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임상적으로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 삽관 시행시 후두경으로 성문부위가 잘 드러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삽관 시행이 어려운 경우를 경험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어려운 기도환자에서 굴곡성 기관지경 시행시 후두시야를 확보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전신마취 유도 후 Cormack - Lehane classification을 이용하여 기관 삽관의 어려움을 먼저 평가하였다.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하여 내시경하 후두시야의 정도를 평가하였다. 후두경으로 기도 확보가 용이한 그룹(Cormack - Lehane grades 1, 2)과 어려운 그룹(Cormack - Lehane grades 3, 4) 간의 내시경하 후두 시야의 정도가 차이가 나는 지를 확인하였다. 결과: 후두경으로 기도확보가 용이하지 않을 경우에 기관지 내시경으로 후두 시야를 용이하게 (fiberoptic laryngeal view 1, 2)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반면 하악을 전방으로 견인시 후두시야의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결론: 전방하악견인법 (jaw-thrust maneuver)은 기도확보가 어려운 환자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기관내 삽관 시행시 시야를 개선시켜서 삽관을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지내의 삽관은 전신마취나 인위적인 기도확보를 위해 흔히 시행되며, 그것의 유용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기관내 삽관후에 후두종창 궤양 그리고 육아종이 합병증으로 가끔 생기며 또한 성대마비도 드물게 온다. 최근에 저자들은 충수절제술을 위한 기관삽관마취후에 애성을 동반한 좌측 성대마비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최근 IT융합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의료기기에 대한 IT융합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응급 상황시 가장 기본적으로 우선적으로 시행 되어야 하는 것은 환자에 호흡이고 동시에 응급 환자에 기도를 유지하고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기도를 확보하는 술기인 기관 내 삽관을 하려면 응급 처치 사가 능숙한 경력과 경험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술기에 실패 해 환자에서 후유증을 가져다 줄 수도 있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술기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기관 내 삽관 술기의 성공률은 50%정도로 높은 수준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본 논문에서는 기관 내 삽관을 하는 과정에서 인투베이션 튜브에 내시경 카메라를 삽입하여 삽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무선 영상 전 송 방법인 스트리밍을 이용하여 스마트기기에서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여 응급 처치 사들의 기관 내 삽관 성공률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교통사고의 증가, 심폐술의 보편화 및 보조호흡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증가에 따라 경구적 혹은 기관절개술을 통해 기관내 삽관을 장기간 유치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기관협착증의 빈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기관내 삽관후 기관협착증을 초래하는데에는 관의 외경, 삽관시 외상, 삽관유치기간, 기계적 보조호흡시 관의 이동, cuff 의 압력 등의 요인이 작용한다. 이러한 요인에 의해 기관내 삽관을 장기간 유치시 기관점막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으로 점막하부의 압박괴사 및 혈관의 폐쇄로 인해 기관연골의 무혈성 괴사를 초래하여 환상의 기관협착이 병발하게 된다. 기관협착증에 대한 치료방법으로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환상의 기관협착증인 경우는 협착부위의 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시행하고 절제부위가 광범위한 경우는 release technique 을 이용하여 문합부위의 장력을 줄여주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최근 기관내 삽관후에 병발한 환상기관협착증 3례(다발성 골절 1례, 기관지 천식 1례, 약물중독 1례)에 대해 기관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구강저를 통한 기관내 삽관은 1986년 Altemir에 의해 처음 소개된 바 있는데 그 후 1993년 Hoenig와 Braun 및 같은 해 Stoll 등에 의해서나, 또는 1996년 Prochno 등에 의해 계속 변형된 방법으로 문헌에서 기술되어 왔다. 이 방법은 치과 영역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의 외상수술시 이상적인 교합을 얻기 위해 임시 상하악간 고정(intermaxillary fixation)을 할 수 있고 중안모 골절(midface fracture)의 회복을 위한 비관 삽관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으며, 또한, 정복 및 고정술이 필요한 비골 골절(nasal bone fracture)에서나 두개기저골 골절(skull base fracture)에서 여러 감염 등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추천될 수 있다. 또한, 목 부위에 비심미적인 반흔을 만들게 되며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기관절개술(tracheostomy)보다 유용할 수 있다. 본 증례보고에서는 교통사고로 두개기저부 골절을 동반한 심한 중안모 골절 환자에서 적용시킨 경우를 알아보고, 아울러 이러한 악하부 삽관의 장, 단점 및 시술 과정 등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기관 삽관으로 인한 기관 기관지 파열은 매우 드문 합병증이다. 저자들은 이중관 튜브의 삽관후 발생한 기관 파열을 경험하였다. 76세 여자 환자가 간헐적인 기침과 흉부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재발된 선천성 좌측주 기관지 식도 루 진단하에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중 우연히 기관파열이 관찰되었고 기관파\ulcorner은 풍선의 과팽창에 의한 것이었으며 파열부위의 기관을 prolene과 흡수성 봉합사를 이용하여 단단 문합 하였다. 수술후 환자는 합병 증없이 퇴원하였으며 외래를 통해 추적 관찰 중이다.
