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미술과 평가 영역 및 평가 내용 요소에 따라 2018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출제된 미술과 문항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7년간 출제된 미술과 임용시험 159 문항을 수집하여, 7개 기본 이수과목 및 분야별로 평가내용요소의 출제 비율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7개 기본 이수과목 및 분야별로 평가내용요소의 출제 비중에 있어서도 상당한 수준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즉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55개(50%)의 평가내용요소가 출제된 것에 비해 2018학년도 교사 선발시험부터 2024학년도까지는 71개(64.5%)의 평가내용요소가 임용고사에 반영되었다. 이러한 향상에도 불구하고 39개(35.5%)의 평가내용요소가 배제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제10회 아카시아 토론회가 본 협회(KIRA) 주최로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터컨티넨탈호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의 기술, 전통 그리고 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16개 회원국 대표단과 행사관계자, 그리고 일반참가자 등 약 1천여명이 참가해 아시아지역 건축사들간 유대를 강화하고 주제 토론을 통한 기술교류 및 건축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토론회와 함께 공식행사로 아카시아 이사회와 교육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아시아건축상 시상식과 각종 전시회, 건축탐방, 한국건축소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건축문화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ARCASIA Forum 행사에는 지명도가 높은 외국 건축사들이 상당수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건축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에서의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침체돼 있는 우리 건축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건축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우리 협회는 88년아카시아대회를 제외하고는 국제관련 행사가 주로 외국에서 열렸던 관계로 직접적으로 행사에 관계했던 인사나 일부 관심있는 국내 건축사 이외에는 아카시아의 성격과 역할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그만큼 관련행사에 대한 관심도가 적었던 것 같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국가간의 개방과 정책에 따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건축관련부문은 민간사업뿐 아니고 정부 조달시장까지도 개방되어 외국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축설계 또한 시장개방의 압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 건축계는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 건축시장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아카시아는 회원국의 현안에 대해 서로의 정보교환과 토론이 있었으며, 아시아 각국의 입장을 대변하여 서방세계와 의견교환을 통해 지속적인 대화를 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본지에서는 ARCASIA Forum의 서울개최를 계기로 ARCASIA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아카시아의 연혁과 성격 그리고 관련행사 및 회의구성 등을 요약하여 소개하고 또한 지난 85년 이후 우리 협회가 한국대표로 참가해 활동한 내용 등을 정리해 이번호부터 게재코자 한다.
이 연구는 학교 교육과정 시간을 활용하여 5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할 에듀테크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에듀테크 활용 미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콘텐츠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여 결측값을 제외하고 교사 27명, 학생 216명의 유의미한 응답을 확인하였다. 미래교육 실행에서 별도의 에듀테크 기기 필요 여부에 따라 1순위를 중심으로 UCC(동영상 촬영, 편집 등), 작품활동(3D 펜, 3D프린터 등)이 선정되었다. 둘째, 에듀테크 활용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수업 모듈을 4단계로 설정하였다. 먼저 Make a foundation에서는 주제별 이론을 전개하고, Open an activity에서는 핵심적인 에듀테크 활용 미래교육 체험활동을 전개한다. Organize evaluation에서는 개별적 자기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Act individually에서는 맞춤형 심화 보충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셋째,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 연구 대상인 5학년 교과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시수를 확보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연구실행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한 자료는 내용 타당도 검사를 바탕으로 수정 및 보완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및 검증 단계를 수행하지 못한 점은 이 연구의 한계이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미래교육실천 가능성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미래의 첨단산업 기술현장을 책임지고 나아갈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실천적 공학자와 능력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액 정부출연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다. 현재, 한기대는 국내에서 서울대, 한양대와 함께 일본학술진흥회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거점대학(core university)사업을 유치하여 한ㆍ일간 과학자 교류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대학교가 보유한 첨단시설과 우수한 인력과 부속기관, 국제교류사업 등 주어진 좋은 여건을 충분히 활용할 경우 우수한 창업보육센타로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한기대의 설립목적, 특성에 따른 창업보육센터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회장 박원희)는 2014년도 사업추진방향을 정밀광학산업 기술기반 확충 및 국제 교류 협력사업 강화, 회원사에 대한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 등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국내외 전시사업, 한일 협력사업, 광학 교육사업, 광학분야 표준화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국내 업체 제품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 유력 전시회를 발굴하여 공동전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는 한편, 회원사 R&D 지원 확대를 위한 레이저 연구회 활동과 일본 광기술 지도 및 연수 프로그램도 더욱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본 연구는 제2주기 한의과대학 평가인증기준을 개발하여 타당화하는 과정에서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요구되는 한의학교육의 지표는 무엇인지 고찰하고, 한의학교육계에 지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6인의 한의과대학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전문가 3인에게 내용타당도 검증 및 공청회를 거쳐 제2주기 평가인증기준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의 제언을 둔다. 첫째, 한의학교육기관의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한의학교육기관은 각 기관명의 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병상 수와 학교의 지원을 고려하여 평가준거를 고려해야 한다. 둘째, 2주기 평가 당시 평가위원은 6인 모두 한의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향후 평가위원의 한 모둠당 1인은 외부 교육과정 및 평가전문가로 구성하여 교육에 초점을 둔 평가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육프로그램 및 기관 평가인증기준을 개발 단계부터 교육과정 및 평가전문가 포함될 필요가 있다. 넷째, 한의학대학 교육과정 개발진으로 교육과정 전문가가 포함되어 구성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한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로서 그 의의가 있다.
