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방산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기까지에는 틀림없이 수많은 이유가 있었을 것이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주도의 방산진흥과 수출지원 정책이 크게 작용하였다. NATO 내에서의 주도권 문제로 미국과 많은 갈등을 겪었던 드골 대통령은 1961년 병기본부를 창설하였고, 우수한 두뇌들로 구성된 이 새로운 조직은 '70년대 초반부터 '80년대 말에 이르기까지 프랑스를 세계적인 무기수출대국으로 성장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2005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지난 한해는 나라 안팎에서 많은 변화와 시련, 그리고 갈등이 있었다. 물론,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등 긍정적이 측면에서의 발전과 화합도 있었다. 특히 외항해운분야는 여타 산업분야 못지 않게 크고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다음은 지난해 회항해운분야의 주요이슈를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주)
Chi, Sang-Hyun;Flint, Colin;Diehl, Paul;Vasquez, John;Scheffran, Jurgen;Radil, Steven M.;Rider, Toby J.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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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9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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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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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Conventional treatments of war diffusion focus extensively on dyadic relationships, whose impact is thought to be immutable over the course of the conf lict. This study indicates that such conceptions are at best incomplete, and more likely misleading to explain the spatial diffusion of wars. Using social network analysis, we examine war joining behavior during World War I. By employing social network analysis, we attempted to overcome the dichotomous understanding of geography as space and network in the discipline of conflict studies. Empirically, networked structural elements of state relationships (e.g., rivalry, alliances) have explanatory and predictive value that must be included alongside dyadic considerations in analyzing war joining behavior. In addition, our analysis demonstrates that the diffusion of conflict involves different driving forces over time.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of Disaster Inform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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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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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99-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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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현대 사회에서 테러는 국제적으로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 테러의 인식에 따른 시각은 다소 편협하여 성별, 나이, 직위, 장소등 많은 부분에서 갈등을 갖으며, 또한 한반도는 남북한의 갈등으로 인한 특수성은 게릴라 전을 테러라고 인식하는 시각이 있다. 국내 특수성으로 인해 테러를 전쟁의 영역으로 보고 테러대응 전략은 국가 안보로 많이 치우쳐져 있다. 역사와 정치적으로 또한 테러는 이념대립으로 인한 전쟁으로 치우쳐 전쟁의 전략에 한 부분으로 인식 되어 왔다는 것이 사실이다.(Rumyana G., 2014) 이는 전쟁의 시각에서 테러를 잘 설명하고 있다. 한편, 테러의 개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존의 안보의 개념뿐 아니라 재난의 개념에서도 찾을 수 있다.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민중의 분노로 이해하여야 한다"고 스위스 진보적 사회학자 장 징글러(Jean Ziegler) 는 말하며 무고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비합법적 무력 사용으로 보았다. 즉, 비합법적 무력사용으로 무고한 다중(Innocent people)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젠킨스와 라쿼르의 정의를 살펴보면 "테러리즘이란 폭력 혹은 폭력의 위협이다"라고 정하였다.(Jenkins 2004) 폭력이란 형법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협박하거나 하는 등의 행위와 함께 다른 사람을 감금하는 행위, 주거에 침입하는 행위, 기물의 파손 등에 대해서도 폭력이라 표현한다. 철학, 정치학 등의 학문에서는 다른 사람 또는 국가나 세력을 제압하는 힘을 일반적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힘자랑이나 힘겨루기가 이에 속한다. 무력의 사용으로 사회에 심리적인 영향을 끼치며 사회적 파괴를 일으키는 것을 보편적 테러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테러는 국가 통치 질서와 사회질서 안정에 큰 위협과 혼란을 초래하는 파괴행위의 무력행사로 국가의 재난 상황을 유발하는 인류가 만든 재난으로 볼 수 있다.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인류의 시점에서 재난으로 해석된다. 마찬가지로 사회현상으로 발생하는 폭력적 파괴행위에 대한 피해는 인류의 시점에서 재난의 현상으로 해석 되어야 한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첨단기술을 이용한 폭력행위와 파괴의 두려움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두려움의 전파 속도도 빨라 질 것이다. 따라서 테러행위의 극복을 위해서는 테러를 인적재난(Man-made Disaster)로 보고 재난의 범주로 포함하여 미래의 테러를 위한 대비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학계의 학자들과 기관 및 민간 의 전문기관들에 따른 테러의 정의를 분석하고 재난정의를 고찰하여 시사점을 제시하고, 대테러 대비 전략의 방향에 기틀을 마련하고자 테러정의를 도출하였습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 factors on depression in Korean married women. For the analysis of the research, we were used in the 5th year data of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married women who were living with their husbands and wage workers, and the final analysis was 1,299. As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result, the work-family conflict of the working married women had a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on. Especially, conflict from family to work has the highest effect on depression(${\beta}=.150$, p<0.01). This study suggests that traditional gender role pressures can have a negative impact on the mental health of working wome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ake appropriate social policy measures to alleviate work-family conflicts of married working women.
