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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구멍갈파래(Ulva pertusa Kjellman)의 생장 및 색소조성에 미치는 무기 영양염류 및 중금속의 영향 (Effects of Inorganic Nutrients and Heavy Metals on Growth and Pigmentation of the Green Alga, Ulva pertusa Kjellman)

  • 김장균;한태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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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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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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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동해와 서해에서 채수된 자연해수에서 녹조 구멍갈파래를 배양하여 생장을 비교하고 아울러 환경오염인자라고 할 수 있는 무기영양염류(질산염과 인산염)와 중금속(구리와 납)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먼저, 광량별 생장율은 서해해수조건보다 동해해수조건에서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이때 최적생장광량은 두 조건에서 공히 $100{\mu} molm^{-2} s^{-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엽록소 함량의 경우 60 $\mu$molm­$^2$$^1$이하의 광량에서는 동해해수조건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100{\mu} molm^{-2} s^{-1}$이상의 광량에서는 두 조건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광량과 색소함량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반비례관계가 성립되었는데 즉, 광량이 증가함에 따라 색소함량이 감소되었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조사된 환경부자료에 의하면 자연해수에서의 질산염의 농도는 서해해수에서 0.88ppm으로써 동해해수의 0.37ppm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인산염은 동해와 서해해수 모두에서 0.03ppm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Cu^{2+}, Pb^{2+}$은 각각 0.004, 0.003ppm으로 환경기준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료를 기초로 하여 무기영양염류(질산염과 인산염)와 중금속(구리와 납)이 구멍갈파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무기염류의 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질산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구멍갈파래의 생장율이 증가하였으며 5ppm에서 생장포화를 보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인산염은 생장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록소 함량의 경우에는 인산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뚜렷한 양적 증가현상을 보였다. $Cu^{2+}$는 구멍갈파래에 매우 강한 독성을 끼쳐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엽체의 생장율과 엽록소 a,b 그리고 carotenoids함량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1ppm에서는 carotenoids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Pb^{2+}$는 위와 같은 생장 파라미터에 대하여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현재 자연해수중에 존재하는 질산염과 인산염, $Cu^{2+}, Pb^{2+}$.등은 그 농도면에 있어서 구멍갈파래의 생장제한요인으로 작용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Cu^{2+}$와 같은 경우 간헐적으로 높은 농도가 기록되는 것을 볼 때 이로인하여 구멍갈파래의 생존에 결정적인 상해를 입힐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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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중(米穀中) 도정부위별(搗精部位別) 중금속함량(重金屬含量) (Heavy Metal Contents in Dfferent Bran Layers of Rice)

  • 김명찬;심기환;정덕화;조기택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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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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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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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경남지방의 일원에서 1978년도에 생산된 밀양계통의 미곡중에 함유되어 있는 일할성분과 중금속의 함량을 부위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미곡중 조단백, 조지방, 조섬유, 회분은 대부분 현미층, 7분도층, 9분도층에 분포되어 있으나 백미에서는 그 함량이 급격히 줄어 조단백 9.22%, 조지방 1.16%, 조섬유 1.01% 그리고 회분이 0.38%로 감소하는 반면 가용성무질소물은 미곡의 심부로 갈수록 많은 양을 함유하여 백미에서는 75.54%이었다. 2. 납, 아연, 니켈, 카드뮴, 비소는 9분도층>7분도층>현미층>백미 순으로 그 함량이 감소하였으며, 백미에서는 납 0.258ppm$(0.054{\sim}0.610)$, 아연 14.209ppm$(9.830{\sim}19.063)$, 니켈 0.838ppm$(trace{\sim}1.776)$, 카드뮴 0.019ppm$(trace{\sim}0.036)$, 비소 0.072ppm$(ND{\sim}0.170)$으로 함량이 급격히 줄었다. 3. 구리의 함량은 9분도층$(0.851{\sim}1.476ppm)$, 철은 현미층$(27.971{\sim}66.569ppm)$, 수은$(0.006{\sim}0.027)$, 크롬$(1.538{\sim}7.822ppm)$및 망간$(57.371{\sim}179.252ppm)$은 7분도층에서 각각 가장 많았으며, 백미에는 구리 0.504ppm$(0.218{\sim}0.858)$, 수은 0.011ppm$(0.006{\sim}0.027)$, 크롬 0.558ppm$(ND{\sim}1.520)$, 철 5.125ppm$(1.480{\sim}9.57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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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통보 주조와 복원기술연구 (Study on the Casting Technology and Restoration of "Sangpyong Tongbo")

