명$(7.9\%)$이었으나, 2001년 이후에는 111예 중 5명$(4.5\%)$으로 감소하였다. 수술합병증으로 수술 전후의 심근경색증 9예$(5.8\%)$, 저심박출증 17예$(11\%)$, 부정맥 30예$(19.5\%)$등이었다. 결론: 국립의료원 흉부외과에서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작한 이래 수술경험의 축적,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 우회술의 도입, 내흉동맥 및 요골동맥으로의 이식편 이용 변화에 따라 수술성적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임상경험의 축적 및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보였으며, 난중, 난황색, 난백고 및 Haugh unit는 처리 간 차이(p>0.05)가 없었다.이고, 환자 1인당 Wedge filter의 교체작업이 $1{\sim}2$회일 때 10MV의 경우 연간선량이 $0.08{\sim}0.4mSv$로 평가되었으며, 15MV의 경우 $0.27{\sim}1.36mSv$로 평가되어 작업종사자의 연간 허용선량인 20mSv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서 정상조직이 적게 조사되었다. 결과 : 기존의 ICRU계획은 그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CT를 이용한 CTV계획 등을 적용 한다면 잔류종양이 적은 경우 정상조직에 대한 조사를 줄이면서 잔류종양에 목표선량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잔류종양이
한국이 일본에 병합되면서 갑오개혁~대한제국기 공문서는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로 인계되어 과(課) 단위의 분류체계에서 부(部) 단위로 재분류되었지만, 그전에 몇 번의 재분류과정을 거쳤다. 재분류의 흔적은 갑오개혁~대한제국기 공문서철 표지에 찍힌 분류도장과 창고번호도장에서 확인된다. 분류도장에서는 '부(部)-국(局)-과(課)' 행정체계에서 과(課)를 단위로 문서철을 구분하고 분류도장을 찍고 호수를 부여하였다. 이는 대한제국기 공문서 분류체계와 동일한 것으로, 분류도장을 찍을 당시까지도 課를 단위로 한 분류체계는 유지되었다. 분류도장은 과(課) 단위로 구분하고 각 문서철에 호수를 부여하였지만, 과(課) 하위단위의 분류체계는 과(課)별로 차이가 있었다. 지세과(地稅課) 문서철은 한 호수에 여러 기관이 등장하고 문서연도는 앞뒤 호수에서 중복되었고, 같은 성격의 문서철이 따로 분류되어 있었다. 관세과(關稅課)와 잡세과(雜稅課) 문서철은 문서연도를 기준으로 편철된 두 과(課)의 편철 방식을 반영하여 문서연도를 기준으로 호수를 부여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문서연도와 'イロハ 가(歌)' 순서가 맞지 않았다. 갑오개혁~대한제국기에는 공문서를 과(課) 단위로 편철하였지만, 課 하위단위의 분류규정이 없어 분류도장의 문서철 분류를 대한제국기 공문서 분류체계의 원질서로 파악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편철 방식은 문서 분류체계를 반영하므로, 편철 방식을 통해 대한제국기 과(課) 하위단위의 분류체계를 추론해 본다면, 분류체계는 '과(課) - 거래기관'과 '과(課) - 문서연도' 두 체계로 구분되었을 것으로 이해된다. 조선총독부는 대한제국기 공문서를 인계받고 창고에 보관하면서, 각 문서철에 창고번호도장을 찍었다. 창고번호도장은 대체적으로 각 창고별로 문서를 편철한 기관을 구분하여 문서철을 보관하였다. 각 창고의 서가에도 대체적으로 분류도장 호수 순으로 문서철을 배열하였지만, 일부 문서철은 호수가 뒤섞여 서가에 배열되어 서가와 호수 순서가 맞지 않았다. 서가에 문서철을 배열한 다음 각 문서철에 'イロハ 가(歌)' 순으로 기호를 부여했지만, 기호 역시 호수 순으로 부여된 것은 아니었다. 조선총독부가 각 창고에 문서철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분류도장의 분류체계가 해체되고 있었던 것이다. 창고번호도장에서 나타난 특징 가운데 하나는 분류도장에서 각 문서철에 부여한 보존기간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존기간은 해당 문서가 지닌 역사적 행정적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그런데 창고번호도장에서는 보존기간의 구분 없이 같은 서가에 보존기간이 다른 문서철을 뒤섞어 함께 배열하였다. 일본은 한국을 병합하면서 대한제국기 공문서를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폐기해야 할 행정 문서가 아니라, 식민 통치에 필요한 '고고(考古)의 재료(材料)'로 취급하였다. 일반 행정문서에서 식민 통치에 필요한 재료로 문서의 가치 평가가 전환되면서, 문서철에 부여된 보존기간에 상관없이 대한제국기 공문서를 모두 동일한 대상으로 취급하여 함께 보관하였던 것이다. 조선총독부는 식민 통치에 필요한 재료로 활용하기 위해 갑오개혁~대한제국기 공문서를 재정리하면서 부(部)를 단위로 재분류함으로써 대한제국기의 과(課)를 단위로 한 기관별 분류체계와 그 속에 포함되어 있던 기능별 분류의 성격도 해체하였다.