This study is based on a review of how and in which stages evidence can be used, in practice, in the policy process and proposes an information analysis framework capable of inducing continuous interaction among stakeholders and an operation procedure that allows experts to reconcile conflicts through the analyzed information. In particular, it focuses on the strategic planning process carried out in the policy formation stage of the R&D policy process, which promotes the creation of knowledge related to science and technology required to improve national competitiveness and solve social and environmental problems. Conflicts are negotiated and resolved by ensuring rationality in the policy process, following the operation procedure and inducing communication between the stakeholders participating in national R&D strategic planning related to the issue of population aging throughout utilizing the provided useful information. Our results showed that the proposed operating procedures and information analysis framework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communication-oriented shift. Thus, in order to promote conflict management, an agreed operating procedures and information analysis framework should be established between stakeholders, thereby reducing a conflict of opinions in advance. This article realizes the true meaning of movement of evidence-based policies. In addition, the framework is helping support evidence-based R&D policies by strengthening rational behavior.
본 연구는 저탄소녹색성장전략의 분석을 통해 이명박 정부 하에서의 국가-시장-사회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정치경제발전모델이 자유주의적임을 부정하기는 어렵지만 순수하게 신자유주의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부분적으로 중상주의적 요소가 강하게 남아 있다. 아울러 국가와 시장간의 관계는 원칙적으로는 서로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객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녹색산업분야에서는 친산업·친기업적 요소가 강하게 존재하고 있다. 국가-사회관계는 갈등적이고 배제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이명 박정부의 민주주의모델은 법적·제도적인 것이고 참여민주주의적 모델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결국 사회배제적이고 친산업/친기업적 속성을 내포하는 한 시민사회세력의 반발에 직면하여 지속가능하지 못하게 되는 한계에 봉착하게 될 개연성이 높다.
In the Andes regions of Latin America continents, groups of diverse native tribes are intensively distributed.Among these tribes, the Aymara compose the most representative group of natives along with the Quechua. Especially, the Aymara who are concentrated on the border areas of Peru and Bolivia centered on Lake Titicaca have pursued common identity forming the same cultural area although they belong to different nations. In the meantime, the Aymara have maintained a sense of fellowship while emphasizing historicity and specialty, which are differentiated with groups of other natives based on a language constituting identity of the tribe. However, recently, focused on Puno State as the center of the border areas of both countries, the tribe's conflicts come to the surface. After being divided by the artificial boundary line, which was formed in the course of building modern countries after the independence, natives of Latin America started to emphasize differences simultaneously with cultural similarity in the frame of cooperation and competition. Together with the historical contexts, lately, focused on the border areas of Peru and Bolivia, as the same tribe came to be bound by the frameworks of different nations respectively, a new tribal conflict is being developed. Though the Aymara unite emphasizing cultural and historical specialty and recognizing them as one tribe, when they conflict with each other over inner interest, a tendency to form the identity of differentiation and distinction appeared even in the inside of the tribe. Usually, disorder between tribes seems to be originated from intertribal strife, which coexists in one region. In case of the Aymara of Peru and Bolivia, centered on Puno State where both countries maintain the border, an aspect that the fellowship of the tribe, which was established through old history changes into conflict structures by realistic conditions comes out. In understanding this point, this study analyzed the historical origin of the conflict of the Aymara and the deepened cause of the tribal disorder.