  • 윤용현;조남철;정영상;임인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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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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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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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용재총화", "천공개물", "The Korean Review"등의 고문헌을 통하여 청동유물 제작에 사용된 소재, 거푸집, 합금 등의 주조기술을 확인하였다. 상평통보 복원 주조실험은 "The Korean Review"를 기초한 주물사주조법을 적용하여 황동, 청동 소재의 모전판(母錢版, 鑄錢版)을 제작하였다. 거푸집은 본기(本器)틀과 목틀, 주물사로 구성되는데 본기틀은 주물사를 담는 바깥 틀의 재질에 따라 목틀과 쇠틀로 나뉘며, 주물사는 옅은 황색의 전북 이리사를 사용했다. 주물사주조법으로 상평통보 복원에 사용된 모합금 성분비를 살펴보면, 황동은 "The Korean Review" 기록의 성분비인 Cu 60%, Zn 30%, Pb 10%를 근거로 삼았으며, 실제 복원에는 합금 시 아연과 납이 기화되어 성분비율이 감소될 것을 감안하여 Cu 60%, Zn 35%, Pb 15%로 설정하였다. 청동은 청주시 신봉동유적 출토 해동 통보의 성분비인 Cu 80%, Sn 6%, Pb 14%를 근거로 하였으며, 실제 복원에는 Cu 80%, Sn 11%, Pb 19%로 설정하였다. 주물사주조법에 의한 상평통보 복원은 목재로 부전(父錢)을 먼저 제작하고 목틀과 본기쇠틀을 이용한 거푸집 만들기, 합금, 주조하기, 모전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모전판(母錢版, 鑄錢版)을 복원하였다. 복원된 상평통보의 모합금과 1차 주조, 2차 주조물의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청동 모합금은 구리는 약 5%가 증가하고 납은 약 4% 손실되었으며, 황동 모합금은 구리는 약 5%가 증가하고 납은 약 4%, 아연은 12%은 감소하여 아연의 손실률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1차, 2차 모전판의 EDS 분석결과 청동 모전판은 1차에 비해 2차에서 납이, 황동 모전판은 아연이 낮게 나온 것은 1차 모전판의 용융과정에서 납과 아연이 기화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청동과 황동의 모합금과 1차, 2차 주전판의 미세조직에서는 ${\alpha}$상과 크고 작은 납 편석물이 보이고, 황동 모전판에서만 불순물로 보이는 Al, Si 등이 확인되었다.

밀양 국전광산의 녹-청색 구리-아연 수화황산염 광물 (Green-blue Coloured Cu-Zn Hydrated Sulfate Minerals from Gukjeon Mine in Miryang)

