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군청사

검색결과 16건 처리시간 0.027초

일제강점기 기존 건물을 전용한 군청사의 개축 및 증축 양상 (Remodeling and Extension of reused Goon(郡) Office Buildings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6권7호
    • /
    • pp.4992-4998
    • /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기존건물을 전용하는 군청사는 어느 정도 차지하는지, 전용한 군청사의 건축적 특성은 무엇인지, 군청사 기능에 맞게 증개축하는 경우 그 양상을 고찰하는 것이다. 군청사 관련 디지털 도면자료, 해제와 더불어 조선총독부와 각 도 사이에 오고간 문서와 신문 잡지의 기사 도면 사진 등을 발굴 분석하는 문헌연구방법을 사용한다. 군청사로 전용된 건물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지방관립시설, 대한제국기 군청사, 용도를 알 수 없는 건물로 나뉜다. 전용 건물을 군청사의 위상과 기능에 적합하게 개축할 때는 방을 구획하는 벽을 털어내 큰 방을 만들고 접수대를 놓아 직원의 업무공간과 민원인의 대기공간으로 구분했고, 증축은 전면 중앙에 작은 돌출현관을 내달고 간단한 양식 목조의 부속가를 본가의 뒤나 옆에 신축하고 외부연결복도로 이었다. 전용 군청사가 전체 군의 약 30%로 많고 전국에 걸쳐 있었는데, 그 57%가 나중에 신축되는데 절반은 1930년대 전반기 신축되고 이후 급감한다.

일제강점기 군폐합(1914) 전후 군청사 건축행정의 절차와 방침 (The Administrative Procedure and the Policy for the Construction of the Goon Office Buildings around the Goon-Rearrangement in 1914)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7호
    • /
    • pp.510-515
    • /
    • 2017
  • 이 연구는 일제강점기 군의 갯수를 317개에서 218개로 축소시키고 군의 명칭, 관할구역 및 경계, 그뿐 아니라 군청소재지와 군청사 건축에 큰 변화를 가져온 1914년 군폐합 과정에 주목한다. 연구의 목적은 군폐합 단행 과정에서 조선총독부와 각 도 사이에 오고간 문서를 통해 조선총독부가 취한 군청사 건축방침과 각 도 및 군의 대응, 행정절차, 1910년대 군청사의 건축상태와 업무환경은 어떠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문헌연구방법을 사용한다. 기본자료는 국가기록원이 소장하는 조선총독부 문서들 중 군폐합관계서류(국가기록원 정리번호 CJA002545; CJA002546; CJA002547; CJA002548; CJA002550)와 면폐합관계서류 2개 철(CJA002549; CJA002565) 안에 산재하는 군폐합 관련 서류들이다. 그밖에 1910년대 당시 발간된 신문인 매일신보와 기존 연구들도 주요한 자료로 사용한다. 화재나 군청소재지 이전 등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군청사의 신축에 매우 소극적이었고 신축을 위한 예산 배정에도 소극적이었던 조선총독부의 입장과 건축방침이 1910년대 군청사로 기존건물을 전용하거나 신축, 증개축, 개수 등 건축하는데 어떤 작용을 했는지와 당시 군청사의 건축상태 및 업무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건축적 특징에만 촛점을 맞춰왔던 기존의 연구시각과는 다른 각도에서 일제강점기 군청사 연구성과를 보완한다.

일제강점기 '공통형' 군청사의 배치 유형과 유형별 증·개축 경향 (Site-Plan Types of Common Design's Goon Office Buildings and their Addition & Remodeling in Japanese Colonial Period)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6권11호
    • /
    • pp.7629-7634
    • /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일제강점기 공통도면을 사용해 계획된 군청사에 대해 본가-부속가 연결방식을 기준으로 그 배치유형을 정리하고 각 유형별 증 개축 방향을 고찰하는 것이다. 우선, 디지털이미지로 제공되는 국가기록원 소장 1910년대 작성된 군청사 관련 건축도면을 분석하여 공통형 군청사의 배치유형 세 가지를 확인하고, 기타 자료를 통해 두 가지 배치유형을 추가발굴한다. 이어서, 각 배치유형을 본가-부속가 연결방식을 기준으로 세분한 후 그 증 개축경향을 정리한다. 연구방법은 군청사 관련 건축도면 디지털이미지, 그 해제, 조선총독부와 각 도가 주고받은 문서, 신문과 잡지의 기사 도면 사진 등을 분석하는 문헌연구방법이다. 공통형 군청사의 다섯가지 배치유형은 13가지로 세분되고, 각 세분된 유형에서 증 개축은 각 부지의 지형 형상 기타 사정에 따라 달랐지만, 본가는 신축 및 증 개축 상황에서 항상 전면 중앙에 위치하여 관청사로서 상징성과 중심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일관된다. 공통형 군청사의 계획은 1930년대 초반까지도 꾸준히 이어진다.

일제강점기 신축된 군청사의 설계주체와 평면구성의 특징 (The Designers and the Space-Compositions of the Goon Office Buildings which were newly constructed in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7호
    • /
    • pp.8-13
    • /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일제강점기 계획되거나 신축된 공통형 군청사 및 개별형 군청사의 설계주체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공통형 군청사의 평면구성을 기준으로 개별형 군청사의 평면구성 특징을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국가기록원 소장 군청사 관련 도면, 그 해제, 조선총독부와 각 도가 주고받은 문서, 조선총독부관보 및 직원록, 신문과 잡지의 기사 도면 사진 등을 분석하는 문헌연구방법이다. 공통형 군청사의 설계주체는 1910년대에는 조선총독부 직속 건축조직이었고, 늦어도 1926년 이후는 도 소속 건축조직이 가담했다. 개별형 군청사의 설계주체는 도 소속 건축조직이었다. 두 조직의 설계자 개인의 이름과 관등도 몇몇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도 소속 설계조직이 공통도면을 군의 사정에 맞게 변형하는 것도 당시에는 '설계'로 지칭되었다. 도 소속 설계조직은 군 업무에 필요한 실들을 사무공간-부속공간으로 분리 배치하는 방식을 유지하면서 건물 전체 규모를 일제히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방식으로 공동도면을 활용하기도 했다. 개별형 군청사의 평면구성은 공통형과 공통점 및 차이점을 동시에 가지는데, 차이점은 개별형 군청사 설계자인 도 소속 건축조직의 능력과 개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