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제결혼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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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보조금이 결혼에 미친 영향: 2004-2018 한국의 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Marriage Subsidy on Marriages: Focusing on Marriage Immigrants in South Korea 2004-2018)

  • 박지현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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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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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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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2006년부터 한국의 일부 지자체에서 지원된 결혼보조금이 결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 간의 국제결혼을 대상으로 한 결혼보조금은 국제결혼에 대한 경제적 유인을 증가시킨다. 2004-2018년 기간의 한국의 인구동향조사의 혼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지자체(시군구) 및 연도별 결혼보조금 차이 및 이중차분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결혼보조금은 비혼 한국 남성이 외국 여성과 결혼하는 확률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한국 여성과의 결혼에 대한 구축효과(crowd out effect)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결혼보조금이 전체결혼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양으로 나타났다. 세부그룹 분석 결과 결혼보조금이 나이가 많고 학력이 고졸인 남성에게 있어 가장 뚜렷하게 국제결혼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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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이민자의 적응과 정신건강

  • 정기선;한지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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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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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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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인과 결혼하여 국내에 살고 있는 남녀 국제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문화적응 과정을 스트레스유발 생애사건으로 간주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원)들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810명과 남성결혼이민자 2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자료 분석결과, 여성결혼이민자와 남성결혼이민자 모두가 결혼이주를 하면서 기대했던 생활수준 향상의 욕구가 충족될수록, 경제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록, 부부관계가 긍정적일수록, 또한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일수록 심리적 적응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결혼이민자는 특히 가족생활적응과 관련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심리적 적응수준이 높은 것에 비해, 남성결혼이민자의 심리적 적응수준은 직장과 관련한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필리핀 국제결혼여성의 이주흐름

  • 김정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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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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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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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한국에 이미 입국한 국제결혼여성들을 분석한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필리핀의 국제결혼여성들이 어떤 국적의 남편과 결혼하는가를 살피고 있다. 필리핀의 국가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 시집가는 필리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등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 비해 그 규모도 작고, 역사도 짧다. 필리핀 신부들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자신들이 시집갈 수 있는 여러 국가의 하나에 불과하다. 국제결혼을 하고 출국을 기다리는 필리핀 신부들에 대하여 사회 조사를 실시해 본 결과, 자료가 갖는 한계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국적에 따라 필리핀 신부와 남편의 특성은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시집가는 여성들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시집가는 여성들에 비해 매우 젊으며, 교육수준이나 영어구사 수준이 낮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남편들은 저학력자가 많다. 부부가 만난 경로에서도 지역간 차이가 나타난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국적의 남편들과는 인터넷을 통해 만난 사례가 두드러지는 반면, 동아시아 지역 국적의 남편들과는 친지 및 제3자의 소개를 받은 사례와 학교나 직장에서 만난 사례가 많다. 필리핀 신부들의 국제결혼 과정과 배경을 단순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동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으로의 국제결혼 이주 양상은 필리핀 결혼이주 여성들내에서도 계층화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가늠하게 한다.

국제결혼 남성배우자의 역할수행과 결혼안정성의 관계 (Potential Correlations of Male Spouses' Role Performance and Their Marital Stability in International Marriage)

  • 정의정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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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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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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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제 결혼한 남성배우자의 역할수행(일상생활지지, 성생활만족, 부부간 갈등)과 결혼안정성과의 관계 분석을 위해 수행되었다. 현재 결혼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국제 결혼한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2010년 12월 15일부터 2011년 3월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발송하여 247부가 회수되었고, 그중 불성실하게 기입된 설문지 27부를 제외한 220부를 실제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를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역할수행 중 일상생활지지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결혼안정성이 높았다. 따라서 일상생활지지와 결혼만족도는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역할 수행 중 부부간 갈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결혼안정성이 높았다. 따라서 부부간 갈등과 결혼안정성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국제결혼 남성배우자의 긍정적 역할 수행은 결혼안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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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초국가적 행태에 관한 연구 (Intermarriage Migration and Transnationalism: Filipina Wives in South Korea)

  • 김동엽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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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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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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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필리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초국가적 행태의 원인을 국가, 시장, 사회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체제 하에서 시장의 역할은 확대되고, 국가의 시장통제와 사회보호는 약화되며, 사회는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선택을 하게 된다. 지구화의 영향으로 교류와 접촉의 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결혼의 가능성이 다양한 수준으로 확대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국제결혼이주를 선택하는 많은 수의 필리핀 여성들은 시장경제체제의 소외계층에 속하며, 이들을 맞이하는 한국 남성들도 많은 경우 국내 결혼시장에서 소외된 계층에 속한다. 이들의 초국가적 행태는 지구화 시대에 국경을 넘나들며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타국 문화에 익숙하며, 품위 있는 직장을 가진 '세계시민'의 그것과는 대조적이다. 오히려 시장경제체제 하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생존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기존의 초국가주의 논의가 이주자 개인의 삶과 출신지의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면, 본 연구의 국제결혼이주와 연관된 초국가적 행태는 생존전략으로서의 선택이라는 측면과 정착지 사회의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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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이주여성의 임파워먼트 효과 타당성에 관한 실증 연구 -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 - (An Empirical Study on the Effects of Empowerment on International Marriage Migrant Women -focusing the Feasibility Approach with the Case of Korea -)

  • 정명희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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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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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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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성, 문화적차이, 임파워먼트 간에 관련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첫째, 국제결혼이주여성의 동화와 분리의 문화적응성은 임파워먼트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이에 비해서 결혼이주여성의 통합의 문화적응성은 임파워먼트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제결혼이주여성의 불확실성회피와 남성주의의 문화적차이는 임파워먼트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이에 비해서 결혼이주여성의 개인주의의 문화적차이는 임파워먼트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제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성과 문화적차이는 임파워먼트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국제결혼이주여성의 동화, 분리, 통합과 같은 문화적응성, 불확실성회피, 남성주의, 개인주의의 문화적차이 요인들은 임파워먼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인들로 나타났다.