  • 구효진;장정규;도진영;정기영;조현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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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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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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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경남 밀양시에 소재한 납-아연 스카른 광상인 국전광산의 갱내 벽면을 따라 지하수로부터 침전된 청-녹색의 광물들이 암반을 피복하고 있는데, 이 광물들은 과거 문헌에서 남동석과 공작석으로 기재되어 왔으나, 최근 연구를 통해 녹색의 광물은 데빌린(devilline), 청색의 광물은 수화구리아연황산염 광물들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자세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동정이나 광물학적 특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청-녹색 이차 광물들을 외형적 특징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X-선회절분석와 주사전자현미분석을 실시하여 정확한 광물 동정과 광물학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GJG-1은 밝은 청록색을 띠는 그룹으로 브로칸타이트(brochantite)와 석영, GJG-2는 연두색을 띠며 쉽게 부스러지는 특징을 가지는 그룹으로 슐럼버가이트(schulenbergite)와 소량의 석고(gypsum)로 확인되었다. 연한 청색의 GJG-3와 유리광택을 가지는 청록색의 GJG-4는 외형적 특징은 달랐지만 구성 광물은 서피어라이트(serpierite)와 석고로 동일하고, 석고의 함량이 달라 특징이 다르게 나타난다. GJG-5는 연한 청색과 진한 청색의 광물들이 혼합된 겔(gel)상으로 하이드로우드워다이트(hydrowoodwardite), 글로코세리나이트(glaucocerinite), 베체러라이트(bechererite), 서피어라이트와 석고로 구성된다. 국전광산에서 산출되는 6가지의 녹-청색 광물들은 Cu:Zn 비, (Si+Al) 함량 및 Si:Al 비, Ca 함량 등에 의해 구분될 수 있으며, 각 광물들의 형성 환경은 주변 유체 내에서 이와 같은 지화학적 요인들에 의하여 조절된 것으로 사료되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정확한 형성 환경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서피어라이트, 글로코세리나이트, 베체러라이트 등의 수화황산염 광물들은 국내에서 최초로 보고되며, 해외에서도 보고된 사례가 매우 적어 광물학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

반응표면분석법을 이용한 전도성물질의 절연코팅 프로세스의 최적화 (Optimization of Process Variables for Insulation Coating of Conductive Particles by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심철호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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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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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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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도성 물질인 철 입자(iron particles)를 절연체로 코팅하여 제작한 압분자심(powder core)은 비저항이 작기 때문에 고주파 영역에서 와전류 손실이 크다. 이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압분자심의 비저항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압분자심의 비저항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유성볼밀을 사용하여 전기전도성 철 입자에 산화제2구리를 코팅하였다. 반응표면분석법을 사용하여 코팅변수를 최적화하였다. 최적화 시 인자는 CuO 질량분율, 밀 회전 수, 코팅시간, 볼 크기, 볼 질량, 시료 질량이며, 반응변수는 비저항이었다. 6인자-일부요인배치법에 의하면 주된 인자는 CuO 질량분율, 밀 회전 수, 코팅시간이었다. 3-인자 완전요인배치법과 최대경사법을 사용하여 3개 인자의 수준을 선정하였다. 최대경사법을 사용하여 최고의 비저항을 갖는 영역에 접근하였다. 최종적으로 Box-Behnken법을 사용하여 스크린한 인자들의 반응표면을 분석하였다. Box-Behnken법 결과에 의하면 CuO 질량분율과 밀 회전 수가 코팅공정 효율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이었다. CuO 질량분율이 증가함에 따라 비저항은 증가하였다. 그에 반해서 밀 회전 수가 감소함에 따라 비저항은 증가하였다. 코팅공정을 최적화한 모델로부터 계산한 예측값과 실험값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일치하였다($Adj-R^2=0.944$). 비저항의 최고값을 갖는 코팅조건은 CuO 질량분율은 0.4, 밀 회전 수는 200 rpm, 코팅시간은 15분이었다. 이 조건에서 코팅한 정제의 비저항 측정값은 $530k{\Omega}{\cdot}cm$이었다.

무전해 도금에 의한 은코팅 구리 플레이크의 제조에서 전처리 공정 및 환원제 양의 영향 (Effects of Different Pretreatment Methods and Amounts of Reductant on Preparation of Silver-coated Copper Flakes Using Electroless Plating)