유교에서 교육 또한 가르치고 변화시키는 의미가 있으나, 『중용』 1장에서의 교(敎)의 의미는 매우 간명하고 함축적이다. 『중용』 1장에는 천명(天命)을 성(性)이라고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이 도(道)라고 하며, 이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고 하였다. 요약하면, 천명을 따르도록 닦는 것이 바로 교(敎)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중용』 1장에서의 교(敎)의 의미는 바로 수(修)와 일맥상통한다. 여기서 교(敎)의 의미는 소위 『천자문(千字文)』이나 『논어』와 같은 경전을 가르친다든지 지식 전달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이치와 사람의 도리 등을 깨치고 수양하는 의미이다. 수양은 자기 변화를 말한다. 교(敎)의 내면적 확충이 바로 수양이 되는 것이며, 타인에 대한 수양의 가르침이 바로 교육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최소한 『중용』 1장에서는 수양과 교육은 동의어이다. 나에게 향하면 수양이 되는 것이고, 타인에게 향하면 교육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교육이 전정한 의미에 대한 재고의 여지 때문이다. 오늘날 교육에 대한 보편적 정의는 지식이나 기술의 전달이다. 그러나 『중용』에서는 다른 사람이 수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이라고 하였다. 지식이나 기술 전달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천명을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주어서 누구나 깨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의 본연의 역할임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교육기관 및 단체를 국제인명구조연맹(ILS)과 다양한 면을 비교 조사를 함으로서 인명구조와 관련된 국내의 개선 상황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있다. ILS 내 회원국들의 인명구조요원 교육 제도를 살펴본 바, 수영장, 내수면(강, 호수, 저수지)과 외수면(섬, 해안, 해양)을 구분하여 장소와 환경적 요인에 따른 인명구조 교육이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었다. 반면 국내의 교육기관 및 단체는 각 협회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먼저는 국내 각 교육단체들의 공신력 있는 교육제도의 확립과 인명구조요원의 용어사용을 단일화 함이 필요하며, 그리고 국제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인명 구조 제도를 보급하고, 신뢰성과 공신력 있는 자격을 관리 감독하며 나아가 세계 수준의 표준화를 세워 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 여겨진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인터넷의 활성화 등을 통해 전 세계가 활발한 상호 교류를 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회 변화의 결과 세계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흐름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도 달라지고 있으며 우리의 교육도 국제교육 즉, 글로벌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수학교육의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 체제 안에서 교육과정의 국제화를 현실화하는 방안의 하나인 국제 공인 교육과정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 이하 IBDP로 표기)와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 중 중요한 부분인 대수 영역을 중심으로 비교 및 분석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IBDP에 의해 개발된 교과서 중 수학 상급과정(Mathematics Higher Level: 이하 HL로 표기)단계를 선택하였으며 각 교과서에서 다루는 대수영역에 관한 내용의 범위 및 깊이, 문제의 수준 그리고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이나 문제의 유형 및 교수-학습 방법 등을 분석하여 단원별 논의점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가교육과정모니터링단의 법적 규정과 그에 따른 문제와 과제를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문헌 연구와 법 해석, 그리고 면담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문헌 연구는 국가교육과정모니터링단 관련 법제 및 정책 및 현황 분석에 활용하였고, 법 해석은 국가교육과정모니터링 관련 법 규정의 체계와 논리 정립을 위해 사용하였다. 면담은 법 해석에서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교육전문직의 자문을 구해 본문 내용의 전개에서 직·간접적으로 활용하였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우선 연구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법적 성격과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국가교육과정모니터링단의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하고, 이들 평가 결과를 토대로 문제와 과제를 제시하였다. 논의 결과는 법 시행령상의 문제와 과제, 고시 규정의 문제와 과제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법 시행령상의 문제와 과제는 법률의 근거가 없는 목적의 규정, 설치의 임의성과 의견 제출의 의무성에 대한 불일치 규정, 모니터링단 조직의 구성과 역할의 불일치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고시 규정상의 문제와 과제에서는 모니터링과 모니터링단 정의의 불일치, 인적 구성에서 대표성을 위한 자격 기준의 엄격성, 모니터링 범위의모니터링 정의와의 부정합성으로 구분하여 논의하였다. 이들 논의 결과 대표성에 치중을 하면서 조직을 구성함으로써 조직의 구성이 특수이익집단화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전문성을 토대로 대표성을 확립하기 위한 법제 개편과 운영의 합리화가 요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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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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