본 논문은 1996년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노동계의 총파업에 대해 보수적 성향을 갖는 조선일보와 진보적 성향을 갖고 있던 한겨레가 어떠한 방식으로 이러한 쟁점을 재현하고 해석하는 지를 분석했다. 당시의 노동계 총파업은 내부적으로는 민주화에 따른 시민사회의 성숙과 외부적으로는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따른 국가 간 경쟁의 가속화라는 두 가지 정치경제학적 요인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일어났으며, 동시에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한 파업으로 그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이와 같이 주요 사회적 쟁점에 대한 두 신문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질적 분석 방법인 서사분석(Narrative Analysis)과 양적 분석 방법인 조응분석(Correspondence Analysis)을 사용했다. 서사분석은 사건의 발생과 진행 그리고 결말 과정에서 대립되는 행위자의 상징적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사회적 쟁점에 대한 신문사간의 뉴스보도의 차이점 또는 유사성을 구분할 수 있으며, 조응분석은 주요 쟁점에 대해 행위자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서로 연계되는 지를 파악함으로써 역동적으로 총파업에 대한 행위자들의 관계의 변화를 공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서사분석 결과, 두 신문은 각각 서로 다른 서사구조를 기반으로 주요 행위자의 담론적 기호를 정반대로 구성하고 있었다. 사건 발생 단계에서는, 두 신문이 각각 국가 경쟁력 강화와 노동전 보호를 중심적인 서사구조로 설정해 차이를 보였으며, 대통령 및 여당과 민주노총이 대립적인 행위자로 설정되었다. 사건의 발전 단계에서는, 총파업의 불법성과 적법성 문제에 대한 갈등을 기본 서사구조로 제시한 채, 노동계를 포함한 시민사회와 정부기관이 대립적인 행위자로 등장했다. 사건의 갈등 해소 단계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두 신문이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간의 정치적 해결과 노동법 통과에 대한 위헌론 제기를 중심으로 한 노동단체들의 지속적인 연대를 중심 서사구조로 각각 제시했다. 이 시기에서 주요 행위자들의 대립관계는 종료되었다. 조응분석 결과, 사건 발생과 위기 고조 단계, 그리고 갈등 해소 단계등 모든 시기에서 두 신문의 주요 행위자 구성에 있어서 차이가 나타났다. 다시 말해, 조선일보는 기본적으로 총파업을 둘러싼 문제의 구성과 발전, 해소 과정에서 정당이나 대통령, 야당 지도자 등과 같은 정치관련 행위자를 강조하고 있었다. 반면에, 한겨레는 대체로 로든 사건진행 단계에서 노동 관련 단체들과 시민단체의 역동적인 연대와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regional geograp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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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3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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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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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This study has the purpose of geopolitical analysis on the role, function and problem of (trans) frontier park in Southern Africa. Frontier parks in Southern Africa had been used as a buffer zone between colonial empires and British colonial administration during the colonial period and as an interdiction zone of communism and black liberation movement during the apartheid regime, the cold war and the civil war. The ecological transfrontier peace parks in Southern Africa which is integrating the adjacent Frontier parks is utilized as a means of a conflict resolution and peace building after the end of cold war, civil war and apartheid regime, The ecological transfrontier peace parks in Southern Africa is very highly regarded as an effective means for a conflict resolution and peace building. But it is also being criticized for a reproduction of South Africa's politico-economic domination and of a socio-spatial division between racial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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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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