  • 오상주;김지환;이종현
    • 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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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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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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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L-ascorbic acid 환원제를 사용하는 무전해 은도금 공정으로 Ag 코팅 Cu 플레이크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전처리 방법 및 L-ascorbic acid의 농도에 따른 Ag 코팅층의 균일도 변화와 대기 중 승온에 따른 내산화 특성을 평가하였다. 전처리 방법에 따른 Cu 플레이크 표면 산화층의 제거 정도가 Ag 코팅층의 균일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플레이크에서의 홀 결함 발생정도도 Ag 코팅 Cu 플레이크의 내산화 특성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 또한 L-ascorbic acid 환원제의 농도는 Ag 코팅층의 생성 균일도 및 두께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 공정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L-ascorbic acid의 농도가 0.04 M일 경우 가장 우수한 품질의 Ag 코팅 Cu 플레이크가 제조되었나, 농도를 0.06 M로 증가시킬 경우 미세한 순수 Ag 입자들의 생성으로 인해 Ag가 코팅되지 않은 Cu 표면 면적이 증가하면서 시료의 내산화 특성을 크게 감소시켰다.

해외자원개발사업 평가를 위한 옵션가격 결정모형 연구 (An Option Pricing Model for the Natural Resource Development Projects)

  • 이인석;허은녕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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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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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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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해외자원개발사업은 성공할 경우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지만 장기적인 투자기간과 높은 시장위험부담으로 인하여 사업의 가치분석에 있어서 사업기간 동안의 여러 가지 변수들을 분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과정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평가방법인 전통적 기존의 현금흐름할인법의 단점을 보완할 대안으로서 제시된 옵션가격 결정모형(Option Pricing Model)을 여타의 다른 자산의 평가 및 사업성 평가에 응용하고자 하는 연구 분야인 실물옵션(Real Options)은 특히 위험도가 큰 자원개발사업의 가치를 평가할 좋은 방법론으로 주목받아왔으나, 다양한 현실적 상황을 도입하게 되면 확률과정이 난해한 형태로 변하여 수학적 처리가 용이하지 않아 실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들은 확률과정의 선정과정에서 자원개발사업의 특성이나 실용성을 고려하여 확률과정을 선정하지 않고 기초적인 확률과정을 적용하여 왔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옵션가격 결정모형을 활용하는 경우를 산정하여,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평가에 쉽게 활용될 수 있는 단순화된 함수의 형태로 표현된 옵션가격 결정모형을 제시해 보았다. 즉, 이론적인 정교한 확률과정을 도출하기보다는 자원개발사업의 특징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사업평가실무에 손쉽게 이용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도 단순한 확률과정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구리, 연, 아연의 국제시장가격의 특성과 연-아연광 개발사업의 사례를 활용하여 기존의 모형연구들과 달리 실제의 위험을 모두 분석하되, 분석하는 모형을 최대한 단순화하여가는 과정을 통하여 Gibson-Schwartz가 제안한 Two-Factor Model과 Long-Term Asset Model을 적절한 모형으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옵션과 투자개시옵션의 두 가지 경영옵션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 제안한 단순화 과정은 앞으로 옵션가격 결정이론을 바탕으로 한 가치평가모형의 실제사례 적용연구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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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에 의한 금속시편의 손상 특성 (Damage Characteristics of Metal Specimens by Formaldehyde)

  • 김명남;임보아;이선명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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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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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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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포름알데히드의 금속 손상은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손상농도와 손상정도의 정량화는 명확하지 않다. 본 연구는 금속시편(은, 구리, 철, 납, 황동)을 대상으로 가스부식시험기를 이용하여 포름알데히드 0.5, 1, 10, 100, 500ppm 농도에서의 손상, 손상농도에서 온 습도 조건에 따른 손상 가중, 손상농도에서 열화금속시편의 손상을 광학적, 화학적, 물리적 측정방법으로 평가하였다. 이 결과, 포름알데히드 농도 500ppm/day에서 납시편의 광학적, 화학적, 물리적 손상과 전체금속시편의 광학적 손상이 확인되었다. 기본조건($25^{\circ}C$, 50%), 고온조건($30^{\circ}C$, 50%)에서는 일부시편의 광학적 손상이 가중되었고, 고온 고습조건($30^{\circ}C$, 80%), 고습조건($25^{\circ}C$, 80%)에서는 납시편의 화학적 손상이 각각 2.8배, 1.3배 가중되었다. 열화금속시편의 포름산이온 농도 결과, 철시편, 황동시편의 부식 생성물은 포름알데히드 가스와 활발히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납시편의 표면 산화막은 포름알데히드 가스와의 반응을 감소시키거나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체 혈장에서 분리한 LDL과 LDL의 지방산 조성과 기능성의 변화 (Fatty Acid Composition and Functional Properties of Low Density Lipoprotein and Oxidized LDL from Human Plasma)