연구배경 : 만성기침은 비흡연 성인호흡기환자의 14% - 23%에서 관찰되는 흔한 호흡기 증상이다. 만성기침의 원인으로는 후비루증후군이 가장 흔하며 기침형 천식도 만성기침 환자의 29%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정확한 통계는 없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과민성을 측정하여 만성기침의 원인이 되는 후비루 증후군, 기침형 천식, 단순 기관지염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각 질환군에서 아토피와 흡연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3주이상의 만성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여 흉부청진과 단순 흉부사진에서 정상소견을 보이는 46명의 만성기침 환자와 기관지천식 환자 45명, 알레르기성비염 환자 16명, 정상대조군 25명을 대상으로 병력의 문진, 진찰소견, 폐기능 검사, 비특이적 기관지 유발검사, 즉시형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였고 단순 흉부사진 및 부비동 사진을 촬영하였다. 결 과 : 만성기침 환자에서 기침형 천식은 17.4%, 단순기관지염은 21.7%, 후비루 증후군은 35%,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경우가 25.9% 였다. 만성기침환자중 기관지 과민반응의 양성율은 35% 로 정상 대조군과 알레르기성 비염군과 비교하여 의미있게 기관지 과민성이 증가되어 있었고, 후비루 증후군이 있는 환자중 44% 에서 기관지 과민반응에 양성이었다. 만성기침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동반된 호흡기 증상의 유무와 관련성 있는 경향을 보일뿐, 후비루 증후군, 코증상, 흡연, 폐환기 기능이상, 피부반응검사, 부비동염의 유무와는 무관하였다. 또한 각 질환군에서 아토피나 흡연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결 론 : 만성기침환자는 정상대조군과 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 기관지 과민성이 증가되어 있었으나 기관지 과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호흡기 증상의 유무만이 관련성 있는 경향을 보였으며 아토피와 흡연과의 연관성은 관찰할 수 없었다.
멸종위기종인 조름나물의 인공서식지 조성을 위해 식재 모듈을 이용하여 호수의 가장자리에서 개방수면으로 생장하는 조름나물의 서식 유형을 재현하였다.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의 서식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메조코즘 실험을 수행하고 3년간 모니터링 하였다. 또한 조름나물 식재 모듈이 사용된 메조코즘이 수서 대형무척추동물에게 서식지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식재 모듈은 상토와 펄라이트, K-SOIL(바텀애쉬를 활용한 인공경량토양)로 기질 조건을 달리하였고, 이 모듈은 크기가 다른 2종류의 습지박스($1170{\times}2250{\times}300mm^3$, $900{\times}1360{\times}190mm^3$)에 설치되었다. 모니터링 결과 조름나물은 잎의 수와 피도에 있어서 기질 조건과 습지박스 크기에 의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잎의 수는 상토(평균 23개)와 K-SOIL(평균 28개) 조건에서는 유사한 생육상태를 보였지만, 펄라이트(평균 2개)에서는 생육이 불량하였다. 또한 큰 습지박스의 조름나물이 작은 습지박스의 조름나물에 비해 더 많은 잎을 가졌다(p=0.015). 피도와 지하경의 길이, 지하경의 수에 있어서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1,145개체를 포함한 수서 대형무척추동물 21개 분류군이 조름나물 메조코즘 내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다양도 지수 및 정착 지수 값 또한 주변 인공습지를 대상으로 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조름나물 메조코즘은 수서 대형무척추동물에게 충분히 서식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식재 기질로 상토와 K-SOIL을 사용하고, 조름나물이 생장할 수 있는 개방수면이 확보되도록 모듈을 설치하며, 수심이 약 30cm가 되도록 관리한다면 식재모듈을 이용한 조름나물 서식지 조성은 성공적일 것이다.
