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내 미기록 양치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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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미기록 양치식물: 줄고사리 (줄고사리과), 산중개고사리 (개고사리과), 거미꼬리고사리 (꼬리고사리과) (Unrecorded fern species from Korean flora: Nephrolepis cordifolia (Nephrolepidaceae), Athyrium epirachis (Athyriaceae) and Asplenium castaneo-viride (Aspleniaceae))

  • 김철환;문명옥;강영제;김찬수;안진갑;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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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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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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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제주도 오름의 동굴 입구에 생육하고 있는 줄고사리 (Nephrolepis cordifolia)와 제주도 해발 400-500 m의 붉가시나무림 내에 생육하는 산중개고사리 (Athyrium epirhachis) 그리고 전남북 및 서울 산지의 바위 틈새에서 자라는 거미꼬리고사리 (Asplenium castaneo-viride)를 국내 미기록 양치식물로 보고한다. 줄고사리는 외래식물로 알려져 왔으나 제주도 오름의 동굴 입구에 무리지어 생육하고 있다. 산중개고사리는 골개고사리와 유사하지만 대부분의 소우편 (최종열편)이 우축에 넓게 붙어 자루가 없고 또한 전열, 심열 혹은 중열하는 우편을 갖는 1회 우상복엽인 점에서 구분이 가능하다. 거미꼬리고사리는 거미고사리와 꼬리고사리의 교잡종으로 엽축 선단부의 무성아의 존재 유무, 엽신의 형태, 엽맥의 종류, 식물체의 크기, 잎의 질감 및 우편의 분열 유무 등으로 모종과 구분된다.

한국산 미기록 양치식물 : 검은별고사리(처녀고사리과)와 계곡고사리(관중과) (Unrecorded fern species from Korean flora: Thelypteris interrupta (Thelypteridaceae) and Dryopteris subexaltata (Dryopteridaceae))

  • 문명옥;김찬수;강영제;김철환;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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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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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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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제주도의 수악계곡과 김녕리에 생육하는 검은별고사리[Thelypteris interrupta (Willd.) K. Iwats.] [처녀고사리과]와 계곡고사리[Dryopteris subexaltata (H. Christ) C. Chr.] [관중과]를 채집하여 국내 미기록종으로 보고하였다. 검은별고사리는 별고사리[T. acuminata (Houtt.) C. V. Morton]와 유사하지만 지하 줄기와 엽병 기부 및 포자의 색깔, 잎 이면의 선모의 유무, 포자낭군의 배열 형태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계곡고사리는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D. sparsa (D. Don) Kuntze, D. sabaei (Franch. & Sav.) C. Chr., D. yakusilvicola Sa. Kurata와 유사하지만 엽병 기부의 무성아의 유무, 우편의 선단부 모양, 포자낭군의 분포, 포막의 형태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산 미기록 양치식물 : 큰별고사리 [Cyclosorus penangianus (Hook.) Copel.] (처녀고사리과), 오름깃고사리 [Pteris fauriei Hieron.] (봉의꼬리과) (Two unrecorded fern species from Korean flora: Cyclosorus penangianus (Hook.) Copel. (Thelypteridaceae) and Pteris fauriei Hieron. (Pteridaceae))

  • 문명옥;윤나래;라은화;임진아;김대신;김찬수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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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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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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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자라는 것으로 확인된 큰별고사리[Cyclosorus penangianus (Hook.) Copel.]와 제주도 안덕면 광평리 오름 일대에서 발견된 오름깃고사리[Pteris fauriei Hieron.]를 채집하여 국내 미기록종으로 보고하였다. 큰별고사리는 국내에 분포하는 별고사리[C. acuminatus (Houtt.) Nakai], 검은별고사리[C. interruptus (Willd.) H.Ito], 탐라별고사리[C. dentatus (Forssk.) Ching]와 달리 포막이 전혀 없으며, 각 맥과 열편의 만입부에서 유합하는 맥의 수가 4개 이상으로 속내 다른 분류군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오름깃고사리는 봉의꼬리속 다른 분류군과 달리 최종열편이 전연이고, 맥이 가장자리에 닿으며, 엽병 인편의 가장자리가 막질성인 점으로 뚜렷이 구별된다. 미기록 두 분류군에 대해 형질을 기재하고 사진 및 근연 분류군 간의 차이를 검색표로 제시하였다.

