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체 산업에서 건설업의 재해자와 사망자의 비중은 각각 25.2%, 29.6%로 가장 높은 실정이다. 특히 건축 현장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건축공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공종별 안전위험도 평가지수를 개발하였고, 그 주요 연구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와 관련된 위험요인을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통하여 17개 요인을 도출하여, 전문가 자문회의를 걸쳐 9개 항목(공종, 공사종류, 공정율, 계약금액, 층수, 공사기간, 안전교육, 현장근무일수, 날씨)을 제안하였다. 둘째,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험도 평가지수는 안전사고의 발생 비율과 발생강도를 토대로 공종별 평가지수 산정모델을 개발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위험도 평가지수 평가모델을 검증하기 위하여 건설재해사고 통계자료를 조사 및 분석하여, 공종별 건설안전 위험 평가지수를 도출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건설안전사고로 인한 인적손해를 사망자와 부상자로 구분하여 위험강도를 산출하였다. 공종별 안전사고 발생빈도와 발생강도에 따른 위험평가지수와 도출된 위험요인은 향후 건설안전 위험도 예측시스템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과 도덕적 민감성, 노인간호실천의 정도를 파악하고, 전문직 자아개념과 도덕적 민감성이 노인간호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G도에 소재한 6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경력 3개월 이상인 간호사 153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3.0을 이용하여 mean, t-test, ANOVA, Pearson's coefficien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전문직 자아개념은 4점 만점에 $2.87{\pm}0.35$점, 도덕적 민감성은 7점 만점에 $4.70{\pm}0.47$점, 노인간호실천은 4점 만점에 $3.51{\pm}0.41$점이었다. 노인간호실천은 전문직 자아개념(r=.48, p<.001), 도덕적 민감성(r=.31, p<.001)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노인간호실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문직 자아개념(${\beta}=.32$, p=.001), 도덕적 민감성(${\beta}=.18$, p=.021), 노인간호교육 이수경험(${\beta}=.17$, p=.029)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변수들은 노인간호실천을 31.6% 설명하였다(F=8.32, p<.001). 따라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노인간호실천 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직 자아개념과 도덕적 민감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며 더불어 요양병원 간호사에게 노인간호에 대한 보수교육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폭력경험으로 인한 정신과병동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시키고 문제 중심의 표준화된 폭력대처 중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폭력경험, 폭력대처, 사회적지지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정신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경력 1년 이상인 병동 간호사 204명이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로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정신과병동 간호사는 언어적 폭력 92.2%, 신체적 위협 92.2%, 신체적 폭력 75.5%를 경험하고 있었다. 대상자의 폭력경험과 폭력대처(r=0.15. p<.027), 폭력경험과 소진(r=0.16, p<.017)은 정적 상관관계, 폭력대처와 사회적지지(r=0.30, p<.001)는 정적 상관관계, 사회적지지와 소진(r=-0.28, p<.001)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간호직 만족도, 사회적지지, 신체적 폭력경험이 나타났다. 소진을 설명하는 회귀모형은 약 33.3%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정신과병동 간호사의 폭력경험을 낮출 수 있는 예방교육과 사회적지지 강화를 위한 체계마련 및 간호직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소진을 감소시켜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수준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의 5개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3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피로수준은 직무스트레스 총점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하위영역별로는 업무요구도가 높을수록(p=0.046), 업무의 자율성이 낮을수록(p=0.006), 상사의 지지가 낮을수록(p<0.001), 동료의 지지가 낮을수록(p<0.001) 유의하게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피로수준과 직무스트레스 내용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피로수준은 직무스트레스 총점(r=0.348, p<0.05) 및 업무의 요구도(r=0.301, p<0.05)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업무의 자율성(r=-0.306, p<0.05), 상사의 지지(r=-0.340, p<0.05) 및 동료의 지지(r=-0.355, p<0.05)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피로수준에 대한 직무스트레스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총점이 낮은 집단(Q1)에 비해 매우 높은 집단(Q4)에서 「고위험 피로군」에 속할 위험비가 유의하게 상승하였다(ORs=3.03, 95% CI=1.13~8.12).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소방공무원들의 피로수준은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직장에서의 직무스트레스 요인들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직무순환은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들이 여러 직무와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정기간마다 타 직무 또는 업무로 변경하여 근무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인사이동, 업무분장, 직무이동 등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직무순환의 개인발전이 업무효율성과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전남 목포시에 소재중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9년 5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독립변수로 직무순환의 개인발전, 종속변수로 직무만족도, 매개변수로는 업무효율성, 조절변수로는 업무과부하로 설정하였다. 