배경: 전폐절제술은 수술 그 자체가 환자의 심폐기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또한 합병증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합병증과 그 연관 인자 간의 많은 연구가 있어 왔다. 수술적 수기로 대부분 흉관을 삽입 후 수술을 종료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합병증 중 농흉의 높은 비율로 인해 그 위험 인자 중 융관 삽입술 없이 전폐절제술을 시행하여 발생한 술후 합병증에 대해 비교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0년 12월 까지 약 5년간 한양대학병원 흉부외과에서 수술 치험한 100례를 대상으로 환자기록지를 참조하여 나이와 성, 수술적응, 관련질환, 수술 환측으로 분류하고 술후 발생한 합병증과 사망률 등을 $\chi$$^2$-test 사용하여 통계학적으로 처리하였다. 수술은 전폐절제술 후 흉막강 내 압력을 유치도뇨관(nelaton catheter)을 사용하여 -15~-20 cm$H_2O$로 한 후 개흉창을 닫고 4~5일 이상 단순 흥부 촬영으로 액체 저류 및 출혈, 종격동의 위치를 감시 하였다. 결과: 총 100례 중 폐결핵 16례(16%), 폐종양 81례(81%), 기관지 확장증 2례(2%), 폐국균종을 동반한 기관지 확장증 1례(1%)였다. 수술 후 사망은 총 100례 중 8례로 8%열으며 합병증은 34명(34%)에서 44례로 조사되었다. 합병증은 나이, 성별, 수술 측과는 통계적 상관 관계가 없었으며, 결핵환자 16명 중 7명(44%), 폐종양 81명 중 27명(33%)로 결핵 환자에서 폐종양에 비해 3.86배로 합병률이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술후 발생한 출혈 6례에서 결핵 16례 중 3례, 폐종양 및 기타 84례 중 3례로 결핵에서 술후 출혈률이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높았다(p=0.019) 사망률은 총 100례 중 8례(8%)로 폐종양 81례 중 5례(6.1%), 폐결핵 16례 중 3례(18.7%)로 결핵 환자에서 폐종양에 비해 3.93배로 사망률이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확인 할 수 없었다.
목적: 저자들은 본 연구에서 제I형 심실중격결손 환자에서 대동맥판막 병변 발생의 위험인자와 수술후 대동맥판막병변의 진행 양상과 수술 결과를 분석하여 제I형 심실중격결손의 수술시기와 치료전략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제I형 심실중격결손 또는 이에 동반된 대동맥판막병변에 대한 수술을 시행한 310예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평균연령은 73.7$\pm$114.7 (1∼737)개월이었으며 평균체중은 20.5$\pm$18.8 (3∼95) kg이었다. 진단 당시 대동맥 병변이 없는 경우가 186예(60%)였고 경도의 대동맥판폐쇄부전이 동반된 경우가 83예(27%), 중등도의 대동맥판폐쇄부전이 동반된 경우가 25예(8%), 중증 대동맥판폐쇄부전이 동반된 경우가 16예(5%)였다. 295예의 환자는 일차수술에서 동맥하심실중격결손만을 폐쇄하거나 (279예) 동시에 대동맥판막성 형술을 시행하거나 (5예),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하였다(11예). 15예의 환자는 일차로 심실중격결손에 대해 수술을 받았던 환자 중 이차로 대동맥판막성형술을 시행하거나(4예),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하였다(11예). 대동맥판폐쇄부전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를 분석하기 위하여 수술 당시 환자의 나이, 대동맥판막탈출증의 동반 여부, Qp/Qs, 수축기폐동맥압, 심실중격결손의 크기, 수축기 폐동맥압/체동맥압비 등을 분석대상 위험인자로 포함시켰다. 수술 당시 나이가 대동맥판폐쇄부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환자군을 0∼1세(Group A: 102예), 1∼6 세(Group B: 136예), 6∼20세(Group C: 31예)로 나누었다. 대동맥판막의 수술방법에 따른 만기 수술 성적의 비교를 위해 대동맥판막성형술을 시행받은 9예와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받은 22예의 술후 대동맥판막 기능을 비교하였다. 결과: 제I형 심실중격결손 환자에서 수술 당시 고연령, 대동맥판막탈출증 동반, 높은 Qp/Qs, 수축 기고폐동맥압 등이 대동맥판폐쇄부전 발생의 위험인자로 밝혀졌다(p<0.05, Table 2). 특히 수술 당시 연령이 높을수록 술 전 대동맥판폐쇄부전의 빈도가 높았으며 술 후 대동맥판폐쇄부전이 새로 발생하거나 진행하는 빈도가 높았다(p<0.05, Table 1, Fig. 1). 수술 당시 연령이 높은 환자에 대하여 판막대치술이 아닌 판막성형술을 한 경우 잔존 대동맥판폐쇄부전이 남는 경우가 의미있게 높았다 (p<0.05, Fig. 2). 결론: 결론적으로 대동맥판막의 병변 진행이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제I형 심실중격결손증에 대해서는 조기 수술이 권장되며 조기수술이 안 되어 병변의 진행이 심해지면 대동맥판막성형술의 완벽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병변이 심한 경우 대동맥판막대치술도 수술방법의 선택목록에 포함시켜야 한다.