제주도 범섬의 식물상 (The Flora of Beomseom Island, Jeju-do)

  • 김찬수;송관필;문명옥;송국만;김진;이은주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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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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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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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조사는 식물상을 밝힘으로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관리대책을 마련하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최남단에 속하는 도서에 있어서 식물자원의 분포특성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관속식물은 65과 140속 162종 2변종으로 총 164분류군이었는데 그 중 양치식물은 6과 13속 15종, 나자식물은 1과 1속 1종, 피자식물에 있어서는 쌍자엽식물이 49과 97속 114종 1변종으로 115분류군, 단자엽식물은 10과 29속 32종 1변종으로 33분류군이 출현하여 계 59과 126속 146종 2변종으로 계 148종이었다. 미기록 종은 양치식물 중 점고사리, 쇠고비, 큰족제비고사리, 사다리고사리 등 4종, 단자엽식물 중 강아지풀, 줄, 송이고랭이, 꽃토란, 개구리밥, 부채마 등 6종, 쌍자엽식물 중 큰사방오리, 개모시풀, 애기싱아, 미국자리공, 갯장구채, 새머루, 누리장나무, 보리장나무. 진득찰 등 9종 총 16과 19속 19종이었다. 희귀식물로서는 국내 거문도와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달목서가 자생하고 있으며, 바위연꽃의 자생지도 확인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은 총 20과 33속 34종 1변종으로 총 35분류군이었다.

제주 월령리 선인장군락지(천연기념물 제429호)의 관속식물상, 분포실태,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ascular Plants, Distribution Status and Management Plans of the Cactus Habitat (No. 429 Natural Monument) in Wolryung-ri, Jeju Island)

  • 이철호;장계현;류태복;최병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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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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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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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제주 선인장군락지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식물지리학적으로 특이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자생지로 특유의 고유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생지 일대의 선인장 분포 현황에 관한 정밀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으며, 서식지 내 혼생식물의 다양성 및 선인장 개체군 분포와의 상호 관계에 관한 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다. 본 연구는 월령리 선인장군락지 내 관속식물의 다양성을 파악하고 선인장의 분포 실태 및 출현 경향을 기록하고자 하였다. 선인장의 분포 특성과 함께 혼생 식물종 가운데 서식처의 특성을 반영하는 종의 특성과 선인장 개체군의 유지에 위협이 되거나, 선인장 보존에 있어서 관리의 대상이 되는 생물 및 환경 요소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식물상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식물계절을 고려하여 총 6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식물에 대한 배열순서와 학명의 기재는 Engler 분류체계에 따라 정리하였으며, 종의 한글명은 한국표준식물목록을 채택하였다. 연구결과 제주 월령리 선인장군락지는 선인장이 우점하는 지역 고유의 특징적인 상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관속식물상은 53과 104속 109종 15변종 1품종으로 총 125분류군을 확인하였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은 분포하지 않았다. 양치식물은 꼬리고사리, 도깨비쇠고비로 2종이 확인하였으며, 나자식물은 서식하지 않았다. 피자식물이 총 123분류군이 나타났으며, 쌍자엽식물이 91분류군, 단자엽식물이 32분류군으로 밝혀졌다. 선인장 보호지역 내 전체 487개 격자 중 59.3%에 해당하는 289개 격자에서 선인장 분포를 확인하였으며, 5-95%의 다양한 피도분포를 보였다. 미출현 격자의 대부분은 현무암 암반이 노출된 해안지역으로, 반복적인 파도의 영향을 받아 토심이 발달하지 못하거나 극히 제한적인 지역과 인위적 시설물 또는 초지, 관찰로 등이 조성된 지역이었다. 반면 선인장이 70% 이상 높은 우점도를 보이는 구간은 총 71개 격자 지점으로 전체의 14.5%를 차지하고 있었다. 선인장은 보호 지역 내에서 무작위분포를 나타내며, 미소서식처 환경에 적응되어 생육가능입지를 따라 기회주의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군락지 내 선인장은 대부분 단위생식(parthenogenesis)에 의존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현재의 분포는 군락지 내 선인장의 잠재분포가능 영역을 투영하는 결과로 판단된다. 현장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지역 보존 및 보호를 위한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