  • Jae-Hoon Choi;Hyun-Mi Cho;Heung-Soo Son;Tae-Woong Kim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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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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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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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인체의 혈장 저밀도 지단백(LDL)은 관상동맥경화 발병의 주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정상적인 LDL은 산소 자류라디칼에 의해 쉽게 산화되며, 결과 LDL 수용채와 결합하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변형된 형태의 산화된 LDL은 macrophage scavernger receptor에 의해 인식되어 foam cell을 형성하여, 동맥혈관이 좁아지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지리과 산화에는 지방산이 중요한 작용을 하므로, 한국인의 LDL의 지방산 조성을 분석하여 서양인과 비교하였다. 결과, 한국인의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총 지방산 함량의 약 30%인 반면 서양인은 약 70%의 분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따라서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LDL의 산화에 대한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으며, 따라서 동맥경화나 심장병의 발생률이 훨씬 적을 것으로 결론을 내릴 있다. 정상적인 LDL을 황산구리와 함께 배양하여, 지방의 산화를 유도하였으며 이의 정도를 지방산 산화의 생성물인 TBARS를 측정하여, LDL이 산화될 때 생성되는 자유라디칼의 양을 측정하므로서 비교하였다. 이 때, 항상화제인 비타민 C; 비타민 E와 히알우로닉산을 첨가하면 LDL의 산화가 억제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자유 라디탈이 증가함에 따라 산화의 정도도 증가하였으며, 자유라디칼 형성의 경시적 변화는 TBARS와 유사하였다. 따라서 luminometer에 의한 자유라디칼의 정량은 TBARS에 의한 것보다 훨씬 간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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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수의 항산화성, 항돌연변이원성 및 세포독성 효과 (Antioxidative, Antimutagenic and Cytotoxic Effects of the Mineral Water)

  • 함승시;김수현;문선영;전미선;오덕환;최필승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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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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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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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하 943 m(3호공)로부터 취수한 경산 광천수의 유$\cdot$무기성분을 분석한 결과 총 17종류의 성분 중 무기물은 11 종류가 검출되었으며 무기성분 중에서는 나트륨과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리고 구리와 납과 같은 중금속과 탄산가스 및 유화수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그리고 항산화 활성, 항돌연변이원성 및 인간암세포 성장억제 실험 결과 항산화 활성에서는 비교적 약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MNNG, 4NQO, Trp-P-1및 $B({\alpha})P$와 같은 돌연변이원을 이용한 미생물 수준에서의 항돌연변이원성 실험 결과 S. typhimurium TA98에 대해서 간접변이원인 Trp-P-1은 시료 농도 $200{\mu}g/plate$ 첨가 시 $54\%$의 억제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S. typhimurium TA100 균주에서 4NQO 및 MNNG는 각각 $65.8\%$$58.6\%$의 억제활성을 보였으며 $B({\alpha})P$ 및 Trp-P-1에 대해서도 각각 67%와 63%의 높은 억제활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광천수의 항암활성을 규명하기 위한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에서는 시료농도 $50{\mu}g/well$ 첨가 시 A549, Hela, AGS 및 MCF-7에 대해서 각각 $66\%,\;45.6\%,\;37.7\%$$47.6\%$의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인간 정상 신세포 293에 대한 온천수 농도에 따른 세포독성 효과는 $20\%$ 이하의 낮은 생육 억제율을 보였으며 이것은 광천수가 정상세포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독성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