성숙 점농어 뇌에서 세 종류의 생식소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GnRH)의 소재를 면역조직화학법에 의해 동정하였다. sGnRH 양성 신경세포체는 후각망울, 복측 종뇌와 전시각 지역에 분포하였다. 양성 신경섬유는 후각망울에서부터 척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다. 면역신경섬유는 뇌의 전지역인 후각망울, 종뇌, 시각시개, 소뇌, 연수 그리고 머리쪽 척수에서 발견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이들은 모두 다발을 형성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후각망울에서 뇌하수체로 뻗어있는 양성 신경섬유는 가장 뚜렷하였다. cGnRH-II 양성 신경세포체는 후엽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cGnRH-II 면역신경섬유도 후각망울에서 뇌하수체로 뻗은 면역신경섬유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sGnRH 양성 신경섬유와 분포가 유사했다. 이것은 점농어 뇌에서 sGnRH와 cGnRH-II가 알려진 내인성 펩타이드이며, 이들이 다양한 신경내분비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sGnRH는 GTH의 분비를 조절 할 뿐만 아니라 신경전달조절자로서, cGnRH-II는 단지 신경전달조절자로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최근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환자 중 여러차례 수혈을 받았던 환아에서 괴사성 장염, 간질환, 신장기능 부전 등이 더 많았으며 특히 4회 이상 수혈을 받았던 환아에서는 사망률도 의미있게 높았다는 보고들이 있어,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혈소판 수혈 횟수에 따른 기저 또는 동반 질환 및 사망률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6년 8월부터 2001년 7월까지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3,955명 중 혈소판 수혈을 받았던 환아 72명(1.8%)을 대상으로 하여 1회 수혈을 받은 군(I군)과 그 이상 수혈을 받은 군(II군)으로 분류하여 양 군간 신생아 패혈증/파종성 혈관내 응고병증, 호흡 곤란증, 뇌실내 출혈, 동맥관 개존, 만성 폐 질환, 괴사성 장염, 간 신 질환, 폐출혈,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 빈도 및 사망률을 비교하였다. 결 과 : 1회 수혈을 받았던 I군은 29명(40.2%), 2회 이상 수혈을 받았던 II군은 43명(59.7%)이었으며 16명(22.2%)은 4회 이상 수혈을 받았다. I군관 II군 사이에 재태 주령, 출생 체중, 성별 및 산모 병력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제왕 절개술 빈도만 II군에서 많았다. 혈소판 수혈을 필요로 했던 환아 72명 중 패혈증이 66명(91.7%)으로 가장 많았다. 1회 수혈군과 2-3회 수혈군, 그리고 4회 이상 수혈군 사이에 기저 또는 동반 질환의 빈도는 서로 비슷하였고, 사망률은 오히려 II군에서 낮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의의는 없었다. 결 론 : 신생아 패혈증/파종성 혈관내 응고병증, 호흡 곤란증, 뇌실내 출혈, 동맥관 개존, 만성 폐 질환, 괴사성 장염, 간 신 질환, 폐출혈 등이 있는 경우 혈소판 수혈이 필요하였지만 수혈 횟수와 기저 또는 동반 질환 빈도 및 사망률에는 차이가 없어, 본 연구 결과로는 다량의 혈소판 수혈이 필요할 환자를 예측할 수 없었으며 향후 더 많은 대상으로 연구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소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interferon-${\alpha}$의 일정한 치료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interferon-${\alpha}$의 용량 차이에 따른 치료 효과 및 초치료와 재치료에 따른 치료 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았다. 방 법: 1990년 3월부터 1999년 8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였던 환아(2~14세) 중 6개월 이상 HBsAg, HBeAg 및 HBV DNA가 양성이고, 혈청 ALT치가 상승되어 있는 51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27명에게 interferon-${\alpha}$$3MU/m^2$ ($2.66{\pm}0.66\;MU/m^2$)를 투여하였고 24명에게는 $6\;MU/m^2$ ($4.45{\pm}0.94\;MU/m^2$)을 주 3회씩 6개월(6~12개월)간 피하 혹은 근육 주사하였다. interferon-${\alpha}$ 초치료 평균용량은 $3.50{\pm}1.20\;MU/m^2$이었고 평균 치료 기간은 7개월(6~12개월)이었다. 초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환아 중 12명을 대상으로 다시 interferon-${\alpha}$ 재치료를 시행하였다. 