모든 변수들의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를 활용하였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실증 분석 도구로서SPSS 24.0 버전을 사용하였으며, 기술 통계, 신뢰도분석을 실행하였으며, SPSS PROCESS macro 4.0을 활용하여 매개효과,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순환의 개인발전은 직무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업무효율성은 직무순환의 개인발전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업무효율성과 업무과부하의 상호작용항은 직무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미쳐 조절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INCSW) 및 일반병동(GW) 간호사들의 직무만족도와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하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도입한 의료기관의 간호 질 향상과 고품질의 간호환경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K 병원 INCSW와 GW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88명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6개월 동안 추적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INCSW와 GW는 6개월 동안 직무만족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반면, 삶의 질은 '전반적인 삶의 질'(1차 p=.033, 2차 p=.030)과 '전반적인 건강상태'(1차 p=.049) 항목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만족도 차수별 비교에서는 '조직별 인정 및 전문적 성취'(2/3차 p=.037)와 '존중과 인정의 인간관계'(1/3차 p=.005, 2/3차 p=.006)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INCSW의 삶의 질을 차수별로 비교한 결과 '전반적 삶의 질' 항목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1/3차 p=.025, 2/3차 p=.010).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 인력의 숙련도와 환자 요구도를 반영한 인력배치, 배치 전 직무 교육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의 기간별 다양한 간호중재전략을 개발한다면 INCSW와 GW 간호사 직무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건강상태, 건강증진행위, 재직의도의 관계를 알아보고, 재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G광역시 15개 응급실에 6개월 이상 근무하는 간호사 155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20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11월 3일까지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증진행위(r=-0.310, p=<.000), 직무스트레스와 재직의도(r=-0.220, p=.006), 건강상태와 건강증진행위(r=-0.448, p=<.000), 건강상태와 재직의도(r=-0.296, p=<.000)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직무스트레스와 건강상태(r=0.368, p=<.000), 건강증진행위와 재직의도(r=0.229, p=.004)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영적 건강상태(β=-0.401, p=.000), 업무량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β=-0.184, p=.016), 피로감(β=-0.191, p=.018), 사회적 건강상태(β=0.203, p=.043)로 나타났다.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22.7%였다. 따라서 응급실 간호사의 재직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건강상태를 증진하고 업무량을 조절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를 감소하며, 피로를 감소할 수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119구급대원의 라이프 케어를 위하여 스트레스 대처와 직무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극복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119구급대원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이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9년 10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주간이었고, 연구대상자는 G 광역시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119구급대원 205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ver. for Window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유형별 스트레스 대처와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극복력의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사회적지지, 긍정적 사고 대처유형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극복력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해결 대처유형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극복력은 완전매개하였고, 회피 대처유형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는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119구급대원의 라이프 케어를 위하여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문제해결 대처유형은 극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 하며, 회피 대처유형은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극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에서는 코터(J. P. Kotter)가 제시한 변화관리의 8단계 전략 모델에 의거하여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의 변화관리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확인하고, 나아가 8단계 전략 모델별 중요도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분석을 통하여 변화관리의 개념과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서 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의 절대다수는 변화관리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부족하다. 둘째, 8단계 변화관리과정의 소요 기간은 5년이 적정하다. 셋째, 변화관리 단계 중에는 4단계와 3단계에 대한 사서들의 중요도 인식이 높았다. 넷째, 사서의 성, 학력, 전공, 담당업무별 변화관리의 인식에는 차이가 없다. 다섯째, 사서의 연령과 근속연수는 변화관리의 3단계, 4단계, 7단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며, 사서의 직급은 변화관리의 1단계, 3단계에서, 사서의 근무 부서와 변화관리의 1단계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본 연구의 과정과 결과는 변화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변화에 대한 개인 또는 조직 차원의 조직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돌봄인성과 코로나19에 대한 지식이 대인돌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의 1개 상급종합병원과 경기도 내의 2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21년 10월15일부터 11월 5일까지였다. 총 130명의 간호사가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7.0을 이용하여 단계적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임상간호사의 대인돌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돌봄인성(β=.50, p<.001), 나이(β=-.24, p=.002), 직업만족도(β=.16, p=.040)였으며 이들은 대인돌봄행위의 36.0%를 설명하였다(F=24.49, p<.001). 이를 통해 임상간호사의 대인돌봄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돌봄인성과 직업만족도의 향상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간호사의 돌봄인성 함양교육과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병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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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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