기관내 상관후 발병하는 기관식도루는 희귀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본원에서는 3명의 환자에서 4차례의 수술적 치료를 경험하였다. 인공 호흡기로부터 이탈 후 경부를 통해 접근하여 누공을 분리 후 기관 결손은 단순 봉합하고 식도 결손은 2층으로 봉합한 후 근육 피판을 두 봉합선 사이에 위치시킴으로써 재발을 방지하였다. 각각 1례의 지연성 기관협착과 재발성 기관식도루가 발생하였으나 이 또한 성공적으로 치료되었다.
연구배경: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서 기관지경 검사 시비침습적 양압환기를 적용하면 저산소혈증의 악화 없이 안전하게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일부 환자에서는 저산소혈증의 악화로 기계 환기가 필요하게 된다. 본 연구는 저산소혈증으로 비침습적 양압환기 적용 하에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에서 검사 후 기관 삽관의 빈도 및 예측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삼성서울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기관지경 검사를 받은 환자 210명 중 저산소혈증으로 비침습적 양압환기 적용 하에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한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36명의 환자(남:여, 18:18)들의 중앙연령은 55세(사분위 범위, 43~65세)였다. 기관지경 검사 전 SOFA 점수는 4점(3~7점), SAPSII 점수는 37점(30~42점)이었고 P/F ratio는 중앙값 155 (90~190)이었다. 기관지경 검사 후 17명(47%)에서 기관 삽관이 시행되었고, 시술 후 삽관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22시간(2~50시간) 이었다. 36명의 환자 중 15명(42%)이 사망하였고, 기관 삽관이 필요했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병원 내 사망률이 높았다(11 [65%] vs. 4 [21%], p=0.017). 다중 로지스틱 회기분석 결과 기관지경 검사 전의 P/F ratio만이 기관지경 검사 후 기관 삽관과 독립적으로 관련이 있었다(OR, 0.961; 95% CI, 0.924~0.999; p=0.047). 결 론: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서 기관지경 검사 시 저산소혈증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비침습적 양압환기를 적용할 때 적절한 환자 선택이 중요하며, 중증 저산소혈증환자에서는 기관 삽관을 대비하여 검사 후 집중적인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기관 협착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기관 삽관에 따른 합병증이다. 기관 협착에 대한 치료 방침은 병변의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전막부분의 국소적인 병변의 경우에는 레이저 절제요법을 적용할 수 있지만, 기관의 전층에 병변이 있는 경우는 기관 절제 후 단단 문합 수술을 시행하여야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경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8년 4월부터 1999년 5월까지 기관 삽관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기관협착증 환자 12명에게 기관협착부위를 절제하고 단단 문합 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후 사망자는 없었고, 조기 합병증으로 일시적인 성대마비가 5명, 창상 감염이 1명에서 발생하였다. 수술 후 평균 18개월간 추적하는 동안 재협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기관 삽관 후 발생한 기관협착증에 대한 외과적 치료로서 절제 및 단단 문합술은 비교적 우수한 치료버빙라 할 수 있다.
연구배경(硏究背景) 및 목적(目的) : 중환자실에서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 환자의 실태분석과 질환별 빈도, 부위 및 예후판정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대상(對象) 및 방법(方法) : 1992년 1월 1일부터 1995년 6월 30일까지 대전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중환자실에 입실(入室)하여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을 실시한 환자 37명을 대상(對象)으로 조사하였다. 결과(結果) 및 결론(結論) : 1.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을 시행한 환자수는 37명으로 전체 내실(內室)환자의 4%를 차지하였다. 2. 질환별 빈도는 허혈성 뇌졸중이 가장 많았고, 출혈성 노졸중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뇌혈전이 뇌색전보다 많았다고, 뇌실질내출혈이 지주막하출혈보다 많았다. 3. 뇌색전의 병변부위는 중대뇌동맥이 가장 많았고, 뇌혈전과 뇌실질내흡연에서는 모두 뇌교가 가장 많았다. 4. 성별로는 남녀의 비가 1:1로 같았고,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다. 5. 사상체질(四象體質)분류에서는 태음인(太陰人)이 가장 많았다. 6. 입실(入室) 당시의 의식상태는 GCS 3-7점이 가장 많았다. 7. 선행질환(先行疾患)(과거력(過去歷))으로는 고혈압이 가장 많았다. 8. 중환자실(重患者室) 체류기간(滯留期間)은 2일 이내가 가장 많았고, 발병후 중환자실 퇴원까지 경과기간은 1-3인이 가장 많았다. 9.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 시간별(時間別) 분포(分布)는 13-15(말(末))시(時)가 가장 많았고, 지속시간(持續時間)이 2시간 이내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월별(月別) 분포(分布)는 2월과 5월이 가장 많았고, 계절별로는 겨울이 가장 많았다. 10. 기관내(氣管內) 삽관시(揷管時)의 결정시간(決定時間)은 심전지후가 호흡부전시보다 빈도가 높았다. 11. 중환자실에서의 합병증으로는 비뇨기감염이 가장 많았고, 폐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으로 인한 합병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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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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