재치료 평균 용량은 $3.62{\pm}1.51\;MU/m^2$이었고 평균 치료 기간은 7개월(6~12개월)이었다. 용량 차이를 보인 두 군 사이에 성별, 연령, 치료기간, 치료전 ALT치와 HBV DNA 등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초치료, 재치료 두 군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과: 치료 시작 1년 후 시점에서 interferon $3\;MU/m^2$로 치료한 27명 중 11명(41%)에서 ALT의 정상화를 보였고 9명(33%)에서 HBeAg이 anti-HBe로 혈청전환이 되었다. 한편 $6\;MU/m^2$ 치료군 24명 중 에서는 12명(50%)에서 ALT의 정상화를 보였고 7명(29%)에서 혈청전환이 되었는데 두 군 사이의 치료성적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Interferon $3\;MU/m^2$ 치료군에서 발생한 부작용으로는 발열 14례(52%), 백혈구 감소증 10례(37%)였으며 모든 경우에서 특별한 조치 없이 회복되었다. 한편 interferon $6\;MU/m^2$ 치료군에서는 발열 16례(67%), 백혈구 감소증 8례(33%), 혈소판 감소증 1례(4%), 갑상선 기능 저하증 2례(8%)가 있었다.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도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Interferon-${\alpha}$ 초치료군 51명 중 23명(45%)에서 ALT의 정상화를 보였고 16명(31%)에서 혈청전환이 있었으며 재치료군은 12명 중 3명(25%)에서 ALT의 정상화 및 혈청전환이 있었다. 결 론: Interferon-${\alpha}$$3\;MU/m^2$ 치료군과 $6\;MU/m^2$치료군을 비교했을 때 ALT의 정상화 및 혈청전환에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의 차이를 찾을 수 없었다. interferon-${\alpha}$ 재치료는 초치료만큼의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논문은 신기술 창업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핵심 과제인 기술거래 활성화 및 기술평가금융 확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가치 평가 실무모형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이다.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거래의 활성화 및 담보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기술가치를 평가하여 사업화 자금을 공급하는 기술가치 평가금융의 확충 요구에 따라 기술가치 평가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기술가치 평가방식의 신뢰성 부족으로 기술거래의 활성화 및 기술가치 평가금융 확충 노력이 담보 상태에 있다. 본 논문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현행 기술가치 평가모형을 개선한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여 기술거래의 활성화 및 기술가치 평가금융의 확충을 도모하고자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기존 기술가치 평가방법에 대한 이론적 고찰로 문제점과 한계를 인식 시장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기술가치 평가모형을 강구하였으며, 둘째, 기존 기술가치 평가사례에 새로운 모형을 적용하여 보았다. 새로운 모형은 기존 기술가치 평가모형의 기술기여도 요소 적용을 배제하고 시장지표인 기술사업화 성공률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1)기술기여도 적용 배제 기술사업화 성공률 사용은 기술공급자 중심에서 기술수요자 중심으로 시각 전환 의미, 2)고위험인 신기술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 위험을 기술가치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기술가치 평가금융 여신의사 결정프로세스 상 기술사업화 위험 관리기능 수행으로 여신의사 결정 투명성 제고 가능, 3)기술가치 평가금액이 기술사업화 위험이 반영된 창출가능 사업가치로 개념이 명확화 됨에 따라 기대 투자 수익률 사용 적정 기술이전가격 산정으로 시장 상황에 따른 기술거래가격 협상의 융통성 제공, 4)표준 모형 개발 진척에 따라 가격 중심의 기술거래시장 형성 토대 마련(객관성 확보) 등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여 신기술 창업 중소기업의 기술사업과 촉진을 위한 기술거래의 활성화와 기술가치 평가금융 확충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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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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