국제 결혼한 한국남성의 결혼해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Life History of Intermarried Korean Men's Family Dissolution)

  • 김민경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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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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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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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explored the life histories of intermarried Korean men for more than one year before and after their family dissolution. Researcher had in-depth interviews with participants who were selected by purposive sampling from the intermarried Korean men with dissoluted family conditions. Researcher employed the holistic-content approach to analyze the interviewed materials. Mandelbaum(1973)'s conceptual framework-dimensions, turnings, and adaptions-has been taken to present the analyzed contents. The dimensions of men consisted of 'request of continuous money', 'limitation of comprehensible communucation', 'premise terminated marriage: leaving home', 'inassurance of marriage maintenance'. Turnings involved 'abandoned person', 'parents' excessive protection', 'community among themselves', and 'greedy mediator'. Adaptions were observed by 'various feeling card', 'worrying about men's child', 'expecting the future', and 'stopping on foreigner as a partner'. Discussion and suggestion were presented on the basis of these findings: examination of marriage genuineness, Korean men's preparation of marriage, intervention and service for their mental health, supports for their children and strengthen of multicultural family center's function for dissolved family.

국제 결혼한 남성들의 생애사 연구: 7인의 새로운 디아스포라(neo-diaspora) 이야기 (A Study on the Biography of Men in International Marriage - A Story of Neo-diaspora of Seven Men -)

  • 이근무;김진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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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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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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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국제결혼을 선택한 국내 남성배우자들의 결혼동기와 배우자와의 관계형성 내용과 과정 그리고 질적인 변화 등을 생애사 연구방법(Biography research method)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구체적 경험세계를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는 국제결혼을 한 10명의 국내 남성 배우자들이 참여했고 연구참여자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참여자들의 결혼동기는 도구적 성격이 강했다. 연구참여자들은 동업자 관계를 유지하다 교환가치가 비동등해지자 긴장과 갈등이 생성되었고 이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혼인관게가 종료되기도 했고 유지되기도 했다.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연구참여자들은 자기의 문화를 해체한 후 배우자 문화와의 접점에서 이를 재구성했고 그후 새로운 디아스포라적 위치로 자리이동을 했다. 연구의 함의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지구화 시대의 새로운 디아스포라(neo-diaspora)로 보는 관점의 학문적 필요성을 역설했고 제언에서는 문화간 교육(intercultural education)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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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한국인 남성의 결혼생활 대처전략에 관한 연구 (The Coping Strategy of Korean Men in an International Marriage)

  • 최운선;홍기순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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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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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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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coping strategy of Korean men in an international marriage. To achieve this purpose, we selected 4 Korean husbands who had married after seeking the services of matchmaking agencies, and we used snowball sampling.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 case study research method. It was found that the men considered international marriage to be their second choice instead of the best one. But they considered their marriage to be 'a prepared marriage', not 'a rash marriage.' 'The prepared marriage' allowed them to have realistic expectations, and to become 'tied in wedlock' with 'a good person.' The Korean husbands coped with difficulties and problems through flexible thinking, such as considering 'how the woman acts depends on the man', 'finding a model mentor couple', 'keeping an open mind to each other', 'reinforcing family ties', and 'developing their wife's independent capacity.' Based on the results, practical alternatives for Korean husbands were suggested. Last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mentioned.

국제결혼한 농촌남성의 에이전시에 대한 생애사적 '사례이해' (A Biographical 'Caseunderstanding' on the Agency of Men in international Marriage in Rural Areas)

  • 양영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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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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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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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국제결혼한 농촌남성들의 에이전시를 생애사적 맥락에서 재구성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생애사적-내러티브 인터뷰 8개를 실시하였고, 인터뷰자료는 Sch$\ddot{u}$tze의 생애사적-내러티브 인터뷰 분석과 Rosenthal의 내러티브식-생애사 인터뷰 분석 방법을 응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중적 소외자로 객체화되고 있는 외부자적 관점과는 달리, 에이전시를 작동시키며 살아가고 있는 주체로 재현되고 있었는데, 주 생활영역인 직업생활에서는 주변부에 자리한 직업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인 직업생활을 하도록 추동하는 에이전시가, 가정생활에서는 '아래로부터의 다문화주의'를 실현하는 초국가적 가정의 주체로 위치시키는 에이전시가, 그리고 학교생활에서는 탈획일화된 학교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추동하는 에이전시가 작동되고 있었고 또 현재도 작동되고 있음을 포착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해 국제결혼한 농촌남성들에 대한 이해가 전제된 사회복지실천을 하는 데에 시사하는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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