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건 사무실에서건 혹은 이동 중에도 무선 이동 통신, 인터넷, 각종 디지털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시대가 열리고 있다. 단순한 운송수단이었던 자동차도 무선 통신과 GPS 기술을 바탕으로 차내 이동형 정보서비스를 지원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도로상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사용자 및 차량으로부터의 서비스 요청을 처리하고, 다양한 컨텐츠 제공자 및 서비스 제공자와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서버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항법 맵, POI, 실시간 교통정보 등 텔레매틱스 핵심 컨텐츠를 상호 연계하여 이를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컨텐츠 서비스 서버를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 시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수단분담율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으나 다른 수단들과의 경쟁력 약화로 인하여 그 효과가 부진한 측면이 있었다. 따라서, 발달된 정보통신기술(ICTs)과 자전거를 결합하여 친환경적이면서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정립함으로써 여러 가지 불편과 위험 요인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환경과 ICTs가 결합된 소위 u-City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일환으로서의 u-Bike 서비스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들의 적용 우선순위를 평가 및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u-Bike 서비스를 12개로 설정하고 이를 개념화하였으며, 계층분석기법(AHP)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개발 및 적용의 우선순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자전거와 대중교통연계 서비스(bike and ride service)가 최우선적으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방치 및 도난예방서비스, 공공자전거시스템, 주차관리서비스, 그리고 자전거등록관리서비스의 순으로 적용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분야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자동차 총 주행거리 감축과 승용차 교통량 감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MaaS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MaaS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이동에 대한 이용수단, 경로뿐만 아니라, 개인의 이용 수단의 전환 등 개인별 누적 이동 데이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개인의 이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법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2023년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이 신설됨에 따라 개인의 이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기 위한 법률이 마련되었지만, 시행령, 세부 규칙, 지침,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되어야 하며, 마이데이터수집을 위한 데이터 형식 및 전송체계의 표준화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급변하는 항만의 교통특성과 이용자들의 정보서비스 욕구에 발맞추어 해상교통관제 운영기법이 변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다기능 해상교통정보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는 등 해상교통물류체제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해상교통관제구역을 항행하는 선박의 질서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하여 해상교통관제사의 인력양성 및 인력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선진해양교통행정을 위하여 분산된 해상교통관제 기능일 일원화 되어감에 따라 새로운 해상교통관리 체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해상교통관제사들의 지속적인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교육제도의 인지, 여건, 장비보급의 부족, 다양한 상황에 대한 교육시나리오의 부족으로 인하여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상교통관제사들의 교육을 위한 국내 외 규정을 분석하고 교육현황 및 해상교통관제사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해상교통관제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교육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주변 사물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하여 센싱 정보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제공하는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요즘 현대인에게 있어서 자동차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지만, 자동차 수의 증가에 비해 도로를 포함한 기반시설의 증가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USN 기술을 안전 운전 서비스 및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도로에 부착된 USN 노드들을 통하여 차량 및 도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하여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는 802.11기반 텔레매틱스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계하고 그 성능에 대하여 ns2 시뮬레이션 도구를 사용하여 평가한다.
산업화,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자동차가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차량 소유가 증가함에 따라 도로를 포함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기계 장치 및 센서 디바이스 등 기존의 자차의 정보만을 이용한 차량 안전 서비스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주변 차량 정보를 활용한 교통 및 안전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차량 통신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국제적인 표준화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국제단체로 ISO와 IEEE가 있다. 이곳에서 각각 CALM(Communications Access for Land Mobiles) 및 WAVE(Wireless Access in Vehicular Environments) 통신 기술에 대한 표준이 제정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제시되고 검증되고 있다. 따라서 차량 통신을 활용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분야의 새로운 시장확대와 경제적 효과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표준동향을 주시하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 본고에서는 차량 통신에 대한 최신 국제 표준화 현황 및 민간 표준화 기구에 대해 살펴보고 전망을 제시한다.
서울시 도심에 구축된 남산1호터널 교통정보시스템은 혼잡통행료 징수구간인 남산1호터널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예측하기 어렵게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정체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주기 위해서 2000년 12월 21일부터 운영중인 국내 최초의 도심부 터널에 대한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이다. 본 연구는 남산1호터널 교통정보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도시부 교통정보시스템의 운영효과를 분석한다. 모니터링 결과 남산1호터널 교통정보시스템 운영후, 터널부를 중심으로한 축방향 교통여건은 상당히 호전되었으며, 우회로에 해당되는 주변도로는 이용차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 있을 수 있는 과도한 경로전환에 의한 악영향은 별반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교통정보시스템에 대한 운전자 만족도 조사결과 높은 지지도를 받고 있어 매우 작은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재 통신 서비스 및 인터넷 서비스들은 각기 독립적인 형태의 서비스를 재공하고 있으며, 고유의 서비스 체계를 유지하면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들은 향후 통합 및 융합과정을 거처 차세대 네트워크 망 즉, NGN(next generation network)에 통합되어 나가게 될 것이며 기존의서비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부가하여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 될 것이다. 된 논문은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NGN에서 요구되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인 텔레매틱스에 대한 NGN 서비스 시나리오를 보일 깃이다. 텔레매틱스는 정보기술과 자동차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서비스로 위치측정시스템과 무선통신량을 이용하여 교통정보, 응급구조 구난, 인터넷 이공 및 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다. 그리나 아직까지 NGN에서의 활용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으로 본 논문에서는 텔레매틱스에 대한 NGN 망 및 기존의망과의 접속 시나리오와 서비스 시나리오에 대할 방법을 제안 한다.
최근 정부에서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에 따른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변환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통연계 환승 체계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김포공항, 사당역, 광명역 등 중소규모의 환승센터 이용자들의 설문결과 밀집된 시설 및 혼재된 교통수단으로 인해 대중교통 환승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구축될 대규모 복합환승센터의 경우 다양한 대중교통의 연계와 여러가지 상업 및 문화 시설의 복합화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좀 더 명확하고 효율적인 정보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급속한 IT기술의 발달로 실내외 위치측위 및 모바일 기반 정보제공 등의 기술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여러 가지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나 복합환승센터에서 교통수단과 연계환승시설을 통합하여 개인별 맞춤형 정보화 수준으로는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복합환승센터의 대규모 공간적 범위에서 이용자들에게 환승과 관련된 정보를 위치기반 시설정보, 경로안내 등과 융합하여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운영시스템의 구축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환승센터 이용현황과 정보제공서비스를 분석한 후 복합환승센터의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서비스정의, 서브시스템 도출 및 관련 기술을 정의하고 이를 김포공항 국내선 테스트베드에 적용한 예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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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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